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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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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후!ㅅ.ㅂ.

 ♥♥ = 뭐 걍 심심풀이땅콩

 ♥♥♥ = 재밋음 

 ♥♥♥♥ = 아주 재밋음 

 ♥♥♥♥♥ = 마스터피스 



 2017

 리라이프, 2017 ♥♥♥

 일주일간 친구, 2017 ♥♥♥

  사쿠라다 리셋 - 전편, 2017 ♥♥♡

 

 2016

 대소녀와 흑왕자, 2016 ♥♥

 소녀, 2016 

 암살교실 졸업편, 2016 ♥♥

 

 2015

 스트롭에지, 2015 ♥♥

 무국적소녀, 2015 

 인 실격, 2015 ♥♥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2015 ♥♥♥♥

 암살교실, 2015 ♥♥

 모두가 초능력자, 2015 ♥♥♥♥

 리얼 술래잡기, 2015 ♥♥♥♥

 입술에 노래를, 2015 ♥♥♥

 야루캬기샤, 2015♡

 오렌지, 2015 ♥♥♥

 내 이야기!!, 2015 ♥♥♥♡

 선배와 그녀 ♥♥♥

 2014

 크로우즈 익스플로드, 2014 ♥♥

 신이 말하는 대로, 2014 ♥♥♥

 아오하라이드, 2014 ♥♥♥

 핫로드, 2014 ♥♥♥

 L-DK ♥♥   

 2013

 변태가면, 2013 ♥♥♥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데, 2013 ♥♥♥♥

 양지의 그녀, 2013 ♥♥♥♡

 에노시마 프리즘, 2013 ♥♥♥

 오토나드롭, 2013 ♥♥♥♥♡

 도모구이 ♥♥♥♥

 

 

 2011~2012

 아이와 마코토, 2012 ♥♥♥

 악의교전, 2012 ♥♥♥

 런웨이☆비트, 2011 ♥♥

 두더지, 2011 ♥♥♥♥

 어나더, 2011 ♥♥

 모시도라 (만약 고교야구의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2011, ♥♥♥♡관제탑 

 2010

 고백, 2010 ♥♥♥♥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10 ♥♥

 하나미즈키, 2010 ♥♥♥

 배틀로얄 극악소년원, 2010 ♥♥

박스!, 2010 ♥♥♥♥

 

 

 

 2009

 하이킥걸, 2009 ♥♥♥

 루키즈 졸업, 2009 ♥♥♥

 가슴 배구단, 2009 ♥♥♥

 뚤어질테다, 2009 ♥♥♥

크로우즈제로2, 2009 ♥♥♥

 

 

 

 2008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2008 ♥♥♥♥

 머신걸, 2008 ♥♥♥

 

 벛꽃동산, 2008 ♥♥♥♥

 노래혼, 2008 ♥♥♥

 플레이플레이 소녀, 2008 ♥♥♥♥

 러브익스포져, 2008 ♥♥♥♥♥

 모래시계, 2008 ♥♥♥♥

 쓰르라미 울적에, 2008 ♥

 동급생, 2008 ♥♥

 

 

 2007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007 ♥♥♥♥

 와루보로, 2007 ♥♥♥♥

 연공, 2007 ♥♥♥

 러프, 2007 ♥♥

디어 프렌즈, 2007 ♥♥♡

 크로우즈제로, 2007 ♥♥♥♥

 박치기! 러브엔피스, 2007 ♥♥♥♥

행복한식탁, 2007 ♥♥♥♥

 2006

 휴대폰 형사 - 바벨탑의 비밀, 2006 ♥

 착신아리 파이널, 2006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2006 ♥♥

 아키하바라@딥, 2006 ♥♥♥

 첫사랑, 2006 ♥♥♥♥♥

 체케랏쵸!, 2006 ♥♥♥

 밤의 피크닉, 2006 ♥♥♥♥

 

 2005

 좋아해, 2005 ♥♥♥♥

 린다,린다,린다, 2005 ♥♥♥

 터치, 2005 ♥♥♥♥♡

 썸머타임 머신 블루스, 2005 ♥♥♥♥♡

 노리코의 식탁, 2005 ♥♥♥♥♥

 히노키오, 2005 ♥♥♥

 역경나인, 2005 ♥♥♥♡

 

 2004

 하나와 앨리스, 2004 ♥♥♥♥

 스윙걸스, 2004 ♥♥♥♥♥

 69 식스티나인, 2004 ♥♥♥♥♡

 박치기!, 2004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 ♥♥♥♥

 

 

 

 2003

 푸른불꽃, 2003 ♥♥♥♥

 칠석의 여름. 2003 ♥♥♥♥

배틀로얄 2- 레퀴엠, 2003 ♥♥♥♡

 로보콘, 2003 ♥♥♥

 키사라스 캐츠아이, 2003 ♥♥♥♥

 

 

 

 2000~2002

 핑퐁, 2002 ♥♥♥

 자살클럽, 2002 ♥♥♥♥♡

 워터보이즈, 2001 ♥♥♥♥

 고 Go, 2001 ♥♥♥♥

 해충, 2001 ♥♥♥♥

 배틀로얄, 2000 ♥♥♥♥♥

 우울한청춘, 2001 ♥♥♥♥

 

 2000 이전

 달빛 속삭임, 1999 ♥♥♥♥♡

 하나코, 1998 ♥♥

 바운스, 1997 ♥♥♥♥

 극도삼국지 후도, 1996 ♥♥♥

 키즈리턴, 1996 ♥♥♥♥♡

 태풍클럽,1985 ♥♥♥♥♡

 

 


아직 못봤거나 본 지 기억 안나는 영화들이 있어서 ... 업뎃 예정...

