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갠적 최악의 해 다 보니 음악도 그리 찾아보질 않았다 그래도 연말이라고 걸그룹 플리 정리하다가 2022년 끄트머리 즈음 나온 도시 감성 음악들을 같이 발견한 괜찮은 곡들로 꾸며 봤다 (한 곡은 2020년 발표 곡인데... 옛날 서버 오륜지 머시기로 202010~11월 엑셀 데이터가 날아가는 바람에 건너뛰었던 구간 중 한 곡이다. 연경이의 '보랏빛 향수')
원래 20곡 하려고 했는데 편집하다가 까먹어서 19곡이 되어 버렸다. 넣으려고 했던 곡은 바로 Hoody의 'Amaizing'
국내에서 '17년 즈음하여 소위 '시티팝'이라고 불리워 졌던 스타일들이 많이 최근 1~2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없어지고 있는 분위기라 낚싯줄에 잡히는 음악들이 별로 없다. 원류의 시작은 일본의 시티팝 스타일이라 하더라도, 인디를 위시로한 K-Pop의 이 스타일들은 지난 5년 즈음의 시간을 통해 시대와 공간에 대한 현재의 해석과 감성, 표현들로 또 다른 맛들을 선사해 주었다. 그게 벌써 5년 즈음이니 (이 중/소박 정도의 인디) 트렌드는 트렌드로 들어갈 만은 한 것 같다. (Fed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다만 7,80년대 '시티팝'이라는 스타일과 무관하게 시대와 국가를 불변하는 알엔비, 소울, 훵크, 하우스, 디스코, 인디팝 장르 계열의 음악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굳이 '도시'의 감성을 표현하고자는 목적을 단 음악들은 아니겠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바운더리 자체가 도시이기 때문에 도시의 느낌이 곁들어 있음은 분명할 것이다. 이제는 그런 음악들을 위주로 플리가 꾸며질 것 같다
Neon by 유키카 2017.8
2017년 8월 릴리즈된 곡으로 (위 플리엔 없음) 국내 시티팝 흐름에서 의미 있는 신호탄, 그리고 그 이후로 이어진 이 흐름에 대한 많은 해석을 닮고 있을 만한 액트였다고 본다. 이게 한국이 좋냐 일본이 좋냐라는 단순한 이분법적 판단을 떠나, 2010년대 후반의 상황들. 작은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K-pop, 90~2000년대까지 아시아 Pop을 주무르던 일본인데 (10,20여년 동안 사회는 그~대로 정체되어 있으니) 일본의 아이돌의 최정점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AKB(그 외 자매 그룹) 출신들이 (르 세라핌의 사쿠라 등) 한국으로 역으로 신입처럼 데뷔하는 과정,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부스트를 타고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던 와중 인디 트렌드 중 시티팝이 떠오르려는 와중 일본에서 건너온 한 사람이 (이거 유키카의 이야기) 한국의 아이돌 프로젝트에서 뽑혔으나 성공은 못하고 다시 아이돌 솔로로 활동을 시작 (결국은 인디의 느낌으로 또 흘러가는!) 하며 일본인이 한국어로 부르는 이 맛깔난 시티팝의 2010년대 후반의 이 그림은 정말 오묘한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지속적으로 화려하게 발전하는 속도와 풍경 만큼은 세계 어느 도시를 절대적으로 압도하고 있는 서울의 도시 풍경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곡들 중 참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만한 여지, 던질만한 화두가 많은 곡이다. 시티팝도 없어진 건 아니지만 일본의 버블 경제 붕괴와 함께 그 전성기를 끝내고 다시 언더 음악 스타일로 들어간 부분도 파해져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암튼 현재 한국이 부스트업을 하는 만큼 70년대 이후로 급속도로 발전한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잃어버린 부분들 같은 것들은 이제는 좀 지켜졌으면 한다. (근데 경기 침체 때문에 이런 것도 또 배부른 소리인 게 모순이기도 하다)
(좀 과장해서) 그 때는 무조건 발전과 돈이었다면 지금은 문화에 대한 키워드가 중요한 시기다. 문화가 돈이 란 걸 뛰어넘을 수도 있는 잠깐의 시기. (모든 건 정점을 때리고 내려가기에...) 2022년 12월 31일 영업 종료와 함께 건물 철거를 기다리는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 과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근대 문화 지키기에 있어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공감대가 더 많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자본주의의 고장이나 다름없는, 고작 200백년 남짓한 미국이 그렇게 힘들게 근대 건축물, 문화를 지키려고 하는 행동들 같은 것들은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1931년에 완공된 근대 건축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2022, 2023년까지 90년에 걸쳐 뉴욕 맨해튼(맨하탄이라고 안불렀었나.... ㅆ 맨날 국내사전 발음법이 바뀌어서 잘 모르겠지만... 또 몇 년 있으면 "메~엔했.은"으로도 바뀔라나...)의 낮과 밤을 책임지는 위대한 존재감... 이런 것들을 우리도 잘 살려내 갔으면 좋겠다
어느덧 마지막 편이 될 뻔 했으나... 분량 문제로 볼거리는 나중에 올리기로 한다 (영상 작업이 생각보다 꽤나 오래걸린다)
요약은 다음과 같다. 거리는 자동차 기준이고 에세이더레지던스와 극 근접한 곳들이다
[요약] |먹거리 1. 시골맛집 - 청국장 4분 거리 2. 수양식당 - 백반 (맛있는 녀석들 맛집) 7분 거리 3. 내산명가 - 갈치조림 2분 거리 4. 하하식당 - 직화제육볶음 백반 6분 거리 5. 이창수산물판매장 (삼진수산) - 해산물 (조개, 멍게 등) 9분 거리 6. 마트 정보 7. 가보려다 못 간 곳들
|볼거리 - *** 분량문제로 나중에 소개하기로... 1. 조선 특구로 해안도로 2. 광암 해수욕장 3. 고현리 미더덕로 4. 기타
소개된 곳들 지도
| 먹거리
비성수기이기도 했지만 방문 시 보니 다 로컬로 보이는 손님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로컬 맛집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 + 숙소에서 멀리 나가기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모두 숙소에서 6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가까운 곳이다. 아, 그리고 월요일 휴무인 곳들이 꽤 있던데 가기 전 꼭 인터넷에서 확인하기 바람
1. 시골맛집 | 1.7km 차로 4분
김치찌개와 청국장을 먹었는데, 청국장이 기억에 남는다. 딱 집에서 띄운 맛. 이 집은 기본적으로 손이 크신 것 같다. 반찬도 양이 많고, 밥도 고봉밥 수준은 아니지만 꾹꾹 눌러있는 것이 양이 많다. 물론 찌개의 양도 많다. 조금 과장하면 서울깍쟁이들 찌개 2인분 양이다라고 해도... 암튼. '청국장' 추천. (블로그들 보니 새싹 비빔밥도 많이들 먹는 것 같다). 청국장, 김치찌개 모두 8천 원.
