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 레코드

1940년 Magnetic Tape의 발명으로 인해 이른바 '진지한' 테이프 음악의 연구들이 시작되었는데, 이 시작은 프랑스의 구체음악 Music Concrete과 미국의 존 케이지 John Cage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른 구체음악적 연구들은 60년대 중반까지 계속 되는데 존 케잊, 칼하이츠 스톡하우젠 등에 의해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40,50년대의 Decca, EMI 등의 새로운 레코드 회사의 출현 이후 레코딩 음질이 크게 향상되고, 50년대 후반 레코드 붐이 일어난다. 60년대 중반에 나온 멀티 트랙 레코딩 Multi Track Recording은 구체음악과 함께 비틀즈나 비치 보이즈등의 대중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특히 70년대 중반 디스코와 리믹스 기술로 인한 댄스음악 문화의 폭발과 함께 45 RPM 속도 등의 12" 레코드 판은 댄스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



70,80년대 카세트 테이프와 콤팩트 디스크의 출현으로 대중적 레코드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지만 80년대 중반, 힙합과 하우스 음악 등의 DJ들은 스크래치 Scratch 등의 독창적인 리믹스 기법들로 레코드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게 된다. 레코드가 더 이상 음악을 녹음하고 재생시키는 수동적인 과학적 산물이 아닌 하나의 음악 악기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Early Electronic Artists and Thinkers

 세계 대전 이후 현대 음악의 양상은 크게 전자음악과 음렬주의로 나뉘어 진다. 전자음악은 전자과학의 적극적 수용으로 이루어졌고 음렬주의는 Serialism 전통적 아트 뮤직에 새로운 체계와 형식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 둘은 전통적 음악으로부터의 탈피와 새로운 가능성의 모색, 도양사상의 수용 그리고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에 모더니즘적 질서를 부여한다는 점에 있어 중요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스톡하우젠 등의 많은 주요 전자음악가들이 음렬주의 학문에 배경을 두고 있다. 70년대에 음렬주의에서 발달하게 되는 미니멀리즘 Minimalism은 80년대 이후 주를 이루게 될 테크노, 하우스 등의 음악은 물론 동시대의 락 아티스트들에게 좀더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렉트로닉스를 통한 음악의 해방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음악과 소리의 개념을 추구한 에드가 바레즈는 Edgar Varese 미래파의 소음의 미학 Art of Noise와 그 맥을 상통하고 있으며, 근대 전자음악의 아버지로 불린다. 인력으로 달성 불가능한 것이 기계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 퍼커션 Percussion을 통한 동적인 힘을 통해 이루어지는 리듬의 뼈대로 된 그의 음악은 속도와 합성이라는 현대 문명 사회와 기계 문명 속의 인간의 공허함을 더욱 적나라하고 효과적을 표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1958년 브뤼셀의 박람회에서 발표된 [포엠 일렉트로닉 Poeme Electronique]은 건축가 러꼬르뷔지에 Le Corbusier와 이아니스 제나키스 Iannis Xenakis와 공동 작업된 것으로 전후 시대의 모더니즘의 심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음악과 인간, 그리고 공간의 삼위일체라는 측면에서 훗날 테크노와 엠비언트 음악의 청사진을 제공한다.




구체음악, 삐에르 쉐퍼, 삐에르 앙리  Music Concrete, Pierre Schaeffer and Pierre Henry
 주위에 존재하는 진짜 소리들 Found Sound을 조합해 Cut-Up 테크닉을 통해 조합된 새롭고 예측하지 못한 소리의 구현 방법으로 미래파와 바레즈가 추구한 새로운 소리의 조합 Organization, 현시대의 문명의 반영과 샘플링, 하드 디스크 레코딩, 리믹스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대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Olivier Messiaen
선, 힌두 등의 동양 사상의 적극 수용과 함께 크리스챠니티 Christianity에 바탕을 둔 유럽 (혹은 서양)적 음악의 숭고함의 특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독특한 음악을 구사했다. 바레즈와 마찬가지로 리듬을 중요시한 공간적, 환경적 엠비언스에 매료 되었고 그의 한 음표의 Single Musical Note 요소의 중요성은 현대 음악 발전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John Cage
메시앙과 마찬가지로 존 케이지 역시 동양적 사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과감히 전통을 무시하고 새로운 소리, 음악의 관점의 틀을 넓혔다. 특히 그의 Silence의 미학은 (이 세상에는 완전한 침묵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대 음악과 소리에 대한 관점이 전통적 음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점을 마려해 주었고, 이는 엠비언스를 바탕으로 한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토대가 되었다. 바로 음악의 필수 요소는 소리이며 그 소리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인간이 그가 살고 있는 세상 (환경)의 아름다움에 대해 눈을 뜨는 것이었다.




