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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펫츠의 마이스페이스에 가본 순간 뜨악했다..
그웬노를 제외하고 전혀 알아볼 수 없는 멤버들이 자리를 차고 있었던 것...


지금부터 약 5개월 가량된 뒷북이다...


피펫츠를 발견하고 한창 그녀들의 캔디팝 사운드에 젖어들어 있었는데 어느새 또 잠깐 잊혀지고 어느 날 문득 그녀들이 떠올랐다.
미국 진출까지 노리고 이미 영국과 블로고스피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녀들에 대한 소식이 왜 드문드문해졌을까?

이미 그웬노가 들어오며 멤버 체인지를 한번 겪었던 피펫츠...
나머지 원년멤버인 로지와 라이엇베키가 팀 탈퇴를 선언한건 08년 4월의 일이였다. 급기야 그들의 백킹 밴드였던 카세츠의 멤버들도 대거 교체...-_-ㅋ

이미 미국 앨범까지 발매한 피펫츠는 그웬노의 동생인 아니(Ani Saunders)와 아나 맥도날드 (Anna McDonald)로 교체 되었는데 내가 알기론 맥도날드는 클럽 하우스 음악 보컬 피쳐링으로 어느 정도의 인지도는 있는 걸로 안다. 기억나는 음악은 waiting for the Night (Stonebridge mix) 정도?

결국 피펫츠는 미녀 3총사가 되고 많은 것이 퇴색되어 보인다... 향후 지켜봐야 하겠지만...
라이엇베키와 로지가 있었을 때는 (못생기진 않았지만) 그리 뛰어나게 출중하지 않은 외모가 풍기는 영국의 장난꾸러기 아가씨들의 (Naughty girl) 이미지가 방방뛰는 사운드와 참 어울렸었다.

근데 지금은 골져스한 아가씨 3명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로넷츠도 아닌 그렇다고 푸시캣돌즈도 아닌 애매한 포지셔닝이 돼어버린 것 같다..


지금 그들의 홈페이지에서는 피펫츠 새 음악의 아카펠라 버젼 mp3를 다운가능케 하고 리믹스 컴페티션을 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

암튼.. 일본의 퍼퓸, 영국의 피펫츠... 참 좋았는데...-_-ㅋ
퍼퓸은 상업적 성공가도로 더 이상 오타쿠의 품이 남아있질 않고 피펫츠는 포카도트 원피스만이 남아있을 뿐 미녀들이 돼어 성형수술이라도 받아버린 듯 하고...

훙냐....
위 사진은..
라이엇베키와 로지가 있었던 ...옛날의 피펫츠...



INTERVIEW from ITN MUSIC (The NEW Pip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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