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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ㄱㄱ~
(00:00) 1. RUB-A-DUM - TRI.BE 5/18
(00:06) 2. Next Level - aespa 5/17
(00:24) 3. We Go - fromis_9 5/17
(00:39) 4. Airplane Mode - fromis_9 5/17
(00:56) 5. Ring Ring - Rocket Punch 5/17 (01:20) 6. 작은 손길 [우리의 노래 OST] - Hi Cutie 5/17
(01:36) 7. 첫 만남 [연애의 참견 OST] - saturday 5/16
(01:44) 8. Shadow [다크홀 OST] - 시연, 다미 of Dream Catcher 5/14
(01:58) 9. Starry Night - Fanatics 5/14
(02:17) 10. Giant - 우기 of (여자)아이들 5/13 (02:30) 11. Easy - 우주소녀 The BLACK 5/12
(02:50) 12. Kiss Your Lips - 우주소녀 The BLACK 5/12
(03:08) 13. Dun Dun Dance - 오마이걸 5/10
(03:32) 14. Call Me [이미테이션 OST] - Imitation x Omega OIII 5/8
(03:45) 15. 모호 - Hi Cutie 5/4
(04:05) 16. 여자친구 Tribute: 8번 넘어지고도 끝까지 공연…'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박수 / YTN 2015 YTN 뉴스 영상 2015 #전여친 으로 컴백하라

원래 그랬었는진 몰라도 지난 2,3년간 상황과 패턴을 보면 걸그룹의 전체적인 퀄리티 (음악+안무)는 상당히 올라갔을지언정 그 위세는 점점 약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블핑에나 트와 같은 S급 들에는 해당 안될 이야기일 수도 있겠으나 그들은 걸그룹이라는 전선을 오래전에 넘어서 그냥 그들만의 리그에서 활약 중인지라, 전체적인 걸그룹 신을 보면 옛날보다는 정말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고퀄이 되어가는데도 계속 망해나간다니... 정말 각박한 현실이다.

https://cornellsun.com/2019/01/18/traveling-to-cornell-in-a-winter-storm-all-you-need-to-know/

암튼 1년이라는 시기를 두고 보면 365일 전반에 걸쳐 추운 1분기, 4분기는 확실히 걸그룹 활동이 적은 편이다. 봄도 거의 패스 해 버리고 어느 정도 여름에 가까워지는 날씨부터 시작해서 가을 즈음해서 활동하다가 사라져 버리는 패턴의 느낌이다. 2021년도 별 다르지 않다. 별 볼일 없던 작년 12월은 2020년이라 그렇다 쳐도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는 거의 가뭄이었고 그나마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 3,4월 살짝 반짝거렸는데, 역시 여름으로 점점 가까워져 가는 5월이 되니 이제사야 신나는 걸그룹 음악들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솔직히 4월도 써드 아이 3YE의 "Stalker"외에는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다. 

오마이걸, 로켓펀치, 우주소녀더블랙, 프로미스나인, 에스파

1월은 뭐 최근 원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드림캐쳐의 [Dystopia: Road to Utopia]가 비교불가 원탑이었고, 2월은 최근 멤버 학폭 논란으로 주춤하는 (여자)아이들의 '화', 3월은 우주소녀의 비교불가 [Unatural] EP, 4월은 써드 아이의 "Stalker" 정도로 달마다의 베스트를 뽑을 수 있겠는데 와.,.. 5월은 혼전이다. 꽤 많이들 튀어나왔다. 5월 초부터 시작하면, 오마이걸, 우주소녀 더블랙, 로켓펀치, 프로미스 나인, 에스파까지 주옥같고도 훵키 한 2021년 5월의 걸그룹 신을 만들어 주었다.


NEXT LEVEL - aespa  5/17

걸그룹의 하락세라는 얘기는 물론 S급에는 해당 안 될 이야기일 수도 있겠으나 SM의 경우 레드벨벳이 갑질 사건 이후 한 방에 날아가고 후속 팀, 에스파를 내놓았으나 얼마 되지도 않았고 핫샷 데뷔 같은 이슈는 없었기 때문에 음악+비주얼의 퀄리티는 고퀄일지언정 기존 S급 레벨에 두어야 할지는 모르겠다. A급 탑티어라고 봐도 무방할, 팬덤의 힘으로 이슈 따윈 개나 주고 힘차게 달리던 아이즈원도 이제 해체되고 나니 이젠 뭐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정도 남은 걸로 보인다. 

 

Forever - aespa 2021.2: 신생 그룹이라 숨겨진 띵곡 같은게 없어서 그나마 괜찮았던, 아직 겨울 느낌이었던 2월의 싱글을 소개한다. 이건 뭐 음악이고 뮤비고 레벨이 불렀어도 하나도 안 이상할 느낌의 SM 겨울 소울 발라드다

그나마 걸그룹 삼국지의 조나라 같은 SM이 내 놓은 것이 에스파인데 데뷔부터 지금까지 음악들이 나쁘진 않지만 아직까지 뭔가 확실한 한 방을 꼽아준 느낌은 없다. 다만 이번의 "Next Level"은 지금까지의 발표곡 중 제일 괜찮게 들린다. 


[9 WAY TICKET] - Fromis_9  5/17

이 분들도 프로듀스101처럼 논란에 휩싸이는 듯했으나 꽤 무난하게(?) 정국을 헤쳐나가고 있는 컴페티션 걸그룹이다. 근데 자본 투자가 꽤 잘 된 건진 몰라도 초기부터 지금까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상당히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걸그룹이다. 상큼, 발랄 + Funky 함이 어우러진 사운드가 이들의 특색인데 팀의 인지도를 떠나서 그 옛날부터 팬들이 원해왔던 혹은 즐겨왔던 걸그룹사운드의 DNA가 현재 시대의 감성에 맞추면서 진화한 딱 알맞은 걸그룹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다. 처음에는 훵키 하면서도 걸그룹 특유의 그 소녀 감성의 지분이 더 컸는데 요즘은 소녀 감성보다는 훵키함이 더 지분을 넓혀가고 있는 느낌이다. 매 발표마다 띵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2017년 데뷔 이후 4년에 걸쳐 나름 주옥같은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fromis_9 - 환상 속의 그대(You in my fantasy) (Stage mix/교차편집) - 보석수집가 >> 보다 보면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를 오마쥬한 듯한 안무가 들어있다. 머리 위로 휙~휙~

이번 플셋에는 타이틀 곡인 "We Go"와 "Airplane Mode"를 넣었는데 갠 적으로는 훨씬 더 훵키 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Airplane Mode"를 더 추천한다. 논란만 잘 돌파할 수 있다면 상당히 기대되는 팀이다. (이미 사그라진 듯) 위 빅 3 밑에 있는 A급 (오 마이걸, 이달소, 러블리즈, 우주소녀) 레벨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이다. 2018년의 "환상 속의 그대"를 들어보자.

 

RING RING - ROCKET PUNCH   5/17

아마도 최근의 대표 대형 신행 걸그룹이라고 하면 JYP의 ITZY와 이 울림의 로켓펀치일텐데, 아무래도 기획사 맷집이면 ITZY가 더 버프를 가져가는 형국이긴 했지만, 심지어 데뷔부터 음악도 상당히 좋았지만 정말 아주 잘 나가다가 3월의 "마피아"로 완전 대실망 떡락이 되어버린 상태다. 로켓펀치도 한 번 약간 좀 의심스러운 구간이 있긴 했지만 나름 꾸준한 띵곡들을 계속 발표해 주고 있다. 요즘 트렌드가 이젠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의 하이틴 감성으로 옮겨갔다긴 하지만 일단 이번 로켓펀치의 "링링"은 80년대 신스팝 디스코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트와이스가 한 번 훑고 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뮤비긴 한데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히 보여주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애정이 가는 곡이다. 이름처럼 귀엽고 상쾌하고 청량한 아이덴티티를 쭉 이어나가길 바란다. 

 

Funky한 로켓펀치를 느껴보자! : Rocket Punch(로켓펀치) 'THE THE' Special Choreography Video

 

[My Attitude] - 우주소녀 더블랙 

 작년 10월 맛있는 녀석들의 문세윤과 함께했던 "흥찟뿡"의 우주소녀 쪼꼬미에 이은 두 번째 우주소녀 유닛 그룹이다. 우주소녀는 처음 언급했던 빅 3 밑의 A급에 해당하는 걸그룹으로 이달소, 오 마이걸, 러블리즈, (여자) 아이들과 함께 5호를 책임지고 있다. 이 팀도 상당히 불안 불안해 보였던 게 처음부터 중국과의 합작 팀인 관계로 중국 멤버들과 함께 13인 체제로 데뷔했으나 이런저런 일로 중국 멤버였던 성소, 미기, 선의가 뜬금없이 한국 활동 없이 중국으로 가버리는 등, 급기야 그 셋은 신장 면화의 지지글까지 올린 상태다. 하지만 이미 우주소녀로 컴백하지는 않고 그럴 리도 없을 것 같은 상태긴 하다.

성소, 미기, 선의: 성소는 나도 알아서 가운데인데 미기 선의는 잘 모르겠음

데뷔 시절에는 그 중국 멤버인 성소가 팀의 인지도를 끌어 올려가는 구도이긴 했지만 성소와 그 외 두 명이 사라진 상태에서 뛰어난 사운드와 그에 어울리는 안무로 꾸준히 명맥을 잘 이어 나오고 있다. 그때는 팬들 모두가 걱정했지만 이제는 그들이 돌아올 필요도 없는 팀으로 성장한 상태다. 오히려 이 팀에겐 성장통으로서 잘 된 경험일 수도 있겠다. 

 

우주소녀 쪼꼬미의 경우 팀의 가장 키가 작은 멤버들로 구성된 반면 우주소녀 블랙 유닛은 키 큰 심지어 팀 내 언니들로만 구성된 쎈 사운드로 밀어붙이는 캐릭터로 나왔다. 우주소녀 쪼꼬미 발매 당시 수록곡이었던 추억의 베이비복스의 "야이야"를 들어보자. 당시 나이트에서 꿀 타임에 살짝 흘려줬었던 상큼 발랄 노래였다. 

우주소녀 쪼꼬미와 모리카카 치사토 [17]

그리고 우주소녀 쪼꼬미는 의상 디자인의 논란이 또 있었는데, 일본 아이돌 덕후의 들의 거의 성역의 영역에 존재하는, 그러니까 덕후의 세상에서는 거의 X-Men의 피닉스, 진 그레이 급이라고도 볼 수 있는 아이돌 모리타카 치사토의 17세 당시 의상의 표절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모리타카 치사토 - 내가 아줌마가 되어도 Stage Mix - 보물모아

암튼 이로써 또 모리타카 치사토가 떠올라 한 번 듣고 가자. 쌩쌩한 모습의 2018 라이브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참.. 일본은 유튜브 활용을 잘 못하는 듯... 딴 데서 트는 건 제한을 걸어 두어서 그냥 거기 가서만 봐야 한다. 이건 뭐 내 조회 수 올리고자 하는 것도 아닌데.. 쩝... 암튼... 그 와중에 그 시절 영상으로 스테이지 믹스드된 영상으로 올린다. 아마 스테이지 믹스란건 유뷰버 '김살구'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니면 죄송). 유튜브로서 참 참신한 돌파구의 영상 공식이 아닌가 싶다. 스테이지 믹스 화이팅!!!!

원래 모리타카 치사토가 이런 아이돌 덕후 같은 이미지도 있긴 하지만 드러머로서도 음악 인생을 펼치던 분이었는데, 나도 CD를 분실해서 정말 안타까운데 이 누님의 딥한 음악적 캐릭터를 느낄 수 있는 희대의 레어 명반, [Mix Age* Moritaka Chiasato rare tracks and remixes] 앨범이 유튜브에도 없다... 정말 덕후들 뭐 하는 거냐... 이 절판된 앨범 다시 살려내라고!!!!!!!!

 

Funky Opening - Twins At St Claires: Zenzen Sakina

그리고 당시 SBS에서 절찬리 방영했던 <쌍둥이 대소동>의 일본판 주제가도 모리타카 치사토가 불렀었다. 이것도 들어보자! 당시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까지 해가며 봤던 애니메이션, <쿠레아 학원 이야기>.  다시 보고 싶은 애니 ㅜㅜ "공부는 안 하는 것보다 해두는 게 좋아요!"

 

Baby V.O.X (베이비복스) Loser Consolation (패자 부활전) - Han/Rom/Eng Lyrics (가사) [1998]: OldschoolKpopLyrics

갑자기 모리타카 치사토 얘기가 나오니 옛날 덕질 추억이 떠올라서 두 곡이나 올렸는데 베이비복스도 얘기가 나온 마당에 숨겨진 띵곡 하나 듣고 가자. 


DUNDUN DANCE - OH MY GIRL   5/10

오마이걸은 정말 건너 건너 괜찮은 곡 하나씩 선사해 주는 팀이다. 최근에는 약간 그 뭐시냐 애니메스러운 하이 에너지 사운드에 쏠려 있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이런 건 좀 안 했으면 ㅜㅜ) 역시나 몇 번 건너뛰니 또 괜찮은 곡을 하나 내놓았다. 뭐 몇 개만 열거하자면, "비밀정원". "Closer", "다섯 번째 계절", "소나기" 등이 있겠다.

 

작년의 "기억해"를 들어보자, Official MV보다느 나은 것 같아 FMV로 올려본다: [FMV] 오마이걸(OH MY GIRL) - 기억해 - 츨러

이번엔 발표한 건 정말 훵키한 디스코도 약간 가미된 정말 신나는 사운드의 던던댄스다. 사실 이달소, 러블리즈, 우주소녀, (여자) 아이들보다는 약간 모자란 듯싶던 B급 아닌가 싶던 팀이긴 했으나 이 건너 건너 발표되는 띵곡 덕분인지 앞으로도 기대가 꽤 되는 팀이다. 이 B급들은 아마도 A급을 넘보는 B+급의 팀들이었을 텐데 오 마이걸 외에 엘리스, 모모 랜드, 에이프릴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모모 랜든 연우가 나가면서 힘이 쭉 빠졌고, 에이프릴은 왕따 이슈로 나락으로 치달았고 엘리스는 아직도 불타오르지 못해서 안타까운 상황인데 여기서 오 마이걸이 힘차게 박차고 나가면서 A급 타이틀은 잘 가지고 간 것 같다. 


 

여자 친구 해체

5/18 갑자기 여자 친구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근데 말이지... 여자 친구라 하면 S급을 넘보긴 힘들긴 했어도 줄 곧 A급의 퀄리티를 잘 이어오던 팀이면서도, 매년 1년에 적어도 두 번의 앨범을 발표할 만큼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팀이라 좀 충격적이었던 뉴스였다. 아니 여자 친구만큼 7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 있고도 좋은 음악과 안무를 보여준 팀이 어디 있나? 없어요 정말 없어요. JYP, SM, YG의 그 자본 파워의 결과물 빼고는 정말 없어요. 혹은 종종 그들보단 훨 나은 적도 많음. 여자 친구는 정말 대한민국 걸그룹 역사에서 길이 남을 만한 상징성을 지닌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종종 보여주는 여자 친구의 힙합 리듬은 그 시절 SES를 항상 연상시켜줬었다.  7년 간 저평가 우량주랄까... 하아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상황을 낳았는지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그 8번 넘어지던 현장과 영상으로 움직였던 덕들의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말도 안 됨. 이들이 솔로로 잘 활동하더라도 팬들은 항상 여자 친구라는 팀을 바랄 것이다. 

 

[MV] GFRIEND(여자친구) _ LOVE WHISPER(귀를 기울이면) (Choreography V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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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좋아요 구걸 링크!: ]




'20.2월 여성 보컬 추천 하이라이트 모음 - 댄스/락/힙합



댄스/락 부분은 1월엔 정말 침체기였는데 2월에는 굉장히 많은 액트들이 튀어 나왔다. 

우선 댄스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씬을 보면 겨우 드림노트와 ANS 두 팀을 모습을 보인 1월 대비 무려 15팀이 참전했다.


연초부터 정말 걸그룹의 대 전쟁의 한 달이었다. 

((여자)아이들,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로켓펀치, 체리블렛, 아이즈원, 여고생, 드림캐쳐, 위키미키, 써드아이, 데이드림(2016년 데이드림과 별개 팀), 엘리스 (이 중 시그니처(데뷔)와 에피소드(데뷔)는 영상에서 제외했다))



뮤비 릴리즈와 함께 훈훈한 철도덕후들의 반향을 일으킨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리스너를 위한 걸그룹 앨범다운 앨범을 보여주었고,

아이즈원 또한 자본의 공들인 티가 팍팍 나듯 앨범의 퀄리티가 좋았다. 조작 논란과 더불어 팬들이 어떻게 판단할지만 남았다. 