Karlheinz Stockhausen

구체음악이 자연음의 헙성에 Synthesis fo Found Sounds 따른 재배열이었다면 스톡하우젠은 철저히 순수한 전자음의 구현을 추구했다. 그리고 그는 음고, 음색, 리듬과 형식 Pitch, Timbre, Rhythm, Form,은 모두 진동 Vibration이라는 동일한 현상임을 발견했다.


갈수록 분량이 많아 지는 것 같아 그냥 매일 매일 한 그룹 한 포스팅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역시 그러면 모아보는 재미가 없어서 관두련다. 

암튼 1월 둘 째주 2018년 첫 걸그룹 아이돌스케입은 이러하다. 

Butterfly by 위키 미키 ♥♥♥♡

Fly by 모모랜드 ♥♥♥

Same Same by 모모랜드 ♥♥♥

뿜뿜 by 모모랜드 ♥♥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

Love O'Clock by 오마이걸 ♥♥♡

Shadow by 베리어스 ♥♥♥

Full Moon by 드림캐쳐 ♥♥♥

Lower by 엠버 & 루나 ♥♥♥♥

2018 by 구구단 ♥♡

이제 나올 듯 하다 했더니 위키미키가 평창 올림픽을 타겟으로 먼저 치고 들어왔다. 

모모랜드와 오마이걸이 2018 컴백의 문을 활짝 열고 선전 했는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 승.

드림캐쳐 또한 지난 날아올라에 이어 좋은 '애기메탈팝아이돌송'을 들려주었고, 

엠버와 루나는 언제나 센스 있고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 와중에 구구단은 아이돌계의 시조새, 영턱스의 정 2018을 리메이크 하며 심규선과 러블리즈의 콜라보 이후,

아이돌계 최대의 사건이 될 수도 있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만 안겨 주었다....ㅜㅜ



Butterfly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pecial) by 위키미키 Weki Meki, 20180111

아마 걸그룹 중 가장 먼저 치고 나온 평창송 같다. (내가 알기론) 표절이나 따라했다는 의미는 아닌데, 어디선가 많이 낯익은 비트에, 튠에, 배경의 사운드로, 여느 행사의 은은하면서도 감동적인 입장 행진곡 혹은 퇴장곡으로 참 잘 어울릴만한 노래다. 예쁘게 잘 뽑았다. 그냥 노래가 참 좋다.  

사실 이게 만회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I.O.I 빨이 안 먹힐 수도 있다는 산증인이 되어주신 1집의 악몽에 이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정규 싱글도 아닌 것 같고, 정말 평창 올림픽 응원송 하나 바라보고 간단히 제작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음악, 뮤비 모두) 정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그리고 깔끔하게 잘 나온 느낌이다. 

작곡자도 염두했을 것 같은데, 촌시럽긴 하지만 Trance Remix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만약 진짜 한다면 EDM remix 뭐 이런게 되겠지만...






Fly by MOMOLAND 모모랜드, 20180103

앞서 말햇듯이 1월 초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오마이걸 vs 모모랜드의 붐붐파우와우인 듯 한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이 훨씬 낫게 들린다. 다만 앨범 구성에서 모모랜드가 더 나은 것 같다 (백지장 한 장 차이? 그나마 들을 만한 노래가 쪼큼 더 많다는 이유 ㅋ). 그리고 타이틀 곡은 뿜뿜인데 좀 억지스러운 복고 댄스송이라 좀 지겹다. 소속사야 다른 곳이긴 하지만 왜 저 레이블에서 나오는 복고 음악들은 하나 같이 다..... 음... 됐고... 오히려 요 'Fly'라는 노래가 트랜디하니 괜찮다. 

개취긴 하지만, 아이돌이 이런 귀엽싸리 쿨~한 사운드의 노래 하는 거 괜찮다고 본다. 

