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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ing Tiffany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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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꽤 듣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인데, 이름은 타잉 티파니로 일렉트로클래시/일렉트로 펑크 성향의 사운드로 다분히 독일 SM 성향의 아웃핏을 보여주는 이탈리언 아티스트다.
겉모습과 사운드만 듣고 타 더티팝 아티스트나 생각없는 SM 혹은 페티시즘 모니커 정도로 생각하기엔 좀 아까운 아티스트다.
그런 그녀에 대해 좀더 알아보니....

일단 글이 긴 관계로 음악 한번 먼저 틀어주고 시작하는 센스...

I can do it by Tying Tiffany




아래는 ChainDLK의 인터뷰 날림 번역 내용....
*참고로 일렉트로클래시가 현재 유행이라는 배경 상황이 있고 인터뷰는 2005년 진행되었다..
일렉트로클래시가 2005년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자체가 놀랍다..-_-ㅋ
인터뷰 출처는:
www.chaindlk.com/interviews/index.php?interview=TyingTiff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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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옛날 배우와 뮤지컬 밴드의 경험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타잉 티파니의 캐릭터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말 좀 해줘요.

티파니: 그건 캐릭터가 아니거든요? 나 자신이 타잉 티파니에요. 몇 년전에 제 솔로 음악 제작을 해보자고 맘을 먹었죠. 그래서 시작할 때 새로운 닉네임을 정해본거에요. 어쨋든 모든 것은 지정 웃기는 배경에서 태어나는 거죠.

체인: 음악적으로 볼때 당신은 펑크 기타와 댄스 튠을 섞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룹 Le Tigre를 연상시키기도 해요). 그러한 음악 스타일은 어떻게 태어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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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전 음악인 동시에 청취자에요. 특정 장르가 아닌 그냥 음악말이죠. 전 장르 구별하는 걸 싫어해요. 엿같죠. 어렸을 적부터 전 모든 음악을 좋아했어요. 우리 아버지가 절 위해 사다 준 첫번 째 레코드 부터 말이죠.

체인: 당신이 패션 쇼를 위한 음악제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당신의 레이블인 수오니 디 자또와 로렌쪼 몬타나는 패션 산업계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패션의 세계가 당신의 음악 프로젝트에 영향을 많이 주나요?
 
티파니: 아뇨. 전 제 사운드를 가지고 실험하는 것에 있어 굉장히 자유로워요. 로렌쪼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그 "특별한 사운드'를 어떻게 잡아내고 발전시키는가에 아주 능통한 실력있는 제작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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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최근 패션쇼에서는 주로 일렉트로 클래시 사운드가 많이 쓰여지고 많은 밴드의 프로젝트가 그런 글래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타잉 티파니는 일종의 페티시즘과 연결된 모니커로서 글래머 성향과 어절 수 없이 연관이 지어집니다. 타잉 티파니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티파니: 제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특정 관객층을 염두해 두진 않았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였죠. 일렉트로 성향을 띈 모두 음악들은 패션쇼에서만 흘러나오는게 아니라 여러 작고 지저분한 공간에서도 흘러나오죠. 어쨋든 제 배경은 일렉트로클래시보다는 EBM과 연관성이 많아요. 어쩌면 몇 몇 사람들이 저를 일렉트로클래시 아티스트로 생각할 순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일종의 "레이블"에 지나지 않아요. 그리고 전 요즘 터져나오는 일렉트로클래시에 대해 그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체인: Telektoma나 Running Bastard, LCD Soundsytem  are Playing at My House같은 음악들을 보면 글래머 성향과 대비되는 일종의 아이러니를 지니고 있습니다: 글래머 세상을 조롱하는 듯한. 이러한 제 생각이 맞나요? 이 모든 이유가 사람들이 당신을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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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솔직히 말해서 제 음악이 뭐가 글래머스러운지 몰겠군요... 뭐 평론가들은 그렇게 보일지도 몰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제 음악에 어느정도의 아이러니가 들어있는 건 사실입니다.  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생각은 할 수 없어요. 제 음악은 꽤 가볍기 때문이죠. 만약 제 음악 안에 글래머 성향이 담겨져 있다면 그게 뭐 죄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제 생각에 글래머란 음악 비지니스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음악에 있어 참 웃기는 측면이죠.

체인: 당신은 Suicide Girls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하던데, 이 배경은 당신에게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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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제가 이 커뮤니티에 속해있다는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 커뮤니티는 여성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여성들에 의해 꾸려나가지는 곳이기 때문이죠. 걸 파워!!!!

체인: 수이사이드 걸즈 커뮤니티에 속해있다는 것이 대중에게 알려지면 당신의 음악 프로젝트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나요? 왜냐면 어떤 사람들은 타잉 티파니를 그저 "귀엽고 먹음직스러운 여자 가수"정도로 인식하고 있기도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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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당근이죠. 항상 사람들에게 수이사이드 걸즈의 일원은 제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라고 설명을 해요. 어쩌면 수이사이드 걸즈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제 음악적 커리어에 영향을 줄지도 몰라요. 하지만 문제는 이거죠: 좋은 쪽이냐, 나쁜 쪽이냐? 그것에 대한 제 대답은: "개 상관 안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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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당신은 La Lingua del Santo라는 마짜꾸라티 영화에 출연한적이 있죠. 또 미술 서적을 위해 모델링을 한적도 있구요. 이 경험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해주세요.

티파니: 서로 다른 예술을 통해 자신을 설득시키는 모든 방식은 항상 어려워요. 왜냐면 그건 자신을 표현하는데 있어 다른 길을 택하며 배워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그 경험들 모두 소중했어요.

체인: 제가 알기론 당신은 클럽에서 DJ활동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Jing을 할때는 주로 어떤 음악을 틀죠? 타잉 티파니로서의 라이브는 한적이 있나요? 어떠한 성격의 Show를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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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DJ로서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다 틀어요. 하지만 종종 DJ로서 저는 사람들이 춤출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에 노력해요. 일렉트로 부터 락음악까지, 그리고 약간의 테크노도 곁들이죠. 타잉 티파니로서는 우선 라이브 세트를 하는 걸 좋아해요. 진정한 무대 위의 라이브 뮤지션으로 거듭나는거죠. 일단 무대위에 오르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을 열광시키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체인; 당신의 다음 프로젝트는 뭐죠?

티파니: 우선 이태리와 유럽 전역을 돌며 질적으로 뛰어난 라이브 투어를 하는거요. 그리고 Get Physical 레이블을 통해 새로운 12인치를 내놓는 것이고.... 몇 개의 짧은 단편 영화에 출연하는거... 그리고 앞으로 나올 제 새 앨범 준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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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 티파니 홈페이지:
www.tyingtiff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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