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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판을 제외하고는 다 봄봄 타령이다. (경리 하이~!) 그만큼 우리 겨울이 참 추웠다. 하지만 아이돌판은 봄따위 신경 쓸 겨를 없이 계속 춘추 전국 시대의 연속이다. 일본도 지금은 아이돌의 춘추 전국 시대라 하지만, 한국만큼 할까... 스럽다... 레드벨벳, 트와이스라는 위나라와 오나라를 제외하고는 누가 유비의 촉나라를 쟁취할 것인가! (에이핑크라는 몽고제국이 존재하는 평행우주라는 함정이 있긴 하지만!) 아마도 우주소녀가 젤 근접하긴 하지만, 이달의 소녀팀이 지겹게도 지겹게도 근 2년간의 트레일을 통해 아우라를 끌어오며 모든 곳을 위협하고 있다. (여자친구 이젠 돌아와~!)

하지만 촉 나라 밑의 야만족 같은 풍뎅이가 튀어 나오고, 평행우주 속의 수나라인 헬로비너스가 유닛으로 갑툭튀하기도 하고, 몽골의 징기스칸 못지 않았던 배드키즈가 또 한번 칼을 들이 밀었다. 그리고 양키스러운 사운드의 EXID가 지 혼자 90년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한게 바로 3월 4주차~ 4월 1주차 까지의 아이돌 판이다. (그 와중에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반하나 유닛을 통해 져어기 어디 90~2018의 하와이나 90년대 칸쿤에 자리를 잡고 우쿠렐레와 닌텐도를 튕기는 듯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걍 콩아일랜드라고 쓸 걸 그랬나.... 오마이콩아일랜드)

내일해 by EXID ♥♥♥

딱하루 by 배드키즈 ♥♥♡

너에게 달려 by 서영 & 여름 of 헬로비너스 ♥♥♥

Egoist (ft. 진솔) by 이달의소녀 of Olivia Hye ♥♥♥

바나나알러지 원숭이 by 오마이걸 ♥♥♡

반한게 아냐 by 오마이걸 ♥♥♡

카마야또 by 풍뎅이 ♥♥♡



내일해 by EXID, <내일해>, 20180402

요즘 몇 달 동안 이 시리즈를 하면서 주구 장창 하던 소리가 바로 90년대 컨셉이다. 사실 8년 전부터 이 소리를 하고 있었다.... 언젠간 오겠지 하고... (ㅡㅡㅋ)... 그게 이제야 아이돌 판에도 무르익어 가는 듯한 모습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다. 더군다나 전형적인 아재들 취향의아이돌 스러운 EXID가 90년대 복고를 대놓고 보여주며 도발하니 즐겁기 그지 없다. 90s 키즈 화이팅~!@ 근데 노래가 너무 서구적이여서(!@$&%^&@#) 내수에서 이게 잘 통할지는 모르겠다 ㅎㅎ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받으드려나~ 죠죠~ㅎ)

근데 갑자기 듀스가 떠오른다... 아르헨도님은 그렇다 치고,..... 김성재 사마.... 김성재의 죽음의 의혹이 안타깝다면 다음 링크로...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2916

중간에 바비 브라운의 랩이 들어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붐박스도 안나옴....)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해본다 (대박일텐데). 요 90년대 복고의 대박은 이 노래를 통해서 터지진 않을 것 같다만 아재들 취향의 걸그룹 EXID가 이 흐름에 참여한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행보로 보이기도 하지만, 참 고마웠다. 언젠가는 뭔가 터지겠지... (슈가맨이 있지만 그건 너무 철저히  80~70 년대 세대를 겨냥한 한없이 상업적인 내수 90년대~2000년대 복고 타겟이라 좀 꼰대스러워서 ((대부분의 커버도 시간 상의 문젠지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고)) 별로 기대를 가지진 않는다) 그냥 이런 움직임들이 EXID를 통해서 더 수면 위로 올라와 줬으면 좋겠다. 굳이 HOT, 젝키, 핑클, ses의 복귀를 통한 여론몰이로 하지 않다도 된다. 그들의 컴백을 통해 이 물결을 세우려 하지 말고, 이 물결 속의 하나의 뽀너스로 넣어 주었으면 되는거다. (니들이 안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고 부를 것이다)

ㅈ망 걸그룹이 자본이 들어가니 이렇게 바뀌는구나 하는 그 돈의 .... 아... 그만! 이런소리....

