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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걸그룹 아이돌 Release 현황:


구구단 [20세기 소년소녀 OST], 해쉬태그 [1st Mini Album], 다이아 [선물], 리얼걸 프로젝트 [아이돌 마스터.kr OST PT.4], 비바 [비바], 홀릭스 [Funky Dunky], 풍뎅이 [Stay], 플레이백 [말해줘], 마르멜로 [Can't Stop], 포켓걸스 [쓸애기], Gate9 [Gate 1: Paperwhite],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 써클 [Max & Match], Twice [Twicetagram]


9월, 10월은 역시 가을로 가는 문턱이라 그런지 걸그룹 댄스 음악이 그다지 많이 들려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싱숭생숭 맘을 건드리는 가을표 발라드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와중에 쥴리아하트의 [서교] 앨범이 10월 끝자락에 나왔는데... 역시 이거시 10월의 베스트 앨범인 듯 하다. 


암튼 걸그룹 쪽은, 이번 달도 어김 없이 이달소가 등장 하셨고... 포켓걸스의 '쓸애기'가 나름 귀를 즐겁게 해줬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풍뎅이도 돌아왔고, Gate9 (지구)라는 그룹이 데뷔 했는데 초기 당시 포털 프로필 등록도 안되어 있고 소속사 소개 또한 없어 많은 사람들이 검색에 열을 올렸던 것 같다. (여기 블로그 검색 트래픽 키워드의 반이 Gate9 소속사 였다...ㄷㄷㄷ....암튼 나중에 다 등록되는 것 보니 신비주의 컨셉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뭐 10월 30일이라 11월 활동을 위한 것이긴 하겠지만, 10월의 가장 큰 이슈 태풍은 트와이스의 컴백이었던 듯. (그 만큼 실속있는 앨범일진 잘 모르겠다만...)


위에 마르멜로도 등록을 해보았는데, 5인조 락밴드로, 사실 아이돌 걸그룹이라고 해야 할 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비쥬얼은 그 쪽을 따라가고 있다. 사운드는 전형적인 걸락그룹 사운드.... 일본의 여성락그룹, 스캔달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할 듯하다.


암튼 이번 소개는 (3개가 넘어가면 포스팅이 힘든데.... 한 달을 퉁 치는거라.....역시 개수가 많다):

1. 쓸애기 by 포켓걸스

2. Sweet Crazy Love by 이달소 오드아이써클

3. Rollin' by 트와이스

4. Not End... But And!! by 리얼걸 프로젝트

5. 머물러줘 by 풍뎅이

  




쓸애기 by 포켓걸스

POCKET GIRLS [쓸애기], 20171023


좀 심하게 말하면 지금까지 쓸애기 같은 음악만을 들려주다가, 이번엔 대놓고 오빤 쓰레기라고 외치며 들을 만한 트랙을 들고 나왔다. 아재들이 좋아할 만한 전형적인 나이트 스타일 싸구려 뽕삘 댄스 음악이다. 이런 음악들도 잘 만들면 괜찮게 들릴 때가 꽤 많은데, 가장 좋은 예가 배드키즈의 '귓방망이'가 아닐까 싶다. 비슷하다 싶어 찾아보니 작곡가가 같다고 한다 ㅎ



하빈이라는 신규 멤버가 영입된 걸로 보이는데 이 그룹도 음악엔 비중 안두고 몸으로(!?!) 승부거는 행사와 직캠 동영상이 주무기인 팀이다. 댄스팀에 더 가까운 레이샤나 밤비노 보다는 PPL같은 그룹과 같은 범주에 있다고 하는게 맞을 듯 싶다. 그래도 이 곡 하나로 나머지 유사팀과는 차별성이 생겼다. 


