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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심지어 그리스 역사 공부까지...
일상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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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밋어서 안되겠다.

체력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월드컵 기간 동안 이 블로그는 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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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https://steemit.com/kr/@jay4u/today-s-snapshot-may-11]


언제 들어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노래다. 비단 그냥 음악 자체가 아름다워서 일 뿐은 아닌 것 같다. 

지금도 이 포스팅을 위해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눈물이 똑똑 흐르는 걸 멈출 수가 없다. 

나무위키의 임진강 음악에 대한 저 한 줄이 모든 걸 표현 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정말 통일이 된다면, 아리랑과 함께 이 노래도 함께 불렸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지금도 많이 불리고있다. 일본에서는 데모시절 추억하는 노래로, 대한민국은 통일을 염원 하는 노래로, 조총련계는 아픔을 달래는 노래로.


[IMAGE: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71425009772]


인터넷 상 이 곡의 댓글들을 보면 한국어와 일본어가 섞여 있는데 그 장면이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다. 남북의 관계를 넘어, 다른 나라와도, 그것도 식민지라는 역사의 크나크면서도 결정적인 xxx가지고 있는 일본과 무언가 공감할 수 있는 매체를 만들어 낸다는게 참 신기하다.... (그게 뭐 블럭버스터 영화들이긴 하겠지만... 이건 레벨이 좀 다른 듯) - 쨋든 전쟁은 아닌거다. 너무 아닌거다.....

암튼 아베같은 우익들 말고, 좀 정신차린 사람들이 힘을 가지기 시작하면 일본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역시 이런 노래는 모두가 함께 불러줘야 하는 것 같다. 언제나 혼자 살아왔지만, 항상 이렇게 모두가 함께 하는 모습에는 정말 감동과 감동과 감동의 흔적을 느꼈었다. 사람은 함께해야 빛나는 것일 것이다. 


관현악 버전이다. 먼가 가곡스러운 튠이라 그런지 이런 오케스트랄 사운드로 듣는 임진강 또한 감동 깊게 들린다. 이 음악의 혼을 느끼다 보니 마치 아리랑 같고 애국가와도 같은 느낌을 받는다... 아름다워라....




森山愛子 イムジン河

모리야마 아이코의 버전이다. 불가 88년생 밖에 안된 일본의 엔카 가수라고 한다. 뭔가 한국어 음악과 관련있는검색이 많이 걸리던데 이 분의 백그라운드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버전도 아름답다.... 김연자의 버전을 올릴라다가 결국 이버전으로 ,,,


한국어 버전은 정말 어느 노래를 올려볼 까 고민 했는데, 이 분의 음악이 참 좋았다. 탈북가수 최금실이라 하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분위기로 가고 있었는데 "임진가앙 맑은 무울은~~" 하면서 들어가는 킥을 보니... 꽤 좋았다.  완전 한국어 버전은 양희은 버전을 올릴까 했었따. 노래 초반부에 양희은이 울컥 하면서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어찌나 이해가 가는지... 정말 울컥하게 만드는 최루탄성 음악임에는 분명하다....글킨 한데 양희은 버전은 워낙 유명해서 최금실씨 버전으로 ...

여기서 최금실은 가사를 살짝 트위스트 하는데 그것은 "내 고향 북녘땅~"이라 부르는데 그 모습 보니 살짝 눈물이 글썽거리게도 만든다...


이랑의 버전이다. 수화와 함께하는데... 그냥 아름답다고밖에 할 수 없는 MV다....



걸그룹 아이돌 노래를 좋아하는 만큼 아리아/소프라노 사운드도 좋아한다. 여성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저 사운드는 참 아름답다. 그래서 이런 버전도 빼놓을 수 없었다. 전원설의 버전이다. 


이거 상당히 아스트랄한 뮤비다.... 너무 아스트랄해서 올려본다.... 뭥미 이거..... 약빤듯.....



나름 최근 영상이다. 재일동포 이벤트인 것 같은데, 아이들과 어른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라스트송, 임진강... 얼마나 이 노래가 그들이 감수성 속에, DNA 속에 파고들어가 있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모습이다...


주변 소리 때문에 음악 사운드 퀄리티가 아주 좋진 않지만... 아.... 블루지 하다.

 빨간 기타 선생님 최고..... 임진강에 R&B가 들어가니 또 이렇게 좋게 들린다. 역시 소울...

여기 아재들... 순간 모두 모드족인 줄 알았음....

알엔비는 소머리 창법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보여주시는 분들...

소울을 아는 멋진 아재들



참 흥~한 버전이다. 음악이란게 이렇게 좋은거다! 임진강 우드스톡 버전이라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여기도 알엔비 블루스의 소울이 가득.... ㅜㅜ



재일교포 사회를 알려주었고, 또한 많은 이들에게 임진강이랑 노래를 다시금 널리 알려주었던 2000년대 초반의 일본영화 [박치기]의 한 장면이다. 

나또한 이 노래를 이 영화를 통해 알았고, 재일동포의 문화에 대한 관심의 눈을 뜨게 해 주었던 영화다. 