EXID 화이팅~! 그리고 얼렁 쾌유하고 돌아와 솔지씨~~!! (전 혜린 팬이긴 합니다만)



딱 하루 by 배드키즈 Badkiz, <딱 하루>, 20180406

아.... 국내 걸그룹 사상 (나름)롱런하면서도 이렇게 멤버 교체가 잦은 걸그룹이 배드키즈만큼한 팀도 찾기 힘든데.... 그동안의 엄청난 멤버 교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배드키즈라는 아이덴티티를 홀로 지키고 있던, 그 멤버, 모니카가 결국은 사라졌다! 그녀는 "좋아질까"라는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행보를 택했다. ... ㅜㅜ 모니카... 좋아질까라니... 모니카가 있어서 배드키즈가 있었던 거다... 영화 [토르]에서 본 아스가르드의 수문장, 헤임달 같은 존재가 바로 그녀였는데, 이번에 빠져버리다니... 좀 허...하다. (ㅆㅂ 토르는 아무나 하면됨)

그만큼 바밤바, 귓방망이 등을 통해 내려오던 나름 B-급 대박 걸그룹, 배드키즈의 임팩트도 이번 음악에서 사운드 또한 좀 사라졌다. 노랜 나쁘진 않다. 하지만 지겨운 그 트로피칼... (이제 그만 쉬고 싶어!!!!!! 그만 나를 그 천국 같은 곳으로 인도하지 말라고~~!!!) 사운드... 그리고 제목이 낚시임... 또한 엉겁결의 이상한 기존의 섹시 비쥬얼 약간의 조합... 안! 어울린다. 그냥 핫도그에서의 핵심인 소세지는 빠졌는데 빵만 왠만큼 맛있는 느낌이다... 심지어 겨자랑 케챱도 없다!  ㅜㅜ 배드키즈의 시그니쳐와 다름없었던 그 아재들 취향의 저급중독활활 댄스도 이번에는 없다... (ㅆㅂ 귓방망이 내놓으라고~~쫙쫙!!!!!)

어쨋든 모니카의 공백으로 인한 존재감 담당은 (언젠가부터 중간 투입 멤버) 케이미가 이어 받은 듯 하다. 그나마 케이미까지 없어지면... ㅆㅂ 이건.... ㅈ망일 듯.....--ㅋ (랩 잘만들었어용~)

배키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독특함이였는데 이 노래로 평준화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 좀 걱정은 된다.... -_-



너에게 달려 by 서영 & 여름 of 헬로비너스, <FM201.8-03Hz : 너에게 달려>, 20180330

4월의 아이돌 판에서 배드키즈만큼 반가운 소식은 바로 헬비였다. (오히려 더 반가웠는!)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서영과 여름이 참여한 너에게 달려! 내수판 걸즈팝락~! (아이유 어딧냐 ㅎ) 아주 좋았다. 그 옛날 장혁의 데뷔 드라마 [학교]를 기억하는가... 거기 사운드트랙의 삽입곡으로 넣고 싶다 ㅎㅎ (그 만큼 아재 감성 걸즈팝임)

아쉬운건 과연 헬로비너스의 완전체의 컴백이 과연 있을까.... 없을 것 같다만 바래보긴 한다 항상.... 그런 걸그룹이 지금의 헬비다. 추억 속의, 대박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 번은 더 보고 싶은 그런 걸그룹 헬비...

그들도 이젠 노년 걸그룹이라 그 만큼 질러댔는데도 안 통했으니 아마도 나오지는 못할 거고, 이렇게 유닛 활동이나 개인 활동을 통해 앞 날을 계획해야 할 것이다. (참 아쉽다.. 개개인의 비쥬얼만 ㄸㅏ지고 보면 헬비 따라올 걸그룹이 역사 상 없는 듯 한데....  노래도 잘 부르고.... 소나무가 또 있긴 하지만 헬비랑 비교할 수가 없다... ) 이런 자제를 가지고 실패를 했다니... 이건 다 (항상 그렇게 욕하듯) 다 다 기획사 탓인건다!!!!) )

윤조까지 다시 불러서 한 번은 돌아오라~! 응답하라 헬비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팀이다. 

헬비는 정말 이 세상이 아닌 아스가르드의 우리는 모르는 그런 걸그룹이였음을.... ♣ (ㅇㅇ)/ 보!고!싶!다! 헬!비!


P.S. ((((성인몰 광고 미안합니다.... ㅜㅜ)))) 씨발 거기 스폰 받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 영상 찾다 보니 ..... 저기서 올린거.... 