밥도 많이 줌
물어봤을 때는 보통 9시에 연다고 하시는데 시장 가시는 경우도 있으니 11시 즈음 가는 게 안전해 보임. (이른 시간 두 번 가서 한 번은 포기하고 돌아왔었는데 두 번 다 시장 가셨었음) 혹시 시장 가셨으면 길건너에 해맞이 공원 있으니 공룡이랑 사진도 찍고 바다 경치 구경이나 좀 하면서 기다려도 된다. 공원 공중 화장실도 나쁘진 않은 편.
어쨌든 청국장 추천
말리고 있는 고추들이 인상적이었다
2. 수양식당 | 3.1km 차로 7분 (단일메뉴)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인지 음식은 약간 식은 감이 있다. 식은 느낌 상관없으면 맛나게 먹을 수 있음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곳이라 비성수기 평일에도 사람들이 꽤 있다. 재료 소진 시 가게 문 닫는다고 한다. 11시 30분에 오픈하니 시간 맞춰 가면 좋을 듯.
벽 여기저기 방송 탄 사진들이 붙어 있다
8천 원에 만나는 가성비 백반이다. 오른 가격인데 아직 1만 원도 안 되는 게 어딘가?
'회'가 나오는 백반이라고요?라고 화제가 되었던 그 회
회가 나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뼈째회 식의 막회라 씹는 맛이 있다. 이거 먹고 여행 내내 백반 먹느라 회 안 먹었다 ㅎㅎ
그 외 반찬들. 2022년 기준 8천원에 저 맛이면 진짜 가성비 좋은 거다
다 좋은데 다만 바로 전 날 통영의 한 식당에서 뜻하지도 않게 너무나도 맛있는 백반을 먹어서 그런지 미리 준비해 놓은 느낌도 있었고, 비교가 되다 보니 맛뚱들처럼 아주 큰 감동까진 못 받았는데 암튼 맛과 가성비 인정 8천 원인데 뭘 더 바라나. 맛있게 먹었다
3. 내산명가 | 900m 차로 2~3분 (걸어서 가능)
아귀찜이 메인인 것 같은데 석쇠불고기, 김치찌개, 제육볶음, 매운탕, 굴국밥, 아귀탕/찌개, 동태탕, 순두부 등 여러 가지 판다. 갈치조림이 맛있다고 해서 조림 먹었는데 갈치는 크지 않은데 양념도 괜찮고 맛있게 먹었다.
특히 저 도토리 묵 식감이 특이했는데 저것도 맛있게 먹었음.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코 앞이나 다름없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10시 오픈. 갈치조림 2인 2만 원.
금강산도 식후경.... 까지는 아니지만 밥 먹고 나와 고즈넉한 풍경 한 컷. 식당 안에서도 창문은 이 쪽으로 트여 있는 자리들이 있다. 저 도로 바로 건너편이 숙소로 돌아가는 길. 걸어도 가능한 거리
이번에 간 식당들 공통점을 보면 신식 건물은 당연히 아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4. 하하식당 | 3 km 차로 6분
직화제육볶음밥상을 추천받아먹었다. 메뉴들을 보니 딱 봐도 술집 메뉴들이 즐비한데, 낮에 많이 먹는 듯하는 이 직화제육볶음밥상도 딱 보니 술 메뉴다.
안 그래도 건너편 로컬분들은 이미 소주를 곁들어 (오전 11시 15분경? 캬아~~ 보기만 해도 죽인다...) 맵고 칼칼한 순두부에 식감 좋은 제육을 드신다. 물론 술 없이 먹어도 좋다.