극 중 PD의 "이유야 어찌 뙜든 불러선 안될 노래는 없는거야!"라고 외치는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다. (당시 정치저긴 사유로 이 노래는 일본에서 금지곡 처리가 되있었고 그 역사를 재구성했던 씬이다.)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꼰대들의 모습은 참 절망적인 모습이 대부분인데,

 분명 저런 쿨하고 깨어 있는 꼰대들도 시대에 시대를 걸쳐 많았다는 것이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데, 언제 봐도 눈물을 머금게 한다...

근데 이 영화는 전체를 봐야 한다. 한번보고  두번 보고 세번봐도 괜찮은 영화다. 

(에리카 사와지리도 나온다~)



이 노래를 일본에 처음 알린 포크 크루세이더스의 원곡 뮤비는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서 그들의 컨서트 영상을 올려본다. 

이제 아재를 넘어 할배가 되어 자신들에게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곡을 불렀던 그들 또한 참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by Folk Crusaders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임진강을 일본에 처음 알린 것이 포크 크루세이더스 였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곧 이음악은 일본에서 금지곡 처리가 되었었다. 이들도 참 이 곡에 사랑을 느꼈었던 것 같은데, 금지곡 처리된 것이 너무 분해서 임진강을 거꾸로 돌려서 이 '슬퍼서 견딜 수 없어'라는 곡으로 재 탄생시켜 발표하였다고 한다. 정말 애정이 깊었나 보다.

이 얘기를 듣고 들으면 정말 임진강이 아닌 듯 하면서 임진강 스러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 ザ・フォーク・クルセダーズ(cover)

위 노래의 커버 곡인데, 참 잘 불른 듯 하여 라스트 송으로 올렸다. 


정말 만약에, 만약에라도 통일이 된다면.. 그것은 남북만의 잔치는 아닐 것 같다. 중국에 있는 동포들, 그리고 일본에 있는 재일 동포들까지... 

각각 4개가 넘는 비슷하면서도 오묘히 다른 문화 속에 살고 있는 같은 핏줄들의 감동적인 빅뱅이나 다름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분명 누군가, 누구들이! 

이 감동적인 역사의 한 순간을 영상으로, 그리고 또 아름다운 선율로 기록해 줄 것이다. 

그것이 너무나도 기다려 진다.

산다는 것은, 역사와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로 아름다운 행복이다.  

이 시대의 모든 아티스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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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나 해야 했을 법한 짓을 1월1일 아침에 하고 있었다... aka 지난 시간 돌아보기...
옛날 블로그 포스팅 하려다 만, 혹은 쓰다가 만 글들이 뭐가 있었나 구경하다가 아래 같이 펌글이 있었다. 

지금와는 좀 다른 이미지지만, 나름 2000년대 키보드 워리어의 중심의 하나였던 진중권의 이야기다. (당시 모자르긴 했지만 카운터였던 강준만/변희재 이야기도 종종 등장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심형래의 [디워]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국뽕에 취해 열심히 밀어주고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 열심히 이 영화를 까대던 진중권을 디워빠들이 집중 포격을 하고 있을 때,
그게 안타까웠는지 진중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의 키보드 전투일지 크로놀로지를 제작한 글이다. 
딱히, 그리고 지금와서 뜬금없이 진중권 옹호를 위한 포스팅은 아니다. 추억되새김질이지... (하지만 당시 진중권은 좋아했었다)


키보드워리어... 진중권의 전투 일지... 지금 보면 피식할 일들도 많다.
지금이야 욕도 많이 먹지만 당시 진중권은 넷상의 시라소니 혹은 조자룡같은 적토마 이미지였다. 
아래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추억의 내용들...

- 1세대 키보드 워리어의 황제쯤 되시는 분
- 지금은 조선일보를 핥고 있지만 당시는 강준만 교수의 빠였던 변희재
- 다른 네티즌들과 함께 안티조선 운동이라는 것을 만들어 가고 시작
- 2000년 총선 시민연대의 활동을 홍위병 같다고 비난한 이문열의 글을 그대로 패러디해서 돌려준 “이문열과 젖소부인
- 변희재는 예비역들을 옹호, 진중권을 격렬하게 비난. 원래 이 친구는 반-페미, 반-운동권 정서로 사이버 테러를 옹호하는데 엄청난 취미를 지니고
- 추대를 받아 “조선일보 밤의 주필”이라는 명예직에 추대, 낚시질의 원조도 사실 진중권
- 진중권이 침투하려들자 호프 변희재는 무제한 삭제신공을 사용하여 사이트를 방어.  만인의 지탄과 서프라이즈 노빠들의 환호를 받았지.
-  2004년 정도부터 진은 자주파가 점점 세를 더해가는 민주노동당에 환멸을 느끼고 대부분의 인터넷 활동을 접게
- 그러다가 2007년 디 워 사태 발생. 평론가와 기자들을 털고 다니는데 재미가 들린 무개념 네티즌들은 어느날 MBC 백분토론에서 꼭지가 돈 원조 키보드 워리어 황제를 발견하고  누군지도 모른채 깝죽대게 되는데......


2008년에 퍼왔던 건데 지금 다시 보니 나름 그 시절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재밋다. 
이번 수능 치른 고3들 졸업하면 이제 모든 급식충들은 21세기 인간들이란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 오늘 보니 더 재밋다. 
그렇다... 20세기 인간들은 이제 모두 성인이라고 한다....ㄷㄷㄷ..


