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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




photo: http://nymphadooora.deviantart.com/art/smoke-62099748?offset=2

스읍,,, 휘유.......~~~~


세상을 살아가며 나쁜 건 줄 알면서도 참 끊기 힘든게 담배...
코케인에 버금가는 엄청난 중독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합법이다..
속이 타들어갈 때 태워주면 .... 기분이 좋은 건 몰겠고...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상황들을 대충 정리해보면,
무진장 긴장할 때 그리고 그 긴장 풀렸을 때,
열받을 때, 기분 좋을 때,
말 한창 빠져서 많이 할 때 그리고 할 말 없을 때,
몇몇 중고딩과 덜성숙들이 개폼 잡을 때,
라면먹구 나서,
응가할 때,
Sex 후에,

뭐... 생활의 전부다...
난 담배 찬양하지도 않고 그리고 피는 사람 싫어하지도 않지만
어쨋든... 끊었다가 다시 또 끊을 이유도 없고 스트레스 싸여 다시 핀다...

어쨋든.. 담배도 담배만의 낭만적인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피라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피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알아서 잘 해라...

Like a Cigarette
[Chill Out/Ambient] by Bassface Sascha
그 마음을 가장 잘 담은 듯한 분위기...
허탈하면서도... 먼가 쑤욱 빠져나가는 듯한 그 기분

어느 영화 대사였던가, "내가 담배를 왜 피는 줄 알아?"
"한숨을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야..."




My Cigarette and I
[Lounge] by the J's with Jamie
라운지 음악이라 그런지 왠지 로맨틱한 분위가 물씬 물씬 풍긴다는..
담배를 이렇게 로맨티사이즈 하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쁠 사람들도 많을 텐데...
어쨋든 담배 한손가락에 끼고 한 손엔 칵테일이나 샴페인 잔 한 잔 쥐고 듣고 싶은 낭만적인 베드룸 트랙




Cigarette
[Rock/Folk] by Russian Red
포크 음악의 매력은 나름 저항적이면서도 어딘가에 그 설명할 수 없는 젊음의 창의와 숨결이 숨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느낌이 이 아티스트의 사운드에서도 많이 느껴지는데...
요즘은 젊음이란게 너무 빨리 없어져 버려서 아쉽다...
썅... 좆같은 돈돈돈.... 대학생들에게도 그 옛날의 낭만을!!!!





Smoke Machine (Dekker & Johan Even Leaner Mix)
[House/Progressive] by Miss Odd Kidd
빵빵한 일렉트로 사운드를 배경으로 클럽 안에 그 자욱한 담배 연기를 상상하면 될까나..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클럽 안에서 금연이 되는 날이 오겠지..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술과 담배가 주가 되는 분위기라 담배 회사 스폰서가 사라지면 잠시나마 타격이 좀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담배 피는 입장이긴 하지만 클럽에서도 이젠 금연제도를 펼치는 것이 좋을 듯...




Smoke Rings
[Drum & Bass/Jungle] by Photek
한 장의 앨범을 듣고 음악에 대한 차원이 한 단계 상승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런 경험을 여러번 하며 소위 레벨업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좀더 시야를 넓힌다는 관점에서) 내게는 Photek의 [Modus operandi]앨범이 그 중 하나였던 듯 싶다.. 타가다가닥 타가다가닥 닥닥에서 과연 얻은 건 무엇일까.... 무지 많다.ㅋㅋㅋ






Bonus 영상: 흡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Wayne Wang's [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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