1인 11,000원으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1인 1 찌갠데도 순두부찌개 양이 엄청 많다. 11시 오픈이다
지도에서 보이듯이 숙소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고 해안도로를 쭉 따라 들어오면 된다. 사진에서 보이듯 바다 바로 근접해 있다
밥 먹고 나와서 보이는 바다 전경. 만 형태라 거친 파도 없이 잔잔하다. 심심하기도 하지만 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저 산업? 공업? 단지가 역시 뷰를 망쳐놓기는 한다. 다만 이건 이 지역 사람들의 이슈이기에 아는 것도 없고 내가 뭐라 왈가왈부할 부분은 없는 것 같아 말을 아낀다
식당 안에서 뷰는 요렇게 확보된다. 날씨 좋을 땐 나가서 먹으면 바다도 바로 앞이겠다 분위기 좋을 듯
5. 이창수산물판매장 | 6.3 km 차로 9분
숙소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공룡 유원지 고성이 아닌 동해면, 그것도 내산리-외산리라는 고성의 북동 쪽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에게 유명한 유원지들은 고성군청 기준 남북서 쪽에 위치해 있고 이 북동쪽 지역은 오히려 창원-마산과 더 가깝다. (북통영까지도 30 km 정도라 장은 북통영 이마트에서 봤었다)
삼진수산
하여, 창원-마산 방향으로 좀만 가면 이창수산물판매장이라고 작은 수산시장이 있다. 가게가 한 3~4개 되었던 것 같은데, 암튼 필요한 건 다 있다. 집마다 조금씩 다른데 생선도 있고 굴, 홍게, 해삼, 미더덕, 새우 등도 있고 하니 함 둘러보고 입 맛에 맞는 곳에서 구매하면 되겠다
식감, 맛 다 좋았던 코끼리 조개
나는 삼진수산이란 데 갔는데 사장님이 잘해주셔서 2만 원에 가리비, 코끼리조개, 멍게, 백합 등 해서 꽤 가성비 좋게 바비큐용 조개들을 사 왔다. (참고로 숙소 근처 도보 거리에 수산물 집이 하나 또 있긴 한데 이름은 모르겠고 가리비와 굴만 판매한다고 한다)
작은 테라스에서 먹는 오션뷰 멍게 타임. 정면에 희멀거리한 실루엣은 거제도라고 함
저녁 바비큐까진 시간이 좀 애매해서 멍게는 저렇게 중간에 숙소에서 먹고,
조개들은 저녁 바비큐로 해 먹었다. 물론 감자와 고구마들도...
진동리 제이앤씨 진-마트
6. 마트
마트 갈 일 있으면 3 곳 정돈데... 일단 고성읍에는 대형마트가 없다. 사천 이마트가 50 km, 통영 이마트가 30 km라 그나마 통영 이마트가 나을 듯. 나는 첫날 숙소 가기 전 아예 통영 이마트를 들렀다. 그리고 대형 마트 갈 일 없으며 2 곳 정도다. 앞서 말했듯 여긴 마산/창원이랑 더 가까운 곳이라 그 동네로 넘어가 13 km에 진동농협하나로마트 고현점이 있고 (여긴 안 가봄), 12.9 km 근방에 제이앤씨 진마트가 있다 (나는 여기로 감 - 규모는 그리 작지 않다)
이번 여행의 대략 동선.. 거의 조선특구로/외산로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였다
7. 번 외
다음은 여행 가기 전 검색 해 놓은 곳인데 못 간 곳들로,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약 7 km 근방이다. 못 가봤으니 맛 추천은 못함. 이곳 식당들은 보통 10~11시 정도에 오픈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 고성새우양식장식당 4km : 양식 새우구이
카페랑 이웃하고 있어서 밖에서 보면 나름 밤에 인공 불빛 감성이 있음
- 전도장어 700m : 가긴 갔는데 장어가 안땡겨서 삼겹살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맛 추천은 못 함. (장어전문 집에서 삼겹살 맛 평가하기는 좀...) 숙소에서 제일 가깝고 (도보가능) 후식 식으로 새우 라면이 있긴 함
- 웰빙88맛집 6 km: 도다리 미역국, 매생이 전, 모둠회
- 남해청정횟집 5.3 km : 막회
- 시락가마솥밥: 8.3 km이지만 오전 7시 오픈이라 넣어 놨음
- 미더덕로 고현마을 12 km 이상 : 광암 해수욕장이나 위 소개한 창원 쪽 마트 가다 보면 중간에 미더덕로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 진동면 고현마을이란 곳이 있다. 보니까 죄다 미더덕 덮밥 같은 미더덕 음식점들 천지다. 보통 우리가 먹는 건 오만둥이로 알고 있는데 여긴 뭔가 진짜 미더덕이 맞나 찾아봤는데,
고현미더덕마을 공홈 이미지 펌
우리나라 진짜 미더덕의 70%가 이 작은 마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진짜 미더덕 원산지라고 하니 먹어보진 못했지만 숙소에서 멀지도 않고, 애견들이랑 해안로 산책하기 좋은 광암 해수욕장 (여긴 숙소 사장님 추천받음) 가는 길에 들를 수 있으니 추천한다. 밑은 관련 기사
누구를 폄하하거나 올리거나 할 의도는 없고 이 포스팅 정리하면서 느낀 지극히 주관적 빙산표. 박스 안 순서는 의미 없음. 에스파는 일단 핫샷으로 위에 놓았음 지켜보긴 해야함
늦게나마 이렇게 올해를 돌아보았는데, 2022년 기준 걸그룹 빙산표를 만들어 보았다. 반박 시 자네가 맞음. 기준은 그냥 내가 보고들은 오디오/비디오 좋은 거 기준. 주관적임. 말이 등급이지 특정 그룹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다
힘들었던 제작 후기는 언젠가 남기도록 하고, 연말이 가기 전에 의례 의식처럼 하는 모든 걸그룹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2022년 버전이다.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의 누군가 Future Funk처럼 리믹스하게 될 때를 위해 부흥기의 K-Pop 걸그룹 띵곡을 을 쉽게 디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록 목적으로 하고 있다. 힘들었던 게, 이번엔 (앨범기준) 무려 85개의 걸그룹의 206개의 릴리즈가 있었다. (아이브+오마이걸, 레벨+에스파 이런건 걍 하나로 땡 침) 그러다 보니 유튜브 설명란에는 5000자 텍스트 제한 때문에 앨범 정보는 다 못 남겨서 이 블로그에 남긴다. (플리 307개)놓친 앨범이 있다면 신고 바람
주기적으로 안 살피다 연말에 한 번에 하려니 정리가 꽤나 힘들었다
