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IMAGE: https://filtergauge.wordpress.com/2014/03/17/drawn-part-1/]

개러지, 슈게이즈, 펑크... 그런 음악들을 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들으면 그 시절이 떠올라 막 심장이 (그 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콩닥콩닥 할 때가 있다....)

 그 시절을 떠올려 주는 걸즈락 (대부분) 사운드 플셋 9선~!




Fine b輕晨電: 

지금까지 살면서 나도 참 편식없이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것 같다...하면서도 생각 해보면 그런게 아닌게 중화권 음악들은 정말 잘 모른다. 정말 유명한 것들... OST에서 들은 것들.... 그나마 90년대 홍콩 대중 음악씬 정도... 암튼 요 플레이셋의 유일한 중화권, 대만 밴드다. 사운드클라우드의 바다를 항해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이름은 칭첸덴(輕晨電)이라고 읽나보다... 한문이 약해서 찾아 보았더니 모닝콜 Morning Call 이라는 의미라고 나온다. 편안하고 아늑한 포스트락 특유의 프로그레시브한 연주 사운드... 그리고 중간에 드랍되는 짧은 링링의 보컬이 주는 극도의 편안함... 들으면 힐링되는 사운드.. 

It's fine
Breathing by myself
It's fine
Waving by myself...

水星 by OK?NO!!:

칭첸텐의 아리아리한 사운드가 끝나면 펼쳐지는 밝은 곡. 트위락스러운 사운드. Daoko의 수성을 커버한 곡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오코의 곡을 찾아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들으니 아... 이게 그 노래의 커버야? 하고 생각했다. 두 곡이 진짜 같은 곡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만큼 분위기가 다르다. 다오코의 원곡은 뮤비가 그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혹은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무언가 도시의 에너지가 낮은 레벨로 전환되는 분위기 감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곡은 트위락스러운 사운드 답게 밝게 표현하고 있다. 

ヒグラシ by mishca :

첫번째 칭첸덴의 다음 곡으로 넣었으면 더 어울렸을까... 비슷한 감성인데 이 밴드가 들려주는 이 슈게이징한 감성이 어린 시절 추억을 막 콕콕 찔러준다. ヒグラシ 히구란이 뭔가 해서 찾아 보았더니 '저녁매미'라는 뜻인데, 일본 홋카이도 남부, 큐슈 등에 많이 서식하는 매미의 이름이라고 한다. 저녁에 자주 울어서 저녁매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얼추 듣고 보니 음악이 그 감성을 꽤 잘 풀이해 놓은 것 같기도 하다. 가사는 모르겠다....(-_-)ㅋ 걍 제목과 사운드에 동화된 케이스...

Trip35 by Colormal:

이것도 옛 추억을 아련하게 떠올려 주는 사운드다. 이렇게 허공에 맴돌 듯 튀어나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릴 것 같이 튕기는 기타의 도입부가 참 좋다. 그리고 징징징징 거리는 전형적인 리드기타 사운드... 그리고 또 중간에 끼어드는 여성 보컬로 인한 보컬와 조화. 정말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좋은 곳으로...

 

Change by aaps エーピーズ :

이름이 너~무 노말해서 "aaps"... 사진 이미지 찾기 조차 힘들었던 밴드다. 오카야마 출신의 인디락 밴드라고 한다. 여성 3인조로 구성되었는데, 왠진 모르겠으나 90년도 초반의 yo la tengo의 May I sing with Me 앨범을 막 떠올리게 떠올리게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였다.  흥~하라~!!


sora! by nekomusume : 

히로시마 출신의 4인 밴드라고 한다. 여기 플셋의 모든 사운드가 그러하긴 하지만, 쨋든 상콤한 포스트락과 슈게이징 사운드를 들려준다. 


Koi to Taikutsu by Yonige : 

아마 이 플셋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밴드일거다. 걸즈락 밴드인데 아주 시원한 정형적인 그 시절 우리가 (내가) 사랑했던 갸라지락 사운드를 들려주는 트랙이다. 지금은 2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그 시절을 잘 떠올려주는 이런 락사운드를 잘 들려주는 실력파 그룹이라 참 즐겨듣는데, 여기의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우시마루 아리사는 호주/일본 혼혈인데.... 삼촌이... 삼촌이.... AC/DC의 래리 반 크리트라고 한다!!!!  아... ㅅㅍ AC/DC 행님들... 존사.... ㄷㄷㄷㄷ... 암튼 이 집안의 피 속에 락이 흐르고 있나 보다....


Lucky by Lucie, Too : 

최근에 알게 된 밴드인데, 넘 좋아서 요니게와 함께 잘 듣고 있다. (요니게 만큼은 아직 트랙이 많진 않지만) 아웅 그냥 사랑스러운 갸라지 트위락 사운드. Ye Ye 스러운 감성도 어딘가 느껴진다. 밝고 밝고 또 밝다. 눈여겨 봐야 하는 밴드임 ㅎ~


LOVE♡でしょ?by Lovely Summer Chan :

플셋의 마지막곡은 러블리서머쨩으로~ 예~!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