물론 여자친구와 아이즈*원이라는 거대 존재가 각각 월초, 월중반에 등장하여 걸그룹 판을 나눠 먹는 듯 했지만 나머지 참전한 13팀 중 꽤 선전한 팀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달의 소녀는 전작, 퀄리티가 '버터플라이'를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지만 나름 준수했고, 특히 여고생의 경우 상당히 Funky한 컨셉으로 리부팅 되며 꽤 큰 임팩트를 날린 것 같다. 


드림캐쳐도 또 한번 진화한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줬고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엘리스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운 달이었다. 

로켓펀치, 에버글로우의 컴백도 빼 놓을 수 없겠는데 특히 에버글로우의 경우 이번 'Dun Dun'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신인걸그룹 중 (대형 기획사 신인 아이돌 제외) 가장 앞서가는 듯 할 모습을 보여줬다.  



저번 달에는 락 쪽은 거의 락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2월에는 눈에 띄는 액트가 3개 있었다. 

쥬디엔 메어리 식의 친근한 팝락 스타일의 '그곳에 닿아줘'의 크리스탈 티, 얼터너티브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한 층 더 강력해진 수준의 사운드를 들고 나온 새소년의 '심야행', 그리고 코어 매거진의 'Tracy'.



마지막으로 신기했던건 댄스 사운드에서는 보기 드문 드라마 OST가 두 개 들어있다. 

EDM 댄스 스타일의 선미의 '가라고'와 김다미의 박서준에게 키스하려는 권나라 주둥이 틀어막기 씬에 삽입된 박성일 프랙탈의 경쾌한 하우스 리듬의 'Defense'


여기까지가 요약




 



1월의 매마른 걸그룹 판을 적셔주듯 2월 1일이 되자마자 (여자)아이들슈가맨 김동률 커버를 통해 첫 시작을 알렸고 뮤지컬스러운 경쾌한 튠에 귀여운 안무가 꽤 매력적이었다.


슈가맨은 발표 전 항상 전체와 멤버별 리허설 직캠 영상이 올라오는데, 실제 무대 모습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안무 동작도 있고 의상도 편하게들 입고 나와서 뭔가 더 풋풋?한 이미지가 있어서 좋다. 그래서 이 6 영상들을 하나 씩 챱챱 자르면서 교차로 편집해 봤다. 나중에는 좀 더 자연스러운 이펙트를 넣는 것도 실험해봐야 겠다.  


이어 에버글로우가 컴백하는데 전작들에 이어 진화한 듯 더 강력한 훅을 가진 EDM 사운드로 돌아왔다. 비슷한 설정의 1월의 ANS와 비교하면 에버글로우의 승. 'Dun Dun'의 안무도 상당히 볼만한데, 아마도 많은 댄스커버 영상들이 나올 것 같다.

이대로만 나간다면 이 팀은 걸그룹 판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자친구<回:Labyrinth>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였다. 

빅히트와의 결과물이라고 버즈가 좀 많긴 했는데 앨범만 두고는 좋긴 하지만 작년의 두 앨범들이 좀 더 퀄리티가 좋지 않았나 싶다 적어도 리스닝 측면에서... 근데 여자친구 앨범들은 하나하나 워낙 좋아서 뭐가 좋다나쁘다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긴 하다.

암튼 타이틀 곡, '교차로' MV 영상은 크게 내부와 외부씬으로 나늬는데, 

내부는상당히 일본스러운 배경과 세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외부씬은 서울과 인천 등의 지하철씬들을 대거 삽입했고 발표하자마자 국내철도덕후들에게 심심치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 사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미소가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을 커버 했는데, 워낙 커버가 많이 된 음악이라 기대했지만 독특함은 없었다. 하지만 '분홍립스틱' 자체는 언제나 사랑이기에 영상에 추가... (영상은 영화 <광복절 특사>의 송윤아가 노래방에서 '분홍립스틱'을 부르는 장면이다.)


댄스 판에서는 잘 볼 순 없지만 2월에는 엄청 많은 실력파 인디 아티스트들이 주옥 같은 음악을 선보인 달이기도 했다. 

그 중 댄스튠에 19NANA의 '꽃잎동전세탁소'가 계속 귀에 맴 돈다. 

앨범 <예쁜오류>를 통해 이전 유튜브나 싱글로 발표 했던 음악을 수록해 발표 했는데 상당히 어린 친구인 것 같은데 이런저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음악은 인디튠이지만 영상은 80년대 레트로 및 베이퍼웨이브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 같다. 


2월 초가 가시기 전 이달의 소녀, 선미, 밴디트가 컴백 했다. 




이달의 소녀 <#> EP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타이틀 'So What'을 통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난 나야, 볼일 있으면 니가 와 봐라" 식의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는 강한 '나'의 컨셉이 걸그룹 노래에 있어 중심 요인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작년의 '버터플라이'가 노래고 안무고 너~~~무 좋았어서 (개인적으로 2019년 최고의 걸그룹 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타이틀이 좋은 노래긴 하나 좀 약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난 아직도 '버터플라이'를 즐겨 듣고 본다. 


선미의 경우 컴백이라기 보단 <xx> 드라마 OST 삽입곡인데 역시 베이스가 강한 EDM 사운드다.

제목은 '가라고 Gotta Go'로 전 작에 이어 영어와 한글의 언어유희에 재미를 붙인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데뷔한 걸그룹 중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던 밴디트도 'Cool'싱글을 가지고 왔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첨에 살짝 부담스럽긴 했는데,

나름 실험적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MV 영상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핑크문도 작년에 이어 여성 객원 보컬을 통한 80년대 레트로 댄스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들려주었다. 이번엔 EXID의 정화가 참여했다.



10일께가 되서는 다시 걸그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러블리즈의 동생 그룹, 로켓펀치가 'Bouncy'로 컴백하는데 상당히 경쾌하고 나름 훵키한 느낌도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이다. 

숨쉴 틈 안주고 몰아치는 댄스 비트 속의 안무를 보면 아... 이 친구들 춤 진짜 잘 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역시 어리니까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수록곡인 'So Solo'도 Bouncy처럼 쉴 새 없이 몰아치진 않지만 꽤 괜찮은 띵곡이다. 


여자친구, 아이즈*원이라는 거대 존재들이 2월 초중반을 나눠먹은 이 한 달 속에서 크진 않았지만 나름 임팩트 있는 한 방이었던 것 같다. 


바로 다음 날 체리블렛이 '무릎을 탁 치고'로 컴백 하는데, 나름 나쁘진 않았다. 

다만 작년에 보여줬던 이전 작들처럼 8,16비트 레트로 게임과 연계되는 팀의 대표 테마가 이번엔 좀 끊긴 느낌이라 지금까지 만들어 온 아이덴티티 상에 약간 금이 간 듯 한 느낌이다.



여성 보컬 락 사운드가 그 나마 몇몇 나온게 2월인데,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게 '그 곳에 닿아줘'의 크리스탈 티다. 뮤비를 통해 들으면서 반갑게도 옛날 2000년대의 Judy and Mary가 상당히 많이 떠올랐다. 


힙합도 당연한 댄스긴 하지만 흐느적 거리는 느린 BPM과 힙합이라기 보다는 어반 RnB 사운드가 많아 Mid Tempo 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의 'BC'도 마찬가지로 흔드는 댄스튠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댄스 음악으로 분류해도 괜찮을 힙합 사운드인 것 같았다. 

영상은 살짝 잔인하기도 하여 놀랐던 일진 영화, 2006년작 <폭력써클>의 한 장면으로 10대를 연기한 조진웅의 모습도 살짝 볼 수 있다. 하.. 역시 그 시절 연제욱의 사악하고 독한 일진 연기는 아무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2월 중순, 이번 달에 가장 눈에 띄는 걸그룹 액트가 있었는데,

조작에 대한 온갖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나온 아이즈*원의 컴백이었다. 


예상했던대로 앨범의 음악들은 거의 모두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나 하나 다 좋은 곡들이다. 

개인적으로는 'Open Your Eyes'가 타이틀 'Fiesta'보다 좋았고 ' '우연이 아니야' 경우 가벼운 걸리락댄스 튠에다가 '벛꽃' 가사까지 들어가 있는 걸로 봐서 일본 정서도 꽤 고려하여 발란스를 마추련 듯 보인다. 



슈가맨을 통해 여자친구가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이번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커버였다. 

(여자)아이들에 이어 슈가캠 직캠 리허설 영상들로 또 챱챱 짜집기 편집을 시도 해 보았다. 

나름 재밋어서 중독될 것 같다. 



누가 감히 아이즈*원과 맞짱 뜰가 싶을까 했는데 꽤 많은 겁 없는 걸그룹들이 이어서 신곡 발표들을 했다. 

이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을 여고생의 경우 'Timing'이라는 타이틀로 컴백했는데,

개취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좀 Funky한 컨셉으로 돌아선 듯 한데, 타이틀 곡도 상당히 중독성 있는 힙합댄스튠으로 2월 여자 아이돌 노래 중에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곡 중 하나다. 


암튼 지금까지 보여준 그들이 모습들을 보면 얼마 안가 사라질 듯 위태 해 보였는데 정말 강한 임팩트 한 방으로 돌아왔다. 

미드템포로 넘기긴 했지만 수록곡 또한 정말 funky하다. 



드림캐쳐.

초기 때만 해도 프리츠와 비교할 정도로 메탈을 표방하기에는 너무 소녀 사운드로 약해 보이긴 했는데,

해가 지날 수록 꾸준히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어두운 다크한 악몽 컨셉)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EP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앨범 중 퀄리티도 가장 좋은 것 같다.  



새소년의 신곡 소식이 또 있었다. '심야행' 옛날 즐겨들었던 락이 '얼터너티브'라 불리워지던 시절이 향수가 났다. 슈게이즈나 펑크 계열의 락밴드들이 다시 떠오르게끔 한 시원한 인디락 사운드였다. 

락계열은 새소년의 소식과 더불어 비슷한 느낌의 코어 매거진의 'Tracy'도 꽤 인상적이었다. 


위키미키... 전 작 '티카타카'만 해도 꽤 좋았는데... 이 팀은 신기하게도 딱 싫을 만큼도 아니고 막 좋을 만큼도 아닌 것 같다. 



작년의 <호텔델루나>의 OST의 왕관을 2020년엔 누가 이어갈지 상당히 궁금하긴 한데, 

2월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태원 클라쓰>가 제일 강력한 후보군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이태원 클라쓰>는 좀 특이했던게 보통 드라마 OST에서 댄스 튠은 듣기 힘든 편인데 전자댄스 음악을 들을 수가 있었다. 


박서준과 권나라가 키스씬에 거의 임박하자 권나라의 주둥아리를 사정없이 손으로 틀어막아버리는 김다미의 씬에 수록된 'Defense'는 경쾌한 하우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박성일 프랙탈의 곡으로 올라가 있다.




이어지는 곡은 피자보이와 치킨걸스의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영상은 MV가 없어 2017년 작 [우리들의 시간]에 나이트클럽씬이 있어 약간 닭장 시대 철이와 미애 타임라인이랑 그나마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음악은 상당히 레트로삘인데, 그 시절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벤치마킹 한 듯.


마지막 댄스판의 솔로 액트는 eunA의 'B-Day'인데 보컬이 나름 소울풀 하다. 영상은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클럽씬. 



그리고 2월 말에 다달아 걸그룹은 써드아이, 데이드림, 엘리스가 나왔는데,

써드아이는 계속 약간 무서운 이미지와 무거운 튠인데, 이번 뮤비 컨셉은 갑자기 야꾸자 컨셉 같아서 살짝 ... 부담 스럽기도.. 이전 작이 아마 교도소 컨셉이었던 듯...


데이드림은 아직 공식데뷔는 안 한 것 같은데, 꽤 많은 길거리 공연 직캠들이 나와 있어서 교차 편집 재료로 또 챱챱 영상편집을 해봤는데,

너무 많이 잘라놔서 그런지...RAM이 달리는 건지 내 노트북에서 상당히 버벅거린다. 

렌더링 걸고 놔서 봐도 버버벅 거려서 편집이 잘 된건지 확인하기가 어렵다...-_-

저번 주에 8기가로 겨우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이 정도의 챱챱 잘라놓은 영상들에게는 아직 역부족인가 보다. 


꽤 오랜만에 듣는 엘리스의 댄스 튠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듣는 만큼 몇 개 안되는 EP지만 나름 중박은 하는 것 같다. 좋은 곡들로 짜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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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DreamCatcher Tension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Dance/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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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Weki Meki Dazzle Dazzle Dazzle Dazzle 02월 20일 판타지오 뮤직 dance 
코어매거진  CoreMagazine Tracy titbit 02월 20일 Coremagazine Dance/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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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아이 3YE Queen Queen 02월 21일 지에이치엔터 Dance
피자보이, 치킨걸스 Pizza Boy, Chicken Girls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02월 21일 딜리버리뮤직 Dance
이이경, 정혁   돌아와 (ft.Dj Koo, 박미경) 쇼미더플레이2 Final 02월 22일   stone Music Entertainment Dance
데이드림 DayDream 넘넘 (NUMNUM) NUMNUM 02월 23일 훌륭한 컴퍼니 Dance
은아  eunA B-Day B-Day 02월 26일 eunA Dance
엘리스 Elris Jackpot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엘리스 Elris This is me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엘리스 Elris 해봐 (Like I Do)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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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월 여성 보컬 추천 하이라이트 모음 - 미드템포/인디/기타



[유튭 동영상 링크 : ]


미드템포에서는 각종 미드템포 및 기타 (알엔비, 힙합, 인디 등등 댄스와 발라드가 아닌 모든 것들)...다루고 있다.

그나마 간편하게 댄스, 발라드, 미드 이렇게 3개로만 나눠서 그런 것도 있고, 특히나 2월은 너무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쏟아져 나왔다.


발라드야 원래 공급과 수요가 모두 많아서 그렇다 치지만,

1월과 대비하면 미드/인디 쪽에서도 상당히 많은 음악들이 나왔고 꽤 눈여겨 봐야할 아티스트와 팀들도 많이 출연했다. 



일단 가장 주목했던건 아래 아티스트들이다. 

어른아이, 한희정, 수복, 최유리, 로와, 19나나, 우주




어른아이(황보라)가 11년만에 <토닥토닥>이라는 3집을 발표했다.

2000년대 드라마 OST의 황금기를 열어버린(?) [커피프린스]에도 수록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어른아이는,

지난 11년동안 연애도 하고, 복학도 하고, 결혼도 했다고 한다. (2년전 인터뷰 내용)

2018년 9년만에 발표했던 '토닥토닥'을 시작으로 발표되었던 싱글들과 새로 추가된 곡들로 Full 앨범을 발표했는데,

국내음악이건 외국음악이건 통틀어 정말 오랜만에 앨범 한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것 같다. 

싱글과 EP라고 쓰고 싱글+쓰레기 수록곡들이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 앨범을 듣는 경험이라니...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Psych-Folk라고 해야할지 음악 자체도 꽤 몽환적이어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새벽 운전길에 정말 아스트랄하니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유튜브 영상엔 3곡만 삽입했는데, 이것도 정말 골라 골라 3곡이다. 

어른아이의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앨범을 들을 것을 추천 한다. 

간만에 아티스트를 접한 기분이었다. 

어른아이 최고.



영상편집할 때는 딱히 MV가 없어서 단편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영화 [꿈의 제인]과 [뷰티풀 뱀파이어]가 들어갔다. 나름 어울릴만한 걸로 생각한 건데..





한희정<두 개의 나> 앨범이 나왔다. 

어른아이로 이미 2월 초에 한 방 맞아서 얼얼 했는데 한희정이 또 앨범 같은 앨범을 들고 나와버렸다.

옛날 공연하는 거 볼 때마다 "와... 저 사람은 신내림 받는다고 해도 안 이상하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아티스트 기질이 여전히 다분했다.

이번 앨범 음악은 무슨 아트락 같은 느낌인데, 바이올린 때문인진 몰라도 벨벳언더그라운드 출신 존 케일의 음악을 많이 연상 시켰다.

어른아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한의정의 음악도 전체 앨범을 듣는게 훨씬 좋다. 



2월 중순에 또 앨범다운 앨범이 나왔다, 바로 수복<Can You Save Me?>.