5초~15초 (좋은 건 20초 정도) 끊은 하이라이트 메들리다. 놓친 것도 있을 듯 한데 어찌하였건 모든 발표 타이틀곡 + 수록곡 중 띵곡이 있으면 같이 넣었다 (트랙 제목과 발표일 정보 리스트는 포스팅 끝에 남긴다) 음방이니 개별 채널이니 챙겨보지는 않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와 앨범 청취 기준으로 정한 리스트와 Best 선정 임을 미리 밝힌다
| BEST ALBUMS 10 : 릴리즈 순서대로
1. [First Impact] - Ke1per 케플러 1/3
수명이 대략 ('24, '25)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 그룹인만큼 올해 싱글 발표만 보고 있어도 (속된 말로) 엄청 굴리는 느낌이다. 다만 나오는 싱글마다 퀄리티는 꽤나 잘 유지하고 있고 그들의 (뭐랄까 정리된 정신없음? 같은) 톡톡 튀는 이미지와 잘 부합하고 있다
2. [Thank You] - 브레이브걸스 3/14
그동안 걸그룹들에 쓰인 용감한형제의 노래들 인상은 그 특유의 뽕끼 가득인데, 이번 브걸 앨범에선 흥의 원천인 그 뽕은 최소한으로 유지되면서 꽤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약간 뽕이 지나치다면 'Can I Love You' 정도? 'Thank You Remix'의 경우 클럽트랙으로 쓰여도 무방할 만큼 멋진 댄서블 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역주행 이후 작년 '치맛바람' 신곡 발표 전의 용감한형제 인스타 댓글 상황
갑작스러운 역주행 때문에 작년 신곡들 발표 후 그에 준하는 앨범 또 준비하느라 얼마나 머리 싸맸는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댄서블 한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역주행 이후 두 번째 앨범에서 이 정도 사운드 퀄리티면 좋은 엔딩(?), 할 만큼 했다고 본다 (강제 은퇴 시키는 의미는 아니다)
3. [Real Love] - 오마이걸 3/28
프로미스나인, 케플러, 빌리 등과 함께 가장 바쁜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솔로액트 포함 12개! 독보적이다. 유빈도 유빈이지만 특히 효정의 솔로 활동이 꽤 눈에 띈다. (소속사와 논란-ing인 이달소의 츄에 버금갈 만큼 솔로 액트가 많았던 듯) 타이틀곡 'Real Love'를 시작으로로 걸그룹 앨범에서 듣기 힘든 꽤나 고급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더군다나 거의 다 댄서블 한 트랙들로 꾸려져 있어 하나하나 놓치기 꽤 아쉽다. 단연 이번 해 BOB 베스트 앨범 후보 중에 하나로 들만하다
4. [Apocalypse: Save us]- 드림캐쳐 4/12 🥂
처음 그들이 표방했던 메탈락돌의 이미지는 희미해졌지만 오히려 이세계물 다크한 전사소녀들 아이덴티티가 몇 년에 걸쳐 점차 확립되면서 컨셉 빌딩이 제일 잘 된 K-Pop 걸그룹 중 하나로 성장했다. (물론 성장하면서 얻어지는 자본으로 인한 부스트도 무시할 수 없을 듯) 이번 앨범은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락댄스,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미드템포, 재즈 등등의 드림캐쳐라는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아주 꽉 찬, 자신들을 향한 트리뷰트 앨범 같다. 또한 그나마 이번 연도 걸그룹 앨범중 앨범이라 부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앨범이다 (B-Side에는 각 멤버들의 개별 트랙들도 들어가 있다) 사실 요즘은 싱글이나 EP라고 해도 개수 끼워 넣기 정도 수준이라 이 정도의 앨범이 나오는 것도 감사하다. 2022년 베스트 앨범 하나만 꼽으라면 여러 의미에서 이 앨범이다
5. [Fealess] - Le SERRAFIM 5/2
데뷔하면서 멤버 학폭 문제로 인한 초반 잡음은 있었으나 이제는 걸그룹판이 3대 메이저 기획사들이 장악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도전장을 내민듯한 도발적인 임팩트를 준 그룹이다. (근데 그게 하이브라 그냥 강3에서 강4로 변하는 느낌?) 올해 데뷔 팀들 중 NewJeans와 함께 가장 돋보인다. 특히 The World is My Oyster 부터 Fearless로 이어지는 트랙의 시작은 (좀 과장하면) 전율까지 느껴질 정도다
6. [Sequence: 7272] - 첫사랑 (CSR) 7/28
1집 '첫사랑'과 2집 '러브티콘'이 방송점수만으로 각각 음방 4위,1위를 했던 논란을 들은 후 들어본 앨범인데 엉망이라기 보다는 반대로 뭔가 전통적인 걸그룹 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듯한 게 꽤 매력적이다. 여자친구 1집과 기타 전통적 (소녀소녀한) 걸그룹 음악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랄까? 암튼 논란은 아래 나무위키의 글을 퍼 옴
물론 이 논란의 핵심은 첫사랑의 방송 점수 자체가 아닌, 사실상 방송 점수만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버린 산정 방식이 불명확하고 기형적인 뮤직뱅크 방송 점수 제도이다. 첫사랑이 데뷔 때부터 소속사 차원에서 뮤직뱅크 방송 점수를 노리고 활동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이를 위해 TV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엔딩 뮤비를 송출한 것 자체를 무조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일부 팬들은 첫 1위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중들, 특히 K-POP 팬덤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나무위키 출처
르 세라핌이 각 잡힌 물체와 같은 강한 임팩트였다면 뉴진스는 뭔가 유체처럼 흐늘흐늘하고 고급진 맛이 있었다. 90년대 선샤인 팝과 알엔비를 떠올리는 듯한 느낌? 뭔가 진짜 신세대/뉴 제너레이션을 만나는 느낌이 강했다. 이들은 하이브 산하의 같은 소속사로서 르 세라핌과 자매 그룹으로 치면 될 듯
8. [Forever 1] - 소녀시대 8/5
데뷔 15년 차의 SM 걸그룹 화석 같은 존재 답게 이번 컴백? 스페셜? 앨범에는 퀄리티가 상당한 다양한 느낌의 트랙들로 꾸려져 있다. 소녀시대의 감성이라기보다는 그냥 SM의 거물급 스타의 앨범은 이 정도라는 수준으로 압도하는 느낌?