암튼 그 때나 지금이나 이런 크로놀로지를 정리하는 잉여력의 끝판왕 네티즌들은 참 존경스럽다. 

펌글은 여기서 부터... 글은 다 펌이고 이미지는 퍼 와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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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http://yhhan.tistory.com/entry/%EC%A7%80%EC%A1%B4-%ED%82%A4%EC%9B%8C-%EC%A7%84%EC%A4%91%EA%B6%8C%EC%9D%98-%EC%A0%84%ED%88%AC%EC%9D%BC%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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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보니까 답답해.



빠질을 하든 까질을 하든 여기가 진갤이니까 진중권이 누군지는 알아야 하는데
진중권이 어디서 뭘 했는지도 모르면서 고작 최근 얘기인 황우석이나 디 워 가지고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대부분이야.

여러분들을 위해서 내가 진중권의 인터넷 활동을 대강 정리해 봤어.
왜냐하면 학적인 활동이나 저널활동 같은 건 저서 찾아보면 대충 나오니까.
그런 건 좆뉴비들이 알아서 찾아보고 개념을 잡아야지.
그리고 나도 무슨 인터넷 키워 사학자 같은 게 아니니까,
이 정리는 시간순서에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고,
일부 사건의 누락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글이 길어질테니 미리 정리하자면 진중권은 1세대 키보드 워리어의 황제쯤 되시는 분이다.



0.인터넷 매체 기고 : 대자보에서 변희재와의 논쟁

진중권이 어느 기획도서의 한 꼭지에서 강준만 교수를 적당히 비판한 것이
문제가 되어 지금은 조선일보를 핥고 있지만 당시는 강준만 교수의 빠였던 변희재가
대자보에 진중권을 조낸 까는 글을 기고. 여기에 대해 진중권이 반박 글을 올렸지.
그리고 여기에 또 변희재가 재반박하고.
아마 진중권의 글을 인터넷에서 처음 볼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던가 싶어.
그리고 저 찌질한 변희재와의 악연의 시작이기도.



1. 인터넷 활동의 시작 : 월간 인물과 사상 게시판

진중권이 인터넷에서 떴다는 식의 횽아들이 있는데 우스운 견해야. 

진중권은 이미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미학 오딧세이>와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의 저자였어.
이 두 책이 교양도서 분야와 정치평론 분야에서 각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지?
<미학 오딧세이>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주욱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으니까 집계로 내기 그렇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당시 5만부쯤 팔렸던 것으로 기억해. 


하여간 그 진중권이 독일 유학에서 귀국한 후 한국의 인터넷에 접속한게 1999년의 일.
월간 인물과 사상 게시판이었어.


여기서 진중권은 반말로 논쟁을 거는 네티즌들과 같이 섞여서 논쟁을 하는 등
소위 ‘지식인’으로서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몇 차례 이런저런 논쟁을 하다가,
강준만 교수가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에게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을 때
다른 네티즌들과 함께 안티조선 운동이라는 것을 만들어 가고 시작하게 되지.


이 과정에서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가 월 인사 게시판에 들어와서 논쟁을 한 적도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논쟁도 있었지만, 진중권과의 논쟁이 그중 제일 재미있었던 편. 



2.안티조선 운동 : 안티조선 우리모두 게시판에서도 열심히 활동했지. 

조선일보를 옹호하는 일반적인 네티즌들과도 엄청나게 논쟁하면서 말야.
이 시기를 2000-2001년 정도라고 보면 돼.

아참 이때부터 진중권은 온라인 활동과 매체 기고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는데,
 이 시기 진중권의 유명한 기고문으로는 2000년 총선 시민연대의 활동을 홍위병 같다고 비난한
이문열의 글을 그대로 패러디해서 돌려준 “이문열과 젖소부인”이 있어.
후에는 진중권과 대판 싸우게 되는 강준만도 이 글을 “논리교과서에 실려야 마땅한 명문”으로 칭송했지.

이 시기의 진의 인터넷 활동의 특징은 홀로 어떤 게시판을 들어가 다구리 당하는 소수를 옹호하는

그 특유의 키워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것.
기억나는 사례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서울대 국문학과 게시판 진출 : 

이명원 사건이라고, 이명원이라는 문학 평론가가 서울대 김윤식 교수의 표절을 언급하자
후배 평론가들이 이명원을 다구리 놓았던 사건이 있어.
이때 진중권이 서울대 국문학과 게시판에 진출하여 그 게시판의 모든 이들과 싸워서
이명원을 옹호했지. 그냥 그랬대. 이건 나도 안 봤어.


월장 사건 :
월장 사건이라고 있어. 어떤 부산대 페미니스트들이 예비역을 까는 글을 매체에 올렸는데,
그걸 보고 신기하게도 고려대 예비역들과 기타 여러 곳의 예비역들이 모여들어
사이버 테러를 저지르기 시작.
뭐 나도 페미들 글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녀들을 옹호한 노혜경 시인 (당시 부산대에서 강의 중?)
홈페이지를 폭격하고 글쓴이들 신상정보를 성인 사이트에 넘기는 등 막장질을 하셨지.
정말이지 소위 집단적 사이버 테러의 비조에 해당한달까.
그때 진중권이 다시 나서 노혜경 홈페이지 방어하고, 부산대 학생 게시판에 진출하여 안티 월장 애들과 전투.
최후에는 부산대에서 열린 월장 관련 토론회에까지 참석. 안티 월장 애들은 토론회 직전에
 결의문을 낭독하고 해산하여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지.

