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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8

6월 월드컵이 시작되며 블로그를 잠정 중단 했었다. 그러다 보니 6,7월을 후닥 건너 뛰게 되었는데... 

6월 부터 다시 시작할까 하다가 일단 8월 걸그룹 정리하고 7월,6월은 다시 올리는 것으로 맘 먹었다. 

암튼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8월의 현황이다. 

베리굿 / Produce48 / 여자아이들 / 이달의소녀 / 다이아 / 얼라이크 / 네이처 / 리브하이

by 베리굿 풋사과 ♥♥♥♡ / Mellow Mellow ♥♥♥♡ / 빨주노초파남보 ♥♥♥ 


by 프로듀스 48 너에게 닿기를 (To reach You)  ♥♥♥ / 다시 만나 (See You Again) ♥♥♥ / 1000% ♥♥♥ 


by 리브하이 첫사랑 ♥♥♥ 


by 여자아이들 한 ♥♥♥ 


by 이달의소녀 Hi High ♥♥♥ 


by 네이처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 ♥♥♥ 


by 얼라이크 Summer Love ♥♥♡


by 다이아 조아?조아! ♥♥♡

여름의 주옥같은 사운드트랙들을 이어주고 싶었건만 (걸그룹의 꽃같은 시기인데 말이다) 게으름과 몸상태가 도와 주지 않았다. 

(그리고 월드컵과 9월이 오기 이전 FIFA18 끝물에 집중 ㄱㄱ 가....ㅜㅜ)

그리고 굳이 소개하진 않았는데, 레드벨벳의 <Summer Mini Album>... 

이건 하나하나 내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 'Power'를 가지고 있는 팀이 어떤 음악들의 스펙트럼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인 것 같긴 하다. 나름 리조틱한 느낌 잘 즐겼다... 

(그들의 이번 앨범은 걍 요즘 노래...이런 식으로 얘기할 건 아니고...  

이런거 보다는 앞으로 미래로 나갈 대중가요의 또 하나의 낮은 레벨의 카드 같은 느낌이다.  좋은 느낌에서 말이다.)

그리고 또, 여기에서는 걸그룹 팀만 얘기하다보니 원 맨 노래에 대해서는 소개 안하는데, 갈수록 원 맨 음악이 괜찮게 들리는 느낌이다. 

야광토끼, uju, 선우정아, 뽀선희, 장충동 소녀, 효린... 아주 잘 듣고 있따... 

그리고 걸그룹의 가지같은 싱글 같은 활동... 경리의 어젯밤 그리고 헬로비너스의 라임의 Miss You도 아주 잘 듣고 있음.  

암튼 8월의 걸그룹 판에서 놀랍게도 한 여름의 마지막인 8월의 승자는... 듣보잡이었던 베리굿이다! 베리굿!




베리굿 BerryGood

조현의 눈물과 함께 들어보자 베리굿.



풋사과 by 베리굿, <Free Travel>, 2018.08.16 ♥♥♥♡

베리굿이 해냈다!!! (이제 인기만 얻으면 된다....지만...ㅜㅜ)

비실비실하던 팀이 좋은 음악으로 컴백하면 항상 참 반갑다. 베리굿이 들려주던 음악이 나쁜건 아니였는데 워낙 인지도가 없다 보니....ㅡㅡ 그리고 베리굿이란 인지도 어떻게 보면 snl에서 멤버 조현이 신동엽 유혹하는 씬이 거의 가장 큰 대중 인식이었으나...

근데 뭔가 이번엔 백설공주의 사과 처럼 독기를 품은 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나름 '듣보잡' 케테고리에 있던 팀인데 이런 9개 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 수준의 발표도 놀랍기도 한데 수록된 음악들이 꽤 괜찮다. 앨범 차원에서는 이달소나 레드벨벳보다 훨 낫다. 우후~~

어차피 이럴거 장난치지 말고 (뮤비가 약간 쌈마이라....ㅜㅜ) 좀더 백설공주 동화 처럼 뮤비도 좀 독하고 깊게 나갔으면 참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달소 뮤비팀에서 백설공주 컨셉으로 만듭시다 하고 만들었다면 뭔가 나왔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쨋든 약간 아쉽긴 해도 풋~사과~ 풋!사과~ 푸풋~사과~ 좋다~!