Last Updated: 20180225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

ぼくたちと駐在さんの700日戰爭, 700 Days Of Battle: Us Vs. The Police

드라마, 코미디, 110분

감독: 츠카모토 렌페이

출연: 이치하라 하야토, 사사키 쿠라노스케, 아소 쿠미코


2010년대 이후의 일본 청춘 영화 (뭐 영화판 그 자체가)가 고장나기 전, 이 시절만 하더라도 괜찮은 청춘영화의 수작들이 많이 나왔었다. 

그리고 이 영화 또한 1979년의 에센스를 담고, 여름향기가 물씬 나는 만화같이 유쾌한 청춘 코믹 드라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치하라 하야토가 나온 청춘 영화치고 재미 없었던 영화도 없었던 것 같다. 만화같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이치하라의 연기와 이에 맡서는 그 당시의 고리타분한 FM 아재 경찰관님, 사사키 쿠라노스케의 안정적인 연기 또한 케미가 돋보인다. 

그리고 지금은 나이 들었지만 (사실 이때도 연륜미가 좀 있었던) 아소 쿠미코의 모습도 보기 좋았던 영화다.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유쾌함, 재미, 그리고 끝내 감동까지 심어줄 그 시절의 흥이 넘치는 청춘영화들 중 한 페이지를 장식 했었다. 





머신걸♥♥♥

The Machine Girl

액션, 스릴러, 공포, 96분, 아마도(?) 청불

감독: 이구치 노보루

출연: 아사미, 야시로 미나세


지금 보면 어떤 느낌일진 잘 모르겠는데, 그 시절 약간의 대중성을 염두한 B급 영화로서 나름 그 시절 나쁘지는 않게 본 영화다.  밑 움짤에서 템푸라 사단이 난 여주를 보면 느낌 올듯이 나름 당시 신선함과 참신함으로 무장 했었다. 

위 움짤에서 보듯, 저런 내용이다. 

왼팔에 기관총을 장착한 본격 여고생 복수 혈전 세레나데!!

나름 저런 류의 B급 영화 중 재미/상업성/실험성 모두 장착한 영화다. 

그리고, 호노카가 진짜 출연한다... ㄷㄷㄷ...

미국 배급사를 통해서 그런지 일본에서는 외화로 분류 되어 있다 ㅎ






벚꽃동산 ♥♥♥♥

櫻の園 -さくらのその-, The Cherry Orchard: Blossoming, 2008

드라마, 102분

감독: 나카하라 슌

출연: 후쿠다 사키, 안, 후지스미코, 키쿠카와 레이, 쿄노 코토미


후쿠다 사키의 데뷔작으로, 1985년 요시다 아카미의 만화원작의 실사 영화판이다. 1990년에 실사 영화가 이미 만들어졌었고,  같은 감독, 나카하라 슌이 현대 여고교생의 감성에 맞춘 두 번째 실사 영화 정도가 되겠다. 

원작과 90년대 실사를 제대로 따라가지는 못할지라도, 이 영화 스탠드 얼론 자체로도 많은 감성을 느끼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나름 여운이 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이렇게 슬프지 않은 장면의 연속 속에서 눈시울이 붉어졌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안톤체홉의 '벚꽃동산' 원작은 읽지 못해 이 영화와 얼마만큼의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알 필요도 없이 이 영화 하나만으로도 너무 감성 충만 했다. 

그리고 교복도 참 예쁨.

더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 참조:

2009/04/24 - [CINEMA/Cinematheque] - [벚꽃동산] [이키가미] 꿈을 잃어버린 30대를 위해...


영화에 쓰연던 곡은 스피츠의  スピッツ 새싹 若葉이란 곡이다.  

영화와도 잘 어울리는 포크송으로 2006년 '허니와 클로버'의 마법의 말 魔法のコトバ 이후로는 스피츠의 두 번째 영화 주제가 참여곡이었다. 

스피츠의 팬이였다면 이 곡만으로도 아름답게 감성을 적셔줄, 옛기억 새록새록 할 노래.




노래혼 ♥♥♥

うた魂♪, Sing, Salmon, Sing!うた魂♪, Sing, Salmon, Sing!코미디, 드라마, 120분감독: 타나카 마코토출연: 카호, 야쿠시마루 히로코, 고리
영어 제목이 열라 잔인하다 ㅋㅋ 노래해, 연어야, 노래!

한창 카호가 영화에도 얼굴을 많이 비추던 리즈 시절의 영화들 중 하나이며 음악 영화다. 

비슷한 류로는 2004년 작, 스윙걸즈가 떠오른다. 하지만 워낙 스윙걸즈가 잘만든 영화라 비교하긴 좀 그러나, 

이것도 나름 수작이다. 일본 영화 특유의 기승전결을 따라가는 건 할 수 없지만,

카호의 리즈 시절의 상큼함, 그리고 특히 개그맨 고리의 연기가 조미료처럼 돋보인다.

중고딩들의 콰이어 영화들은 뭔가 꿈과 희망을 담고 있어서 좋다.  

이전에 많이 다룬 영화라 자세한 사항은 하기 링크에서 소개.

2009/04/29 - [Bling_음악컬럼_Ambient] - [Ambient06] 함께한다는 것의 즐거움 [우타타마 노래혼]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경연대회 카호학교의 송은 바로 몽파치, 

몽골800의 일본 음악 역사상 최고의 인디락 펑크록 앨범이였던 2001, Message에 수록 되었던 아나타니 あなたに 당신에게라는 곡이다. 

소년소녀 청춘들의 콰이어 버젼도 참 괜찮다. 