아참, 이때에도 변희재는 예비역들을 옹호, 진중권을 격렬하게 비난.
원래 이 친구는 반-페미, 반-운동권 정서로 사이버 테러를 옹호하는데
엄청난 취미를 지니고 있지. 어릴 때부터 그랬어.
하여간 이것도 진중권이 일당백, 혹은 일기당천의 전투력을 과시한 사건이었지. 


조선일보 독자마당 접수, 밤의 주필 취임 사건 :
이건 정말 한국 인터넷 역사에 기록해야 할 사건.
안티조선 게시판이 궤도에 올랐다고 느끼자 진중권은 ‘적진’이라 할 수 있는 조선일보 독자마당에 진출했어.
처음에는 애들이 진중권 글을 보나.
이 게시판은 무조건 김대중 까는 글을 써야 조회수가 나오는 게시판이었거든.
진중권은 처음에는 제목은 김대중을 까고 내용은 멀쩡한 글을 쓰는 ‘낚시’를 거듭했지. 낚시질의 원조도 사실 진중권이야.
그렇게 차근차근 독자마당을 제압하기 시작. 위기감을 느낀 조선일보는 독자마당 주소를 몇 번이나 옮기면서 대항(?)하는 뻘짓을 함.
결국엔 실명인증 회원제 게시판으로 전환하고, 최후엔 진중권이 글을 많이 못 쓰게 하려고 하루에 글 올리는 횟수를 5회로 제한하기까지 했어.
하지만 진중권은 굴하지 않고 독자마당 네티즌의 추대를 받아 “조선일보 밤의 주필”이라는 명예직에 추대되셨지.
그때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이 김대중 정부의 (동명이인이라서 헷갈리겠지만 알아서 새겨들으삼) 세무조사 때문에 도망다니고 있었거든.
추대를 수락하면서 쓴 “밤의 주필 취임사”도 정말 온갖 명문들을 패러디한 명문이었다.


2001년 민주노동당 게시판 주사파 논쟁 :
요새 주사파들이 민노당을 말아먹었다고 하잖아?
걔들이 사실 2001년 본격적으로 즈음부터 입당하기 시작했어.
진중권이 민주노동당게를 보다가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어느 NL들과 논쟁을 시작.
이름하여 민주노동당게 주사파 논쟁을 벌인다.
이때의 특이점은, 처음으로 제로보드의 덧글 시스템을 활용한 논쟁이었달까?
그전의 실시간 논쟁은 다 리플달기 싸움이었거든?
이 논쟁에서 처음으로 덧글을 활용한 실시간 전투를 볼 수 있었지.
막 글하나에 덧글이 100여개 넘게 달리고 그랬어.
주사파 학생을 끝까지 설득하는 진중권의 인내심은 정말 경이롭더라. 이때부터 NL 운동의 지지자들은 진중권까로 변신. 




3.민주당 지지자들과의 싸움 : 

2002년 즈음 오면 안티조선 운동에서 좌파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분열하기 시작해. 

진중권은 안티조선 우리모두 게시판에서 ‘김대중 광신도’ 논쟁을 통해
민주당 지지자들과 결별하고, 민주노동당 지지 노선을 걷기 시작하지.
그 와중에 지방선거를 계기로 민주당 지지 지식인의 대부라 볼 수 있는 강준만과도
엄청난 논쟁을 벌인 후 그후로는 조선일보빠 뿐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도 원수로 삼는다.
여기 몰려든 진까 중에 아이디를 보니 그때부터 진까였던 얼라들도 있네.

특히 강준만-진중권 논쟁은 0에서 언급했던 1차논쟁에 이은 2차 논쟁으로, 종

이매체와 인터넷 매체를 오가면서 벌어진 엄청난 전쟁이었지.
판타지로 치면 물리계와 아스트랄계 양쪽에서 싸운 엄청난 전투였달까?
두 사람은 이때부턴 완전히 결별.

이때부터 진중권은 주사파와 민주당빠(혹은 강준만빠)의 연합공세에 시달리게 되지. 

특이할 사항. <폭력과 상스러움> 출간. 3만부쯤 팔았던 것으로 기억.




4. 노무현 지지자들과의 싸움 : 

대선이 끝나고 2003년부터 진중권은 진보누리에서 본격적으로 노무현을 비판하는 스탠스를 잡기 시작. 

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논객질을 하려고 했던 노빠 키워들과 나쁜 사이가 되지. 

진중권이 예전에 조독마에 하던 식으로 서프라이즈에 글을 올리며 침투하려고 하자
우리의 호프 변희재는 무제한 삭제신공을 사용하여 사이트를 방어.
만인의 지탄과 서프라이즈 노빠들의 환호를 받았지.
그후 변희재 서영석 등은 지들끼리 분열하고 싸우고 지지고 볶아서
여러 개의 아류 서프라이즈 사이트를 만들게 된다.
하긴 서프라이즈 사이트 포맷 자체가 안티조선 우리모두 포맷의 아류이기도 했지.
지금 키워라고 깝치는 애들은 대개 이 아류 사이트들 중 한 두 군데에서 활동했던 애들이야.
그림자의 그림자쯤 된달까.