9. [BORN PINK] - 블랙핑크 9/16
솔직히 aespa와 Twice가 음악적인 면으로는 2022년에 돋보인게 그리 없었던 것 같다. aespa의 경우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가 있었지만 음악은 'Girls'의 발표 정도였다. 물론 블핑도 그리 활발한 활동은 없었던 것 같지만 BTS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빌보드 200 1위(2022/10/1)라는 기록으로 오랜만에 앨범으로 임팩트를 준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3대 메이저 중에서는 음악적으로는 YG의 승리인 듯?
10. [ANTIFRAGILE] - Le SSERAFIM 10/17
첫 번째 EP에 못지 않은 퀄리티다. 퀄리티 면에서만 따지자면 2022년은 자매그룹인 르 세라핌과 뉴진스(하이브 산하 ADOR)가 압도한 것 같다. 이 외, 2022년 걸그룹 앨범 수록곡들을 들으며 느낀 건데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드림캐쳐, 빌리 등등 경쾌한 걸즈락 쪽에 다시 손대고 있는 게 많이 보였는데 르 세라핌도 마찬가지였다. 이 흐름이 2023년도부터 대세로 자리 잡을 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반가운 무브먼트임에는 확실하다
이 외, fromis_9의 [from our Memento Box], VIVIZ의 [Beam of Prism]앨범들도 어너러블 멘션으로...
| BEST SINGLES 40: 릴리즈 순서대로
🥂=개인픽인 40개 중에서도 개인픽
1. Wa Da Da - 케플러 1/3
프로젝트 종료 기간(언젠진 모르겠지만) 까지 갈림의 서막곡. 그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진짜 본심으로 열심히 하는 느낌이 드는 팀. "와다다! 와다다!" 가 첨엔 좀 기괴하게 들렸는데 계속 듣다보니 중독성이 있다
(여담: 편집하다 보면 모든 노래를 너무 많이 들어서 나중에 질력나서 안 듣게 되는 수준으로 반복해서 듣게 된다)
2. 별따러 가자 - 우아 1/4 🥂
그동안 뭔가 될까 말까 한 아슬아슬한 느낌이었는데 이 요번 해 첫 음악은 참 좋았다. 신난다
3. Athletic Girl - 하이키 1/5
뭔가 자연스럽게 흘러~흘러~ 가는 느낌이 좋은 소울 가득한 트랙
4. Yummy Yummy Love - 모모랜드 1/14
잊힐만한면 찾아오는 모모랜드의 띵곡 루틴
5. DM - 프로미스나인 1/17
그루비스 라운지 블로그에서 젤 좋아하고 편애하는 '도시 감성'의 Funky 한 트랙인데 이 그룹은 항상 이 사운드 아이덴티티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어 좋다
6. Bop Bop! - 비비지 2/9
7월에 나온 2집 [Summer Vibe]도 괜찮았다. 둘의 특징은 여자친구 팀 해체의 아쉬움을 달래준다는 것인데, 2집은 톡 튀는 곡들은 없어도 자연스럽게 그 감성을 이어가는 반면, 이 1집은 톡 튀는 개성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7. Gingamingayo - Billlie 2/23 🥂
뭔가 악동/장난꾸러기 같은 아이덴티티를 추구하는 것 같은데 이 느낌이 딱 좋다. 많은 포텐셜이 보이는 팀
8. CHIQUITA - 로켓펀치 2/28
ITZY 동생그룹으로 아직까지 생각보다는 많은 인지도는 없는 것 같지만 앨범들 하나하나 찾아보면 퀄리티 있는 곡들로 가득 찬 보물섬 같은 팀
9. Tomboy - 여자아이들 3/14
멤버의 학폭 사건으로 위태 했지만 음악성으로 모든 이슈를 뛰어넘은 거나 다름없다 보니 이 팀에게는 의미가 큰 곡이 아닐까 싶다. 리더의 음악성 때문인지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팀
댄스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아내는 이 플랫 b 스러운 아련한 느낌이 너무 아쉬움 가득한 낭만같아 좋다
12. Real Love - 오마이걸 3/28 🥂
오마이걸 최고의 앨범의 타이틀 곡. 이 외에 주옥같은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다
13. Pretty Psycho - 퍼플키스 3/29 🥂
겁나 Funky 한 느낌. 팀 레벨은 b급으로 분류했지만 좋은 노래들이 꽤 많다
14. Maison - 드림캐쳐 4/12 🥂
드림캐쳐 아이덴티티 최고의 총망라 앨범의 타이틀 곡. 댄스락 느낌이 좋다
15. 고장 난 시계 - 버스터즈 4/27
9월에 발표되긴 했으나 어차피 4월 1집 (이 팀은 리부트한 상태라 1집으로 침) 수록곡이라 4월에 배치함. [re:BORN]이란 앨범 이름만큼 멤버들을 하나도 못 알아보겠다. CSR과 같이 소녀소녀한 감성의 전통 걸그룹사운드
16. The World is My Oyster - Le SSERAFIM 5/2 🥂
참으로 멋있는 사운드라는 표현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클럽 사운드 감성이라 그런지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다
17. Fealess - Le SSERAFIM 5/2
앨범의 Intro격인 'The World is My Oyster'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심장이 두근대는 느낌의 강렬한 느낌의 데뷔 타이틀곡
18. Tell Me One More Time - CLASS:y 5/5 🥂
올해 꽤 많은 활동을 보였던(그랬지만...) 클라씨의 앨범 수록곡으로 개인적으로 일렉트로니카와 Funky 한 느낌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 팀의 원픽송.
