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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uilty Pleasures in K-Pop 1-3 ::: 90s 후반 

90년대 솔로 여가수






그 시절 인기를 얻었던 배우들이 최진실부터 시작해서 심은하, 고소영, 신애라 등등 엄청 많았지만 90년대 말과 함께 90년대를 확실히 마감해준 배우는 바로 김희선이 아니었나 싶다... 당시 여자애들 카페에서나 어디에서나 다들 요요들고 장난하던 모습을 보던게 아직도 눈에 선하다.. ㅋㅋ  하지만 좀더 80년대 스럽긴 하지만 나의 영원한 여신은 바로 최수지!


한번 뽑아놓고나니 역시 나이트 음악들이 많아지면서 댄스 음악도 세월이 흐를수록 다채로워 진다... 물론 그 뽕끼 사운드 안에서... 90년대 초중반의 촌티를 확 벗어나버린듯 나름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음악들도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 아, 그리고 아래 엠넷 쪽 썡 링크는 한번 눌러봐 주자... 후회할 일은 없을 것다... 린은 잘 몰겠지만...ㅠㅠㅋ  뭐 설치하고 광고보고 좀 짜증나긴 하지만...ㅜㅜㅋ





짝사랑 (Japanese Version) by 임성은 1998
 


아, 이 전형적인 나이트용 뽕끼 사운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영턱스에서 나와 미련이란 곡으로 1집 발표 후 2 집의 타이틀 곡인 짝사랑은 완죤 전설 뽕끼 클래식이 아닐까 한다... 놀랍게도 짝사랑에 대한 영상을 좀체 찾을 수가 없어서 어케어케 하나 찾았더니... 일본어 버젼이다..-_-ㅋ




그녀와의 이별 
by 김현정 1998

 

아아... 이 노래하면 기억나는 것이 롱다리와 나이트 밖에 없다... 코요테 못지 않게 거의 밤의 애국가 수준으로 나이트에 울려퍼졌던 김현정... 그 시절 보스는 토네이도 II란 이름으로 그리고 저 영동대교 쪽엔 쥴리아나가 굳건히 맹위를 떨치고 있었고 강남역의 딥하우스와 단코도 선전하고 있었다... 나중에라도 90년대 레트로 영화나 드라마가 나올 때 사운드 트랙에는 꼭 이 노래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나이트 안가본지 한 600만년 된 것 같은데 어떻게 변했을라나
?




헤라의 질투 by 손상미 1998
 

음악의 제목 만큼이나 쎈 음악은 아니지만 그 시절 나이트... 그러니까 서울 뿐만이 아니라 서울부터 부산까지 나이트라는 노드를 통해서는 정말 Ubiquitous했던 음악이었다...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었떤... 단, 브라운관에서는 별 호응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보디가드 테마를 들고온 차승원의 백업이 있었던 것에 불구하고 말이지 ㅋㅋㅋ
암튼... 아우 아우 아우 ~~~~~~~~ 역시 난 90년대가 느무 조아~~~~!

** 근데 지금 와서 보는건데 저거 저거 저격수 저거저거 유지태 맞슴? 아님?





Be My Lover by 하이수 1998

http://tvdeep.mnet.com/DetailVod_view.asp?vodid=1743&vodSrvid=3004

역시 나이트 음악이다... 나름 앨범 쟈켓은 보그 식에 음악은 귀를 자극하는 기타 리프로 일관하는... 그리고 허스키한 목소리... 소찬휘 레벨은 아직 아니지만... 약간 약하긴 하지만 나이트의 폭죽이 터지던 그 거품 아닌 거품 시절... 육지가 괴로워하고 있을 떄 지하 세계에 울려퍼지던 사운드.. 그땐 참 이런 얼굴 형들이 인기가 좋았다.. ㅎㅎ
아, 그리고 하리수가 아니라 하이수다...
이것도 짜증 나는 엠넷 링크지만 옛날 나이트 향수를 느끼고 싶은 이들은 한번 클릭 해 보시길... 이것도 완죤 90년대... ^^




사랑하는 날에 (미술관 옆 동물원OST)  by 서영은 1998


원래 이 음악을 올리려는게 아니였는데... 이 음악도 물론 좋고 영화는 아주 괜찮게 봤었다.. 이 영화 나오고 나름 서울랜드 사람들 많이 갔을 듯 ^^ㅋ  그때도 지금처럼 한국땅의 문화가 척박하다 척박하다 다들 한 소리 씩 하는 건 마찬가지 였는데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는 실제 한국의 공간을 가지고 나름 운치있게 풀어낸 수작...
암튼... 음악은 서영은 1집을 올리고 싶었으나 그 앨범의 뮤직비됴가 있는지도 몰겠고 참...-_-ㅋ 서영은의 앨범은 아마 3,4집 정도까지 들어본 것 같은데 1집은 정말 걸작이었다... 그 당시 산 가요 CD 중에서 가장 아꼈을 만큼... 그리고 그 뒤에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김준선이 버티고 있었고... 후웅... 당신 뽕끼댄스와 락, 그리고 발라드가 판치고 있을 때 나름 라운지 풍의 접근을 했었던 아주 신선한 대중가요 음반이었따...



나의 하루 by 박정현 1998

90년대 나름(?)의 섹시함과 미모로 승부하던 가수들 사이에서 박정현이 처음 나왔을 때 다들 하던 소리가 얼굴이 딸려도 할 수 있구나라는.. 그 소리 듣고 자빠지는 줄 알았다... 지금보니 비호감은 아닌데 말이지.. 어쨋든 나름 정통(?) R&B 사운드로 사람들의 귀를 자극했던... 헤어진 연인들 이 음악 듣고 많이 울었을 것이다...  그로고 보니 솔리드 뿐 아니라 스티붕 유까지 많은 교포 출신 가수들이 얼굴을 내밀은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




처음이었어요 by 고호경 1999

 
그 시절 나름 미소녀 고호경의 가수 데뷔곡으로 나름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 속에서 수위를 높인 음악이긴 한데 아직까진 수줍은 수준이지만 이런류의 메타포는 나중 끌레오에 의해 한방에 날아가 버린다.. 옛날에 갤러리아 백화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에스컬레이터에선가 고호경을 본적이 있었다. 어떤 두 연인과 셋이서 왔던데 그 벙찐 분위기에 넘 끌렸다는... 그 전까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역시 연예인은 그런 매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어쨋건 ... 고호경의 그 벙찐 매력이 발산하기에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 예뻣던 것 같다... 고로 그런 벙찐 매력이 더 만개할 수 있었던 것은 배두나의 몫으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그대를 사랑해 by 샤니 1999
 
일본의 인기 그룹이었던 Favourite Blue가 커버했던 음악을 다시 샤니가 커버한 곡으로 나름 나이트 분위기에 썩 잘어울렸던 그런 .... 나머지 음악은 별 볼일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은 클럽이지만 90년대가 그러했듯이 나이트를 무대로 한 뮤직 비디오가 꽤 많았다.. 물론 바와 카페까지도...  그리고 항상 내러티브는 이쁜 여자 멋진 남자 서로 어케 한번 꼬셔볼까하는 그 후까시의 절정이었다고나 할까... 그냥 90년대는 그런 시대였다... 먼넘의 담배를 한대 펴도 그리 무겁고 요란스럽게 피는지 참... 에휴... 당시 그랬던 이들 지금 못벗어난 이들도 있겠지만 또 어린 애들 보고 욕할 거 아냐? 훙... 암튼.. 샤니의 나이트 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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