카마야또 (Caramel Macchiato) by 풍뎅이, <카마야또>, 20180404

풍뎅이는 그냥 언젠가 대박이 있겠지?하고 두고두고 보는 팀같다. 소속사가 돈이 많은 건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안 뜨는 컨셉을 계속 계속 오랜동안 뮤비도 만들어 주면서 밀어 붙인다. 지금와서 카마야또가 왠말이임!@&#%^@*^#% 그냥 소속사 사장님이 그냥 그 분만의 리그 속에 혼자 계신 듯 하다... (혼자만의 평행우주...) 그냥 일본 아이돌처럼 전형적인 성장하는, 팬과 함께 커가는 그런 아이돌 팀 같은 분위기다. 어찌하였건 이유없이 좋은 걸그룹이 있다. 고게 풍뎅이임. (장담컨데, 이건 개개인의 하드캐리임)

이들이 배출하고 싶은 컨셉은 뭔지 알겠는데 (이번에도 그 병맛 컨셉의 39%가 모자른 듯한), 아직 그 곳까지는 도달하지는 못한 것 같긴 하지만 계속 응원해주고 싶은 팀, 풍뎅이.

사장님 ~ 욕심 줄이시고, 이들의 그 부글부글한 그거 아직 안터진 그거, 그거, 폭발 시켜 주세요. 아직 터지지 않은 볼케이노 같은 팀임.... 하지만 아직은 묵묵부답... (0.1 짜리 지진의 여진만 가끔 보여줄 뿐) 백두산인가... 헐... (죄송합니다)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by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20180402

8bit 칩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라는 지령이 내려와 만든 듯한 뮤비를 보여준다. 오마이걸 유닛인 오마이걸 반하나는 말 그대로 반하나 바나나의 언어유희로 다시 돌아왔다. (갑자기 하마가우치의 "바나나먹으면 나에게 반하나"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요즘 철에 어울리는 벚꽃 시즌에 참 어울리는 노래였는데!) 타 걸그룹팀보다는 좀 더 어린 연령대의 소녀 컨셉을 지향하는 움직임인데, 왠만큼 잘 소화 한 것 같다. 노래만 듣고는 모르겠는데, 뮤비랑 같이 보면 좀 소통이 되는 느낌이다. 바나나 알러지하면서 흔드는 댄스가 나름 중독적이다. 

그리고 잘 못느끼던 건데 이번에 보니 일본 아이돌의 비쥬얼에 더 어울릴 듯한 비쥬얼을 장착한 그룹이다. 이런 사운드가 국내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Kawaii한 일렉트로팝 되시겠다. 

너무 아재들 저격타겟이라...... 으음.... 하지만 저런 칩튠 사운드는 언제나 환영이다. 

아이돌판 킹콩 미니어쳐 버젼 되시겠다. 



EGOIST by 이달의소녀 Olivia Hye, <Olivia Hye>, 20180407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참 복받은 멤버들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걸그룹이 이렇게 고급진 뮤비셋을 이렇게도 많이 가질 수 있는지...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이달의소녀는 사운드적으로는 항상 1,2루타 정도로만 치지만, 뮤비만큼은 항상 2,3루타 정도의 와우~!하면서도 세련된 비쥬얼을 항상 보여줬다. 음악은 그래도 뮤비는 항상 쵝오!! ㅆㅂ 이 시대에 와서 홍콩 느와르인 영웅본색, 첩혈쌍웅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은 그런 남성들로만 표현되던 그 빈티지하고 글리치한 느낌을 걸그룹 뮤비에서 받을 줄이야.... 실로 대단하다...

2016년부터 2018년 4월의 지금까지 한명 한명의 멤버 소개와 유닛 공개를 통해 정말 대장정의 트레일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뮤비만 보니 이들의 컨셉이 확실히 꽂고 들어 오는 것 같다. 나름 고급진 취향의 비쥬얼과 사운드의 그룹이다. 이런 걸그룹 보기 정말 힘들다... 혹은 처음인 것 같다.  열라 매조키스트 고딕풍을 은근히 숨긴 빅토리아 시절 그랬을 듯한 평행우주 속 현재의 글리치 EDM 컨셉의 걸그룹이라 부르면 될 듯 하다. ㅎㅎ (걍 덥스텝 걸그룹 하셈! 아찌하게는 좋을 듯 - 이름도 무슨 올리비아 혜라니... 이건 너무 본심을 보여주는,... .그런,... 너무 심하지 않았냐... 무슨 올리비아 핫세냐....)

어떻게 완전체를 통한 홈런을 보여줄건지... 아니면 어떻게 홈런을 보여줄건지 아직도 고민을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기대감 만큼은 정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잘 끌어 온 것 같다. 이제 보여다오!!!! 