Mellow Mellow by 베리굿 ♥♥♥♡

나름 하우스풍의 일렉트로팝삘이다. 어케 보면 앨범이란건 바톤을 이어받는 이어달리기 같은건데 풋사과의 미친스러운 경쾌함에서 잘 바톤을 이어받아 그 업된 느낌을 나름 죽이지 않고 잘 유지해주는 트랙이다. 심지어 나름 세련된 사운드임. 앨범에서 가장 세련된 사운드.




빨주노초파남보 by 베리굿 ♥♥♥

이 앨범 이전까지 베리굿이 보여줄라고 했던 음악의 느낌에 가까운 곡이다. 밝고 경쾌하고 하얗고 천사같은 그런 느낌으로 가고 싶은..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양지의 그녀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과다한 늦오전, 갓오후 채광 가득한 빛의 발산... 음악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그런 것들에 맞추어 잘 떨어진 느낌이다. (무지개는 비 온뒤 펼쳐지긴 하긴 말이다.... 말이 그렇단 말이다.ㅋ)



Give it Away 베리굿 ♥♥

되게 뜬금 없는 곡이긴 한데, 첫 도입부가 Red Hot Chili Peppers의 Give it away를 떠올라서... 그래서 이 노래를 중간에 끄고 레드핫을 들었다는... 그래서 추천한다...ㅎㅎ 레드핫은 ♥♥♥♥♡이쥐~!!!  


다시 꿈꿀 수 있을까 by 베리굿 ♥♥♡

나름 성인가요다. 이번 앨범에서의 베리굿 감성에 어떤 아재 감성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이번 앨범에서 여러 장르가 많이 섞여 있는데 결국 이런 90년대 스러운 한국형 AOR까지.... ㄷㄷㄷ.


그놈의 사랑 by 베리굿 ♥♥♡

이 앨범에서 아재 감성의 정점은 이 곡이다. 2018년인데 트랜스라니....  (사실... 트랜스 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 다비치 언니들 노래 느낌이긴 하다만....)그것도 서서히 빌드업하는 아르페지오스러운 트랜스라니.... 이번 베리굿의 앨범은 정말 이상한 나라의 롤러 코스터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돌 포스팅을 하며 거의 전곡에 가까운 곡 소개는 없었는데.... 베리굿~ 베리굿~!!



PRODUCE 48 프로듀스 48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역시 자본의 힘은 대단한 건가... 좋은 음악들로 꽉 채워져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지는 않기에 어떤 양상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30명 남았나 보다. ㅎㅎ 그리고 5명씩 쪼개서 만든 이 앨범의 음악들은 요즘 걸그룹이 할 만할 수 있는 음악들은 다 실행해 본듯한 느낌의 앨범이다. 



너에게 닿기를 (To reach You) by 기억 조작단,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

나이가 들어서도 있겠고, EDM의 걸그룹 사운드화에 대한 지겨움도 있어서 이런 음악들을 때가 참 좋다. 나름의 복고 감성 이랄까...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딘가 그 옛날 SES (요즘 슈의 뉴스가 좀 충격적이긴 하지만...)의 산뜻 상콤한 사운드를 떠올리게 한다. 참 좋은 노래다. 옛날 생각하면서 공상이나 하게 도와 주는 그런...

기억 조작단 좋았다. 



다시 만나 (See You Again) by 약속,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

뭔가 위 처럼 복고처럼 아재 감성이기도 한데 꼭 그렇지도 않은 신기한 느낌의 음악이다. "그때 만나, 우리 꼭 다시 만나.." 하는 구가 꽤 감성을 잠깐이나마, 그리고도 힘있게 자극하는 느낌이다. 그 때는 그런 느낌이었지...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이 말이 되던 때...