19. Venom - BVNDIT 5/25
작년에 보이지 않아서 올해 보고 더 반가웠던 팀으로 꽤나 강렬한 EDM 댄스 사운드로 돌아왔다.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음
20. Villan - PIXY 6/15 🥂
처음 나왔을 때부터 꽤나 멋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이었는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멋지고 발칙한 사운드로 돌아왔다
21. UP! - Kep1er 6/20
약간 정신없는 톡톡 튀는 느낌의 음악들이 많은데 그걸 꽤나 잘 소화하고 있는 팀이다. 여름에 다가선 시즌인 만큼 1집처럼 정신은 없지만 좀 더 밝은 비주얼로 돌아왔다. 말 그대로 톡톡 튀는 느낌
22. Stay This Way - 프로미스나인 6/27 🥂
6월에 나온 딱 여름에 어울리는 앨범이었다. 깜빡하고 Best 40에 안 넣은 수록곡인 'Rewind'도 그 여름의 땀 가득한 끈적한 느낌을 빠르게 잘 살렸다. 이 외 수록곡들도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트랙들로 가득 찬 EP의 타이틀 곡, stay this way
23. What I want - ITZY 7/15
ITZY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섬머송. 짧은 텀으로 계속 반복되는 가사들이 상당히 중독적이다
24. Love - STAYC 7/19 🥂
시원한 트로피칼리아 느낌의 귀여운 섬머송. 2022년 걸그룹들이 시도한 트로피칼리아 느낌 중에서 '디' 베스트인 듯
25. 첫사랑 (Pop? Pop!) - CSR 7/28
요즘에는 많이 없어진 그 '알 수 없이 무언가를 향해 숨차도록 달리고 또 달리는 소녀들'의 소녀소녀 감성의 DNA. 쭉 이어갈 수 있을까?
26. Hype Boy - 뉴진스 8/1 🥂
르 세라핌이 강렬한 임팩트 그 자체였다면 이 몽환적인 사운드와 나타난 뉴진스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언급했듯 르 세라핌과 함께 하이브 산하인데 한 해에 이렇게 큰 걸 두 건이나 터뜨리다니. 대단하다. BTS 부재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
27. Butterfly - CRAXY 8/16
'버터플라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걸그룹들의 노래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좋다. 수록곡인데 팀 특유의 다크 한 느낌은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에픽한 감성이 그동안 크랙시 곡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28. Flip it Up - 승희, 효정 (오마이걸), 갤럭시찐팬 8/26
삼성 갤럭시 플립 CM 주제가. 효정은 이번 해에 IVE의 장원영과 함께 펩시콜라 CM송에도 참여했는데 갠 적으론 이 노래가 더 맘에 든다. 정말 젊어지기 위해서 기를 쓰는 삼성 갤럭시의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다. 이 모든 게 아이폰 때문이지만...
29. Yeah Yeah Yeah - 블랙핑크 9/16 🥂
언급했듯 이번 연도에는 일렉트로니카와 크로스오버를 하든 말든 어쨌든 걸즈락 액트들이 꽤 많았는데 청순한 틴에이저 느낌도 좋지만 아이덴티티가 펑크(Punk)에 가장 근접한 (여자)아이들이나 블랙핑크가 이런 사운드에 특히 더 찰떡인 것 같다
30. LEGGO - EXID 9/29
일렉트로니카와 EXID 특유의 Funky 한 느낌이 흥겹게 펼쳐지는 트랙
31. Eye to eye - LIMELIGHT 9/29
Best 40에서 유일한 미드-로우 템포의 음악인데, 묵직한 일렉트로웨이브/신스웨이브의 느낌이 좋은 로맨틱한 트랙
32. Paradise - LIMELIGHT 9/29 🥂
큐티한 감성과 뭄바톤스러운 후렴부의 몽환적인 사운드가 N과S극 처럼 버무려진 꽤 재밌는 트랙
33. The Hydra - Le SSERAFIM 10/27 🥂
타이틀곡인 'ANTIFRAGILE'을 위한 빌드업으로 첫 싱글의 'The World is my Oyster'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간 임팩트 있는 Intro 트랙
34. Dance On - Alice 10/27 🥂
걸그룹 판이 참 무서운 게 나타난 지도 몰랐다가 쓱하고 사라지는 팀도 많고, 그나마 인지도가 조금이라도 쌓여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자본으로 무장한 상위 포식자들의 그림자에 갇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어퍼컷이나 잽 정도는 날려보는 팀들도 있다. 이 팀은 Elris에서 Alice로 이름을 바꾸고 팀의 명운이 달린 듯 정말 마지막까지 쥐어 짜낸 느낌이다. Funky 한 디스코 하우스느낌의 신나는 댄스 트랙이다. 근데 이 사운드 계열은 이미 프로미스나인이 많이 장악한 상황... 아직 넘을게 많다
35. Generation - tripleS AAA 11/6
옛 버스터즈의 김채연이 멤버로 들어간다기에 MV를 봤는데 안 보여서 대충 (한 15초) 웹 검색을 해보니 유닛활동하면서 멤버가 추가되는 방식인 것 같다. 한 달에 한 멤버 씩 소개하던 이달의 소녀의 방식에서 훨씬 구체적이고 복잡해진 버전 같을 듯하다. 암튼 tripleS가 전체 팀 이름이고 뒤에 붙는 게 유닛인 듯. 이건 AAA 유닛이고 김채연은 tripleS의 +(KR)ystal eyes 유닛에 들어 있는 듯. 암튼 세계관 만드는 것도 그렇고 정말 세월이 지날수록 좁은 세상에서의 경쟁들은 어디나 진짜 힘들어지는 것 같다
36. Rollercoaster - 우아 11/26 🥂
잘만 하면 뜰 것도 같은데 항상 뭐가 모질라 아까운 팀. '단거' 같은 거보다는 '별 따러 가자'와 이 '롤러코스터'의 느낌이 꽤 괜찮아서 이대로 쭉 나갔으면 좋겠다
37. Higher - Fifty Fifty 11/18 🥂
서정적인 전개와 공기 같은 느낌의 힙한 몽환적 후렴부가 인상적이었다