트리비아로, 지지난 뮤비가 너무 야해서 그랬는지, 그 표현이 지난 뮤비에선 급격히 쫄아들었는데, 이번 뮤비에서는 그 선을 굉장히 잘 지키면서 한 포인트에 똥꼬 깊숙히 들어가는 느낌으로 꽂아 너었다. 왜 키스하는데 뜬금없이 피가남! 응 ? 감독 누구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현대적 상업적 표현이라고 봐야 할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의 뮤비만 보여주고 있다... ㄷㄷㄷ... )  근데 이번 뮤비도 그 은유만 따지고 보면 너무너무 야하다.... -_-ㅋ 난 모르겠다... 진짜 감독 누구냐.... 이달소의 뮤비는 거의 다 너무 야하다.... -_-ㅋ 뮤비를 통해 문학 같은 느낌을 받는 걸그룹은 또 처음이다.  그렇다고 B,C급 야설은 아닌데, 잘 포장해 놓은 그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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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바바




추천곡:

-Funky Music, 201703 ♥♥




배드키즈




추천곡:

- Give it to Me, 201707 

- 핫해, 201608 

- 이리로, 201508 

- 바밤바, 201411 

- 귓방망이, 201403 



베리굿




추천곡:

- 함께했음 <Very Berry>, 201604 ♥♥

- Angel <Very Berry>, 201604 ♥♥



베스티


추천곡:

- 연애의 조건 (Love Options), 201310 



불독




추천곡:

- 어때요, 201610 ♥




브레이브걸스




추천곡:

- 요즘 너, 201202 

- 하이힐, 201606 

- Help Me, 201606 

- 롤린 (Rollin'), 201703 

- 유후 (우린 아직 여름), 201609 




블레이디




추천곡:

- B형여자, 201311 ♥♥♥

- 다가와, 201503 ♥♥♥


비타민엔젤 Vitain Angel; 2015 06 09 데뷔; 제니/비나/미지/루비/초이/별이



추천곡:

- 센치해, 20170915 ♥♥ 

  오랜만에 듣는 (나름의) Hi-NRG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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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볼 때마다 항상 멤버들이 바뀌어 있는 것 같아 뭔 사진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 걍 최신 싱글 사진으로....

아마도 기획을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이 팀은 사운드와 안무 모두 '중독성'이라는 컨셉으로 가고 있다.

어쩔 때는 나이트를 연상 시키는 듯한 '촌스러운듯한(?)' 분위기가 있어 아재 감성에 더 어필할 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내에 천재지변이나 안타까운 대형 사건/사고가 터질 경우 자연스럽게 자체적으로 활동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잊혀지거나 묻혀져 버린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은근 많다. (물론 국가적 애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잔치를 벌이는 것도 말이 안되겠지만)


배드 키즈의 경우 '귓방망이'가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2014년 그 중독성있는 튠과 안무로 인해 원더걸즈의 '텔미'급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일반인들도 가세해서 UCC 동영상을 뿌리는 등, 인기 가도에 올라 가는 듯 했지만 그 해 세월호 사건과 함께 활동을 중단 했다. 


그 이후로 이 만큼 치고 올라오는 히트곡은 없다.... 베리 새드....


향후 귓방망이2가 나올 정도로 귓방망이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구관이 명관이라고 역시나 1은 넘사벽이다. 

'핫해'와 '이리로'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지만,

아마도 '귓방망이'와 '바밤바'가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하면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명곡들이라 할 수 있겠다. 훗날 이 시절 베스트 댄스 트랙 같은 걸 뽑는다면 절대 빠지지 말아야 할 곡들. 


1.귓방망이

2. 바밤바

3. 핫해

4. 이리로

5. 귓방망이 2

6. Give it to Me는 글쎄..... 잘 모르겠음.... (딱 4번까지 추천 해 본다)






귓방망이 클럽 버젼, 2014

뽕끼 다분한 배드키즈의 최고 걸작, "...준비 하시고, 쏘세요.."부터가 킬러 구간이다. 저기 센터에 있는 모니카만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원년 멤버다. 





바밤바, 2014

저 이거 귓방망이 후속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대놓고 들린다. 어찌하였건 이것도 귓방망이와 함께 뽕끼 다분한 그룹 최고의 댄스 트랙이다.





[핫해, 귓방망이 2, 이리로] 위문열차 공연

EXID로부터 시작되어, 많은 여자 아이돌 그룹이 직캠을 통해 자신들의 홍보를 많이 했는데 이 그룹다 그런 식으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아마 그런  공연들에서 꼭지로 가져갔을 만한 곡 3건이다. 요거 보면 대략 후반기 배드키즈의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을 듯. 





귓방망이 춤 일반인 동영상 모음인데 나름 꽤 인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건 그냥 무슨 ㄱㅈ병신같은 영상인데 뒤에서 흐르는 BG가 귓방망이임.




귀에 쏙쏙 박히는 우리가 사랑하는 뽕 사운드여서 뽑혔을까.... 귓방망이는 결국 문재인 현 대통령의 선거 로고송으로까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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