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Cinematheque
[US] 블랙 코미디로 무장한 컬러 느와르, 킬링 조이
groovie
2008. 1.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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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Avery [Killing Zoe], 1994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과 트루 로맨스의 스크립트 작업에 부분적으로 참여 했고 펄프픽션의 스토리를 쓴 장본인이다.
킬링 조이는 프랑스 간판 배우인 쟝 위그 앙글라드와 쥴리 델피 그리고 에릭 스톨츠가 출연하는 B-급 느와르 영화다. 단지 컬러로 만들어졌을 뿐... 타란티노의 연출이 촐싹맞다고 느껴지는 이들에게 진정한 한방을 선사해줄 명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파리지만 오프닝 씬만 파리에서 찍었을 뿐 모두 로스엔젤레스 로케이션 촬영이다..

비록 LA 로케 촬영이었지만 파리를 표방한 설정과 느와르 그리고 블랙 코미디의 전개는 그 옛날 느와르 영화의 고향이었던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느와르 영화들에 대한 오마쥬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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