거의 전체 곡을 두고 뭐를 영상에 집어 넣을지 고민을 참 오래했다.. 2월 달 음악 중에서 어른아이와 함께 가장 오래 고민했다.

결국 발라드에 두 개 보내고 미드템포에 두 개를 넣었다. 


수복의 음악은 발라드/인디/포크이면서도 무엇보다도 알엔비 블루스 느낌이 강하게 들어가 있다. 

약간 오바해서 비유하면 톰 웨이츠 식의 술에 취한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들어가 있다. 

뭔가 취한 듯 흐느낀다고나 할까..



[ 영상은 단편영화, [Pragma]인데 요즘 갑자기 퀴어 영화에 꽂혀서... 이 영상이랑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됬다. ]





유재하 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최유리의 '동그라미'가 수록된 <동그라미> 앨범도 주목할 만 했다. 

그 동안 발표되었던 싱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동그라미'도 작년 노래긴 하지만.... 쨋든 앨범이 발표되면서 3개의 라이브 영상도 함께 유뷰브에 올라왔는데 들을 때마다 이 짠....한... 느낌이 진짜...

와... '동그라미'가 들려주는 이 미묘한 감정떨림이 장난 아니다...

간만에 초딩시절의 그 무더운 여름 밤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지극히도 개인적인 느낌)




19NANA도 그 동안의 싱글들을 모아 담은 <예쁜오류> 앨범을 발표 했다. 

그녀의 유튜브를 들어가보면 이것저것 아찌한 실험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색상은 주로 파스텔 네온.. 80년대 레트로와 베이퍼웨이브가 그녀가 작업하는 영상에 많은 영감을 준 것 같다. 

음악은 딱 인디 사운드로 위 두 트렌드(?)와는 큰 상관은 없는 것 같다. 



시티팝의 유행은 약 2017년 즘부터 시작되어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었다고 봐도 될텐데 이번 달에도 괜찮은 시티팝 몇 개가 귀에 들어왔다. 


먼저 우주는 다시 한번 시티팝 사운드로 무장한 EP를 발표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Metro88' 보다 '그대만의 것이니까요'가 그 동안 우주가 들려줬던 로맨틱한 도시의 감성이 더 잘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이 밖에 소울라이츠'청춘의 순간'은 그들이 지속적으로 유지 해 온 알엔비 훵크 느낌으로,

시티팝의 시그니쳐와 다름없는 도입부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다. 


로와 또한 '그때의 아주 작은 행동은'을 통해 작년 'Balloon'에 이어 멜로우한 느낌의 시티팝을 잘 이어준 것 같다. 2월 달의 잊을 수 없는 Top 10곡 중 하나다.


우주와 함께 인디계열의 여성 시티팝의 양대산맥이라고 해도 속색없을 레인보우노트 '소행성' 싱글 발표도 있었다. 

전작들에 비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어딘가 있기도 한데, 어쨋든 난 이들이 사용하는 노드 스테이지2  EX인가.. 이 신디사이저 소리가 너무너무 좋다.


4/11 레인보우노트의 첫 돌 콘서트를 예약 해 놓았는데... 그것도 앞에서 3번 째 자리로... 이 눔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ㅜㅜ


 

알엔비, 어반, 힙합, 다운템포 느낌의 음악들도 괜찮은게 많았는데,



힙합 계열은 소울렛의 'Frypan'과 의 'Got my Ex'가 기억에 남는데, 

둘 다 약간 다운템포 특유의 어두운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아, 단편 영화 [human Form]을 영상으로 이어봤다. 뭔가 그로테스크하기도 한 느낌이 잘 맞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계속 눈에 띄던 유시온의 'You wanna die'도 있었는데 MV가 없어서 작년 작인 Jealousy 뮤비로 대체 했다. 음악은 힙합인 반면 영상미는 퓨쳐펑크의 그 것을 흠뻑 느낄 수 있다. 



2월엔 마마무 문별이 개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타이틀인 'Dark Side of the Moon'은 덥스텝이나 퓨베 같은 EDM 성향인데 비해 'mirror' 그리고 펀치가 피쳐링한 '낯선날'은 좀 더 다운템포 알엔비 성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계열로는 진저'young girls', 키디비의 'psycho', 수연이'lovely white', 모트의 'Elevator', 최첼로의 '네가 없는 밤을 상상해', 유라의 'Night Running', 금조의 '손끝으로'가 있는데 멜랑꼴리한 밤 분위기 젖어 들게 연속으로 틀어놓기 좋은 음악들이다.



그리고 SAAY의 '겨울탓 (ft.우원재)'는 좀 더 가벼운 알엔비 소울에 가까운데, 

SAAY의 전작들을 들었을 때는 약간 기괴스러운 느낌이 좀 있었다. 뭔가 특이한 걸 하는 것 같긴 한데 (하우스 느낌의 'Rainbow Car'정도만 개취에 딱 맞았었다) 딱히 꽂히는 곡은 없었는데, 이번 '겨울탓'은 음악이 어렵지도 않고 상당히 가볍게 듣기에도 괜찮다.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 뮤비에서 보이는 안무 제스쳐도 좀 특이하고... 암튼 상당히 따듯한 느낌의 노래다. 



마지막으로 2월 초에 나온 비비'신경쓰여'의 경우 다운템포 라운지풍의 몽롱한 사운드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알엔비/소울 느낌에선 이번 달 SAAY와 함께 이 노래가 제일 좋았다. 

꽤 반복해서 들은 것 같다. 들으면서 이자벨라 롯셀리니가 바에서 '블루벨벳'을 부르던 씬이 계속 생각났다. 되게 멜랑꼴리하니 중독성이 있다. 


인디팝쪽에서는 마멀레이드 키친'이상고온 현상'이 딱 인디팝 하면 떠오를만한 느낌의 경쾌발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곡도 MV가 없어서 단편영화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를 넣었는데, 최근 퀴어 영화에 빠진 이유가 이 영화 때문이었다. 

그리고 퀴어 이전에 너무나 그 때의 그 풋풋한 감성이 잘 들어가 있는 청춘 영화로 너무너무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몇 년전 안녕하신가영 백가영의 탈퇴 이후로 잘 듣지 않게 되었던 좋아서 하는 밴드의 신곡 '까맣게'도 굉장히 좋았다. 천천히 빌드업하는 느낌도 너무 좋은데 끝까지 듣다 보면 마음까지 숙연해지더라는....


오랜만인 것 같은 동경소녀유지희는 아, 통기타를 맨 인디가수의 소리는 이런거지~ 하는 느낌이다.



인디팝으로 분류해야할진 모르겠지만 발라드로 빼기도 좀 애매했던 유민 (of 멜로디데이)의 '이별 끝에도 여전히 너야'는 약간 재지한 느낌의 로맨틱한 라운지 풍이다. (아마 중간에 피아노 파트 때문에 그런듯)

그리고 아프리카 BJ 앵지가 꾸준히 싱글을 발표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음악이 되게 괜찮아졌다.



마지막으로 제이화와 수잔.

이 둘은 뭔가 음악성이 굉장히 깊은 듯한 아티스트들인 듯... 앞으로도 대형 인디 아티스트로 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이화'Zoo'는 약간 사잌포크 느낌으로 상당히 몽환적이고 아련하다... 이게 조용조용하니 막 졸릴 것 같은 느낌의 튠인데... 끝까지 빠져 듣게 되는 마력을 지녔다 

수잔은 약간의 소울 감성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곡보다는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가 더 좋았다.


아, 그리고 정바스가 편집한 이고도의 '겨울밤'! 빼 놓을 수 없겠다. 


드라마 OST는 댄스와 마찬가지로 미드템포 쪽에서도 크게 눈에 띄진 않았다.

정말 발라드 쪽으로 상당히 편향 되어 있는 것 같긴 하다. 뭐 그도 그럴 듯이 감성공감 때문이지 않을까...



암튼 [응답하라] OST에서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커버하며 맑고 산뜻한 시티팝 사운드를 선사해 줬던 친자매 팀 와블[점점점] OST, 'Always with You'를 통해 찾아왔는데, 역시 이 자매들의 목소린 청량 넘침이다. 


그리고 F(x) 이후 잊혀지지 않을 만큼(?)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루나[포레스트] OST를 통해,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트로피칼 하우스 팝 사운드를 들려줬다 .

그 밖에 아이돌팀, 리브하이[하와유브레드] OST에 참여 했는데 영상이랑 같이 보면서 들으면 나름 귀엽다. 


마지막으로 아이돌 걸그룹의 미드템포들...

역시 걸그룹 아이돌들은 대부분 댄스 사운드로 승부를 걸기 때문에 발라드나 미드템포의 곡으로 타이틀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묻혀 버리는 좋은 미드템포 곡들도 꽤 많은 편이다. 



에버글로우 'No Lie', 이달의 소녀 'Number 1',이브는 정말 춤을 잘 추는 것 같다. 그 각!각! 잡히는 각안무가 볼 때마다 매력적이다... 여자친구'Here we are', 드림캐쳐 'Jazz Bar' 로켓펀치의 'Fireworks' 아이즈원의 'Dreamlike' 'Daydream' 모두 괜찮았고,

특히 엘리스 'No Big Deal'이 세련되고 괜찮았는데 약간 EXID 느낌도 난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여고생'Love, Pure, Passion'. 정말 Funky하게 이미지 사운드 모두 확 바뀐게 너무 맘에 든다.  미드템포라기 약간 댄서블한 Funky한 사운든데 줄곧 들으면서 옛날 정말 좋아했던 슈퍼훵키그루비 했던 일본 인디 걸그룹, Especia가 계속 생각났다. 앞으로 이렇게만 계속 나가주면 소원이 없겠다. 

A급인 여자친구, 아이즈원, B급인 이달의 소녀, 드림캐쳐 및 떠오르는 신예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등 걸그룹의 기세가 나름 거셌던 2월에 지나가면서도 가장 기억 속에 남는 2월의 아이돌 사운드, 여고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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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Adult Child 내 보석은 너 토닥토닥 02월 03일 album 애프터눈레코드 Mid/Folk 영화: 뷰티플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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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 (나인뮤지스) Geumjo 손끝으로 손끝으로 02월 12일 제이스21, 일리니엄1 Mid/Down 금조 직캠
소울렛 Soullette Frypan (ft.O'Domar) Mama told me 02월 13일 먼데이브런치 Mid/Rap/Hip Hop 단편: Human Form
Belle Got My Ex BC (Ft.27Ring) 02월 13일 SoFlo Records Mid/Rap/Hip Hop 단편: Human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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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Moon Byul mirror Dark Side of the Moon 02월 14일 RBW Mid/R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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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노트 Rainbow Note 소행성 송행성 02월 15일 루비레코드 mid/City 유튜브: Arrow Of Time - Milky Way Time Lapse Collection. The Milky Way, A Journey Through The Sky (4K) - A Yosemite Channel Film, Milkyway Timelapse Compilation - 2016 - in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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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  Subok 우리 사랑도 그렇게 Can you save me? 02월 16일 Subokmusic Mid/RnB/Blues 단편: 프라그마
수복  Subok 비가 내려 Can you save me? 02월 16일 Subokmusic mid/indie/Blues 단편: 프라그마
우주  uju Metro88 선데이서울 Ep.3 02월 17일 uju Mid/City/Soul/Funk
우주  uju 그대만의 것이니까요 선데이서울 Ep.3 02월 17일 uju Mid/City/Soul/Funk
유시온 Yuzion You wanna Die (Ft. Futuristic Swaver) You Wanna Die 02월 17일 WHIP Mid/Rap 유시온 Jealousy7 MV
아이즈원 IZ*ONE Dreamlike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Mid/Tropical house
아이즈원 IZ*ONE Daydream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mid/Dance
여고생 High School Timing Love, Pure, Passion 02월 18일 리치월드 엔터 Mid/Dance 여고생 티저 영상
좋아서 하는 밴드 Joa Band 까맣게 까맣게 02월 18일 웨스트브릿지 Mid/Indie
드림캐쳐 DreamCatcher Jazz Bar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Mid/Dance 드림캐쳐 촬영 영상
지다 JIDA Eyes (ft. Ga Eun) LUCID 02월 18일 WALTZSOFA RECORDS Mid/Down
리브하이  Live High Algo 하와유브레드 OST Algo 02월 19일 나이스드림미디어 Mid/Dance
소울라이츠 Soulights 청춘의 순간 청춘의 순간 02월 19일 뉴에라프로젝트 Mid/City/Funk
유지희 Yoo Jihee 파란밤 (Blue Night) 꿈1 02월 19일 GR이 Mid/Indie 파란밤 어쿠스틱 라이브 영상
와블 Wabble Always with you 점점점 OST Part.2 02월 19일 DGG Music mid/Indie 점점점 영상
를  LEL 잘지내니? (Vocal by Anna) 잘 지내니? 02월 19일 엘이엘 뮤직 Mid/indie 단편: 여름, 버스
유민 (멜로디데이) Yumin 이별끝에도 여전히 너야 이별끝에도 여전히 너야 02월 21일 makeumine works Mid/Lounge
최첼로 Choi Cello 네가 없는 밤을 상상해 네가 없는 밤을 상상해 02월 21일 인플래닛 Mid 멍 
제이화 JWHA Zoo Zoo 02월 21일 엘리펀트뮤직 Mid
앵지  Aengzi 바라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 바라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 02월 22일 위너제이 mid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
               
               
             
             
유라 youra Night Running (ft. 존박) dot 02월 23일 문화인 Mid 015B 유라, 나의 머리는 녹색
모트  Motte Elevator Elevator 02월 24일 루비레코드 Mid
최유리 Choi Yuri 동그라미 동그라미 02월 24일 쇼파르뮤직 MID/Indie 최유리 라이브 영상
엘리스 Elris no Big Deal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Mid
수잔  Susan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0 02월 28일 일로파라다이스 Mid/indie 시공간 MV
수잔  Susan 깜빡  깜빡 02월 28일 일로파라다이스 Mid/in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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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2019년:  

2019년 걸그룹 총결산 |"모든"타이틀+미발표곡을 나온 날짜순으로




[2019 논스톱 걸그룹 총결산 발표 순서대로 메들리]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걍 시작해 봤는데 중간에 결국 오기가 생겨 갈때까지 가보자하고 ... 
시간 상 2019년 안에 끝내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어찌저찌 끝내긴 했다. 


덕분에 편집 프로그램이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이젠 음악편집 프로그램이랑 좀 친해져 보고 싶다.  



암튼 2019년에도 수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고 데뷰하고 좋은 음악들과 안무도 많이 보여준 한 해였다. 


요점만 보자면 2019년 걸그룹 판은 다음과 같다. 




총 85팀이 출현했고 그 중 30팀이 데뷔다.

그 85팀은 459 (탈퇴 포함)명의 소녀들로 구성 되었고,

그녀들은 124개의 정규,미니,싱글 앨범을 발표 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그 중 218개의,

타이틀 곡과 개인적으로 좋았던 수록 곡들로,

발표일 기준으로 나온다.



자, 그럼 나도 해보자 2019 Best~! 

(순서 의미 엄슴)



Best Title 곡 7


Butterfly (이달의소녀), 

음파음파 (레드벨벳),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 

La La Love (우주소녀), 

봉봉쇼콜라 (에버글로우),

  달라달라 (ITZY),

쿵치따 (마이달링)



Best 수록 띵곡 10: 

(도저히 7개로 줄일 수가 없었다..ㅜ)


소나기 (오마이걸), 

Close to You (러블리즈), 

You Got (우주소녀), 

취미는너 (드림노트), 

Heart beat (위걸스), 

What's Your name? (여자아이들), 

기대 (여자친구),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 (라붐), 

빙빙 (네이쳐)

Better (마마무)



Best 데뷔 7

ITZY, 에버글로우, 밴디트, CSVC, 체리블렛, 로켓펀치, 미드나잇




Best 앨범 7:

Fever Season (여자친구), 

The ReVe Festival Finale (레드벨벳)

Fancy (트와이스), 

Time for Us (여자친구), 

No.1 (CLC), 

밤의공원 Pt.3 (공원소녀), 

Two of Us (라붐), 







[1분기 메들리]




1월| 4컴백2데뷔

 

2019년은  현존 걸그룹 최고참급인 A-Pink가 1월 첫 포문을 열었고, 

하루만에 그 뒤를 이어 'La La Love'를 통해 우주소녀 특유의 칼칼~하고 흥한 댄스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앨범 전체를 사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의 여자친구 정규 2집이 발표 됬다. 