그 외 Same Same도 추천. 뿜뿜 같은 거 말고 제 2의 어마어마해랑 짠!쿵!쾅! .... 이런거 기다린단 말이다.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Oh My Girl, 20180109 

동화속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야기'틱한 레파토리다. 오마이걸에 잘 어울리는 그런..다시 말하면 프리스틴에도 어울리고, 엘리스에도 어울리고, 모모랜드에게 까지도 어울릴만한 노래다. (정말 "아무나" 불러도 상관없을 노래는 아니지만 "누군가"들에게 모두 어울리는 노래다)

대형 소속사 다운 사운드를 들고 나왔는데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에이프릴 신곡인지 알았다. 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또 솔직히 일반인이야 에이프릴과 오마이걸과 모모랜드를 어떻게 구별 하겠는가... 다이아는 잊혀졌니??... (사실 아이돌 시리즈를 하고 있긴 하지만, 멤버 얼굴이나 멤버 목소리까지 구별할 씹덕은 아니다. 한 이,삼덕 정도...? 암튼...) 

암튼 약간의 신비로움이 들어있는, 약간의 무게감 있는 발기찬 사운드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차라리 노래구성은 위의 위키미키의 버터플라이와 흡사하다)사실 에이프릴 얘기를 하긴 했지만, 2015년 풋풋했던 'Closer'를 연상케 하는 좋은 브릿지 같은 음악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타이틀 곡만 따지면 모모랜드가 완패... 약간 신나긴 하다만 쌈마이스러운 뿜뿜에 비교하기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이 너무 고급졌다. 

이외 Love O'Clock도 들어 줄 만한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걸로 끝... 그래서 앨범은 그나마 들을게 좀 더 있는 모모랜드 승!




Shadow by Various 베리어스, 20180115

다크 섹시라고 해야하나... 귀엽고 밝고 신비한 아이돌 보다는 성인돌에 가까운 좀 무게있고 쉑쉬하면서도 노골노골한 유혹유혹하고... (아이돌들이 사랑쟁취를 위해 고군분투 할 동안 이들은 비련 쳐맞으면서도 농후한 면을 더 내세운), 나인뮤지스와 피에스타, 스텔라가 부흥기(?)를 이끌었던 걸그룹의 이면의 장르 아닌 장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다이아걸스의 스르륵, 도로시의 퍼플립스 등이 이 계열이라고 하겠다. 

비쥬얼이야 뭐 식상한 섹시함으로 '노린다'쳐도 이 계열의 돋보이는게 음악 안에 들어있는 Funky함과 Groove다. 개인취향이라... 이 지구 상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은 일본의 에스페시아 Especia라고 생각하는데 순전히 음악 때문이다. 갸들은 완젼 비스티보이즈가 걸그룹으로 환생했다고 믿겨질 정도로 겁나 Funky하시며 Groovy하신 그룹이긴 한데 암튼, 유독 울 나라의 보편적인 걸그룹에서는 들리지 않고 유난히 이 비쥬얼계에서 들리는게 이 Groovy/Funky함이다. 

더 신기한건 이들의 Funky함에서는 한국 댄스 음악 특유의 뽕끼도 한 두번 정도 밖에 안 쓴 기름 종이에 쏙 뺀 느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하는 (그리고 곧 사라지는...ㅜㅜ) 이들의 음악에서 뽕기가 더더욱 억제되고 Funky가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하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실제보다는 더 거창하게 쓴 듯 하지만, 아이돌 음악에서도 Funky함을 느낄 수 있다는 즐거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이 그룹의 이 음악도 추천이다.  결국 그룹의 개별 소개는 없었다.....ㄷㄷㄷ..



Full Moon by Dream Catcher 드림캐쳐, 20180115

뮤비가 아직 안나온건진 모르겠는데, 프로모션 비디오만 올라와 있다. 암튼 소백과사전에서 소개한 밍스의 재편그룹이자, 나가 떨어진 프리츠 Pritz를 빼고는 국내 유일의 본격 메탈걸그룹 되시겠다. 일본의 베이비 메탈이 메탈 70에 걸그룹팝 30을 보여주는 그룹이라면, 드림캐쳐는 바로 그 반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음... 메탈 20에 걸그룹팝 80 정도?