이 노래가 정작 뜰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삼아 꽤 많은 사람들이 들을직스럽다. "오빠는 쓰레기, 분리수거 하기 전에///...."  <<ㅡ 니도 어장관리 한거지?? 니도 쓰래기 ㅋ 우리 모두 쓰래기 ㅋ

그래도 오빠들 앞으로 까고 돌려도 까고 하는건 역시 달샤벳이 그립긴 하다. ㅎ







Sweet Crazy Love by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 써클 (김립, 진솔, 최리)

LOONA ODD EYE CIRCLE [Max & Match], 20171031


맨날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이 그룹 음악은 빵! 터뜨릴만한 건 없어도 항상 평타는 치는 것 같다. 그리고 뮤비마다 참 깔끔하게 잘 빠지졌다는 생각이 든다. 신경을 많이 쓰는지 뮤비 만큼은 노래보다 더 챙겨보고 싶게 할 정돈데, 요번도 마찬가지로 아주 잘 빠졌다. 

최리부터 이어서 오드아이써클까지 뮤비 뿐만 아니라 전작 대비 음악들도 더 들을 만 해지는 것 같은데, 심지어 안무도 괜찮고, 전작에서 이어오는 음악의 세련됨도 유지하고 있다. 그 동안 생산 해 온 것을 보면 2018년에 있다는 이달소 완전체 멤버 대동 단결에 대해 기대/궁금하게 만드는 건 어느정도 성공한 것 같다.








Rollin' by 트와이스

TWICE [Twicetagram], 20171031


[펌: https://www.allkpop.com/article/2017/03/netizens-create-a-map-of-varying-country-sizes-to-show-girl-group-popularity-in-2017]


위 2017 걸그룹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트와이스의 아이돌 왕국 지분은 단연 탑이다. 그 만큼 이번 앨범 발표도 10월의 가장 큰 뉴스거리 였을 듯. (이달소가 저기 차트밖 빙하지대에 있는데 슬슬 영역 확장은 될 것으로 보이고, 베리굿이 뜬금없다... 조현 때문인가...)


대한민국 최고 대세 걸그룹 만큼, 투자도 많이 들어 가고 대한민국의 날고 기는 컨텐트 메이커들이 참여 했을 터일 것이라 앨범 퀄리티도 아주 좋다. 타이틀곡인 Likey도 좋다. 다만 이걸 트와이스의 아이덴티티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이전 히트곡 울거먹는 느낌이 들어서 그닥 새롭게 들리진 않는다. 그냥 들으면 트와이스구나! 알 수 있게 해주는 아이덴티티 혹은 시그니쳐 튠이라고 해두자. 



암튼 그래서 그런지, 체육관에서 농구공 튀기는 듯한 비트가 참 좋은 이 Rollin'이라는 곡이 갠적으로 귀에 더 쏙 들어온다. 위에서 말한 트와이스의 시그니쳐(?) 아이덴티티 (?) 울거먹는 (?) 튠이 여기도 스며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타이틀'자를 안 붙이고 있어서 그런지 반감이 없다. 그리고 통통 튀는 팀의 멤버들 이미지 때문인진 몰라도 이런 농구공 같은 사운드가 더 '트와이스럽게' 들린다. 






[여기 아래 두 그룹은 추처이라기 보다는 10월의 어너러블 멘션 Honorable Mention 이라고 해두자]




Not End...But And!! by 리얼걸 프로젝트 

REAL GIRL PROJECT [아이돌 마스터.kr OST Part.4], 20171013


이 노래면 이 팀이 어떤 사운드를 추구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제대로 된 뮤비나 하나 만들어 주지....








머물러줘 by 풍뎅이
PDE [Stay], 20171016



풍뎅이는 항상 반갑다. 처음보여 주었던 모습 보다는 계속 신선도가 떨어져 가는 것 같아 좀 아쉽긴 한데... 언제 다시 오르겠지. 이건 아재들이 기본적으로 머리 속에 장착하고 있는 걸그룹 댄스는 이랬었지하는 음악 풍이다. (촌시럽다) 그래도 항상 풍뎅이는 응원 받아야 한다. 풍뎅이 화이팅~


암튼, 누군진 모르겠지만, 참 누군가 그 욕심이 가득 들어 있는 ... 그런듯한 모든 것이다. (음악, 뮤비 모두...)... 공감 안돼는데도 불구한고 기획사가 욕심쟁이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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