38. Funcky Glitter Christmas - NMIXX 11/23
내 기억에 지금까지 젤 Funky 했던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
39. Beautiful Christmas - Red Velvet, aespa
레벨과 에스파를 한 영상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한다
40. Ditto - NewJeans 12/19 🥂
이 그룹의 보컬은 뭔가 가만히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더 중독적이고 몽환적이다. 2022년이 저무는 상황에서 나온 올해 막판 최고의 싱글 트랙
| Honorable Mention: 유빈과 웬디의 솔로액트 외
좌측은 유빈의 Listen Up! 이벤트 관련 Jsoyeon 인스타 이미지 펌
이 외 유닛도 아닌 완전 솔로 액트여서 플리엔 포함했어도 Best 픽에는 뽑지 않았는데 효정과 더불어 솔로 활동이 많았던 오마이걸의 유빈의 'Sleepover(&)'와 레드벨벳 웬디의 [서울체크인 OST] 'Girls'도 베스트에 들어갈만한 퀄리티다. 둘 다 시티감성이 도드라지는데 'Sleepover'는 신나는 댄스곡이고 'Girls'는 인디팝 느낌으로 낭만적인 후렴부를 향해가는 아르페지오 식의 빌드업이 인상적인 그야말로 화려한 도시의 밤에 어울릴만한 트랙이다 .
그리고 솔로 액트로선 물론 츄의 왕성했던 활동과 고독한 전쟁도 잊을 수 없다
그 외 어너러블 멘션으로는 Fairy Tale - 드림캐쳐, RUN2 U - STAYC, Last Sequence - 우주소녀, Heart Light - 하이키, Girls - aespa, 물거품 - 브레이브걸스, 말리지마 - 여자아이들 외...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월/팀/앨범 단위)
x= 솔로 액트 포함 앨범 총 릴리즈 횟수, 표시 없는 건 1회거나 중복.
(00:00) Jan. 1월 - GOT the Beat [Step Back] - Kep1er [FIRST IMPACT] ( x 4) - ITZY (Ria) [옷소매 붉은 끝동 OST] ( x 6) - woo!ah! [별 따러 가자] ( x 4) - ITZY with 뉴니온, 플로어 [SGF Special] - WJSN (우주소녀) (Seola, Yeonjung) [일진에게 반했을 때 OST] ( x 5) - H1-KEY [Athletic Girl] ( x 2) - 우주소녀 쪼꼬미 (CHOCOME) [Super Yuppers!] - HeyGirls [국가대표 와이프 OST] - D-art [Cinderella] - MOMOLAND [Yummy Yummy Love] - LIGHTSUM [벨라의 꿈 OST] ( x 2) - fromis_9 [Midnight Guest] ( x 5) - Kwon Eunbi, RCPC (Juri) [에픽세븐 OST] - LOONA (이달의소녀) (Jinsol, Heejin) [트레이서 OST] ( x 6) - KSTAGE x VANNER & 핑크판타지 (Pink Fantasy) [커플은 똑같아] ( x 4) - M.M.D [엄마는 아이돌] - Blaze [Funny game]
(05:54) Feb. 2월 - TWICE [The Feels] ( x 2) - Weeekly [소녀의 세계 2 OST] ( x 5) - (G)I-DLE (Miyeon) [꽃 피면 달 생각하고 OST] ( x 7) - VIVIZ [Beam of Prism] ( x 5) - Apink [Horn] ( x 4) - STAYC [YOUNG-LUV.COM] ( x 3) - OH MY GIRL (Yubin) [고스트 닥터 OST] ( x 12) - NMIXX [AD MARE] ( x 2) - Billlie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pater one] ( x 4) - CRAXY [ZERO 2] ( x 3) - 방과 후 설렘 Final | My Teeange Girl [방과후 설렘 FINAL] - Rocket Punch [Yellow Punch] ( x 3)
(10:16) MAR. 3월 - 이달의 소녀 (LOONA) (Olivia Hye) [봄이 되어줄게] - CherryBullet [Cheey Wish] ( x 3) - Weeekly [Play Game: AWAKE] - (G)I-DLE [I Never Die] - secret number [Fire Saturday] ( x 3) - Brave Girls [THANK YOU] ( x 2) - Pink Fantasy [Luv Is True] (실수로 미 포함) - fromis_9 [크레이지러브 OST] - XG [Trippy Toes] - Red Velvet [Feel My Rhythm] ( x 4) - MAJORS [The End of Chaos]
(16:24) - OH MY GIRL [Real Love] - PRITTI-G [Let me out] - Purple Kiss [memeM] ( x 2) - Kei (구 Lovelyz), WSJ (우주소녀 엑시) [봄 빛]
(19:45) APR. 4월 - ILY:1 [Love in Bloom] ( x 3) - IVE [Love Dive] ( x 2) - UiU [UiU #1] ( x 2) - Pink Fantasy [기기괴괴 (奇奇怪怪) Feedback Ver.] - Azer [Elegante] - Dreamcatcher [Apocalpse: Save us] ( x 3) - Me:us [Memories] ( x 3) - Apink [고마워 (Thank You)] - Busters [re:Born] - VIVIZ [BOP BOP! (Yves V Remix)] - (G)I-DLE (Miyeon) [MY] - ICHILLIN' [Bridge of Dreams] - Eternity [Paradise]
(25:48) MAY 5월 - NMIXX [개비의 매직하우스 OST] - Le SSERAFIM [Fearless] ( x 3) - Alice [내 안의 우주] ( x 2) - CLASS:y [CLASS IS OVER] - STAYC [우리들의 블루스 OST] - (G)I-DLE [TOMBOY (R3HAB Remix)] - TRI:BE [Kind of Magic - Coke Studio Session] ( x 3) - Brave Girls [어쩌다 2] - CherryBullet (Bora) [내일 OST] - LUNARSOLAR [Do you wanna get down] - LIGHTSUM [Into the Light] ( x 2) - BVNDIT [Re-Original] - CLASS:y [LIVES ACROSS]