참고로, 이 앨범에 수록되었던 '작은 사랑의 노래'는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곡은 위의 경연대회에서 카호가 매너리즘으로부터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준 멘토같은 존재, 고리의 학교 합창단이, 그러니까 생양아치들이지만 음악에 만큼은 정말 진지한 양아치들의 합창곡이다. 

바로 1983년에 일본의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가 발표한 15세의 밤  15歲之夜 (十五歲の夜) 이란 곡이다. 

옛날 우리나라 포지션이 리메이크한 I Love You 원곡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I Love You 만큼은 아니더라도 오자키 유타카하면 굉장히 많이 회자 되는 노래 중 하나다. 

제목만큼 청춘의 테마와 참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플레이 플레이 소녀 

フレフレ少女, Cheer Cheer Cheer/ Fre Fre Girl

드라마, 코미디, 114분

감독: 와타나베 켄사쿠

출연: 아라가키 유이, 에모토 토키오, 나가야마 켄토


그저 가키가 좋아서 가볍게 볼려고 했다가 무려 뜻하지도 않은 감동까지 얻었던 영화다. 

한 평범한 공부벌레 같은 소녀가, 학교 응원단장이 되어 제대로 각을 세우는 영화... 

그리고 물론 그 속에서 여러명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고삐리 시절 특유의 순수한 버젼의 꿈과 희망 절망 뭐 그런 뻔한 얘기들인데, 

상당히 재미있게 잘 풀어낸 수작이다. 

많은 만화 원작의 실사영화들이 많은 욕을 먹는데, 이 영화는 재미있다. 

이전에 따로 포스팅한 적이 있어서 여기까지...

2009/06/12 - [CINEMA/Cinematheque] - [후레후레 소녀] 각 좀 나오는 아라가키 유이





러브익스포져 

愛のむきだし, Love Exposure

드라마, 로맨스, 액션, 273분

감독: 소노 시온

출연: 니시지마 타카히로, 미츠시마 히카리, 안도 사쿠라, 와타베 아츠로, 와타나베 마키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살면서 본 영화 중 별 다섯개 짜리 퍼펙트한 영화 중 하나다. 와... 4시간이 넘어가는 러닝 타임인데, 한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 지나간 줄 알고 완전 빠져 봤었다. 보고 너무 재밋어서 바로 다시 돌려봤기 때문에 총 약 8시간을 이 영화만 보고 있었던 셈.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4시간 동안 이런 숨막히는 순간을 표현한 감독의 연출력에 정말 감탄했다. 

원래 최초 편집본이 8시간 짜리라 하는데, 그것을 보고싶다!!!

투톱 조연인 니시지마 타카히로와 미츠시마 히카리의 연기도 인상 깊었지만, 무엇보다도 안도 사쿠라라는 보석같이 빛이 나는 배우를 첨 접한 영화이기도 했다. 

심지어 실화 베이스라니! ㅆ ㅂ 사이비 종교 존1나 무서움!!! 

당시 배틀로얄에 버금가는 충격을 줬던 소노 시온의 작품들, 노리코의 식탁과 자살클럽 보다도 훨씬 다가오는 영화이기도 하다.  내 인생 최고의 걸작 중 하나. 

다만, 여느 소노 시온 감독의 작품들이 그렇듯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바른 생활 인간이라면 좀 혐오 스럽거나 얼굴을 찌뿌릴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0%)

어느 누가 " 4 Hours of fun & suffering 네시간 동안의 재미와 고통"이라는 표현을 썼던데, 참 그 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다. 너무나 많은 장르가 혼합되어 있어, 정말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어떤면에서) 모든 총체적 경험을 선사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라... 그저 마냥 같이 흘러가는 수 밖에 없는.... 관객을 포로로 만들고 끝까지 쥐락펴락 하는 그런 영화다. 

또한 영화를 보고 나면 베토벤의 심포니 7악장과 라벨의 볼레로가 귀에서 한참 멤돌게 한다. 







쓰르라미 울적에 

ひぐらしのなく頃に 誓, Shrill Cries of Summer

드라마, 공포, 스릴러, 106분

감독: 오이카와 아타루

출연: 마에다 고키, 마츠야마 아이리, 아스카 린, 아이카, 오노 에레나, 호시 요코


원래는 게임이 원작인데, 나는 게임은 못 해봤고 애니가 참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이것도 아마 애니로서는 인생애니 중 하나. 포스터만 대충 흝어보면 뭐 걍 정말 일본스럽고도 모에스럽고도 귀엽디 귀여운 눈큰 캐릭터들이다. 거기다가, 시골 배경의 풋풋함까지... (오옷 이건 무슨 할렘물인가.... 했다가....

하지만 그거슨 정말 정말 미친 눈속임.... (하렘으로 겉모습만 그럴싸하게 포장했을 뿐...) 이 만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폭풍같은 평행우주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고, 와... 그 모든 것이 합이 되는 결말이란.... 

암튼 애니로서는 정말 걸작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실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어도 궁금증으로 볼 수 밖에 없었던 영화다. 

영화는 상당히 충격적이다. 굉장히 재미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그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씹노잼 그 자체.... 그리고 공포물보다 더 공포스러운 발연기... 진짜 씹노잼... 

원작빨 때문에 그런지 영화는 2탄까지 나왔는데 굳이 찾아보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터는 2탄이 좀 그럴싸하게 뽑았다.






동급생 

同級生

드라마, 86분

감독: 후카가와 요시히로

출연: 키리타니 미레이, 나카무라 유이치


병동에 누워 있는 저 포스터만 딱 봐도, 절대 보지 않을 영화였는데, 정말 키리타니 미레이 팬심 하나로 꾹 참고 끝까지 본 영화. 