그렇게 에이핑크, 우주소녀, 여자친구가 2019년의 첫 걸그룹 삼국지를 연 와중에 돌연 그 상황을 찢고 CLC가 나오는데,

본인들 역대 최강의 사운드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A-Pink 에이핑크 [PERCENT] 미니 8집, 1/7

Cosmic Girls 우주소녀 [WJ Stay?] 미니6집, 1/8

GFriend 여자친구 [Time for us] 정규2집 1/14

Cherry Bullet 체리블렛 [Let's Play Cherry Bullet], 1/21 데뷔

CoCo 코코 [톡톡] 싱글 1/28 데뷔

CLC 씨엘씨 [No.1] 미니8집, 1/30





2월|4컴백3데뷔


2월의 첫 시작과 함께 JYP의 '우린 시작부터 메이져'인 듯한 ITZY가 데뷔했고,

이달의 소녀는 2019년 최고의 타이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음악을 들고 나왔다, "Butterfly." 덤으로 그와 함께 하는 군무는 터무니 없이 멋있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미니2집과 함께 데뷔에 이어 다시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언제까지만 하더라도)상콤시큼달큼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었는데, 

이번 2019년 2월의 걸그룹판은 그런 달콤한 것들은 없었고, 오히려 많은 액트들이 레이더에 잡히진 않았느데도 위 4팀에 의해 뭔가 임팩트가 충분히 컷었던 듯 싶다.   


ITZY 있지 [IT'z Different] 싱글 데뷔 2/12

Dream Catcher 드림캐처 [The End of Nightmare] 미니4집, 2/13

Saturday 세러데이 [Follow Saturday] 싱글2집, 2/13

LOONA 이달의소녀 Repack 앨범, 2/19

Pink Lady 핑크레이디, [God Girl] 데뷔, 2/20

Z-Girls [Z-Pop Dream] 데뷔, 2/22

(G)IDle (여자)아이들 [I Made] 미니2집, 2/26





3월| 4컴백 5데뷔

일단 메이져 3사 걸그룹 빼고 나름 원탑을 자랑하는 마마무의 첫 타이틀 발표가 있었다. 

유독 이 달에 몰려 영원히 죽지 않을 뽕끼땐스의 사운드가 몇몇 터져 나왔는데, 다이아, 모모랜드, 핫플레이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갓 데뷔한 후 싱글2집을 내 놓은 드림노트는 '취미는 너'라는 전통적인 걸그룹 캔디송에 충실한 귀엽고도 저 하늘을 향해가는 아르페지오와 함께하는 띵곡을 선사해 주었다. 그 와중에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라는, 제목만 보고는 달콤할 줄 알았지만 까보니 엄청 중독성 가득한 퓨처베이스 댄스사운드로 데뷔를 하며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6월과 함께 19년 한 해 가장 많은 걸그룹 데뷔가 있었던 달이다.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1st Project single Vol.1] 데뷔, 3/9 

Dream Note 드림노트 [Dream Us] 싱글2집, 3/12

Girls in the Park 공원소녀 [밤의공원 Pt.2] 3/13

Mamamoo 마마무 [White Wind] 미니9집, 3/18

Everglow 에버글로우 [Arrival of Everglow] 데뷔 3/18

DIA 다이아 [Newtro] 미니 5집, 3/19

High School 여고생 [high Class] 데뷔. 3/20

MoMoLand 모모랜드 [Show Me] 미니 5집 3/20

Pink Fantasy SHY 핑크판타지 SHY [12시야]  데뷔 3/26

Hot Place 핫플레이스 [Hot Place] 데뷔, 3/29




[2분기 메들리]





4월 | 10컴백 4데뷔

역시 돈 들이고 잘 짜여진 판이 퀄리티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해 하반기 조작사건으로 철퇴를 맞은 프듀시리즈의 아이즈원이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퀄리티 높은 미니 앨범으로 따뜻한 봄을 알리듯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무려 14개 팀이 출현 한, 수치 상으로는 봇물 터지는 달이었다. 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그리고 상콤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출현들이 있었는데, 굵직한 컴백으로는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잘 파이를 나눠 드셨을 듯 싶다. 


여러 팀이 나오긴 했어도 이 메이저 3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또 없었는데... 그래도 밴디트라는 괜찮은 신인그룹의 모습이 보였다. 

아, 그리고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을 냈다. 대단하다.. 걸그룹으로 10년이라니...


IZ*One 아이즈원 [HEART*IZ] 미니2집 4/1

Black Pink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미니2집, 4/5

Camilla 카밀라 [넘어가] 싱글2집 4/7

Girl Crush 걸크러시 [메모리즈] 데뷔 4/8

BVNDIT 밴디트 [호커스 포커스] 데뷔 4/11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Project single album Vol.2] 싱글2집 4/14

HashTag 해시태그 [#Aeji #paSsion] 미니2집 4/16

Hol1day 홀리데이 [Fantasy] 데뷔 4/18

APink 에이핑크 [Everybody Ready?] 10주년 기념 싱글 4/19

Peace 피스 [Find your Peace] 데뷔 4/21

Twice 트와이스 [Fancy You] 미니7집 4/22

Destiny 데스티니 [Medusa] 싱글2집 4/26

GeeGu 지구 [Moonlight] 싱글2집 4/29

High School 여고생 [Baby You're mine] 싱글2집 4/30



5월| 11컴백 2데뷔


따듯한 4월에 연이은 기세를 몰아가듯 5월도 많은 걸그룹이 출현했다. 나름 풍성했던 달이었던 것 같다. 

일반 걸그룹에 있어 첫 기념비적일 수 있는 정규1집 발매 고지에 드디어 도달한 오마이걸은 '소나기'라는 역대급 아름다운 음악과 그 만큼 또 웅장하고 아름다운 타이틀 '다섯번째 계절'을 선보였고, 러블리즈도 우연찮게도 똑같이 아름다운 곡을 한 앨범에서 두 개나  선보였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Close to You'.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답게 신비롭고 웅장했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 답게 경쾌하며 애틋했다. 

위 4곡은 2019년 가장 아름다운 걸그룹 곡들에 이름을 올려도 아깝지 않다.


EXID도 언니들 아직 건재 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년 반만에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돌아오며 훵키한 댄스튠을 선사했고, 마이달링의 '쿵치따'가 복고땐스 계보를 잘 이어간 것 같다. 

그리고, EDM, 퓨베등을 비롯한 전자댄스 사운드가 가득한 걸그룹계에 팝락 사운드를 들고 나타난 최연소 미스 춘향 타이틀을 건 한 멤버의 락킷걸이 신선해 보였다. 


아, 그리고 스페셜 싱글을 통해 모모랜드의 연우를 뮤비에서는 볼 수 있는게 마지막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귀에 달콤하게 꽂힌 체리블렛의 '니가 참 좋아'도 빼 놓을 수 없겠다. 



My Darling 마이달링 [쿵치따] 싱글 3집 5/2

MoMoLand 모모랜드 [사랑은 너하나] 스페셜 싱글 5/7

Oh My Girl 오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정규1집 5/8

Weki Meki 위키미키 [LOCK END LOL] 싱글2집 5/14

BVNDIT 밴디트 [드라마틱] 싱글 5/15

EXID 이엑스아이디 [Me & You] 미니5집 5/15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Feedback] 미니4집 5/16

Lovelyz 러블리즈 [Once Upon a Time] 미니6집 5/20

Chicangel 시크엔젤 [Like it] 싱글5집 5/21

Cherry Bullet 체리블렛 [Love Adventure] 싱글2집 5/22

3YE 써드아이 [DMT] 데뷔 5/27

CLC 씨엘씨 [ME(美)] 싱글3집 5/29

Rockit Girl 락킷걸 [고양아] 데뷔 5/30



6월| 7컴백5데뷔


우주소녀와 레드벨벳이 나눠먹은 한 달 같다. 우주소녀는 '부기업'으로 본인들 최초 공중파 1위 후보에 올랐고 여느 때와 같이 퀄리티 있는 풍성한 수록곡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그리고 레드벨벳은 S급 답게 이번에도 실험실에서 나와 성공했다. 신기하게도 첨엔 이뭐병~하다가도 귀에 맴돌고 있는 짐살라짐살라짐살라빔빔....


3월과 함께 5팀 데뷔라는 숫자가 있었는데 퍼플백의 문워크와 러스티의 끈적지고? 다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기억에 남는다. 




Hot Teen 핫틴 [핫틴에이저] 데뷔 6/1

Cosmic Girls 우주소녀 [Boogie Up] 스페셜 앨범 6/4

Fromis_9 프로미스나인 [Fun Factory] 싱글1집 6/4

Dew Sisters 듀자매 [뽕짝소녀] 싱글3집 6/11

White Day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데뷔 6/14

BuBble-X 버블엑스 [Daily] 싱글7집 6/18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1] 미니6집 6/19

Saturday 세러데이 [To Sunday Gwiyomi] 스페셜 앨범 6/21

G-iKon 지아이콘 [오빠달려붕붕] 데뷔 6/24

PurpleBack 퍼플백 [Crystal Ball] 데뷔 6/25

Lusty 러스티 [목말라] 데뷔 6/26

Yellow Bee 옐로비 [DVD] 싱글3집 6/27





[3분기 메들리]



7월 | 8컴백1데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즌 치고는 생각보다 걸그룹이 많이 보이지 않은 달이다. 

여자친구는 1월 정규 1집에 이어, 와~하고 입이 벌어질 만큼의 퀄리티 있는 풍성한 미니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을 통틀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앨범과 띵곡들을 발표한 팀이다. 

와... 정말 90년대 레트로 느낌 가득한 선샤인팝 스러운 '기대'의 그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의 상쾌함과 청량감이란....!!! 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두 번째 싱글, "Icy"를 발표한 있지는 싱글 단 두개로 메이저급을 향해 오를 만큼의 임팩트를 주었다. 역시 대형 기획사의 힘이란! 


그리고 미카미 유아의 자아실현형 K-Pop 아이돌그룹, 허니팝콘은 1집 때와는 달리 별 큰 노이즈 없이 안전하게 2집을 발표하며 안착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2019년 가장 전통? 보수적인 걸그룹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퀄리티 있는 타이틀곡과 배경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수록곡들의 앨범들을 보여주었던 공원소녀가 드디어 전체적으로 '좋은'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데뷔부터 약간 심상치 않았던 네이처는 나름 완성도 있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파도 속에서 조용히 가능성을 매기게 끔 해주었다. 


GFriend 여자친구 [Fever Season] 미니7집 7/1

UHSN 유학소녀 [유학소녀] 데뷔 7/4

Honey Popcorn 허니팝콘 [디에세오스타] 미니2집 7/4

Nature 네이처 [I'm so Pretty] 미니1집 7/10

Flashe 플래쉬 [톡!] 미니1집 7/16

GWSN 공원소녀 [밤의공원 Pt.3] 미니3집 7/23

Mamamoo 마마무 [다빛이나] 스페셜싱글 7/24

ITZY 있지 [IT'z ICY] 미니1집 7/29

Busters 버스터즈 [Pinky Promise] 미니1집 7/31




8월 | 10컴백5데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답게 8월도 꽤 풍성한 달이었다. 


8월 초 신진그룹들이 대거 등장했다. 빌보드 1위 공약을 걸었던 8인조 핑크판타지도 이전 싱글이 유닛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 상 6팀 데뷔나 다름 없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90년대 레트로 지향 중고 신인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다. 이미 인디 영역에서는 인지도들을 구축한 치즈(랩신!?!달총), 스텔라장, 라비, 박문치(동방대가 낳은 역대 최고의 인물이라는 ^^)로 구성된 팀이다. 인디판에서의 그들의 인지도와 업적을 두고 보면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쨋든 나쁘지 않은 대 놓고 노린 SES/핑클 형 섬머 걸그룹 러브송이다. 


그리고 러블리즈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로켓펀치가 데뷔 했는데, 묘하게 ITZY와 이미지가 겹쳐 보여 훗날 좋은 라이벌로 클 수 있을지 기대 된다. 


에버글로우도 'Adios'를 통해 이전 '봉봉쇼콜라'의 임팩트 있는 EDM 댄스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 이 팀이 8월 데뷔에서는 눈에 띄진 않지만 9월에 바로 존재감을 보이게되는 ANS팀과 비슷한 계열로 겹쳐 보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계의 이단아처럼 2019년 초반 내내 걸그룹 홍수났네를 외치던 인디형 걸그룹 미드나잇도 상당히 러블리하고 퀄리티 있는 어반 알엔비 사운드를 내 놓았다. 


그.리.고. 위키미키가 2017년 8월 등장 이후, 드.디.어! '들을 만한' 곡인 "Tiki Taka"를  들고 나왔다. 정말 이런 애들 모아놓고 음악이 이게 뭐냐...의 연속이었는데, 좀 과장해서, 감격할 순간이었다. 이제야 들을 만한 곡이 나오다니 ㅜㅜ


하지만 이 모든 꽁냥꽁냥한 액트들은 8월 말, 레드벨벳의 '움파움파'가 발표되며 모조리 평정 되어버린다. 말 그대로 아닥....ㄷㄷㄷ....

2019년 레벨의 최고 퀄리티 곡이자 '러시안 룰렛' 이후 가장 대중적이고도 개인적으로도 맘에 들었던 트랙이다. 


Oh My Girl 오마이걸 [Fall in Love] 섬머스페셜앨범 8/5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Fantasy] 싱글2집 8/6

Venus 비너스 [비너스] 데뷔  8/6

Fanatics 파나틱스 [The Six] 데뷔 8/6

CSVC 치스비치 [SUMMER LOVE...] 데뷔 8/6

Rocket Punch 로켓펀치 [Pink Punch] 데뷔 8/7

Weki Meki 위키미키 [WEEK END LOL] 싱글2집 8/8

ANS 에이엔에스 [Wonderland] 데뷔 8/15

Everglow 에버글로우 [H.U.S.H] 싱글2집 8/19

GSA 소녀주의보 [We got the Power] 싱글3집 8/19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2] 미니7집 8/20

Holics 홀릭스 [우리들 이야기] 싱글3집 8/20

Midnight 미드나잇 [Project single Vol.3] 싱글3집 8/21

Greyish 그레이시 [Bravo My Trip] 싱글4집 8/22

GirlKind XJR 걸카인드XJR [Life is Diamond] 싱글1집 8/28





9월| 10컴백 1데뷔

레벨 '음파음파'가 쓰나미처럼 훓고 지나간 8월 이후, 9월1일 뜬금없는 아프리카 BJ들의 데뷔 싱글 데뷔 소식과 함께 9월은 시작된다. (유일한 데뷔 팀이다)

ANS는 'Boom Boom'을 통해 그들의 데뷔 싱글과는 달리 상당한 임팩트를 심어 주며 뭔가 에버글로우와 평행선을 이룰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드림캐쳐가 1분기에 이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가진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역시 메이저 브랜드 답게 타이틀이든 앨범이든 모든 면에서 하이클래스 임을 확인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라붐의 정규 1집을 볼 수 있어 반가운 9월이었다. 아직도 'Allow Allow' 시절의 풋풋함이 남아 있어, 팀이 풍지박살 날 지경에 처하고 갑자기 성인 컨셉으로 돌아버린 것에 안타까웠는데, AOR 분위기가 나면서도 바꾼 컨셉에 충실한 수준 있는 수록곡들로 채워 놨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시티팝 스타일의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가 취저곡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팀은 위걸스, 딱 8.90년대 레트로풍의 댄스팝인 'Heart beat'도 랩파트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드는 취저곡이다. 


Violet 바이올렛 [Best of the Best] 데뷔 9/1

CLC 씨엘씨 [Devil] 싱글4집 9/6

We Girls 위걸스 [Ride] 미니2집 9/6

ANS 에이엔에스 [Boom Boom] 싱글2집 9/16

3YE 써드아이 [OOmm] 싱글2집 9/17

Dream Catcher 드림캐쳐 [Raid of Dream] 스페셜미니앨범 9/18

LaBoum 라붐 [Two of Us] 정규1집 9/19

Saturday 세러데이 [뿅] 싱글3집 9/19

Twice 트와이스 [Feel Special] 미니7집 9/23

Melody Pink 멜로디핑크 [Hey U] 싱글7집 9/25

Purple Back 퍼플백 [Dream Line] 싱글2집 9/30



[4분기 메들리]




10월| 6컴백 2데뷔

4분기가 들어서며 전체적인 걸그룹씬은 눈에 띄게 주춤하는 분위기다.

걸그룹은 가을 감성에 통하지 않는 건가... 아아.. 10월은 증말.... ㅜㅡㅜ


특히 10월은 이렇다 할 메이저 액트도 없는 달인데, 훵키한 하우스 댄스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려는 레이디스코드의 미니앨범 및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스타제국 아리아즈의 데뷔가 눈에 띄는 정도다.