이때부터 노빠들과도 척을 진 진중권. 안티의 숫자는 더 늘어난다. 



5.2004년 정도부터 진은 자주파가 점점 세를 더해가는 민주노동당에 환멸을 느끼고 대부분의 인터넷 활동을 접게 돼. 

이때부터는 대강 여러분이 아는 대로야.
SBS 라디오 방송을 맡았고, 이 방송의 와중에 황우석 사건을 맞이하게 됨.
물론 지금까지의 적들에 추가로 황빠까지 적으로 돌리게 돼.
그후 기력이 소진하여 모든 정치적 글쓰기를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라디오 방송 멘트를 모아 <진중권의 시사 키워드 사전, 첩첩상식>이란 책을 내지.  

그러다가 2007년 디 워 사태 발생.
평론가와 기자들을 털고 다니는데 재미가 들린 무개념 네티즌들은
어느날 MBC 백분토론에서 꼭지가 돈 원조 키보드 워리어 황제를 발견하고
누군지도 모른채 깝죽대게 되는데......

결과는 뭐 여러분이 아는대로-. 난 디 워 때는 솔직히 네티즌들이 불쌍하더라. 

오크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다가
발록과 싸운 후 심연으로 떨어졌다가 경비행기를 조종해서 탈출하신 백색의 간달프를 만난 꼴.

   


IP Address : 211.176.49.134
2008-02-28 0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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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www.dogdrip.net/141934569




아웈ㅋㅋㅋㅋ 배틀로얄 우승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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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Finale 라이브 웹캐스트: 한국시간 8시 PM]



2007년 카시니의 토성 탐험 및 타이탄 착륙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뭔 우주는 우주냐 하는 이도 있겠지만, 이 척박한 현실 속에서 뭔가 희망적이고 꿈을 다시 꿀 수 있을 것만 같은 청량제와 같은 소식이었다. 


그로부터 다시 10년 후... 토성 탐험선 카시니호는 2017년 9월 15일, 토성 대기로 그 몸을 내던지며 장대한 죽음을 맞이 한다.

이 날 많은 이들의 눈물을 훔칠 듯 싶다. 

이 20년 간 이어온 역사적 대장정의 마지막을 NASA가 웹캐스트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15일 GMT 기준 03시 (한국시간 15일 12시)부터 카시니의 마지막 이미지들이 송신 될 예정이며 GMT 12시 (한국시간 15일 21시)즈음이면 카시니의 마지막 데이터와 마지막 숨결을 의미하는 시그널이 지구에 도달 할 예정이다. 

NASA는 이 모든 일정을 9.13부터 15일까지 방송 예정이다. (뭐 중간에 코멘터리 이런게 대부분일거고,,.... 토성에서 지구까지의 송수신 시간이 한 시간 좀 더 걸린다고 하니 우리가 스포츠 원정 경기 보듯 한 라이브는 아닐거다...) 암튼 Space.com에서 해 준다고 한다.


[저렇게 토성의 대기권에서 장엄한 마지막을 맞으며 그 또한 토성의 하나가 된다고 한다]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카시니의 연료가 거의 다 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지구의 과학자들 의견으로는 혹시라도 존재 할 수 있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의 생명체를 위해 (혼자 버려진 카시니가 위성들과 충돌 해 그것이 가지고 있는 유해성 물질들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더 이상 조종 불가할 때까지 내버려 두지 않고 토성 대기권으로 떨어뜨려 소멸 시킨다고 한다. 

하기의 NASA의 홍보영상 또한 감동적이다. 

이 척박한 세상에 내가 만화 주인공인 된 듯 또 다른 꿈을 심어주고 떠날 카시니-호이겐~ 안녕 지켜볼게 ㅜㅜ

(이미지는 모두 NASA.com에서...)



NASA의 눈물을 자아내는 카시니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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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조선 ㅍㅍㅍㅍㅍㅍㅍ


[펌] http://www.vav.kr/46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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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우연히 교내 사진 전시회에서 접했던 작품이 <Landscape with a Corpse> 시리즈였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신디 셔먼 Cindy Sherman 이후 이렇게 사진 작품에 빠지게 한 건 이지마 카오루가 처음이었다.

당시 작품을 보고 상당히 머어어어어엉 때렸었다. (위의 사진)

옛날 포스팅 들을 보다가 다시 생각나서 찾아 보았는데 이제 시체 시리즈는 그만 두고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다.  


신디 셔먼을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이 시리즈의 그 시네마틱 Cinematic한 측면에 상당히 끌렸다. 그런 사진을 난 좋아하는 것 같다. 


작업 방식도 상당히 독특했다.

여성 모델들에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상상하게 하고 그 것을 다큐멘터리적인 시선으로 풀어 낸다. 

그리고 죽은 피사체를 연기하는 그 모델들은 항상 유명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있다. 

(그래서 항상 작품 이름들은 Itaya Yuka wears Comme de Garcons, Kuroki Meisa wears Gucci, 뭐 이런 식이다.)