키라타니 미레이 때문에 하트가 하나 더 들어가있다. 별로 영화에 대한 설명도 하기 싫다...




모래시계 

砂時計, Sand Clock / Sands Clock Chronicle

드라마, 로맨스, 121분

감독: 사토 신스케

출연: 반 안리, 후지무라 시호, 카호, 이케마츠 소스케, 이사카 슌야


청춘의 어린시절부터 어른이 된 시절까지의 긴 시간을 타고 올라가는 참 애절한 스토리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참 답답하기도 했던 그런 이야기다.  

요약 하자면,

지 밖에 모르는 여자가 지 밖에 모르는 남자를 버리고 하아주 나아중에 지는 지 밖에 모르고 살았구나를 깨닫고 결국 지 밖에 모르는 남자를 받아드리는.... 그런...

+ 카호의 진정한 리즈 시절

+ 이키모노 가카리의 엔딩송.

쓰고보니 이상한 영화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별점 하트 4개 줬다. 원작을 본 관객들의 불평은 여전하지만, 난 원작을 보지 못했지만, 이 두 시간의 텐션을 이어가는 연출과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감성을 꾸욱 자극했었다. 어린 시절 이 청춘들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너무 맘에 들었었다. 

카호가 정말 예쁘게 나오는 영화다. 정말 예쁘게 나온다. 영화의 연출이나 다른 출연진들의 연기도 괜찮았기 때문에 카호가 하드캐리 했다고 딱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카호가 카호가... 카호카호했던 영화다....

자, 그러면 그시절 참 아름답게 보았던 그 영화의 "참 아름답게" 들었던 주제가, 이키모노 가카리의 엔딩송그! "돌아가고 싶어졌어 帰りたくなったよ"...

옛날엔 유튜브에 영화를 배경으로 한 풀MV 버젼이 있었는데 지금은 왠걸, 없다... 하지만 하기 광고 속에서 음악의 에센스를 느낄 수 있긴 하다. 아이후루호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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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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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리라이프, 2017 ♥♥♥

 일주일간 친구,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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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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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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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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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이전

 달빛 속삭임, 1999 ♥♥♥♥♡

 하나코,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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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걸 ♥♥♥

High Kick Girl!, ハイキック・ガール!, 액션, 2009, 81분

감독: 니시 후유히코

출연: 타케다 리나, 나카 타츠야


뭔가 크게 반토막 난 것 같은 스토리는 엉성하지만 (크게 여고생의 도장깨기 + 사부의 제자 구하기로 주인공이 막 확 바뀜,...ㄷㄷㄷ..),
나름 raw한 날액션을 볼 수 있다. 감독의 전작 ('검은띠')의 후광을 받고 제작된 속편 같지만 속편 아닌 속편으로 당시 부천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려 국내에서도 본 사람들이 꽤 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뭐 특유의 학원/청춘물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아주 간단한 스토리 내용처럼 간단한 꺠달음을 통한 성장(?)이라는 내용도 가지고 있다. 와이어 액션이 아니라서 (옹박 레벨은 아니어도) 신선한 액션물로 볼 수 있는 작품. 검은띠 - 하이킥걸 - 가라데걸이 감독이 가라데 3부작이며, 아주 조악한 평 때문에 보진 않았지만 3탄인 가라데걸은 모두가 비추한다.







루키즈 -졸업- Rookies Graduation, ROOKIES -卒業- ♥♥♥

ROOKIES -卒業-, Rookies Graduation, 드라마, 2009, 137분

감독: 히라카와 유이치로

출연: 사토 류타, 이치하라 하야토, 코이데 케이스케


일본식 오버 액션으로 당시 비슷한 류 중 수작 중 하나. 이미 만화와 TV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루키즈의 영화 버젼이다.

야구를 테마로 한 오버 액션 코미디로서 '역경나인'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이 영화도 한 오바 하면서 감동, 재미 등등 모든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역경나인과 같은 계로 볼 수 있는게, 당시 블랙코미디나 다름 없었던 '열혈남자'류이기도 하다. (주인공 중 하나가 이치하라 하야토 임으로 이미 미친 열혈 오바 연기가 주를 이룰 것이란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포스터만 봐도 딱 열혈불꽃남자들의 스토리란 것을 볼 수 있다.

작위적이지만 하얗게 불태우는 청춘시절의 순수한 감동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면 볼 만한 영화다.



루키즈를 말하면 또 빠질 수 없는게 음악이다!

일단 들어 보자.




Rookies Main Theme 루키즈 메인 테마

전형적인 마칭밴드 Marching band 행진곡 음악이다. 야구라는 스포츠와도 잘 어울린다. 뭐 이보다 더 감동적인 마칭곡은 얼마든지 많긴 하지만, 루키즈의 팬이라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감동을 저 마음 속 깊은 곳부터 불러 일을 킬 곡이다. 루키즈의 팬인 네티즌이 만든 영상으로 사료되는데, 음악을 들으면 저 추억의 조각들을 보니 또 다시 감동이 찾아든다.




Rookies Theme of Love

루키즈의 사랑의 테마다. 청춘물 특유의 이어질꺼야 말꺼야 하는 사랑 요소도 포함 되어 있다. 이 경음악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당시 TBS가 루키즈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을지도 느껴진다. 이런 음악 참 감격적이다. 뭔가 졸리 오보에스러운 사운드




遙か Haruka by GReeeeN (Rookies Graduation Main Theme Song)

루키즈의 음악!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밴드, 그린 GReeeeN인데, 영화 버전인 루키즈 졸업편에서는 드라마와는 다른 새로운 테마송을 썼다. 이따가 얘기 하겠지만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테마송보다는 인기는 덜 할진 몰라도 이 하루카 (아련히)도 영화와 참 잘 어울리는 튠이다. (전 테마송의 2nd 버전 같은 느낌)

영상에서는 영화 프리뷰에서 등장하는 튠을 살짝 맛 볼 수 있다.