 

걸그룹씬은 (물론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일렉트로 사운드 가득한 EDM 퓨쳐베이스 사운드로 무장 했는데,

이 장르의 사운드를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댄스 사운드 기준으로 택하고 있다는게 최근 몇 년 사이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뭐 전 세계적 트렌드로 보면 될 듯?)


그리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리메이크 곡들과 함께 컴백하는데... 음.... 


마지막으로 해시태그와 시크엔젤은 뮤비가 따로 없어 편집할 때 당황 했었다..ㅜㅜ


HashTag 해시태그 [My Style] 싱글1집 10/1

Lime Soda 라임소다 [ZZZ] 싱글3집 10/4

ANS 에이엔에스 [Lean on Me] 스페셜 싱글 10/6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CODE#3 Set me Free] 미니4집 10/10

ICU 아이씨유 [Cupid] 데뷔 10/22

Ariaz 아리아즈 [ARIAZ] 데뷔 10/24

Brown Eyed Girls 브라운 아이드 걸스 [RE_vive] 리메이크 앨범 10/28

Chic Angel 시크엔젤 [마지막축제] 싱글6집 10/28




11월 | 9컴백 2데뷔


주춤한 4분기의 분위기에 그나마 활력소를 더 해준건 우주소녀 미니7집 발표 및,

본인들의 시그니쳐 컬러를 인스타에 차례대로 올리며 알렸던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소식'이었다. 

우주소녀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과 함께, '아... 이노래가 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았을 까?'하는 타이틀곡에 견줄만한 곡들이 자주 수록 되는데, 

이번엔 "행운을 빌어"가 그 케이스일 듯 싶다. 


마마무는 정규2집과 함께 타이틀 곡인 'Hip'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걸그룹 보다는 기성 가요(?!)에 더 가까운 퀄리티의 안정적인 수록곡들을 들려 주었다. 

또한 네이처는 이번에도 준수한 퀄리티의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갠적으론 '빙빙'이 숨은 띵곡이라 본다. 또한 멤버, 오로라가 사라지고 (뮤비에서 안 보입니다! 나만 그런건가요...) 퀵소희가 새로 영입되며 센터자리에 배치 되었다. 정규직 취업성공을 축하 합니다. 


AOA가 미니6집을 발표하였는데 과연 앞으로 예전의 영광을 가져갈 수 있을지... 기존의 이미지와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중고 신인 걸그룹, 치스비치가 치트하듯 12월 오기 바로 직전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을 발표했는데, 공교롭게도 직접적으로 '크리스마스' 타겟으로 한 2019년 유일한 두 개의 뮤비+음악으로 나온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여름만 해도 뜬금없는 걸그룹 컨셉에 본인들이 먼저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뮤비를 보니 왠지 상당히 뻔뻔해진 분위기다. 


그리고 앨리스가 본인들이 아직 '살아 있음'의 생존신고를 했다.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소꿉장난] 싱글3집 11/1

Hinapia 히나피아 [New Start] 데뷔 11/3

BVNDIT 밴디트 [BE!] 미니1집 11/5

NATURE 네이처 [Nature World: Code A] 미니2집 11/12

Elris 앨리스 [그립다] 디지털 싱글 1집 11/14

Rainbow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10주년 스페셜 싱글 11/13

Mamamoo 마마무 [reality in BLACK] 정규2집 11/14

Sky Girls 스카이걸스 [너 때문에] 데뷔 11/14

Cosmic Girls 우주소녀 [As You Wish] 미니7집 11/19

AOA 에이오에이 [new Moon] 미니6집 11/26

CSVC 치스비치 [JUST 4 U...] 싱글2집 11/28




12월 | 7컴백1데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는 11월 말 치스비치가 가장 클리셰에 충실한 오디오와 비쥬얼을 선사했다. 위걸스의 '헬로크리스마스'도 있었지만 뮤비가 없이 싱글로만 발표된 곡이라... 그나마 라붐의 '상상 더하기'가, 라붐이 할 수 없이 채택한 성인 컨셉이 아닌, 그들이 '체온'을 발표 하기 전 거쳤어야 하지만, 되돌이 킬 수 없는 그 시절로 강제 타임 슬립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2019년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울만한 유일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대중적으로 성공은 못했을지언정 걸그룹 판만 순수하게 보았을 때, 지난 달 완성도 있는 앨범에 이어 크리스마스 송까지.. 막판 끝빨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라붐이었다. 


그러다 레이샤 갑툭튀 ㅗㅜㅑ....제발...ㅜㅜ


암튼... 레드벨벳이 다시 12월 말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실험적은 아니지만 "메이져니까, 레벨이니까" 할 수 있을 만한 음악으로 2019년을 정리하는 듯 했다. "Psycho"는 상당히 에픽한 느낌의 음악으로, 뭐랄까 굳이 표현하자면 아리아나 그란데 식의 빌보드 차트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에픽한 느낌의 곡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묵직하니 강하다.    

이렇게 2019년은 에이핑크로 시작되어 12/23 레드벨벳으로 묵직하게... 2019년은 '레벨이 분기마다 다 끝장 냈어용~'하며 깃발 꽂듯 피날레를 찍으며 끝나는 줄 알았으나...... 12월 30일, 돌연 듯 연우 없는 모모랜드가 갑자기 특유의 방방 뛰는 느낌의 '떰스업'을 발표하며 쿠키 영상처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 같은 음악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019년의 걸그룹 판은 "디 엔드, 씨유 넥스트 이어"로 마감하게 되었다.

 

총평을 하자면 옛날 전통/보수적인 걸그룹의 성향은 많이 사라졌다. 종종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으로만 끊임없이 뛰어 가는 듯한 그 소녀들의 느낌들은 아직들 많이 간직하고 있으나, 보수/전통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의 걸그룹, 특히 발렌타인데이 &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탕캔디스러운 걸그룹 곡들은 거의 전무였고,

오히려 걸스 본인들이 본인들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러니까 걸그룹의 원형은 유지하되 '널 혹은 오빠를 바라보는 나'보다는 '사랑에 자신 있는 나, 덤빌테면 덤벼봐, 자신 있는 나'의 분위기가 EDM, 퓨베 등의 강하고 묵직한 일렉트로 사운드와의 케미가 더 해지며 (사운드 측면에선 다는 아니지만 분명 그런 부분들이 많았고 작사,제목들도 큰 부분을 차지 한 듯 하다) 강한 임팩트와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대세를 이룬 것 같다.

 

We Girls 위걸스 [헬로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12/3

Prism 프리즘 [Burn it up] 싱글2집 12/3

Vitamin 비타민 [네꿈내꿈] 싱글11집 12/13

Btriple 비트리플 [D.M.D] 데뷔 12/17

Laysha 레이샤 [FreeDom] 디지털싱글5집 12/20

LaBoum 라붐 [상상 더하기 Winter++] 스페셜 싱글 12/21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Finale] 미니6,7집 리패키지 앨범 12/23

MoMoLand 모모랜드 [Thumbs Up] 싱글2집 12/30




2019년 수고했고, 꼭 모두의 꿈이 이뤄지길!


하진, 루키, 아야, 혜인, 혜림, 승지, 장미,아빈, 엘라, 채이, 하유,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노을, 현영, 지숙, 재경, 우리, 승아, 윤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은지, 남주, 하영, 보미, 나은, 초롱, 수빈, 다영, 다원, 은서, 설아, 보나, 여름, 루다 , 연정, 엑시, 소원, 유주, 신비, 예린, 은하, 엄지,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 수민, 민서, 수현, 서하, 효정, 지현, 영채, 은빈, Sorn , 승연 ,유진 ,예은, 엘키, 승희, 유나, 리아, 류진, 채령, 예지, 수아, 유현, 가현, 중앙, 지유, 시연, 아래, 한동, 다미, 하늘, 민서, 아연, 유키, 주연, 희진, 현진, 츄, 이브, 김립, 올리비아 혜, 최리, 하슬, 여진, 진솔, 고원, 비비, 서윤, 예주, 우림, 이후, 현지, 벨, 프리얀카, 칼린, 퀸, 조앤, 반야, 슈화, 수진, 슈화,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윤우, 승은, 별찌, 단비, 미소, 하빈, 수민, 은조, 유아이, 한별, 라라, 보니,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온다, 시현, 이유, 이런, 아샤, 미아, 유니스, 솜이, 채연, 희현, 은채, 주은, 예빈, 혜빈, J, 소은, 예빈,연우, 아인, 혜빈, 낸시, 나윤, 주이, 제인,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시현, 제제, 태리, 한빛, 채원, 유리, 민주, 원영, 유진, 사쿠라, 채연, 야부키, 은비, 혜원, 예나, 히토미, 초임, 유나, 유빈,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보미, 지아, 태리, 요나, 이연, 송희, 시명, 승은, 정우, 승민, 소진, 수아, 수빈, 다정, 현지, 애지, 새벽, 다니, 청음, 희주, 하루, 유림, 세이, 형은, 소라,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JC, 보혜, 유영, 수이, 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 하루카, 유별, 서라, 은빛, 미츠키,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진이, 루시, 수연, 리나, 유정, 세이, 도연, 루아, 엘리, 하니, 솔지, 혜린, 정화, LE, 소정, 주니, 애슐리, 지수, 수정, 예인, 미주, JIN, 지애, Kei, 베이비소울, 유희, 라은, 시아, 다연, 유림, 하은, 유지, 델라, 이슬, 예본, 예완, 은정, 채영, 새롬, 나경, 지헌, 지원, 서연, 지선, 규리, 하영, 정주, 영주, 지혜, 은지, 유정, 다애, 주하, 슬기, 조이, 아이린, 예리, 웬디, 조이, 하랑, 유니, 지유, 화연, 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 예령, 하린, 윤지, 진희, 이솔, 류희, 애니, 아리, 소예, 설하, 마리아, 올린, 리비아, 리수, 루나, 나다, 블라다, 디시, 에리이, 마인,사쿠라, 미야세, 미카미, 이즈미, 타지마, 유채, 루, 하루, 로하, 선샤인, 새봄, 소희, 채빈,수진, 나래, 세령, 예린, 지수, 형서, 채연, 지은, 예서,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다경, 성연, 두리, 채린 , 지아이, 도아, 도이, 시카 ,윤혜, 치즈(달총), 스텔라장, 러비, 문치,소희, 연희, 쥬리,다현, 윤경, 수윤, 리나, 달린, 비안, 라온 ,담이, 로연, 지성, 샛별, 구슬, 나린, 슬비, 지민, 유림, 연정, 민아, 윤성, 예나, 혜지, 예소, 신영, 지강, 세흔, 엘린, 메딕진, 썬제이, 정아, 니나, 하나, 이유, 은아, 엘리, 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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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갬성 여성보컬 음악 추천 25선

이시은, 이혜림, 치즈, 조현아, 릴리, 김이지, 안녕하신가영, 바닐라 어쿠스틱, 비비안, 심규선, 임수연, 위수, 소래, 이보람, 여자친구, 류지현, 허니애플, 비스윗, 이소예, 조은별, 문빛, 빈, 장충동소녀



우리 대한민국의 인류가 거의 최초로 거친 것이나 다름 없는 엄청난 무더위가 거짓말 처럼 지나가고,

이제 선선하다 못해, 아.. 이제 좀 추운 것 같기도 하다라는 느낌의 초가을로 접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가을 갬성 발라드에 대한 욕구도 많아 지는 것 같다. 

최근 1,2주의 블로그 트래픽을 보니 발라드 추천에 대한 키워드 검색이 많아져서 이번에도 작년에 올렸던 발라드 포스팅의 2탄을 준비했다. 

사실 이런 계절 감성타는 음악들은 유튜브 영상 하나 눌러보면서 끊김 끊김 들으면 갬성의 흐름이 끊어질 수도 있으니,

밑의 플레이 리스트를 먼저 올린다. (물론 몇몇 노래는 유뷰브 영상도 함께 올려 보았다)

밑의 플레이 리스트를 본인의 스트리밍 음악 앱에 얹혀 놓고 끊김 없이 쭈우욱 들어보는 것도 가을갬성에 한 몫 더 도움을 줄 것 같다. 

초가을 갬성을 위한 여성보컬 발라드 25곡 추천은 하기와 같다.

늘어지는 발라드만 있는 건 아니어서 머리에 곡 스타일을 표기 해 놓았다. 

모두 2018년 지금까지 발표된 곡이고 한 곡, 장충동 소녀의 '잘가요 오빠'만 2017년 곡이다. (Oh My Love가 좋은데 발랄 곡이라 장충동 소녀의 옛날 첫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잔잔한 노래로 넣어 봤다)


* [슬로우] : 느린 발라드 혹은 전통 발라드

* [미디엄] : 미디엄 템포의 약간의 리듬이 들어있는

* [알엔비 그루브] 소울이나 그루브가 들어있는 

* [포크] 미디엄과 슬로와 겹칠 순 있는데 포크 성향이 더 짙은 경우

* [발랄] 미디엄 템포 보다 약간 더 발랄 (망둥이 댄스 음악은 아니고 새끼 손가락만큼 발랄)


[슬로우] 부탁 by 이시은

[슬로우] 여기까지 by 이혜림

[알엔비 그루브] 거짓말처럼 by Cheeze

[미디엄] 고백 by 조현아 (어반자카바)

[알엔비 그루브] 20 by 릴리 (Lily) 

[알엔비 그루브] Straw by 김이지

[슬로우] 밤하늘의 별들은 by 안녕하신가영

[미디엄] 안아줘요 by 바닐라 어쿠스틱

[슬로우]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 by 비비안

[포크] 지는 싸움 by 심규선

[미디엄] 뭐해, 지금 by 임수연

[미디엄]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는 아름다워 by 위수

[슬로우] 왜 이제서야 (with 손주희) by 소래

[슬로우] 하루 by 이보람(씨야)

[슬로우] Bye by 여자친구

[미디엄] 평소엔 부끄러워 by 류지현
[슬로우] 그냥 그래 by 허니애플
[포크] 푸르던 by 비스윗
[포크] 비가 내린다 (feat. 프리멜로) by 이소예
[알엔비 그루브] Ideal by 조은별

[슬로우] 내게 준 하루 by 문빛

[슬로우] 그거리 (feat. 혜인) by 빈

[슬로우] 우리 헤어졌어요 by 이혜림

[슬로우] 잘가요 오빠 by 장충동 소녀* ('17.10)

[발랄] Oh My Love by 장충동 소녀


플레이 리스트에서 베스트라고 하기엔 그렇고, 텍스트로만 소개하긴 그러니, 몇 몇 곡들은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 해 본다. 


부탁 by 이시은, 20180618


여기까지 by 이혜림, <우리 헤어졌어요 OST PT.04>, 20180516


밤하늘의 별들은 by 안녕하신가영, 20180718

안녕하신가영 특유의 조곤조곤조곤조곤조곤조곤조곤조곤한.... 곡이다. 


거짓말처럼 by Cheeze, <SHORT FILM `Sequence #3`>, 20180223
왠만하면 라이브 영상으로 올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MV 버전이 치즈가 들려주는 보컬을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걸로 소개한다.


고백 by 조현아, <20180824>

도입부의 스트링 사운드와 감미로운 조현아의 보컬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좋아해 (Cheeze 커버) by 류지현

류지현의 <#소녀갬성> 앨범에 들어있는 '평소엔 부끄러워'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라이브 영상이 공유가 막혀 있어서 다른 곡으로 올려본다. 

추천 플레이리스트에는 없는 노래인데, 작년에 나왔던 치즈의 원곡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 류지현의 커버 버전도 참 괜찮아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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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6: 한 여름의 걸그룹 사운드트랙


거짓말 같던 폭염의 여름이 지나간 듯한 9월인 지금의 시점에 6월의 아이돌판을 보니, 참 상큼한 음악들이 많았다. 

하, 참.... 월드컵과 피파에 빠져 보내버린 그 시간에 좋은 음악들이 많이 나왔었구나.... 암튼 이로서 3개월 가량 놓치고 있었기에 뒤늦게 실행 한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백투더퓨처는 끝나는 것 같다.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와 9월 포스팅을 (언제 올릴진 모르겠지만) 기다리면 되겠다. 

나름 숙제를 끝내고 나니 여름에 아이스께끼 먹는 마냥 내 기분도 시원하다.

암튼 2018년 걸그룹 아이돌 판, 6월의 승자는 앨리스와 프로미스나인 그리고 모모랜드가 금은동 메달을 가져가는 느낌이 아닐까한다. 

