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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음악들로 'Ear-Sex' 중...
뽑아 놓고 보니 프랑스 음악들이 꽤 많은디...
아무래도 요즘 프랑스가 대세라 어쩔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받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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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 Pop] Baby (Breakbot Remix)
by
P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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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Sambanova>란 앨범으로 데뷰한 호주 듀오.
ARIA 베스트 댄스 어워드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이 음악은 요즘 따끈 따끈하게 구한 노랜데...  프랑스 JUSTICE의 D.A.N.C.E 란 음악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보컬 음악 샘플링 했는데...(동일하진 않지만) 왠지 Justice의 하드한 일렉트로 하우스 스타일 보다는 편안한 일렉트로 팝 스타일의 이 음악이 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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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Electro] Voyager (Revolte Remix)
by
Daft 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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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의 음악을 리볼트가 리믹스 했는데 역시 리볼트도 프랑스의 일렉트로 하우스 DJ다. 기존의 다프트 사운드에서 Justice나 Para One류의 제2기 프렌치 하우스 르네상스 사운드가 더 가미 되었다.
베이스로 삼고 있는 다프트의 사운드가 역시 독보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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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 Rock] Love No (Poney Poney Emotion Remix)
by
the Teena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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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이지만 영국을 베이스로 하는 한창 '잘 나가는' 일렉트로 락 밴드 틴에이져스의 Love No를 포니 포니가 리믹스 한  트랙. 역시나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중얼중얼거리는 듯한 Sultry한 -끈적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스탈렛 요한슨과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에서 연장선에 있는 음악 같다... 사운드 면에서나 리릭스 면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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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 Pop] Silent Night (Pacific! Remake)
by
Karin St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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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케린 스트롬은 27세 밖에 안되었지만 꽤 전방위적인 경력을 자랑한다.
일렉트로 팝 아티스트이면서 뉴로사이언스 디그리를 가지고 책을 두 권이나 쓰고 스웨덴의 유수 잡지들에 패션, 음악/라이프 스타일 컬럼을 기고한다고 한다...
정말 다학제적인 아티스트...
우리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조금 모자라도 다방면에 관심과 지식을 가지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전문가라는 도그마는 어쩔때는 좋은 방어막이기도 하지만 어쩔 떄는 역겹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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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 Pop] Shivers Down in My Spine (French Mix)
by
Marina Cel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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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일렉트로 사운드는 아니고 프랑스 팝 가수인 마리나 셀레스떼의 음악을 라운지 풍으로 리믹스 한 트랙으로... 트립합이라기 하기엔 팝 성향이 짖다. 그 녀는 법학도 였으나 다 때려치고 음악으로 급격한 인생전환을 한 케이스다.
음악은 빠져드는 듯 딥하면서도 상당히 캐치한게 특징이다.
거기다가 개인적인 느낌인진 몰라도 세르지 갱스부르그의 냄세가 굉장히 많이 난다... 프랑스 팝 음악계에 끼친 그 인간의 지대한 영향력 때문인지.. 아님 그 사람 노래 리메이큰가? 건 잘 모르겠다..

음악은 좀 기다리면 나온다...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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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a 일렉트로니카 음악이라?
엄밀히 따지면 1995년 테크노 등의 전자 댄스 음악의 대중 활성화를 위해 MTV와 미디어가 만들어낸 미디어 용어다.
이 단어는 테크노 뿐만 아니라 정글, 트랜스, 하우스 등 셀수 없이 존재하는 전자 음악 장르들을 그럴싸하게 표현한 것 뿐이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것이니 오죽 세련되었겠는가.. 일-렉-트-로-니-카... 어감도 좋지 아니한가?

어쨋든 단어의 탄생이야 어쨋든...
미국과 영국을 떠나 전 세계 전자 음악 팬들에게 그동안 일렉트로니카 단어는 '희소성'의 프라이드를 안겨 주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테크노의 미국 공략 실패는 곧 대중 친화와의 결렬을 뜻했고 이 음악들은 다시 언더그라운드 지하세계로 들어갔다...
따라서 이 일렉트로니카라 불리는 변종의 전자 음악들을 듣는 이들은 나름 '언더지향적'이고 '희소성'의 음악을 독차지한 일종의 프라이드를 얻었다.... 쉬운 말로 ... 나 "음악 좀 들어.."

이런 현상은 비단 일렉 음악 쪽에만 속한 말은 아니지만...

언제 부턴가 부비부비니 뭐니 하면서 사랑과 열정으로 개척해 왔던....그래도 척박했던 한국 클러빙 환경을 한순간에 쑥대밭 개판으로 만들어 놓더니.. 이젠 일렉트로니카란 용어가 버젓이 쓰이고 있다.. (쓰는게 뭐 잘못 되었겠냐마는...)
시대정신 따위는 아예 바라지도 않지만 맹목적인 상업효과만 의식한 이 짓거리도 이젠 적응하다 못해 따를때도 되었건만.. 볼때마다 화는 치밀어 오른다..

여기서 저기서 일렉음악이건, 시부야 케이 비스므리한 음악이건, 쌍팔년도 유로 댄스 팝시런 음악이건 뭐건 뭣 좀 들어가면 '무슨 무슨 일렉트로니카' 음악이라 떠들어 댄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엄연히 따지면 유치뽕짝 쌍팔년도 식 댄스 음악도 엄격히 일렉트로니카 범주에 들어간다...)

어쨋든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들어 온 이들에게 만족을 안겨준 그 희소성의 가치는 이제 다 한 듯 싶다..
이렇게 해서 일렉트로니카는 그 태생으로 돌아간다...
그 천박하고 저주받은 1995년의 미디어 과대 선전의 의미 속으로 ....

이제부터 일렉트로니카 하면 ARS ELECTRONICA를 떠올리는 것이 심신에 도움이 될 듯...

Bonus:
WOW by Siriu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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