2008년 6월 5일 방송한 우타방 うたばん Utaban에 출연해 드라마 주제가인 Kieseki 기적을 때창한 나름 유명한 영상이다. (힘들게 찾았다;;;)

**** 위 이미지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점프한다. ****


앨범 판매부터 핸드폰 벨소리 다운로드, 노래방까지, 이 음악은 그야말로 일본 전역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이와 함께 그린은 초대형 일본 락그룹으로 일략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고 이 곡이 나올 때까지의 실제 그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2017년에 발표되었는데, 그게 바로 [기적 -그 날의 소비토- キセキ -あの日のソビト-] 다. 영화로 까지 제작되었으니 이 노래의 당시 엄청난 메가톤급 임팩트를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박 드라마 루키즈와 함께한 그린의 초대형 히트곡이기도 하지만, 81회 코시엔 (일본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 입장 행진곡이기도 했고, 오릭스 및 요미우리의 나카지마 히로유키와 사카모토 하야토의 등장 곡으로도 쓰였던 만큼 야구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곡이다.


또 하나의 트리비아인데, 밴드 그린의 실제 성공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는데 바로 [그날의 소비토]라는 영화다.

이것도 쓸데 없는 트리비아이긴 하지만, 샤이니의 도쿄돔 콘서트 때 민호가 야구복장하고 솔로로 이 노래를 불렀었다. (왜 민호가 야구복장을 했는지, 등장 이전 야구 해설 씬을 콘서트에 넣었는지 이해가 갈꺼다....)


어차피 영화가 드라마의 랩업 및 피날레를 장식하는 성격이라 할 수 없이 영화 얘기에 드라마 얘기가 많이 스며들고 말았다.


가슴배구단 ♥♥♥

Oppai Volleyball, おっぱいバレー, 코미디/드라마, 12세이상 관람가, 2009, 102분

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

출연: 아야세 하루카, 아오키 무네타카


아야세 하루카의 풋풋한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배구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하면 여선생님의 가슴을 보여 달라~ 달라~ 그리고 이를 수락한 선생님.이라는 말만 들으면 다소 엉뚱한 병맛 플롯인데, 사실상 들여다 보면 중딩 소년들의 성장기를 알차게 담아낸 수작이다.
교권상실이라는 말이 이제 그닥 놀랍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시금 (진부하게 느껴지더라도) 선생과 제자의 관계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다. 코믹을 바탕으로 드라마적인 감동 모두 갖추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가슴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는 아야세 하루카는 그 특유의 순수하게 능청맞은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슴가는 볼 수 없다 - 청소년 관람 가능)

마지막 열차를 타고 떠나가는 아야세 하루카를 저 멀리서 배웅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코끝이 찌잉해 오는 감동마저 느낄 수 있다.



삐뚤어질테다 ♥♥♥

Drop, ドロップ, 액션/코미디/드라마, 2009, 122분

감독: 시나가와 히로시

출연: 나리미야 히로키, 미즈시마 히로


위 가슴 배구단과 마찬가지로 중학생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인데... 배우들 보면 정말 중학생인지... 시치미 딱 떼고 성인들이 중딩 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스토리 및 연출 모두 잘 흘러가는 덕분에 성인들의 중딩연기라는게 영화를 볼 때 그닥 벽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코미디언 시나가와 히로시의 실제 자전 이야기로, 베스트셀러 소설 이후 만화 제작, 그리고 이후 이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삐뚤어질라다가 올바른 길로 인도되는 ... 그런 간지...ㅎ


크로우즈 제로 2 ♥♥♥

Crows Zero II, クローズ ZERO II, 액션, 133분, 청불

감독: 미이케 다카시

출연: 오구리 슌, 야마다 타키유키, 야베 코스케, 쿠로키 메이사




일진 도장꺠기 남자 학원 푹력물을 좋아한다면 딱이다. 세리자와 vs 켄지라는 스즈란고 내부 혈투 이후 스즈란 vs 호세고 라는 불량고교 간의 전쟁으로 스케일이 더 커졌다.

스케일이 더 커져서 그런지 흥행도 1편보다 더 많이 했다. 1편을 좋아했다면 2편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영화.
어떻게 보면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이 시리즈가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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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핸드폰에서는 리스트 좌/우로 돌려 봐야함; PC는 이상없음)


 ♥ = 어후!ㅅ.ㅂ.

 ♥♥ = 뭐 걍 심심풀이땅콩

 ♥♥♥ = 재밋음 

 ♥♥♥♥ = 아주 재밋음 

 ♥♥♥♥♥ = 마스터피스 



 2017

 리라이프, 2017 ♥♥♥

 일주일간 친구, 2017 ♥♥♥

  사쿠라다 리셋 - 전편, 2017 ♥♥♡

 

 2016

 대소녀와 흑왕자, 2016 ♥♥

 소녀, 2016 

 암살교실 졸업편, 2016 ♥♥

 

 2015

 스트롭에지, 2015 ♥♥

 무국적소녀, 2015 

 인 실격, 2015 ♥♥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2015 ♥♥♥♥

 암살교실, 2015 ♥♥

 모두가 초능력자, 2015 ♥♥♥♥

 리얼 술래잡기, 2015 ♥♥♥♥

 입술에 노래를, 2015 ♥♥♥

 야루캬기샤, 2015♡

 오렌지, 2015 ♥♥♥

 내 이야기!!, 2015 ♥♥♥♡

 선배와 그녀 ♥♥♥

 2014

 크로우즈 익스플로드, 2014 ♥♥

 신이 말하는 대로, 2014 ♥♥♥

 아오하라이드, 2014 ♥♥♥

 핫로드, 2014 ♥♥♥

 L-DK ♥♥   

 2013

 변태가면, 2013 ♥♥♥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데, 2013 ♥♥♥♥

 양지의 그녀, 2013 ♥♥♥♡

 에노시마 프리즘, 2013 ♥♥♥

 오토나드롭, 2013 ♥♥♥♥♡

 도모구이 ♥♥♥♥

 