내년에도 들어도 괜찮을 한 여름 밤의 걸그룹 사운드 트랙이다.


2018년 6월의 Mid Summer Night's 걸그룹 사운드 트랙 ft. Joey Lawrence

엘리스 Elris, 프로미스나인 fromis_9, 모모랜드 Momoland, 네온펀치 Neon Punch, EXID, 걸카인드 Girl Kind, 버스터즈 Busters, 여자친구 GFriend




엘리스 Elris

<Summer Dream> by 앨리스 Elris, 20180628

잊혀질 만 하면 살짝 모습을 비추는 기분의 그룹인데, 이번 미니 앨범 다 준수한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뭐 그렇게 탁! 팡! 튀는 건 없는데, 나름 톡톡 거리는 느낌이다. 이거 먹어 본 사람 있으려나? 아재들은 어린 시절에 먹어 봤을 거다. 별거 아닌데, 조그마한 것들이 입 안에서 톡톡 거리는 그런 느낌.

톡톡은 신 맛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 강한 미각의 센세이션을 선사하는데, 엘리스의 앨범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 맛의 강함은 약간 덜한 불량 톡톡이 토도도독 톡톡 튀는 기분이다. 전 곡 다운 받은 거 후회하지 않을 만큼.



Summer Dream ♥♥♥♡

한 여름에 듣기 딱 좋은 음악이다. 뮤비도 맑고 상쾌하다. 나름 당찬 데뷔와는 달리 그다지 고정적으로 보진 못한 기분이라 이들이 내고자하는 색깔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걍 '엘리스'란 이름만 듣고 보면 어울릴 만한 사운드와 파스텔 비쥬얼로 꾸민 음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군다나 보편적이지만 몇 십년 동안 댄스음악의 '통하는' 공식이나 다름 없는 포 온더 플로어 'Four-on-the-Floor' 스러운 비트의 정공법 리듬에 시원하고 밝은 멜로디에 얹혀진 맑은 소녀들의 보컬이 꽤 많은 청량감을 안겨준다. 그냥 최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여름이 오면 섬머 트랙으로 플레이 리스트에 껴놓으면 좋을 만한 음악이다. 

참 이런 팍 튀지도 않고 보편적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음악이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2018년의 꼭 들어봐야 할 아이돌 명곡은 아니지만 이 이유에서 하트 3개 반이다. (내 기억에 근 1년 하트 다섯 개를 준 걸그룹 송은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밖에 없는 듯)

 

찰랑찰랑 (Will be mine) ♥♥♥

제목은 찰랑찰랑인데 나름 중량이 살짝 있는 울렁울렁 하는 리듬의 베이스로 흘러가는 곡이다. 여름 타겟에 어울리게 나름 청량감이 있다.  


말해 (Prod. RAVI) ♥♥♥

언제부턴가 나와라 나와라 부르짓던 90년대의 느낌이 있는 곡이다. 내가 생각하는 딱 그 90년대의 특정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주아주 베이직한 팝 음악에서 들을 수 있었던 베이직한 기본(일부러 두 번 언급, 뭔가 아래 움짤 같은 느낌이다) 힙합 비트다. S.E.S 데뷔 앨범에서 느꼈던 그 리듬의 분위기랄까?

Focus ♥♥♥

뭔가 베이스 사운드가 이렇게 내 뒤를 바짝 쫓아 오는 듯이 짧게 짧게 뒤리딩딩 뒤리딩딩 튕겨 주는 사운드도 맘이 드는데, 그런 곡이다. 하우스 풍인데 위 음악들처럼 여름 타겟이라고는 볼 순 없는데, 나름 틀어놓고 듣기 나쁘지 않다. 좋다. 




모모랜드 MOMOLAND

<Fun to the World>, 모모랜드 MOMOLAND, 20180626


베리베리 ♥♥♥

밑에서 얘기할 거지만 모모랜드는 뿜뿜이 성공한 이후로 뭔가 70% 쌈마이 후추를 뿌리는 느낌으로 컨셉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이다. AOA의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면서 그 빈 자리를 치고 들어가려 하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BAAM이 그렇다. 호불호겠지만 그런 사운드가 별로인 사람인데 모모랜드가 좋다면 요 곡을 추천한다. 

뿜뿜이나 BAAM 처럼 (음... 쌈마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뽕끼가 배제된 나름 세련(?)된 (그나마) 하우스 댄스 음악 풍의 곡이다. 개인적으론 이 곡이 제일 좋다. 뾰보뵹의 롤라장 스러운 싸구려 신디사이저에서 흘러나오는 디스코스러운 효과음이 있는데 나름 싸구려 느낌이 없다. 사실 AOA는 빙글뱅글 말고 이런 음악으로 나왔으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그건 한 8,9집 정도 내어 놓고 이제 아무 음악이나 내 보내도 인기는 유지된다 싶은 여유를 잡았으면 했을 얘기이겠지? 

 

BAAM ♥♥♥

뮤비는 우리나라 특유의, 서양음악 들어올 때 뽕끼를 가미하는 그 것의 공식을 따르며, 약간 국뽕에 한국뽕끼댄스 음악의 글로벌화를 따라간다...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하아... 무슨 말이냐... 암튼, 뮤비는 조선과 베트남과 이집트와 프랑스를 넘나들며 약간의 뽕의 힙노틱한 포인트 및 현재 젊은 세대들의 패션과 연관되는 아이돌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컨셉? 컨셉?인가? 하는 암튼 잡탕 스러운 편집을 보여 준다. 

뿜뿜도 뿜뿜이지만 댄스와 뽕사운드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모모랜드의 뿜뿜 보다는 초기 배드키즈를 더 연상 시키고, 초기 배드키즈가 더 보고 싶은 맘을 들게 하는 이상야리꾸리한 느낌의 곡과 안무다. (ㅎㅇ.... 그리운 귓방맹이....)

암튼, 뿜뿜의 재탕 느낌의 타이틀 곡이다. 뿜뿜이 #386이었다면 이건 #486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언제나 재탕은 2탄까지는 용서된다. 

빙고게임 ♥♥♥ 

둘 중에 하나다. 아이돌 마스터스러운 사운드를 좋아하거나, AKB48 혹은 2000년대의 일본 아이돌 걸즈락, 걸즈'팝'락 사운드를 좋아하는 아재들이라면 그냥 1~2초 정도의 향수를 불러 이르킬 그 '걸즈락' 사운드다. 다만 밴드 사운드에만 의존하진 않고 90, 2000년대 스러운 그 촌시러운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져 있다. 멈추지 않고 이어질 것 같은 그 삐요삐요삐용오오오오오오오오 띡! 하는 그 사운드. 

좋다!


P.S. 옛날에 팬더 같은 분위기의 눈이 상당히 구영탄 만큼 졸려 보이는 귀연 멤버가 있었는데 지금 슥 보니 누군지 잘 안보인다. (밀린 포스팅이라 나름 속성으로 써내려가는 거라 확인까지는... 나중에..) 암튼 모모랜드에는 밑에 같은 느낌의 멤버가 숨어 있음. 근데 잘 안 보임.


근데 찾아보았더니, 모모랜드 멤버들 사진보고 아인이란 멤번가 했더니 (가장 우측이미지), 모모랜드가 아니라 판다는 위키미키의 지수연이란 분이였다.... (위 움짤 가운데) 왠지 저 사진들만 보니 동일 인물일 것 같은데 아니네....허어... 역시 이미지란 건....

그러기엔 또 눈이 너무 크지만 그런 느낌이 있다는 말이다..



프로미스 나인 Fromis_9

<To.Day>, 프로미스 나인 Fromis_9, 20180605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다 좋은데.... 놀랍게도 타이틀곡인 '두근두근'이 상당히 별로 였다. 충격이다. 왜지? 암튼, 그래서 타이틀곡만 소개에서 뺏다.

사실 아쉬운게, 티비 오디션을 통해 나온 걸그룹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사운드를 계속 보여주는 아주아주 드문 독보적인 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사실 티비 오디션 뿐 아니라 걸그룹 아이돌 판 전체를 봐도, 그 중에서도 행보가 참 좋다. 뭔가 사운드와 뮤비마다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이랄까? 그런 당찬 느낌이 매력적인 팀이다. 분위기가 아주 포지티브 하다해야 할까? 포지티브한 에너지가 이렇게까지 느껴지는 걸그룹은 많아야 하는데 만나기 좀 힘들다. 

항상 말하지만 (어딘가에서 듣고 정말 괜찮은 표현이다라고 느꼈던) 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딘가를 향해 끝없이 달려가는 어린 소녀들의 그런 느낌. 뭐 그런게 이 팀의 사운드에서 잘 표출 되는 것 같다. 

'두근두근'의 뮤비를 보면 프로미스 나인의 고정된 비쥬얼 컨셉이 보이는데, 항상 소녀들이 동화같은 작은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지들끼리 뭔가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들 그 작은 3층에 있는 창문 하나 나 있는, 안에는 예쁘게 꾸면진 다락방 안의 느낌같은 곳에서 졸고 있는데, 직후 누군가 참치 캔을 흔드는 씬이 나오는데 (물론후다다닥 깨는 씬은 안 나오지만) 뭔가 갓 태어난 애기 고양이들이 작은 공간 안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그런 느낌을 연출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성공한건진 모르겠지만 굳이 그런 애기 굉이들이 가지고 있는 초기여움의 컨셉 보다는 오히려 작은 아씨들 같은 느낌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팀이다. (그 만큼 발산되는 에너지가 참.... 크다) 

그리고 막판에 멤버 중 하나가 거대 고양이와 랑데뷰를 하는 씬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나름 사뭇, 만화 '신이 말하는 대로'의 느낌도 든다.

그리고... 두근두근 뮤비 중의 한 장면을 보면  덕수궁 뒷 담길처럼보이는데 (그냥 거기를 생각나게 한다- 밑에 움짤), 맞다면 참 많이 변했네.... 옛날에는 우리 위 세대의 바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마지막을 보내면서 걷던 곳이였는데 요즘도 그러려나... 덕수궁 뒷 담길을 걸으면 헤어지게 된다... 그러고 보니 연인들이 인천 월미도를 가면 언젠간 꼭 헤어진다는 도시괴담 아닌 괴담도 있던 옛날 이었다....


22세기 소녀 ♥♥♥

어떻게 보면 그냥 지겨운 트로피칼 느낌이 섞인 한국형 EDM 걸그룹 송일 수도 있는데, (앨범이 많이 발매된 건 아니지만) 어케 보면 프로미스9이라는 그룹이 들려줬던 사운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바로 전 미니 앨범에서 가장 괜찮게 들었던 '환상 속의 그대'도 생각나고... 그리고 살짝 여자친구가 불렀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는 느낌도 나고 ㅎㅎ

프로미스 나인 소개의 장을 열며 극찬한 그 무한한 포지티브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사운드의 곡이다. 베리굿~!


근데 22세기 아이들이면 몇 년생이여야 되는 건가... 작년에 고딩 졸업이 20세기 마지막 소년소녀들의 세대였고....


다가가고 싶어 ♥♥♡

경음악이 배경에 깔리는 각 멤버들의 모놀로그로 만든 인트로다. 나같이 걍 음악만 찾고 다운 받는 사람들에게는 (미리듣기 안 한다면 더욱더) ㅅㅂ 내 돈 하면서 후회 할 바로 그 '짧은' 인트로이지만, 갠 적으로 팬덤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아이돌 팀에게 이런 트랙은 필요하다고 본다. 덕들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덕들과는 팬싸나 공연 이런거 외에 기계적인 스튜디오 녹음을 통한 교감이라는 또 하나의 인간의 센스를 건드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요소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 트랙이 그런 교감의 장치로서 좋은 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장치들은 다른 걸그룹들도 많이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더 좋은 교감을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지. 다만 그런 생각은 해본다. 방송, 공연, 앱을 통한 방송 등등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줄 장치들은 이 세상에 얼마든지 많은데 과연 앨범을 통해서도 이런 것을 해야 할까... 근데 나 같이 mp3와 뮤비만 보는 사람들 중에 덕이라 말 할 수 없는 덕이긴 덕들도 어느 정도 있을거다. 그런 사람들에겐 이런 것들도 신선한 영향을 준다.  

너를 따라, 너에게 ♥♥♥

경쾌한 프로미스나인 스러운 당찬 소녀 아이돌 풍의 그런 곡이다. 그냥 오래된 견본? 공식? 같은 그런 느낌의 미워할 수 없는 그 소녀 아이돌 스타일을 무기로 한 곡이다. 

CLOVER ♥♥♥

하아... 그냥 아재들을 위한 곡이다. 기본적인 툭툭타닥 리듬과 함께 펼쳐지는 점진적인 아르페지오의 향연... 그냥 전통적인 소녀 아이돌풍의 기본기만 착착 다 갖춘 느낌의 곡이다. 


First Love ♥♥♡

제목 자체가 첫사랑이다. 걸그룹이 이런 타이틀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그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곡이다. 맘 속에서 일어나는 그 쿵쾅쿵쾅 혹은 뚱깡뚱깡 하는 그 기분을 나타내 고자 한 곡이긴 할 거지만 어쨋든 100%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걍 제목 땜에 나름 나도 경험 했었던 어린 시절 아주아주 어린시절 그 순수한 '이성을 좋아하게 되어 쿵쾅거리는' 맘을 떠올리게 한다. 

정말 나이는 먹기 싫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 세상의 모든 감정과 감성을 무한대로 흡입하고 어쩔 줄 모르던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요렇게, 요렇게 해보자고~





걸카인드 Girl Kind

S.O.R.R.Y by 걸카인드, <S.O.R.R.Y>, 20180611 ♥♥♡ 


S.O.R.R.Y by 걸카인드, <S.O.R.R.Y>, 20180611 ♥♥♡ 

엘리스와 비슷하게 파스텔 풍으로 수 놓은 딱 여름 분위기의 뮤비와 트로피칼 사운드의 음악이다. 샘플링을 두고 이러저러한 말들이 좀 있긴 하던데 제대로 찾아 보진 않아서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어찌하였건 이것도 청량감이 듬뿍 들어있는 2018년이라는 지금 세대에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대중가요란게 하입을 따라가다 보니 그 때 그 시절 노래같은 그런 느낌있잖아? 그런거...)



EXID 이엑스아이디

아슬해 by EXID, <RE:Flower Project #4>, 20180618 ♥♥♥


EXID의 옛 노래인 매일밤을 연상 시키는 음악이다. 요즘은 뭔 자주자주 싱글곡을 내는 컨셉이던데 나쁘지 않다. EXID는 떨어져 나갔던 베스티 팀 멤버들이 함께 했었던 초창기 부터 괜찮게 보고 있었는데, 현재 멤버 재구성 (그러니까 위아래로 뜬 그 팀 체제)도 옛날만큼 괜찮은 것 같다. 다만, 오랜동안 좋아는 했지만 아쉽게도 뭔가 이제는 (이젠 '뜬' 걸그룹으로서) 뭔가 기로에 서 있을 만한 상태가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큰 한 방이 없어서 아쉽다.

언제 다시 한 방으로 찾아 올런지, 아니면 멤버들은 제각각 찢어져 그 옛날 홍콩 연예인의 공식처럼 가수 말고 다른 커리어들로 이어갈지는 잘 모르겠다. 소속사가 알아서 하겠지 뭐... 연예인 걱정은 뭐다??????

근데 솔지옹 돌아오신 것임? 아닌가? 무사히 돌아 왔따면 정말 축하축하~~!



여자친구 GFriend

Wanna Be by 여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Part.3>, 20180621 ♥♥♡


TV를 잘 보질 않고, 더군다나 드라마는 거의 보질 않는다. 시리즈다 보니 너무 길고, 한 번 보면 또 그만큼 빠져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보는 그 체력과 정신력의 유탈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무슨 드라마인진 잘 모르겠지만 ㅅㅂ 요즘 연애 드라마는 바뀐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적어도 스토리와 재미는 산뜻하고 트렌디하게 잘 끌어나갈 것 같은데, 그 놈의 캐릭터 설정... 