...이렇게 놀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 작년 여름즘 발표한 '날아올라' 이후 좋은 컴백송이다. 그리고 걸그룹의 태생적 마지노선 때문에 이들이 추구하는 메탈이라 해봤자 팝수준이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화이팅~




Lower by Amber & Luna 엠버, 루나, 20180105

국내 대중가요의 새로운, 아니 가장 트렌디한 사운드를 좇는 가장 대표적이고도 독보적인 매체가 SM이란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다만 착각하지 말 것이 이것이 인디의 사운드가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대중적인 트렌디한 사룬드를 좇는 것이다. 옛날 부터 SM 사운드는 상당히 유럽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었고, 그만큼 세련되고도 정재된 깔끔한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

그리고 아마도 f(x)가 그 실험대의 몰모트로 자리매김을 하지 않았나 싶다. 소녀시대라는 언니들이 떠난 것은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으나 이제 동생그룹이나 다름업는 레드벨벳이 어느 정도 대중의 인지도의 선을 꽉 잡고 있는 만큼, 그의 언니들 소녀시대가 했어야 하나 할 수 없었던 류의 이런 음악 행보의 SM 내의 몰모트로 f(x)가 된 것 같다.

이번 음악 또한 그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들려주던 것처럼 깔금하고 정재된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결국 트랩, 퓨쳐베이스, 트로피칼 사운드 들의 조합물들이긴 하지만)... 암튼 2016년 루나의 'Free Somebody'와 'Galaxy'도 꽤 괜찮게 들었는데 이번이 훨씬 세련되게 들리긴 한다.

뮤비의 경우 엠버의 보이쉬한 분위기 때문인지 섹쉬 코드의 루나와 더불어 레즈 테마가 연상되기 까지 하는데 (네, 어디까지나 개인생각), 도시와 스튜디오샷을 오가는 영상의 세련됨은 이달소의 뮤비들과 비슷하고도 또 다른 괜찮은 나름의 매력을 보여준다. 요즘 나온 걸그룹 (레드벨벳 포함) 노래 중에서 아마도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트랙일 것이다. 




이번 달의 사족은 구구단에 대한 대실망 되시겠다.  


정 2018 by 구구단 Gugudan, 20180115

하아... 뭐라 말해야 할까...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그리고 구구단이 전설의 댄스 히트곡 영턱스클럽의 정을 망쳤다....ㅜㅜ 뀨단 미못미...

영턱스는 남성 멤버의 실력도 좋긴 했지만 그 시대 보기 힘든 걸파워가 넘사벽이었던 그룹이었다. (임성은은 그렇다 치고...) 또한 여자 가수들은 화려한 비쥬얼이 주무기가 아니어도 된다는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었다. 

당연히 있는 그대로의 리메이크 보다는 구구단이라는 걸그룹 특성을 살린 여성미 뿜뿜 + 완전체 아이돌의 실력을 가미하고 구성 했겠지만... 결과는 대 실망... 거기다가 그 시절 영턱스팀을 전설의 전설로 임명 시켜준 나이키.... 또한 나이킥 율동으로 전락해버렸다... (정말 고난도의 어려운 무브이긴 하다만 아래 움짤만 봐도 10시 초침을 뻥하고 차버리는 영턱스 버젼에서는 공기 중의 멈춤이 느껴진다....ㄷㄷㄷ.. 그 와중에 송진아 졸 귀염 ㅋㅋ)

그냥 그 시절 영턱스의 버젼이 너무 넘사벽이고, 구구단의 팬심으로 아름다운 시도 였다는 말 밖에는...ㅜㅜ 

난 아직도 도저히 깜찍함과 이 노래의 연결고리를 모르겠다... 나중에 다른 걸그룹이 잘 리메이크 해 보길 바란다. (2015년 트랜디의 리메이크도 안습이었다) 유일하게 인정 해 줄 부분은 랩 파트 정도...? 거기다가 그 시절 전국의 하이틴들을 마취 상태로 혼미하게 만들어 버렸던 그 뽕끼는 어디갔냐고, 그 뽕끼!!! 소세지 없는 핫도그를 먹는 기분....


사실 구구단의 정 2018 싱글이 나오기 이틀 전 더 기가막힌 리메이크가 있었는데 바로 신인 그룹 힌트 Hint의 담다디.... 이 곡은 영턱스 정의 거의 10년을 더 더 해서 1988년 강변가요제라는 시절로 더 거슬러 올라 가는데, 이 때 신해철과 015B로 구성된 무한궤도를 재치고 18세로 이상은이 대상을 움켜졌던 노래다. 어깨춤과 더불어 말 그대로 장안의 화제였다는...