경찰들이 찍는 사건 현장 사진 식으로 찍는데, 여러 각도에서 똑 같은 씬을 담아내어 작품 특유의 내러티브를 이끌어 낸다.


아무래도 시체 사진이라 그런지 모두가 받아 들일 수 있는 작가는 아닌 듯 싶다. 

여성 혐오, 변태 섹슈얼리티, 폭력... 뭐 이런 키워드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그건 잘 모르겠고, 

시리즈 특유의 그 내러티브와 패션과 어쩔 수 없이 연관되는 색감, 시네마틱한 감성에 젖어 든다.


이전 이지마 카오루 관련 포스팅:

2009/04/15 - [MUSIC/THEME] - [Death & Irony] Courtney @ 7:25 pm

2009/01/14 - [MUSIC/World] - 80년대 레트로? ㅋㅋ 80년대 일본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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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오는 롱보드 여신 동영상 보며 오호~ 재밋것다 하면서 보던 거였는데, 뮤직 비디오도 올라와서 와우 ! 통할 건 어디나 다 통하긴 하구나... 싶었던 영상이다.  뭐든 '여신'인지는 또 붙여서리.... -_-


어떤 스토리로 이런 뮤비가 만들어졌는진 모르겠지만 괜찮게 봄. 

미안하지만 Spinnin' records 음악은 원래 아주 별로이긴 한데.... ㅗ(,-_-,)ㅗ... 괜찮게 들었음 ㅎ


옛날에 롱보드가 인기라면서 누가 가지고 왔던거 탔다가 두 발 내딪고 콩크리트 바닥에 자빠진 기억은 있다. 

초딩 떄 남산에서 스케이드보드 ㅎㅎ 타고 내려오다 뒹굴른 기억 하나 추가 ~ 


암튼.... 다운힐 Down Hill 같은 건 심장이 너무 쫄깃쫄깃 할 것 같고...-_-

좀 더 작은 덱에서 댄싱이어도 아기자기 하니 괜찮을 듯 싶다. (왠지 더 많은 스킬을 요할 듯)

하늘하늘 하니 덥스텝 사운드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나중에 미니 롱보드로 디스코에 어울리는 모습도 보면 괜찮을 듯! 




Sad Story by Mere & Kremont, 2017


근 몇년 간 K-Pop이 여기저기 유럽도 쑤셔놓긴 했지만 시작이야 어쨋건 어디까지나 상업적 메인 스트림 무브먼트일 수 밖에 없어서리... , 이런 롱보드 씬을 보니 기분이 더 좋음.. 그 게시판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뜻밖의' 시리즈 처럼.


명동을 크루즈 하는 모습 보니 옛 생각도 나고... (롱보드 말고 그냥 지역... -_-)




나름 댄싱인데 음악이 좋아야지, 그래도 이 영상 음악이 다른 것들보다는 좋은 것 같아 올림. 

Samuel Evanson의 Ice Cold임. 




또 다른 유명 롱보드 라이더, 고효주의 영상인데 <롱보드: 댄싱 101> 클라스의 강의를 잘 해주고 있다. 

우연찮은 기회를 통해 롱보드를 타며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삶이 제일 부럽다. 

많은 걸 경험하고 훗날 잘 풀렸으면 좋겠다. 

어디까지 갈 진 모르겠지만 그런 삶은 정말 흔치 않은 거니 느꼈던 점을 많이 전파 해 주세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영상 릴리즈 시 좋은 음악이 항상 함께 해야함!!!! 진짜 베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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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이루어질 재평가의 결과가 기대된다!

하기는 시사인 기사 링크. 



(기사 본문  중) 끝으로 10·26 사건을 재조명해야 할 이유는?

10·26 사건이 일어난 지 38년이 지났어도 은폐되고 왜곡된 진실이 너무 많다. 흔히 일제 35년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박정희 정권 18년과 전두환·노태우 정권 12년 등 30년 군사정권 유산도 청산하지 못했다. YS도 유신 세력과 함께한 3당 합당, DJ도 유신 세력 JP와의 연합정권이라서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 그 뒤 노무현 정부에서도 군사정권의 적폐 청산은 이뤄내지 못했다. 그 숙제가 이제 문재인 정부로 넘어왔다. 그 과정에서 10·26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재평가하는 일은 결코 빠뜨릴 수 없다.

[기사 링크] http://v.media.daum.net/v/20170804140337029?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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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넌 내가 사랑하는 것을 앗아 갔으니 나도 너가 사랑 하는 걸 앗아 가겠다"



가끔씩 웃고 싶을 때 보는 벙찌는 영상이다. 

당시 공개 되었을 때 정말 센세이셔널 했다. 


제니퍼 가너의 Fxxxing Mat Damon 영상의 지미 키멜 복수 버젼.

제니퍼 가너는 맷 데이먼에서 끝났지만, 지미 키멜 버젼은 정말 화려한 출연진과 연출을 자랑한다. 

We are the World 뮤비를 연상 시키는 스타들의 떼창씬은 정말 압권... 마지막 카메론 디아즈와 로빈 윌리엄즈는 더 압권 중의 압권...