솔직히 난 저 나이 정도 보이는 시기에 저 직책을 달았다면 저런 달콤한 로맨스 ㅈ까고 쿵쿵쾅쾅쾅, 그리고 동시에 스믈스믈 모든 세포를 통해 전달 되는 일 스트레스와 중압감 때문에 못 견디고 혼자 자폭했을 것 같다. (물론 안 그럴 사람도 많겠다만....난 간과 심장이 짝다...) 저런 시시콜콜하고 달콤살콩한 로맨스 따위 즐길 여유가 어딧냐? (여기까지는 저 3분짜리 뮤비만 보고 이야기하는 거긴 하다) 근데 뭐 어차피 정신건강을 위한 판타지 소설인거니 현실에만 도입을 안 하면 정신 건강에 괜찮을 것이다. (그냥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설정이다)

암튼, 음악으로 돌아가서 90년대 제레미 조던 Jeremy Jordan의 라이벌이었던 조이 로렌스 Joey Lawrence의 코카콜라 같은 느낌의 'I Can't Help Myself'라는 음악이 생각나는 곡이다. 


나름 90년대 후반 솔로 남성 아이돌 분위기는 어떠했나를 느낄 수 있는 뮤비다. 그 때도 나름 괜찮았다. 이것도 여름의 사운드 트랙이었거든.  이름도 참 로렌스 하셔 ㅋㅋㅋㅋ 자, 로센스 되시겠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조이의 섬서송이다. (ㅇㄹ 베리 리틀리틀 파비오 이미지 ㅋㅋㅋ)

청량감 좋음!

(8,90년대 수많은 라부라부 노벨의 표지를 장식하며 당시 서양여성들의 맘을 쿵쾅이게 했던 파비오 란쪼니 되시겠다 ㅎㅎ)



버스터즈 Busters

포도포도해 (Grapes) by 버스터즈,<Grapes>, 20180612 ♥♥♡

요 커버 이미지는 잘 찍었다. 경쾌하니~!

온통 포도로 장식을 한 뮤비로 데뷔를 한 포도포도 같은 그룹이다. 보라색 포도 보다는 아무래도 여름인지 청량한 느낌의 연두색 청포도 느낌을 더 강조한 것도 같다. (나름 와인 느낌의 레드 포도를 계속 강조 시키고 은갈치 의상을 통해 샴페인까지 연상시키긴 하진 말이다.)

딱히 나쁘다고 좋다고도 말할 수 없는 애매한 영역에 딱 멈춘 노래와 뮤비다. (넘어가지 말라고 선 그려 놨는데 딱 그 선 중간에 멈춰 버린 공 같은 느낌)  정말 하트 두개 반이 딱 어울리는 (하트 두개 반은 나쁠 수도 좋을 수도 있는데, 무난한, 그리고 딱히 와 좋다 하는 느낌도 아니라서...) 그런 것이다.....




네온펀치 Neon Punch

Moonlight by 네온펀치, <MOONLIGHT>, 20180627 ♥♥♡



이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몇몇의 다른 걸그룹과 마찬가지로 이달의 소녀의 느낌이 나는 스타일적인 비쥬얼이 얹혀져 있다. 색감 마져도... 나름 80년대 신스웨이브 레트로 및 마이애미 스러운 분위기가 섞여져 있긴한데... (그러고 보니 팀 이름도 'Neon'이란 단어가 들어가긴 한다... 암튼... 일단 이건 뮤비 얘기였고, 음악은 약간 좀 기성 세대스러운 느낌이 나는 (뽕끼는 아닌데 말이지)... 올아니쥬 아니쥬... 이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 

ㅇㅏ 좀, 기획자 분들.... 좀 잘 해 쥬우, 그래줘요오오....




자, 이제 드디어 놓쳤던 지난 3개월의 걸그룹판 이야기가 끝났다. 이제 마지막 3분기인 2018년 9월을 돌아보는 포스팅과 함께 다시 만나자~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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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걸그룹 가이드 7월: 

극심한 더위와 월드컵과 축구 그리고 힘든 몸상태로 인해 6,7월을 건너 뛰어 버려 다시 리트랙킹하는 포스팅이다. 

7월 정도의 분량이면 어느 정도 할 만한데, 6월엔 정말 많더라... 6월은 어케해야 할지 모르겠다.

암튼 소개하지 않은 발표 중에 Red Velvet의 Cookie Jar가 있었는데 일본 런칭 앨범이라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다. 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러시안 룰렛을 일본어 버전으로 들으니 또 새롭네... 하는 정도??

암튼 추천하는 7월의 걸그룹 판은 하기와 같다.

(*** 급히 하다 보니 에이핑크를 까먹어서 첫 포스팅 이후 추가했다)

by 여자친구

여름여름해 ♥♥♡/ 바람바람바람 ♥♥♥/ Vacation ♥♥♡/ Love in the Air ♥♥♡

 Stuck ♥♥♥ by 트와이스

체온 ♥♥♥ by 라붐

묵찌빠 ♥♥♡ by 세러데이

내꺼야 (Piano Version) ♥♥♥ by 프로듀스 48 

  Hiccip Hiccup ♥♥♡ by 식스밤

by 에이핑크

1도 없어 ♥♥♥ Alright ♥♥♥ 별 그리고.. ♥♥ / 말보다 너 ♥♥♥



여자친구 GFriend, <Summer Mini Album>, 20180719

바람바람바람  ♥♥♥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뭔가 더 여자친구 스러운 느낌의 사운드라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더 추천 한다. 물론 뮤비는 없기에 영상이 버물럭된 팬 메이드 뮤비다. 아마 여름여름해의 뮤비인듯? (뮤비를 못 봤다) 한 여름에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와서 올리니 뭔가 뒤늦게 여름의 추억을 되살리며 듣는 듯한 행복한 느낌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환상적인 여름 따윈 없었다. 월드컵을 제외하곤 말이다....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

이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일텐데, 이상하리만큼 여자친구 음악치고 특색이 참 없다. 그닥 나쁜 노래가 아닌데 말이다. 그냥 나쁘지 않게 한 번 흘러 듣게 되는 그런 느낌.

앨범도 정말 여름에 잠깐 지나가는 바람처럼, 휙하고 버스타고 사라지는 느낌인 듯 싶다.

Vacation  ♥♥♡

서브곡으로는 나쁘진 않은, 트로피칼리아 느낌의 곡이다.

Love in the Air  ♥♥♡

개인적으로 타 걸그룹 음악에서도 듣고 싶은 사운드를 장착하고 있다. 하도 EDM의 걸그룹 사운드화에 지치다 보니 다시 어느 정도의 복고 느낌이 나거나 90년대 삘이 좀 섞인 음악에 더 귀가 꽂히는 것 같다.



트와이스 TWICE, <Summer Nights>, 20180709

Stuck ♥♥♥

지금까지 살면서 장르 많이 안가리고 음악 듣는 편인데, 정말정말 개인적으로 안 맞는 사운드와 팀이 꼭 있다. 참 신기하게도 안맞는데, 개인적인 경우로는 마마무와 트와이스 음악이 그렇게 귀에 안들어온다. (그들의 음악이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안 맞는다.)

그러다 보니 마마무는 거의 소개를 한 적이 없고 트와이스도 발표되는 앨범 대비, 그리고 그 엄청난 인지도 대비 이 블로그에서 소개를 안하는 편이다. 그냥 그 AZN 버전의 미국 고딩 치어리딩 벤치마킹 비쥬얼과 사운드가 아직까지도 몸과 귀에 맞지가 않다.

그나마 가끔 트와이스 스러우면서도 이런 간단 발랄한 사운드가 나오는데 이런게 훨씬 더 좋더라.



라붐 La Boum, <Between Us>, 20180727

체온 (Between Us)  ♥♥♥

나쁜 노랜 아니지만 또 그닥 귀를 확 뚫어주는 매력은 없어서리 (약간 1% 부족하달까?), 이 팀은 뭔가 애틋한 느낌이 들어서 하트 반을 더 얹었다. 그래서 하트 3개. Allow Allow도 정말 좋아하던 노래였고 (지금까지도 2000년대 걸그룹 Top 10에 들어갈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율희 멤버 일도 그렇고 해서 뭔가 막 인지도 잘 쌓아가다가 한순간에 확 엎어진 느낌이라... 뜨기도 힘든 그 판에서 말이다...

암튼 소녀 컨셉은 사라지고 어느 정도 성인 컨셉으로 벌써 넘어가 버렸다. 음악도 다크 섹시를 앞세우는 걸그룹이나 피에스타 같은 팀을 연상 시키는 약간은 어둡고 Funky하고 그루비한 느낌이 있는 사운드다. 

어떻게 보면 이런 Funky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들이 소녀 EDM으로 얼룩진 걸그룹판의 대세 사운드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 사운드 중에 하나라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런 Funky하고 그루비함이 좋기도 하고.



세러데이 Saturday, <MMook JJi BBa>, 20180718

묵찌빠 ♥♥♡

뭔가 리틀 모모랜드 (그것도 뿜뿜의) 느낌 나는 팀이다. 사운드와 안무 모두 기획 된, 만든이들이 바랫었을 만큼의 중독성은 없는 것 같아 약간 좀 아쉽다. 왠지 다 10대일 것 같은데 뮤비를 보니 모두가 상당히 어려 보인다. 그렇다면 아직 인생의 반을 산 것도 아니니 앞으로 살면서 또 다른 인생의 기회를 얻고 쌓아 갈 시간도 많을 테니 그건 다행인듯 하다. 묵찌빠가 인생의 다는 아닐테니.



프로듀스 48 Produce 48, <내꺼야 Piano ver.>, 20180714


내꺼야 (Pick Me) (Piano Version)  ♥♥♥

프듀48의 주제가인 내꺼야의 피아노 버전이다. 이 프로를 보진 못했지만 이제 다 끝나서 파이널 멤버도 다 정해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 소녀들의 힘든 여정을 보지는 못했지만, 딱 감성 코드 자극할 기획으로 쓰여진 음악이고, 정말 딱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사운드로 빠진 것 같다. (대충 어느 스토리라인에 이 음악을 떨어뜨렸을지도 대충 감이 간다... 그 동안 고생했던 장면이 막 주마등 처럼 스쳐가고 떠나는 사람도 울고 남는 사람도 울고...막...).

암튼 그렇다고 나쁜 음악이라 말하는 건 아니다, 좋은 음악이기에 추천한다. 상당히 아련한 느낌의 애니메 배경 음악을 듣는 느낌이다. 



식스밤 Six bomb, <Hiccip Hiccup>, 20180731

이들의 여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제 존경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좀만 더 꾸준히 곡을 발표하면 장인정신 소리를 들을 경지에 오르지 않을까...

식스밤의 2012년 첫 번째 앨범은 그냥 섹시 컨셉그룹의 여느 사운드와 별 다를 건 없었고, 유지된 멤버가 있는지 이름만 같은 건진 모르겠지만 2015년부터 4인 체제로 시작된 이들의 행로는 정말 병맛과 또잉~~~! 그 자체였다. 말도 안되는 의상... 해괴망칙하고 그로테스크한 성형 컨셉....

그나마 잠잠하던 2017년 후반, In the Moonlight와 Beautiful Life 싱글을 발표하며 아, 이들이 이제 '음악'을 하려던 것인가 싶어 (음악 퀄리티가 상당히 잘 떨어졌다 보컬도 좋았고) 기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더 진화된 병맛 컨셉으로 2018년 7월 아주 오랜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AV가 컨셉트?"

안그래도 여기 기획자가 뭔가 SM 성향의 AV 무비 매니아가 아닐까 생각되었었는데 이번엔 대놓고 AV 야구동영상을 컨셉으로 뮤비를 내놓았다.

뭐 평들은 제각각이다.

혐오스럽다, 더럽다 부터 시작해서 대단하다, 섬세하다 까지....

Hiccip Hiccup ♥♥♡

아래는 유튜브 뮤비에 달린 일부 댓글을 퍼온 것인데, 댓글러들의 AV 고증도 볼만 하다. 몰랐던 사실들, 혹은 알 필요도 없는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뮤비를 보면 벙찌다 못해 흥미롭기까지 하다. AV 야동 장르의 대표적인 장면들을 연상 시키는 씬으로 구성했는데 이런걸 극사실주의라고 해야되냐 아놔 정말....  이들은 대체 어디까지 향할 수 있을까.... 

이전까지의 비쥬얼을 보면 좀더 엄한 장르의 영역까지 넘 볼 줄 알았는데 일단 여기서는 기획자가 수위 조절을 했나 싶기도 하다.

살짝 드는 느낌이, 지금까지야 완전 정말 병맛에 쓰레기 스러운 이미지로 가고 있었는데, 뭔가 이번 고비 잘 넘어스면 한국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엄청난 컬트적 요소를 갖춘 진정한 B-급 아이돌 컨셉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젠 다음 행보가 기다려 질 정도다..... ㄷㄷㄷ....


(추가분) 하마터면 큰 언니들을 빼 먹을 뻔 했다....

에이핑크 APINK, <One & Six>, 20180702

1도 없어 ♥♥♥

뭔가 선미 노래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풍이다. 서양 팝음악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나름의 웅장함과 프로그레시브한 강성의 곡으로, 7년차 베테랑 걸그룹 타이틀 곡으로 손색 없어 보인다.

그간, 꽤 오랜동안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들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만족할 만한 사운드다.

  

Alright ♥♥♥

요즘 걸그룹들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트로피칼 하우스 감성의 여름송이다. 밝고 경쾌하다. 이런 가벼운 분위기의 음악이 좋다. 


별 그리고.. ♥♥♡

나쁘진 않은 슬로우송...


말보다 너 ♥♥♥♡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곡이다. 그리 트렌드를 많이 타지도 않고 그냥 그 동안 잘 들어왔던 걸그룹 감성의 그런 보편적인 느낌의 곡이다. 말 그대로 유행을 별로 타지 않을 음악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 지나 우현히 틀어봐도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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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비교적 조용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5월은 2주차에 들어서자 마자 뭐가 많아졌다. 

너무 많아서 결국 파트 1,2로 쪼갰다.

파트1은 5월 1~2주의 빅3로 하고, 그 외 걸그룹은 파트 2에서...

지난 달에는 트와이스, 러블리즈 같은 걸쭉한 컴백 정도가 눈에 띄였는데, 

이번에는 여자친구의 7개월만의 컴백을 필두로, 눈여겨 볼만한 여러 컴백과 데뷔가 보이는 5월의 2주 간의 동안이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말많고 탈많은 프로듀스48도 공식적으로 타이틀곡 "내꺼야"를 발표... 

이번에 내 새끼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한 덕들의 기대치를 높여... 주었나?!?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가... 걸그룹 말고도 다른 계열에서도 이런 저런 음악들이 많이 튀어나와 비교적 들을 게 많은 기간이다. 

뭔가 낚시질에 바쁜 느낌? 

일단 그물에 다 잡아 놓고 하나씩 까보다 보니... 가 많으니 뮤비도 봐보고 음악도 들어보려니 몸이 부친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1~2주차 Pt.1/2 : [여자친구, 드림캐쳐, 프로듀스 48]

걸그룹 포스팅이라 걸그룹 활동 한정으로만 다루긴 하지만, 약간의 정보성으로는 걸그룹 개별 참여 앨범도 여기저기 꾸준히 보인다. 

에이핑크 정은지의 Suits OST, 에이프릴 진솔 & 나은의 스위치 OST는 안정적인 발라드 사운드를 들려주었고,  

피터팬 컴플렉스가 프듀한 오마이걸 유아의 모닝콜에서는 팝과 인디사운드의 적절한 연장선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라진 나인뮤지스의 금조와 경리의 솔로 싱글들도 요번에 또 나왔다. 

이 밖에 위대한 유혹자 OST에서는 모모랜드의 안아줘의 발라드, 

그리고 레벨 조이의 가벼운 미디엄 템포의 라운지스럽고 귀여운 "말도 안돼"라는 사운드도 만날 수 있다.  

그러고보니 그래도 한 두팀 정도 보였던 섹시컨셉 걸그룹은 스멀스멀 하더니 이제 씨가 말라버린 것 같다. 안 보인다. 



여자친구 GFRIEND, <Time for the Moon Night>, 20180430

 8곡이나 들어 있는데, 무슨 미니앨범인가 했는데, 전체를 들어보니 으음... 미니 앨범 맞네 하는 느낌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무게감과 귀를 압박해 오는 캐치한 사운드는 없지만 어느 트랙 하나 군더더기 없고, 잔잔한 스토리텔링 같다. 

백종원 식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깊이 있거나 함흥냉면처럼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그 간단하면서도 밍밍한 맛으로 좋아하게 되는 평양냉면 같은 맛의 앨범이다. 다만 타이틀곡이 좀 튀긴 한다. 

그래서 卒(졸)들이 은근히 잘 받쳐주는 미니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총 평은 "타이틀곡에 살짝 당황했지만,....참 여자친구다운  앨범이다~!"

