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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3일 째다. 작심 3일은 없다. 매일 매일 이 한 시간 코스를 다녀 올 것이다. 

아직은 오르막길만 나와도 다리가 후들거려서 힘들고,

비인두암 후유증 때문에 침삼키거나 호흡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저 피톤치드 마시면서 계속 하면 나아질거란 믿음만 가지고 계속 해 보려고 한다.


첫 날 이후로는 내무부장관님이 패이스 메이커로 동참 하시는데,

아직 내무장관과는 100미터 이상 거리가 벌어진다. 


등산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점심으로 집 앞에 있는 장어집에가서 몸에 좋다는 장어를 먹었다. 

입이 싸구려라 장어를 평생 기피하고 살았었는데... (초밥 먹을 때도 장어 초밥 나오면 안 먹고 버릴 정도)

근데 이 집은 기름기도 쫙 빼고 아주 맛있었다.

집 앞에 맛집이 몇몇 삼삼오오 모여 있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장어만 안 먹어 봤는데 앞으로 종종 갈 생각이다. 


이제 산딸기를 자시며 오락 한 판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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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왔다. 역시 사람이 있는 건 좋은 것 같다. 


예상은 했지만 변비가 생각보다 82 찾아 왔다. 역시 힘들다.... ㅜㅜ

케모포트 쪽 진통은 아직 가시진 않는다. 

이비인후과 귀 검사 결과 청력이 또 떨어졌다. 하루가 달리 청력이 떨어져가는 걸 느낀다.... 


두 번째는 역시 힘들다. 첫 항암과는 느낌이 다르다. 내가 이미 무얼 경험할지 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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