(31:21) JUN. 6월 - secret number [DOOMCHITA] - woo!ah! [JOY] - FAINIT [KILLER] - bugAboo [POP] ( x 2) - PIXY [REBORN] - 소녀세상 (채이, 나예 of 아이씨유) [RAPUNZEL] - Kep1er [DOUBLAST] - Lapillus [HIT YA!] - 이달의 소녀 LOONA [Summer Special Flip That] - (G)I-dle (민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OST] - OH MY GIRL (승희)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OST] - aespa [Life's Too Short] - Q6ix [BLUR HEART] ( x 2) - fromis_9 [from our Memento Box] - Oh My Girl (효정,아린), IVE (장원영, 이서), Cravity [Blue & Black] - XG [MASCARA] ( x 2)
(37:35) JUL. 7월 - WJSN 우주소녀 [sequence] - Oh My Girl (효정, 유빈) [아머드 사우루스 시즌2 OST] - VIVIZ [Summer Vibe] - IRRIS [WANNA KNOW] - H1-KEY [RUN] - aespa [Girls - The 2nd Mini Album] - OASISO [WSG 워너비 1집] - UiU [Starlit] - 1CHU [OASIS] - Apink CHOBOM [Copy Cat] - 이달의 소녀 (LOONA 희진) [Honestly] - Hi-L [Summer Ride] - Billie, 윤종신 [track by YOON: 팥빙수] - Me:us [Wind] - ITZY [CHECKMATE] - ILY:1 [Que Sera Sera] - STAYC [WE NEED LOVE] - Weeekly [Love 위클리 x 김이나 프로젝트] - fromis_9 [달빛바다] - Purple Kiss [Geekyland] ( x 2) - CSR [Sequence: 7272] ( x 2) - Bebe Rexha, ITZY [Break My Heart Myself] - Oh My Girl (효정) [나를 사랑하지 않은 x에게 OST] - Weeekly [Listen-Up Ep.1] - NMIXX [Kiss]
(45:50) AUG. 8월 - Oh My Girl (미미, 효정) [오 마이 웨딩 OST] - NewJeans [New Jeans] - CLASS:y [뉴페스타 Ep.9] - Q6ix [IMAIZING] - Girls' Generation [FOREVER 1] - TRI:BE [LEVIOSA] - CherryBullet [Listen Up Ep.3] - Oh My Girl 반하나 [사랑이란 건] - Solaire Diamant [트윙클] - CRAXY [Who am I] (51:00) - Dreamcatcher (수아) [미남당 OST] - IVE [After Like] - Armaan Malik, TRI:BE, Lost Stories [Memy Aagamu] - Oh My Girl (승희, 효정 (오마이걸), 갤럭시 찐 팬) [Flip it up Galaxy CM] - Twice [Between 1&2] - Rocket Punch [Flash] - PRITT-G [Love Taker] - Billlie [the Bilage of perceptio: chapter two)
(53:38) SEP. 9월 - A.iRiD [First Flight] ( x 2) - We;Na [Like Pscho] - DIA [Rooting for you] - mimiirose [Awesome] - Blackpink [Dawn of Chromatica] - NMIXX [ENTWURF] - Solaire Diamant [하루는 하루면 지난다] - Kep1er [Sugar Rush] - CLASS:y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 Rocking doll [Survive] - 정동원, fromis_9 (박지원) [Love Actually] - EXID [X] - LIMELIGHT [LIMELIGHT]
(59:33) OCT. 10월 - Oh My Girl (유빈) [Listen-Up Ep.9] - CocaNButter [Mi Deh Yah] - 이달의 소녀 (LOONA 츄) [조조코믹스 OST] - Mamamoo [MIC ON] ( x 6) - Dreamcatcher [Appocalypse: Follow us] - OMEGA X, bugAboo [Jamboree Anthem Korea] - Kep1er [Troubleshooter] - 이달의 소녀 (LOONA 츄) [동감 OST] - Le SSERAFIM [ANTIFRAGILE] - (G)I-Idle [I Love] (01:04:55) - ITZY [Boys like you] - aespa [ScreaM Vol/18: Girls Remixes] - Pink Fantasy [기괴한 이야기] - Queenz Eye [Queenz Table] - Eternity [DTDTGMGN] - CLASS:y [Day&Night] - Alice [Dance On] - VIVIZ [Rum Pum Pum] - tripleS AAA [Acid Angel from Asia ACCESS]
*****영상제작 이후 발표곡들 Tacks released after this making this contents ******* - ILY:1 [Thanks to...] 12/25 - Oy My Girl (승희) [더 패뷸러스 OST] 12/26 - Mamamoo (솔라), DJ Harry [WET! Official Theme] 12/28
| Playlist 트랙정보 (발표순)
1. Step Back - GOT the Beat [Step Back]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