다 다운받아 들어봐도 아쉽지 않을 곡들로 채워져 있다. 모두 추천함



밤 (Time for the Moon Night)

이제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른 팀이어서 그럴까? 이전처럼 귀에 확 들어오는 사운드는 아니다. 물론 이기용배팀에서 벗어난 여자친구의 사운드가 어색할 수도 있다. 

이기용배 사운드에서 벗어났다고는 해도 지금까지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던 스트링 사운드는 유지하고 있다. 


Love Bug 

Time for the Moon Night에서 약간의 이질적인 여자친구의 느낌을 받았다면, 바로 다음 트랙인 러브버그에서 그나마 약간의 이전 우리가 알고 있던 익숙한 여자친구의 사운드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을 듣고 '아... 어쩌지...'하는 당황감에 급성 패치, 대일밴드를 붙여 주는, 혹은 급한 타이레놀 투여 느낌의 곡이다.



휘리휘리 (Flower Garden) ♥♡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보다 이게 더 좋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익숙한 여자친구의 그 세계로 인도하는 곡이다. 그리고 음악이 가지고 있는 중간의 '킥'들이 여자친구팀 특유의 그 잔잔한 태풍 속에 질러주는 파워 댄스를 다시금 보고 싶게 만드는 트랙이다. 꼭 여자친구의 안무를 보고픈 그런! 우리가 바라는 여자친구의 그 댄스를!

 


Tik Tik (틱틱) ♥♡

틱틱은 이번 6번째 미니앨범에 유일하게 실린 이기용배팀의 사운드다. 앨범을 쭈욱 듣고 있으면 뭔가 계속 타임리프하면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여자친구의 사운드를 다시 한 번 훓게 되는 느낌이다. (이번 타이틀곡의 충격이 너무 컸나 보다) 당연히 타이틀 곡 정도의 무게감은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 동안의 여자친구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책임졌던 이기용배와 함께한 사운드인 만큼 향수에 젖게 만드는 트랙이다, 친정집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Bye 

발라드다. 컨서트에서 크라이맥스 후 팬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지난 날을 바라보고, 또 앞날을 약속하는 분위기의 사운드다. 팬들을 위한 노래.


별 (You are my star) 

위 Bye의 미디엄 템포의 버전이다. (그런 성격처럼 느껴진다) 팀과 팬이 서로 껴안고 감동하면 되는 트랙이다. 



드림캐쳐 DREAM CATCHER, <악몽 - Escape the ERA>, 20180510

음... 어케 보면 일본의 희대의 막장 아이돌팀, BiS의 기괴컨셉을 1/100정도로 순화시켜 나온 느낌이었어서 (메탈 -팝에 가깝지만-과 걸그룹의 접목 포함해서),

 처음 봤을 땐 내놓은 컨셉 대비 사운드나 비쥬얼이나 약해보여 위태위태 해 보였는데, 

이제 나름 컨셉과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듯 하다. 왜냐면 계속 내놓는 음악들이 나쁘지가 않다. 

그리고 뮤비도 그들의 이름으로 내세운 드림캐쳐의 컨셉을 나름 지키면서 한국에서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이미지와 혼합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암튼 시간이 갈수록 노래도 괜찮아 지더니, 이번 미니 앨범 사운드들이 모두 괜찮게 나왔다, 와우~, 근디 하필이면 여자친구랑 부딪혔냐.....

발표날은 또 프듀 48이랑 겹치고....


Inside-Outside (Intro) ♥♡

오프닝 경음악인데....


You and I ♥♥♥

타이틀곡이다. 요번엔 나름 뮤비랑 안무에도 신경을 좀 쓴 느낌이 난다. 지금까지 이들이 들려주던 경쾌한 걸리락 사운드다. 후반부에 샤우팅하는 "You and I" 의 가사가 나름 후크처럼 작용하고 있어서 어케 보면 May Day보다는 타이틀곡엔 더 어울리는 듯 하기도 하다. 



Mayday ♥♥♥

무게감과 경쾌함으로는 타이틀곡에 버금갈 튠이다. You and I랑 이거 가지고 뭘로 타이틀로 갈지 약간 고민했을 것 같기도 하다. You and I와 마찬가지로 이 팀이 지향하는 딱 그 사운드다. 



어느 별 ♥♥♥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머지 세 곡은 비슷한 락걸리팝 분위기인데 유일하게 이 곡만 약간 더 소프트 하다. 발라드 스러운 곡인데, 신비한 느낌으로 잘 뽑았다. 나름 기성곡 스럽기도 하고 신스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섞여 있고... 요번 앨범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운드라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Scar (이 더럽고도, 추한..) ♥♥♡

아마 이런 식의 느낌이 이 들이 추구하는 종착점 이거나,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게 하였으면 하는 그 임팩트의 이미지였을 지 모른다. 다만... 그러기엔 팀 이미지에 아이돌로서 차마 버릴 수 없는 그 청순미가 아직 너무 남아 있어서 아직은 이런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아직인 것.... 같다. 굳이 처음에 BiS를 언급했던게 괜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프로듀스 48 PRODUCE 48, <Produce 48 - 내꺼야 (Pick Me)>, 20180510

내꺼야 (Pick Me)  

자, 말많고 탈많은 프로듀스48이 드디어 모습을 들어냈다. 

2018/01/08 - [아재들을 위한 걸그룹 가이드 소백과사전] -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프로듀스 48, 2018 첫 메가톤급 아이돌 이벤트 시작 전 느낌

이번에도 여과 없이 AKB48 시스템이 눈에 띈다. 아니 이제 멤버들 마저 일본팀이 올라 왔으니 더욱 직접적이다. 사실 K-Pop 판이 지금처럼 피크를 치고 있는 만큼, 한일 양국의 듀오(?)팀이 아니라 소수라도 전방위 적으로 아시안 소녀들을 끌어 들이진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긴 했는데... 

역시나 한일 양국의 대립구도가 된 것에 된 것에 대해서는 없지 않아 아쉬운 감이 있다. 사실아키P 쪽의 욕심과 엠넷에서도 꿀릴 건덕지는 많아 보였기에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 까 싶긴 하다. 암튼 공개 되자 마자 여기저기 말들이 많은 것을 보니 이슈거리가 되는 것에는 틀림 없나 보다. 

타이틀곡은 프로듀스 시리즈가 지향하는 딱, 그 느낌의 EDM 걸리팝이다. (아이오아이, 원오원 갑자기 소환되는 사운드...) 더군다나 빅아레나 베뉴에서 어울릴 듯한 웅장한 클러빙 사운드를 중간에 (후렴부 백그라운드에) 삽입 해 놔서 이 거대한 숫자의 소녀들이 보여주는 스케일의 압도감? 압박감?을 더 해 주고 있다. 뭐 당연히 그렇게 기획된 거겠지만.... 노래는 테마에 맞춰 잘 만들었다.  

싱글앨범에는 내꺼야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들어 있는데 둘 다 괜찮다. (언어만 다르고 똑 같고, 다만 내꺼야 후렴부는 한국어로 부르는데 억양이 재밋게 들리는 정도?) ... "넌 굉이 굉이 굉이 굉이 냥이 냥이 냥이 네꼬 네꼬 네꼬....." 뭐 이런 기분이다.. ㄷㄷㄷ....



자, 5월 2주차의 빅3는 만나봤고, 다음 파트 2에서 그 외 걸그룹을 또 곧 만나보자... 날씨가 좋아지니... 많네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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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왠만하면 '15 이후 지금까지 활동 중인 팀으로 노력해봄)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아이비아이




추천곡:

- I.B.I, 201608 ♥♥♥

- 몰래몰래, 201608 ♥♥♥



아이스




추천곡:

- 내가 아까워, 201605 



아이시어




추천곡:

- 새드힐 (Sad Heel), 20171103 

- Time Bomb, 201605 ♥♥


아이오아이




추천곡:

- Doo Wap, 

  기성 가수에 어울릴 노래를 벌써부터...

- 사랑해 기억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 Pick Me 

- Dream Girls 

- 손에 손잡고 (ft. 국민응원), 201608 



애플




에스지


에스투




추천곡:

- 허니야, 201708 ♥♥

- 맞죠, 201708 ♥♥





에이데일리




추천곡:

- 둘이서, 201412 

- Chu, 201608 

- 망가지나 봐 (세나 Solo), 201608 

- Spotlight, 201509 




에이스




추천곡:

- 빠졌어, 201509 ♥



에이오에이




추천곡:

- Luv Me, 201506 

- 흔들려 

- Excuse Me, 201701 

- 빙빙, 201701 

- 심쿵해, 201506 



에이프릴




추천곡:

- 손을 잡아줘, 201709 ♥♥♥♥

- Muah!, 201511 ♥♥♥

- Yes Sir, 201705 ♥♥♥

- 봄의 나라 이야기, 201701 ♥♥♥ 


에이핑크 ('11 04월 데뷔); 오하영, 윤보미, 손나은, 정은지, 박초롱, 김남주




추천곡:

- Hush, 201205 

- Bubibu, 201207 

- Mr.Chu, 201403 

- 네가 손 짓 해 주면, 201609 

- 좋아요!, 201706 





여자친구 ('15 01월 데뷔); 신비, 유주, 예린, 소원, 엄지, 은하




추천곡:

- 빨간 우산, 201708 ♥♥♥

- 두 손을 모아 (Ave Maria), 20708 ♥♥♥

- 바람의 노래, 201703 ♥♥

- LOL, 201607 ♥♥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 Tu), 2015 ♥♥♥♥

- 너 그리고 나 (Navillera), 201607 ♥♥♥

- 유리구슬 (Glass Bead), 2015 ♥♥

- 시간을 달려서, 201601 ♥♥♥

- 여름비, 201709 ♥♥♥

- 내 이름을 불러줘, 201601 ♥♥

- 그런 날엔 , 201601 ♥♥



오마이걸 ('15 4월 데뷔); 미미, 승희, 지호, 아린, 비니, 효정, 유아




추천곡:

- Windy Day <Windy Day>, 201605 

- Knock Knock, <Windy Day>, 201605 

- 내 얘길 들어봐 (A-ing) (ft. 스컬 & 하하) <내 얘길 들어봐>, 21608  

피쳐링이 참으로 거시기한 노래긴 하지만... 파파야...ㅜㅜ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201608 

골수 아재의 선곡이 분명함




오투포




우주소녀




추천곡:

- 너에게 닿기를 (I Wish) <From. 우주소녀>, 201701 

- 기적같은 아이 (Miracle) <Happy Moment>, 201706 

- Babyface <Happy Moment>. 201706 

- 지금 만나러가요 <Happy Moment>, 201706 

- 비밀이야, <The Secret>, 201608 

- MoMoMo, <Would You Like?>, 201602 



워너비




추천곡:

- 손들어, 201511 ♥

- 전체차렷, 201507 ♥

- My Type, 201411 ♥


위키미키




추천곡:

- Stay with Me, 201708 

- 너란 사람 (iTeen Girls Special), 201708 

- Fantastic, 201708 


유니콘




추천곡:

- 헉 (Huk), 201509 ♥♥


유레카




추천곡:

- Get Down Ver.2 ,



이달의 소녀




추천곡:

- Sweet Crazy Love (오드아이써클), 20171031 

- Love Cherry Motion (최리) <Choerry>, 201709 ♥♥♥

- Puzzle (진솔, 최리) <Choerry>, 201709 ♥♥

- Everyday I Need You (Ft. 진솔), 201704 ♥♥

- 키스는 다음에 (여진), 201701 ♥♥

- 지금, 좋아해 (1/3), 201704 ♥♥

- Loonatic (오드아이써클), 201709 ♥

- Girl Front, 201709 ♥♥♥


이엑스아이디




추천곡:

- 덜덜덜, 20171107 ♥♥♥

- 꿈에 (솔지 Solo) ♥♥♥

- Alice (정화 Solo) ♥♥♥

- Whoz that Girl, 201202 

- 알면서, 201606 

- Good, 201606 


오블리스




추천곡:

- Bunny Bunny, 201610 ♥♥♥


에이디이 A.De 




추천곡:

- Laputa (Kiss in the Sky), 201708 

- Good Time, 201610 

- Rainy Day, 201610 


어썸 AWESOME


추천곡:

- Drop your Bass, 201702 ♥


에스아이에스 S.I.S




추천곡: 

- 느낌이와, 201708

- 아야,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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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데뷔, 유닛 발표, 컴백 등등 또 한번의 전쟁터와 같았던 아이돌 음악의 8월이 지나가고 9월이 찾아왔다.

(8월은 에스투, 프리스틴, 다이아, 모모랜드, 소나무, 위키미키, CLC, 여자친구 등등... 특히 프로듀스 101 출신들이 속한 아이돌 그룹들이 유난히 눈에 띄였던 전쟁의 달이기도 했다.. 심지어 소녀시대와 나인뮤지스라는 큰 언니들도 모습을 잠깐 보였었고...)

무덥지고 않고 아직 가을을 음미하기에는 애매한 계절이라 그런지, 

9월은 아이돌 전쟁통도 좀 쉬어가는 듯한 분위기의 쉬엄쉬엄 들을 수 있는 비교적 편안한 음악들이 귀에 들어 온다.




손을 잡아줘 by 에이프릴 (April), <Eternity>, 20170920

이 사월이들은 2015년 'Muah!'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약간의 평타 이상의 사운드를 기복 없이 보여 준 그룹이다. 

우리같이(ㅎ) 덕후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C.I.V.A와 일반인의 채경이 속한 그룹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박스러운 음악은 없어도 이것저것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3집부터도 대박은 없어도 앨범에 버릴 음악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4집도 버릴게 많이 없다. 어느 정도 영양가가 있다.

발랄한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 이 외에도 '띵', 'Magic in Love', 'Hey yo Hey', '찌릿찌릿', '사랑해도 될까요'까지 청정돌이란 이름에 어울리게 '청정한' 댄스팝으로 채워져 있다.

뮤비를 보면 이전 분위기를 이어주는 파란 교복 스타일 의상과 벨벳프릴(저 하트 모양 셔츠)의 모습을 보여 주며 이전보다는 '약간' 성숙한 모습이 서로 대치 되고 있다. 그 동안의 그룹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 벨벳프릴룩이 먹힐 지는 잘 모르겠다... (무슨 레드벨벳도 아니고... -_-)

암튼 9월에 들어 본 아이돌 앨범 중에선 제일 좋싹~





Girl Front by 이달의 소녀 LOOΠΔ / 오드아이써클 ODD EYE CIRCLE, <Mix & Match>, 20170921 

설마 소녀전선 주제가인가 하고 들어 볼까 말까 아주 잠깐 망설였던 트랙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많이 알려져 있는 한달에 한 번 떡밥을 던지는, 떡밥 Monthly 12인조 걸그룹 이달의 소녀. (현재 최리까지 8명 공개 상태)

오드 아이 써클은 김립, 진솔, 최리로 구성된 그룹의 두 번째 유닛이다. 

지금까지 이달소 음악들은 걍 평타 혹은 약간 미만 정도로만 들렸었는데, 이전 작인 최리의 Love Cherry Motion 부터 뭔가 음악이 귀에 쏙쏙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Girl Front는 2타석 연속 안타를 치는 느낌이다. 사실 계속 듣다 보면 사운드건 안무건 최리의 러브체리모션 익스텐디드 느낌이다. ㅎ

다만 아쉬운건 요 미니앨범? EP?에서 건질만한 노래는 요거 하나 밖에 없다. 그나마 Loonatic은 걍 들어볼 만 한 정도다. 

그리고 뮤비를 보면 세 소녀들이 만나는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의 씬들이 게속 삽입되고 있는데, 흩어진 멤버들이 서로 만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라는 컨셉은 알겠는데... 아직은 좀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담부터는 좀 더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지길....





여름비 (Summer Rain) by 여자친구, <Rainbow>, 20170913

아이돌 스럽지만 경쾌하고 강한(!) 음악으로 달려만 오던 여자친구의 약간 쉬어 가는 듯한 느낌의 곡이다. 이전 타이틀 곡들 대비 템포는 약간 느려졌지만, 파워청순돌 & 퍼포먼스돌이라는 별명답게 곡 전반을 이끌고 가는 리듬 비트는 굉장히 힘차다.

안무도 빠른 비트가 아니다 보니 전 작들처럼 파워파워 댄스는 아니지만 움직임 동작이 굉장히 큰 것을 보면, 곡의 비트가 느려져도 그룹의 아이덴티티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 

옛날 90년대 아이돌이 하는 힙합이라며 들고 나온 비트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굳이 예를 들자면 S.E.S의 너를 사랑해... 뭐 그런 느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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