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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도착 하기 전 배에서 바라 본 섬의 실루엣



욕지도는 아주 작은 섬이다.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일주하면 시속 15~20 키로 속도의 전동 카트 atv로 1시간 약간 넘게 일주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걍 길 쭉 따라 가면 알아서 포인트들이 나온다. 그리고 가끔은 지도보고 일주도로를 빠져서 다른 길을 타고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다. 

잠깐 잠깐 빠져서, 고래 강정도 보고, 출렁다리도 건너 보고///


미처 해 보지는 못 했는데 버스를 타고 일주를 하는 것도 백미라고 한다. 

탈 때 기사님께 일주할 거라고 말씀 드리면 된다는데 가면서 마이크 잡고 이것저것 설명 해 주신다고 한다. 

내가 개인적으로본 욕지도의 버스는 단 두 대이긴 했다.... ㅎ


욕지도는 경치 여행이다. 경치가 참 아름답다.

욕지도 있다가 통영 가면 거기 경치가 눈에 안 들어 올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욕지도의 풍경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하는데, 격하게 공감한다. 

사진기에만 담지 말고 마음에 오히려 더 많이 담아야 한다. 


나중에 사진보고 이게 내가 봤던 그 욕지도야 하는 경우가 많을 거다. 


좌측으로도 돌아보고 우측으로도 돌아보고... 그리고 모든 이벤트는 여객 터미널 쪽에 다 모여 있다. 먹거리, 장보기 등등... 거기서 해결하고 다시 경치 구경... 지루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거 참 괜찮다. 참 아름답고 세상 편해 보이는 곳이다. 힐링...


아, 그리고 한 창 모노레일 공사 중이던데, 이거 완성되면 대박일 듯....





욕지도는 모든 스팟이 다 낚시터라고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또 하나의 절경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저씨들 여기서 이 풍경엔 담배 아니냐며 담배들 꼴아 무시던데... 얘들도 많은데 이런 짓은 좀 하지 마시기를...

나도 어마무시한 골초 였지만 그 때도 이런데서는 담배 안 폈습니다....



해안 일주로를 빠져 나와도 풍경은 계속 된다. 



새천년 맞이 기념 공원, 털보 바리스타가 있는 곳






현미 스타일 머리의 우리 막내는 아직 애기라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게 피곤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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