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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차 아이돌 걸그룹 RELEASE 상황:

<아이시어 [새드힐], 소나무 [Happy Box Part.2], EXID [Full Moon], 구구단 [Act.3 Chococo Factory]>


TV는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11월 2주차는 아직까지 조용한 것 같다. 지난달 멤버별 활동을 보여줬던 (20세기 소년소녀 OST, 이번생은 처음이라 OST, 별빛이 피면) 구구단이 영화 [찰리의 초컬릿 공장]을 패러디 컨셉으로한 [쵸코코 팩토리]를 선보였고, 오랜만에 소나무가 8월 이후 모습을 드러냈으며, 멤버 체인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이시어 ICIA가 6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표 했다. (사운드가 어딘가 나뮤, 피에스타와 비스므리한 느낌이다)


11월 중후반 부에 무슨 일이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11월의 포문은 역시 EXID가 'ㄷㄷㄷ'과 함께 가장 크게 열었다. 지금까지는 적어도 11월 걸그룹 베스트 앨범인 듯하다. 


오늘 소개 할 곡은,

- EXID, 덜덜덜

- 소나무, I(Knew It)

- 구구단, Lucky





덜덜덜 by 이엑스아이디

EXID [Full Moon], 20171107


위에는 11월 걸그룹 베스트 앨범이라 했지만, 아마도 2017년 발표된 걸그룹 앨범 중 가장 알차고, 베스트 중에 하나로 꼽을 만하다. 타이틀곡인 '덜덜덜'도 아주 잘 빠졌지만, 그 외 수록곡들 모두 괜찮다. 발라드와 댄스 음악으로 발란스를 맞춰 놨는데, 아쉽게도 건강 상 이유로 활동에서 빠진 솔지의 솔로곡도 들을 수 있다. 암튼 다른 많은 팀들처럼 적어도 괜찮은 타이틀곡 하나 떤져주고 그 외 쓰레기 삽입곡들로 앨범 팔아먹을 수작은 아닌 것임은 확실하다. 


2Step 리듬의 'Too Good to Me', 하우스팝 튠의 'Alice' (정화 Solo)와 'Weekend' (LE+하니)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댄스 트랙이고, 이 외에 '꿈에' (솔지 Solo), '서툰이별' (혜린 Solo)의 발라드 곡으로 채워져 있다. 결론은 모두 괜찮음...




몇몇 핫샷 데뷔하는 걸그룹들이 있는데 야들은 뭔가 금수저 집안 아들 보는 것 같아서 망하든 흥한든 별 감흥이 없는데, EXID와 같이 고생하다가 드라마처럼 성공한 팀을 보면 관심 하나 더, 애착 하나 더 주고 싶고, 나중에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 있는데... 요 그룹은 보여지는 팀원들 성격도 괜찮은 것 같고...  원래 덕질 하다가도 대중적으로 뜨면 조용히 떠나보내주며 팬을 '졸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EXID는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 봐봄직 할 것 같다. 






I (Knew it) by 소나무

SONAMOO [Happy Box Part.2], 20171106


잘 하는데 왜 못 뜰까하는 팀 중 하나. 인터넷 보면 나쁜말보다 칭찬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이런 애들 왜 못띄우냐며 기획사가 욕 먹는 듯ㅋ

제 2의 헬비 케이스가 되지는 않기를 바라며... 암튼 처음 데뷔했던 모습만큼 보기가 계속 힘들긴 하다. 8월 발표했었던 '금요일밤'도 임팩트가 너무 부족했고... 




이번 타이틀곡은 괜찮긴 한데 나만 그런진 몰라도, 약간 여자친구 삘 샤우팅이 느껴지는데... 나만 그런걸까...-_-

노래 제목인 만큼, 가사 중 'I (아이)'를 무척이나 남발하고 있다. "이런아이" "그런아이" "저런아이"... 요걸 중독 후크로 사용하는데 상당히 많이 남발되기 때문에 독일지 꿀일지... 듣는 사람들 마다 판단은 다를 듯 하다. (개인적으론 괜찮음) 







Lucky by 구구단

GUGUDAN [Act.3 Chococo Factory], 20171108


데뷔한지 벌써 1년 반이 넘어가는 그룹이다. 근데 솔직히 이 그룹은 잘 모르겠다. 뭔가 멤버 구성은 화려 해 보이고 신경도 꽤 쓰는 것 같기는 한데 생각만큼 실속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드는 그런... 과연 기획이나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그룹인지 의심스러운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발표하는 곡들도 타이틀곡은 별로고 오히려 그 앨범안에 다른 수록곡이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고...


뭐 팬들과 의사소통은 잘 되는 그룹이라 하니, 그건 좋은 모습 같기는 하다. 암튼 짐까지 뭔가 빵 터뜨릴 건덕지가 없는 건 맞는 것 같다. 유닛 활동도 부지런히 하는 모양인데, 솔직히 이 팀의 최고 명곡은 구구단 오구구 유닛의 'Ice Chu' 같음. 그 외 곡들은 잘 모르겠다. 




'찰리와 초컬릿 공장'이라는 이번 컨셉도 잘 모르겠고 (걍 초컬릿이 막 날라다닌다...) 이번에도 타이틀곡 'Chococo 초코코'는 살짝 별로고... 오히려 이 Funky한 느낌의 'Lucky'라는 트랙이 귀에 더 잘 들어온다. 당연히 뮤비는 없고, 그 흔한 리릭 버젼도 없다... 밑에 음원은 구구단 오피셜 홈피로 등록된 유튭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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