1000% by Summerwish,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

이것도 뭔가 아재 감성 자극인데,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연상케 하는 경쾌한 곡이다. 김성재가 동해안에서 우챠우챠 브레퀴 댄스를 뒤에서 쳐주는 배경이 있으면 참 좋을 음악이다. 살아 있었으면, 그도 우리처럼 아재드립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RIP ㅜㅜ....


암튼 그런 노래다 .시원하고 경쾌하고 밝고 좋다. 


Rollin' Rollin' by 러브포션 <Produce 48, 30Girls, 6 Concepts> ♥♥♡

뭐 그냥 들을 만한 여름송



리브하이 Live High



첫사랑 by Live High(리브하이) , 2018.08.06 ♥♥♥

위에서 말했던 아재느낌의 복고풍 아이돌 송이다. 아주 교과서적인....  음악도 그렇고 보컬도 그렇고 ㅎㅎ. 편안하게 듣기 좋은 경쾌한 송이다. 가끔 이런 노래들이 나오면 좋다. 안그래도 EDM화에 지겨운데 말이다. 갑자기 무슨 중딩 시절로 돌아온 느낌이야 ㅎㅎ 그 때 이런 느낌 참 좋아했는데 말이지...  근데 아직 뮤비가 없는 모양이다 . 하나 만들어 주지..


 

여자아이들 (G)Idle


한(--) by 여자아이들, 2018.08.14 ♥♥♥

뭔가 앨범의 도입부가 산쵸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처음과 마지막의 휘파람 소리도...), 그럴바에 아예 그냥 미친척 하고 알레한드로 호도르브스키 느낌을 좀 더 줬으면 어땟을까... 한 1/10만) 더 발칙하지 않았을까? 이들이 하고 싶은 것 보다는 비쥬얼이 약간 좀 얌전한 느낌이어서.... 암튼 뭔가 뭄바톤의 여신들이라 표방한(?) 분들이 다시 그 거처를 옮겨 중남미 멕시코로 (메히꼬~!!) 간 느낌의 뮤비이긴 하다.

뭐 어디 한 곳에 정착하기 싫으면 미션 임파시블 마냥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래도 아라비안 느낌은 간직해주길 바램... 그게 첫 느낌이었거든... 

뭔가 이들의 움직임은 Around the world with Fanny Hill 같은 느낌이다. (물론 야한게 아니라 여러 색깔의 아이돌의 행보로서) 



이달의 소녀 LOONA


Hi High by 이달의 소녀, <++> 2018.08.20  ♥♥♥

솔직히 이 미니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그런 거였다. 옛날 흥행 보증 수표를 가진 걸그룹들이 타이틀 곡 하나는 신경쓰고 그 외는 (그닥 아무렇게나 만든건 아니지만) 뭔가 다 버리는 카드 같은 느낌의 곡들로 채워져 있는... ++의 인트로만 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기대가 갔었고, Hi high를 듣고, 오~ 괜찮아... 그 다음은? 했다가... 아무것도 없는 허탈한 느낌이다.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말고는 몇 초짜리 인트로 음악이 추천할만한게 다다. 

걸어온 길이 길었던 만큼 기대감도 많이 가는 팀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큐레이션 측면에서는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뮤비도 적절히 잘 뽑았으면서 왜 가장 핵심인 음악적인 면에서 이렇게 사람을 실망 시키는지...

우우 우우 우와~ 우우 우우 우와~ 는... 그래, 이달의 소녀 표 아이덴티티라 해두자! 이거야말로 명패같은 훅이다.