음악도 좋다. 센서십 때문에 죄다 삑삑 거리는 구간 뿐인게 좀 흠인데, 저 때 방청객들은 삑삑이 없이 들었을 텐데 좋았겠다 ㅎ


아 18.... 10년이 다 되가는 영상인데도 아직도 웃기다니 ㅋㅋㅋㅋ

미국은 저런 고퀄 개쓰레기 저질 코미디 영상 만드는 거 하나는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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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를 보다 보니 아주 솔깃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화성정착민 모집" 하지만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그래서 여기 저기 검색해서 찾아 보는데, 그냥 단문의 찌라시성 기사들로 너무 간단하게만 나와 있는거야..
댓글도 와이파이 되면 간다, 자살하러 왜 가냐 등등..
그냥 그 찌라시성 짧은 내용 가지고 나올법한 고만고만한 내용들일 뿐..

얼마전 Twitter를 통해 보았던 [기자를 패줘야겠어] 시리즈에 넣어줘야 할 것 같아.. 

옛날부터 우주를 동경해 오던 이들에게 이런 기사는 그저 찌라시성으로 보내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www.space.com으로 접속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았어..

신문 찌라시는 NASA에 대한 내용이었고 내가 지금 살펴본 건 Mars Foundation Homestead Project라 엄연히 둘은 다른 단체여서 둘이 비슷한 구상을 하고 있는지, 같이 모집하는 건지
 뭔지.. 거기까지는 살펴보지 않았어..

다만 Mars Foundation의 화성민 정착 계획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살펴 볼 수 있었다..



Groovie's Lounge니 우리 음악부터 듣고 시작해... Italo Disco야...

Cocoon by Timerider






The Mars Homestead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The Mars Foundation은 3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NGO 단체로 정착민 모집의 슬로건은 "To arrive, survive and thrive!"다... 

어쨋든 기사에 나온 이 정착민 프로젝트의 구체적 블루프린트가 제시된 것은 지난 7월 로마에 있었던 Interantional Conference on Environment Systems에서 였다. 거기서 나온 내용은 지금 우리 지구가 가지고 있는 테크놀로지와 화성의 리소스를 통해 정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

이들이 제시한 계획의 요점은 구/신 테크놀로지의 블렌딩을 통한 화성 정착이다. 고로 로보트와 핵 에너지를 통한 신기술과 화성 현지의 리소스를 이용한 고대에서 부터 내려오는 건설/빌딩 테크놀로지를 응용하자는 것인데...

National Space Soceity의 구 멤버인 Brunce Mackenzie는 오래전부터 화성에서의 정착을 위한 아주 유용한 자원으로서 "Brick 벽돌"을 제시했다고 한다. 화성에 존재하는 흙을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고 이 과정을 응용해 유리를 제작할 수 도 있고.. 화성 자체의 자원을 이용하기에는 딱 안성 마춤이라는데... 벽돌의 가장 큰 이 점은 바로 만들기 쉽다는 것..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벽돌 이외에 철, 알루미니엄, 세라믹, 유리, 플라스틱 등이 필요하게 될 텐데, 이들도 화성의 자연 리소스를 통해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제시한 신/구 테크놀로지의 블렌딩이며, 이는 19세기 산업 혁명 테크놀로지에서 얻어온 아이디어다. 이 대목을 읽어보니 지원자들은 이런 흙에서 벽돌만들기 수업부터 철저히 받아햐 할 것으로 보인다.. ㅎㅎ



좁아터져 답답한 듯한 스페이스 셔틀이나 국제 우주 정거장의 환경과는 달리 화성정착 시설은 거의 27,000 ft2 로 굉장히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노 커밍 백투 어스의 영원한 정착에 쾌적한 (적어도 넓이로만은) 환경을 제공할 것 같다.



또한 이번 4 명만 띡하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화성 정착민들을 추가로 보낼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화성 정착 시설은 약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찌하였건 화성 자체의 자연환경으로는 무리가 있으므로 이 시설에는 인공적으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대기 시설이 설치 된다.





문제는 화성의 실질적 환경이다.

인간이 정착하기에는 지구 대비 너무 쌀벌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0도로 퍽하고 내려가며 대지는 돌덩어리들로 가득한데 여기에는 60 m/hr의 무서운 거대 먼지폭풍이 일어나기가 일쑤다. 한방 맞으면 그냥 가는거다..

거기다가 전자기장 또한 지구 대비 떨어지고 기압 문제 때문에 정착민들은 솔라윈드나 코즈믹 레이, 솔라 플레어에 벌거덩 노출되기 쉽상이다. 물론 노출에 받는 영향도 훨씬 대단할 것이고... 거기다가 더 큰 문제는 지구-화성 간 40분 이상의 communication delay가 예상된다..
참고로 화성의 상태를 보고 싶으면 발 킬머의 [Mission to Mars]라는 영화를 추천한다.. 잘 만든 영화다.



이러한 이유로 대체 누가 화성으로 가서 홀로 살고 싶어할까라는 당연한 의문이 떠오른다..
말 그대로 자살행위.. 정신이 미쳐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계자인 Palaia는 이에 대해 이렇게 반박한다.
"그 이유는 바로 화성이  그 곳에 있기 때문이죠. 우린 도전을 위해 그 곳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 그럼 니가 가라... -_-ㅋ)
암튼 오래전부터 화성은 과학, 지질학, 생명학 분야에서의 엄청난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관계자들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 온다.