하지만 이 리메이크는 뽀인뜨를 잘 못 잡아도 정말 잘 못 잡은.... 정말 답다비 답다비....ㅜㅜ (참고로 이들의 타이틀곡은 아니고... 타이틀곡은 더 별로...ㅜㅜ) 

최근 걸그룹의 옛날 히트송 리메이크는 트와이스의 '소중한사랑' (정말 솔직한 리메이크), 그리고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하하가 100점에서 60점을 마이너스 시켜버렸지만....) 앨범이 최고 였던 듯 하다. 


[부록] 트랜디의 정 2015의 나이키... 차라리 이게 더 보기 좋긴 한데, 라이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걍 팔 율동으로 뿜뿜하고 끝남...







초기 신디사이저

전자 음악 악기와 과학의 발전은 음악가들에게 있어 기존의 생 악기와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기능성을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했따. 여러 음의 동시다발적 발생 혹은 무한한 음역의 가능성 등은 물론이고 '합성' 된 Synthesized 혹은 조합된 Organized 소리들이 생 음악에 못지 않게 혹은 그 것을 더 뛰어넘은 구현을 위한 과학적, 음악적 발전은 수많은 신디사이저, 드럼 머신, 그루브 박스 등의 전자기기들의 탄생을 낳았다. 또한 과학의 진보와 함께 리믹스 기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퀀싱과 샘플링 등의 아이디어를 가능케 했다.



이러한 전자음악의 발전을 가속화 시킨 것을 리 디 포레스트의 오디온과 오실레이터 Audion, Oscillator였으며 이후 나오게 될 모든 건반 악기 및 전자기기들은 이 오디온 벨브 작용을 바탕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1906년에 발명된 텔하모니엄 Telharmonium은 오디온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선을 이용하였으며 최초의 순수 전자 악기로 기록된다. 텔하모니엄은 건반악기를 통한 지속적인 음량과 음높이의 변화의 가능성을 실현 하였고, 모든 신디사이저의 기능은 이것의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1950년대 중반 RCA가 최초의 신디사이저를 내놓기 전까지의 전자 악기들은 음악가들의 전자 음악적 접목에 큰 이바지를 하게 되는데 이에 대표되는 악기들 바로 테레민, 옹디 마테노, 그리고 햄몬드 오르간이다. (Theremin, Ondes Martenot, Hammond Organ)


1914년에 발명된 테레민 theremin은 건반이 아닌 손동작에 의해 연주 되는 악기로서 1930년대 댄스 홀에서 종종 이용되었고, 50년대 Forbidden PLanet을 비롯한 각종 공상과학 영화 사운드트랙에서의 사용, 20년대 후반 마스터 테레민 연주자인 클라 락모어의 Clara Rockmore 테레민 컨서트의 성공 등으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게 된다. 따라서 일부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에 한때 호기심을 자극했던 미래판의 인토나우모리 Intonaumori에서 한층 더 대중에게 전자음을  (기계에서 생겨난 음을 노이즈라는 개념에 두었을 때) 친숙하게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자음악을 통한 '음악의 해방'을 모색했던 에드가 바레즈 Edgar Varese는 1930년대에 이미 테레민을 그의 연주에 포함시켰다. 모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출현과 함께 다른 초기 신디사이저들과 함께 그 모습을 감추는 듯 하였지만, 60년대 락 아티스트들의 큰 호응을 얻어 Beach Boys의 Good Vibration, Led Zepplin의 Whole Lotta Love 등에서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내었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테레민의 독특한 연주기법과 사용은 계속 되고 있다.



1928년에 발명된 옹디 마르테노 Ondes Martenot는 오른손으로 선을 당기며 왼손으로 화성, 음색, 볼륨 Timbre, Harmonic, Volume을 조정하는 악기로서 이미 프랑스의 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잡으며 초기 신디사이저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불린다. 그 특유의 몽환적 소리는 이미 1000여개가 넘는 영화 사운드트랙에 사용되었다. 에드가 바레즈는 자신의 심포니에서 테레민을 이 악기로 대체할 정도 였으며, 올리비에 메시앙 Olivier Messiaen의 걸작, [투랑갈리라 심포니 Turangalila Symphony]의 메인 악기로도 사용되었다. 라벨, 바버, 밀허드 (Ravel, Barber, Milhaud)등 현대 작곡가들의 새로운 음악적 실험과 구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35년과 1938년 사이 5000대가 넘게 팔린 Hammond Organ은 프로페셔널 음악 시장을 통한 전자음악 악기의 첫 대량생산의 성공 기점을 마련했다. 이들 초기 신디사이저들의 발명과 성공은 40년대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진지한' 전자음악의 탐구와 60년대 모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붐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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