 

 2011~2012

 아이와 마코토, 2012 ♥♥♥

 악의교전, 2012 ♥♥♥

 런웨이☆비트, 2011 ♥♥

 두더지, 2011 ♥♥♥♥

 어나더, 2011 ♥♥

 모시도라 (만약 고교야구의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2011, ♥♥♥♡관제탑 ♥♡

 2010

 고백, 2010 ♥♥♥♥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10 ♥♥

 하나미즈키, 2010 ♥♥♥

 배틀로얄 극악소년원, 2010 ♥♥

박스!, 2010 ♥♥♥♥

 

 

 

 2009

 하이킥걸, 2009 ♥♥♥

 루키즈 졸업, 2009 ♥♥♥

 가슴 배구단, 2009 ♥♥♥

 뚤어질테다, 2009 ♥♥♥

크로우즈제로2, 2009 ♥♥♥

 

 

 

 2008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2008 ♥♥♥♥

 머신걸, 2008 ♥♥♥

 

 벛꽃동산, 2008 ♥♥♥♥

 노래혼, 2008 ♥♥♥

 플레이플레이 소녀, 2008 ♥♥♥♥

 러브익스포져, 2008 ♥♥♥♥♥

 모래시계, 2008 ♥♥♥♥

 쓰르라미 울적에, 2008 ♥

 동급생, 2008 ♥♥

 

 

 2007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007 ♥♥♥♥

 와루보로, 2007 ♥♥♥♥

 연공, 2007 ♥♥♥

 러프, 2007 ♥♥

디어 프렌즈, 2007 ♥♥♡

 크로우즈제로, 2007 ♥♥♥♥

 박치기! 러브엔피스, 2007 ♥♥♥♥

행복한식탁, 2007 ♥♥♥♥

 2006

 휴대폰 형사 - 바벨탑의 비밀, 2006 ♥

 착신아리 파이널, 2006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2006 ♥♥

 아키하바라@딥, 2006 ♥♥♥

 첫사랑, 2006 ♥♥♥♥♥

 체케랏쵸!, 2006 ♥♥♥

 밤의 피크닉, 2006 ♥♥♥♥

 

 2005

 좋아해, 2005 ♥♥♥♥

 린다,린다,린다, 2005 ♥♥♥

 터치, 2005 ♥♥♥♥♡

 썸머타임 머신 블루스, 2005 ♥♥♥♥♡

 노리코의 식탁, 2005 ♥♥♥♥♥

 히노키오, 2005 ♥♥♥

 역경나인, 2005 ♥♥♥♡

 

 2004

 하나와 앨리스, 2004 ♥♥♥♥

 스윙걸스, 2004 ♥♥♥♥♥

 69 식스티나인, 2004 ♥♥♥♥♡

 박치기!, 2004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 ♥♥♥♥

 

 

 

 2003

 푸른불꽃, 2003 ♥♥♥♥

 칠석의 여름. 2003 ♥♥♥♥

배틀로얄 2- 레퀴엠, 2003 ♥♥♥♡

 로보콘, 2003 ♥♥♥

 키사라스 캐츠아이, 2003 ♥♥♥♥

 

 

 

 2000~2002

 핑퐁, 2002 ♥♥♥

 자살클럽, 2002 ♥♥♥♥♡

 워터보이즈, 2001 ♥♥♥♥

 고 Go, 2001 ♥♥♥♥

 해충, 2001 ♥♥♥♥

 배틀로얄, 2000 ♥♥♥♥♥

 우울한청춘, 2001 ♥♥♥♥

 

 2000 이전

 달빛 속삭임, 1999 ♥♥♥♥♡

 하나코, 1998 ♥♥

 바운스, 1997 ♥♥♥♥

 극도삼국지 후도, 1996 ♥♥♥

 키즈리턴, 1996 ♥♥♥♥♡

 태풍클럽,1985 ♥♥♥♥♡

 

 


아직 못봤거나 본 지 기억 안나는 영화들이 있어서 ... 업뎃 예정...

Last Updated: 20180225







고백 ♥♥♥♥♡

告白, Kokuhaku, Confession, 스릴러/드라마, 2010, 청소년 관람불가, 106분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타카코 마츠, 유키토 니시이, 후지와라 카오루, 마사키 오카다, 기무라 요시노, 하시모토 아이, 아시다 마나


2000년에 배틀로얄을 보고 어마무시한 충격을 먹었고, 10년 후 다시 이 고백을 보고 또 한번의 어마무시한 충격을 먹었었다. 

아이들 영화야 대부분이 고교생 이야기들인데, 중학생의 배경, 심지어 고백의 경우 초등학생의 배경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꽤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아무리 스실러라고 하더라도 이 어린아이들의 감성을 풀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한데 그 것을 해내는 전문가들이 참 대단하다고 여겨 졌었다. 




어느날 초등학교 교사인 유코는 자신의 학생들에게 돌연 선생님을 그만둘 것을 선언한다. 그녀의 아이를 살해한 범인이 이 반에 있으며, 그들은 잡혀도 소년법의 보호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수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거의 영화의 유일한 옥의티인 마지막 폭발 씬이 CG가 좀 어설퍼서 약간 좀 그렇긴 하지만....)