근데 더 신기한건 이들의 뮤비에서 이달소의 아이덴티티가 더 느껴진다는 것... 한 장면 한 장면이 이젠 그들만의 유전자를 확실히 다진 것 같다. 이번 뮤비를 봤을 때의 느낌은 퀄리티 자체가 가장 높다는 것 보다는 이달소가 지금까지 뮤비를 통해 보여주었던 비쥬얼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서 보여주는 것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역시 뮤직 비디오 부자 걸그룹 답다. (이번에 블라디미르 이달의소녀코프는 역시 또 계셨다.... 입술은 없어졌지만... 딴 곳으로 또 표출되긴 하였다.......................)

근데 만두처럼 달콤하단 말은 대체 무어냐.... 요즘 만두는 그러하냐...




네이처 Nature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 by 네이처, <기분좋아> 2018.08.03 ♥♥♥

아이돌 마스터에 어울릴 음악이다. 뭔가 유치하면서도 즐겁게 들을만한 음악이다. 아주 경쾌하고 걸그룹팝의 지겨운 공식을 잘 따라가는 곡이다.  괜찮다. 이 소녀들이 부르는 가사 중에 그 "크레'쒠'도'같이" 가사의 발음 소리가 너무 좋다 ㅎㅎ 암튼 근데 혼자만 몰래 들을란다. ㅋㅋ 나만의 길티 플레저 네이처 ㅋ 뮤비도 뭔가 1800년대 유럽식물학자들 활동하던 배경 느낌이다. (그런 곳이 한 장면 있었다...)

간만에 보는 ㅇㄹ 귀여운 걸그룹이다. 졸귀.

듣는 지금 이 순간도 손가락으로 ●■▲X 를 누르고 싶은 충동이... 으~핫~?!?



얼라이크 Alike


Summer Love by Alike ♥♥♡ 2018.08.25

이제 여름이 가실랑가....하는 분위기라 약간 늦은 감은 없지 않은 시원한 섬머송이다. 태풍 솔릭으로 여름이 끝날 줄 알았는데 종결은 아니고 다행히(?) 무더위를 다시 잠깐이나마 안겨주신다 하니 이 싱글의 효력은 있을 것인가

음악 자체는 요즘 여느 걸그룹 음악에서 들을 수 있는 EDM 사운드인데 (당연히 여름은 더우니 퓨베에 트로피칼리아 느낌 추가), 샤우팅 하는 것 같은 보컬이 상당히 강한데 이게 인상적이라면 인상적이다. 

아직 뮤비는 없는 것 같아 올리진 않았다. 뮤비가 없어 찾아보니 몇 달 전부터 댄스팀 직캠으로 꽤 영상이 올라와 있던데 데뷔 하면서 멤버 명수도 5명에서 3명으로 조정이 된 것 같다. 그냥 싱글앨범 쟈켓만 보고 일반화 시키는 얘기인데, 비쥬얼 기준으로 조정이 있었던 듯? 

암튼 막판 여름의 최신 걸그룹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8월 25일자, 얼라이크의 섬머러브 여기 있다.    




다이아 Dia


조아?조아! by 다이아 <Summer Ade> 2018.08.09 ♥♥♡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앨범 첫곡인 이 노래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이것도 다름없는 여름 분위기. 나름 청량감이 넘치는 곡이다.

다이아의 이번 앨범 느낌은 한 여름 시골 해변가에서 초저녁을 맞이하는 편한함이다. 그렇게 팍 튀는 느낌도 없고 (한 개 빼고 는...) 그냥 편안히 틀어놓고 딴 일하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딱히 소개할 음악도 없다. 개인적으론, 데리러 와, Sweet dream같은 편안한 느낌의 트랙들이 괜찮게 들렸다. 

아직도 정산 못받아서 부모님께 용돈 받고 활동한다고 기사가 올라왔떤데.... 그런 암흑같은 시기를 거쳐가는 그룹이 이들 뿐이겠냐.... 역시 먹고 살기 힘들지? 다 힘들어요... ㅜㅜ 모두모두 화이팅이다... ㅜㅜ




<곧 7월의 아이돌들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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