좀 벗어난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성인이 아니어서 보호되어야 한다는 어린이라는 개념에 대해 항상 혼란스러웠다. 적어도 내가 알던 유럽 동화 속의 어린아이들은 그냥 나이가 어린 사람들 뿐 이었다. 그들에게도 지금 우리가 말하는 성인처럼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인간이었다. 

약한자가 약한자를 더 괴롭히는 현실은 성인의 세계나 그들 (어린이? 소년? 소녀?)의 세계나 동일했다.



영화만큼, OST 또한 상당한 수작이다. 원래 이건 개별 포스팅으로 빼야 하는데... 순서가 이게 먼저 오는 바람에 약간 풀어 본다.

19 트랙이라는 다소 많은 개수의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또한 대단한 것이 곡 하나하나가 모두 영화와 함께 숨쉬고 있는 세포 같다. 

개별 트랙들은 스탠드얼론으로도 거의 완성도들이 높지만, 이건 정말 앨범 전체로 구입해서 앨범으로 듣지 않으면 의미 없는 조각들이라 할 정도다.


다소 무거운 주제와 스토리 전개만큼 영화의 OST도 장엄하거나 어둡거나 때로는 신비스럽게 펼쳐 나간다.

클래식, 포스트락, 포크, 라운지 등의 음악들이 섞여 있는데, 하나의 공통점을 뽑자면 엠비언스가 굉장히 가득하다. 아마 앨범의 유일한 밝은-사이드를 담당하는게 Y.S & The Sunshine Band와 AKB48일텐데, 이 선샤인밴드 곡을 제외하면 아이돌 음악인 AKB 48의  River마저도 엠비언스가 들어가 있고 심지어 어딘가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정도다. 

 


[にじむ殘像 (번지는 잔상) by Boris; 아마 이 곡이 영화의 모든 것을 대변해 주고 있는 가장 핵심 트랙이 아닐까 한다]


특히 이 분위기의 중추 역할은 밴드, Boris가 담당하고 있는데, 사이키델릭한 엠비언스와 노이즈로 가득한 포스트락/슈게이즈 락 사운드를 끌고 나간다. 

이런 분위기는 cokiyu,やくしまるえつこ & 永井聖一, PoPoyans 등이 들려주는 아방팝, 사잌포크 사운드에 맥락과 힘을 듬뿍 실어주고 있다. 

또한 시부야 케이이치로가 연주한 바하와 헨델의 피아노 연주곡 또한 영화의 장엄함을 극대화 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Piano Concerto No.5 (J.S Bach) by Shibuya Keiichiro; 이 음악 또한 영화와 함께 숨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헨델의 Largo의 OST version도 정말 기가막히다... (특히 그 후반부의 엠비언스...) 두 곡 모두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또 하나 눈의 띄는 것은 Milk와 Long Long Ago라는 트랙으로, 이 영화의 배경이 초등학교, 그리고 그 울타리 안의 소년,소녀들이라는 것을 리마인드 해준다. 하지만 이 두 트랙이 선사하는 사운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린이 혹은 동심의 그것과 상당히 거리가 있다. 겉모습만 그렇게 꾸며졌을 뿐, 라운지와 콰이어 사운드에서 뿜어 나오는 것은 오히려 교묘함과 섬찟함이다. (Milk의 삐에로 느낌과 Long Long Ago의 콰이어만의 독특한 느낌 때문인 것 같다)




[Milk by 渋谷 毅(arranged by Gabriele Roberto); 그러고 보니 내 학창 시절 나는 우유충이었다... 급식충...]


이 사운드트랙을 한 번 정주행하면 영화를 또 다른 관점에서 한번 더 보게 되는 신기하고도 묘하고도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영화의 어마어마한 사운드트랙이다...


[고백 Kokuhaku] OST 트랙리스트:


1. Milk by 渋谷 毅(arranged by Gabriele Roberto); Lounge/Muzak

2. Last Flowers by Radiohead; Rock/Folk

3. 虹が始まるとき by Boris; Postrock/Shoegaze

4. Gloomy by Cokiyu; Avant Pop / Ambient

5. Piano Concerto no.5 (J.S.Bach) by 渋谷慶一郎; Classical (Piano)

6. My Machine by Boris; Postrock/Shoegaze

7. River by AKB48; Idol Pop

8. 斷片-Bit- by Boris; Postrock/Shoegaze

9. When the Owl Sleeps by PoPoyans; Folk; Psych folk

10. The Meeting Place by やくしまるえつこ & 永井聖一; Ambient / Avant Pop / Psych Folk

11. Fantasy by The xx; Postrock / Ambient

12. にじむ殘像 by Boris; Postrock/Shoegaze

13. See the Sun by Cokiyu; Avant Pop / Ambient

14. Peculiarities by Curly Giraffe; Psych Folk

15. That's the Way ( I Like it) by Y.S & The Sunshine Band; Disco/Funk

16. Feedbacker by Boris; Postrock/Shoegaze

17. Long Long Ago (Choir)

18. 決別 by Boris; Postrock / Shoegaze

19. Largo (G.Hendel) by 渋谷慶一郎; Classical (Piano)









박스! ♥♥♥♥

ボックス!, Box!, 드라마, 2010, 126분

감독: 리 토시오

출연: 이치하라 하야토, 코라 켄고, 타니무라 미츠키, 카시이 유우, 카케이 토시오


누군가에게는 그 옛날 키타노 타케시의 청춘 복싱 영화 ''키즈리턴'을 떠 올릴 수도 있겠다. 키즈리턴이 정말 대단한 영화이긴 해서 이 영화랑 어떻게 비교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키즈리턴이 없었다면 박스! 또한 엄청난 임팩트로 다가올 수 있다. 


언제나 이치하라 하야토의 똘끼 섞인 연기가 좋지만, 여기서도 어마어마한 빛을 바란다. 똘끼에 사묻힌 감정 연기까지!


이 영화가 상당히 좋았던게, 엔딩을 보고 나면 동네에서 보는 흔한 아저씨들도 분명 이런 하얗게 불태운 청춘을 가졌을 거야라는 생각을 해주게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린 시절, 대가리까지 커졌었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 사람을 차별(?) - 보는거 보거 판단하는... 하는 그런 부끄러운 시절이 있었지만, 이런 컨텐트들과 개인적으로 겪어가는 시간들이 점점 고개를 자연스럽게 숙이게 해 준다.


어찌하였건 청춘은 불태워야 후회가 없다! 청춘들이여...


또 하나의 묘미는 마지막 하야토의 연습씬과 복싱 씬.... 아.... 카메라 워크 하고는.... 대박.... + 나름 매 씬마다 카메라 구도와 워크에 영화를 보면서 살짝살짝 놀래게 하는 영화다.  '정말 영화답네...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린다 린다 린다'의 고교생이었던 오다기리 죠의 부인 카시이 유우도 여기서는 선생님으로...



암튼 이치하라 하야토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하얗게 불태우는 청춘 영화다! 물론 코라 켄고도!






배틀로얄 극악 소년원 ♥♥♡

年少バトルロワイヤル, Nensho Battle Royale, 액션/드라마, 2010, 15세 관람가, 77분

감독: 오츠키 에이지

출연: 나미오카 카즈키, 미츠키 코가, 쿠라미 마코토


그냥 냅뒀으면 중간은 갔을 영화를 왜 브틀로얄이라는 제목을 붙여가지고서는.... -_- 소년 감옥에서 벌어지는 '배틀로얄'이기는 하다....

어디 부분 때문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약간 핑크 로망 뽀르노 시절 냄새가 난다, 이 영화... (야한 장면은 없다) 그냥 기분 탓인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 ♥♥

時をかける少女, Time Traveler. The Girl who Leaps through Time, 판타지/로맨스/멜로, 전체관람가, 122분

감독: 타니구치 마사아키

출연: 나카 리이사, 나카오 아키요시, 야스다 나루미, 이시마루 칸지, 카츠무라 마사노부, 무네타카 아오키, 이시바시 안나


여러 미디어로 많은 리메이크가 있었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 당시 핫했던 나카 리이사를 (애니의 성우도 이 친구가 맡았었음) 내세워 야심차게 실행했던 두 번째 실사 영화! 아마도 드라마, 소설, 만화, 영화를 불문하고 가장 망작이 아닐까 싶다.... ㅜㅜ


아니면 이전에 나온 애니메 버젼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그럴까.. 이 영화는 재미 보다는 그냥 나카 리이사 보는 재미로 보는 그런....

줄거리는 원작 주인공의 딸이 벌이는 38년 후의 이야기다.  (플롯만 듣고 혹, 했었다..... 그래도 본 걸 후회는 안 한다)










하나미즈키 ♥♥♥♡

ハナミズキ, Hana Mizuki, 로맨스/멜로/드라마, 128분

감독: 도이 노부히로

출연: 아라가키 유이, 이쿠타 토마, 레부츠 미사코


감독이 도이 노부히로다. 얘기 다 끝난거다 ('연공', '눈물이 주룩주룩', '지금 만나러 갑니다'). 눈물 찍찍 콧물 찍찍, 최루탄성 로맨스 멜로 드라마다. 그것도 청춘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10여년에 걸친 빗나가고 빗나가는, 돌아가고 돌아가는, 시작된다 싶으면 끝나고 끝난다 싶으면 다시 시작되는...


아라가키 유이와 이쿠타 토마 투탑이 정말 빛을 아름답게 발산하는 영화다.  



저 10년에 걸친 대하 로맨스극의 이야기에 비교할 수 있겠냐마는, 핸드폰도 없고 돈 모아 구입한 전화카드와 손으로 쓰는 편지만 가지고 했던 장거리 연애의 애뜻함은 정말 해 본 사람만 안다...


영화 움짤 딸려고 영상 잠깐 봤는데 또 눈물이 막 나올려고....먹먹해 진다...ㅜㅜ

정말 신기한게... 하도 오래전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 할 때도 있는데 그 느낌만큼은 기억에 남아 있나보다...


이유 없이 눈물 펑펑 흘리고 싶은 날, 혹은 이유 없이 무한 감동에 빠지고 싶은 날, 내 어릴 적 시절 가슴 아픈 청춘이 떠오를 때 다시 꺼내 보면 좋을 듯한 아름다운 영화다. 근데... 정말 너무 최루성이라.... 지금 또 눈물이 날려고....ㅜㅜ 하 씨.....


이 글이 올라갈 때 즈음이면, 한창 봄이 기달려질 한 겨울일텐데... 늦겨울, 초 봄에 보면 더 애틋할 영화다...



[ハナミズキ by Aragaki Yui]

; 원래 영화는 이토토 유의 '하나 미즈키'라는 곡을 모티브로 만들어졌고, 

이에 맞추어 주연인 아라가키 유이가 부른 주제곡이다. 각키의 여린 목소리로 들어도 참 좋다....


이 즘에서 살펴보는 리즈 시절의 각키 링크:

2009/03/24 - [CINEMA/일본여배우] - [일본여배우시리즈] 아라가키 유이




[HanaMizuki by Hitoto Yo]


요것이 히토토 요의 버젼인데, 새로 기어업하고 나온 버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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