센서, 모터, 복잡한 메카니즘과 관계된 하이테크는 지구에서 보내주겠지만 로우-테크놀로지 관련은 앞서 말했듯 화성에서 직접 화성의 자원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다.. 어차피 거기서 생존하려면 그 방법이 최 우선일 수도 있겠다.. 어쨋든 정착민 그룹이 그 곳으로 출발하기 전 이미 지구에서 보급물자를 미리 보내 정착민들이 도착하자 마자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구로 돌아올 생각 말고 알아서 빨리 적응해서 서바이브해라라는 것이다)




암튼, 미래의 시나리오를 좀 더 살펴보자면,
화성은 미래의 인터솔라 시스템 에코노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구, 달, 아스테로이드, 화성이라는 하나의 solar economy integration의 구상이다. 또한 화성에서의 생존 기술을 달에서의 정착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Foundation은 NASA와 같은 다른 우주관련 조직과의 경쟁구도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NASA는 옛날 서부영화나 수퍼맨같은 양키 모험 의식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모험과 탐험 정신으로 우주라는 대 광야를 헤쳐 나가고 있다. 물론 Mars Foundation은 NASA가 개척해 놓은 이 트레일을 따라가고 있으나, 이번 프로젝트의 구상에서 볼 수 있는 좀더 직접적이고 자세한 인간 정착 프로그램 같은 계획을 통해 인류문명에 value를 더하고 싶다는 것이다.

암튼 인류 문명 역사에서 당연시 여겨지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착의 위치다.
문명의 도시는 항상 강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화성에서의 정착 위치는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암튼, 첫번째 정착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NASA의 지금까지 관측에 근거해 Candor Chasma라는 곳이 가장 물망에 올라 있다. Valle Marineries라고 알려져 있는 화성의 캐년 시스템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 candor Chasma는 지형적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흥미로운 곳인데, 굉장히 평평하고 화성의 적도에 위치하고 있어 스페이스 셔틀의 이착륙에도 이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장대하고도 감동스러운 계획 중, 멤버들이 가장 염원하는 타스크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화성의 첫 나무를 심는 것이다. 어떤 나무가 심어질 것인가는 나중에 정해지겠지만, 화성정착문명지의 입구에 이 나무가 심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인류 문명의 장대한 심볼로서 여겨질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원인 맥켄지와 홈닉은 벌써 중년이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하지만 멤버 중 하나인 팔라이아는 이제 25살이라 큰 챤스가 있을 것 같다...

자... 누가 화성으로 갈 것인가...



이런 .... 일도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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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티브 쟙스 코스튬... 진짜 팔면 좀 대박일 듯 ㅋㅋㅋ

아이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1인... -_-ㅋ

누구나 부담 없을 Costume Play...
Nerd / Geek 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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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 (Fear Of Tigers Remix) by Ro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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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포루투갈 북한 전 득점 동영상...
미친 아우제비오... 한마디로 미침...
북한...
완젼 골리도 야신임...
완젼 재밋는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였잖아!!!!!!!!!!!!!!!!!!!!!!!!!!

나이지리아 전 화이팅! 포루투갈 전 화이팅!!

젠장 나 이 나이에 거리 응원 나갈테다!!!!!

그 옛날 학창 시절 나에게 어복쟁반이라는 메뉴를 아르켜준 천리마 축구단 다큐가 떠오르는 구마!
저 밑에 천리마 축구단 영상 중 공항 내리는 씬 봐라..
무슨 오션스 일레븐 안부럽다

그리고 숨막히는 게임의 접전은 이런 음악이 어울릴 것 같아...
조낸 비장해
아우~~~~ 마이애미 호러가 이런 음악을 선물할 줄이야!!!!!
가자가자

한국도 16강
북한도 16강
일본도 16강

코쟁이들 코수술좀 시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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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있었던 Oktokki loves Charity Party Pics
http://electricfish.tistory.com/ 에서 걍 무작정 퍼옴









eniac - Summer Splash


Fresh Horses 이후로 다음 공연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던, oktokki 멤버들은 화화대표님의 제의에 홀라당 넘어가 진행했던 water party 사진입니다. 날자를 덜컥 정하고 나니 홍보 기간도 모자르고 행사 당일이 휴가철인 관계로 사람이 정말 없었던 공연입니다. 처음이니 손발 맞추셈치고 마무리 하고 다음엔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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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g in Love by Galactik Knights (음악은 보너스입니다)




요즘은 갠적으로 정신상태가 참으로 우울한 시기라 포스팅도 좀 뜸했습니다. 언제 다시 정신 차릴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저번 Fresh Horses Party (http://electronica.tistory.com/entry/Fresh-Horses-Party-후기-사진들) 에 이어 두 번째로 [Oktokki loves Charity 1] (http://www.partyluv.com/schedule.html?mode=view&num=7379) 이라는 파티를 열게 돼었습니다. 이번에도 민망하지만 Djing할 기회가 생겼네요~


이번 파티의 장소는,
 동굴같은 컨셉과 그 중앙을 작은 나뭇잎 줄기마냥 뻗어 있는 물의 공간이 매력적인 홍대 Oi라는 곳으로 물과 함께 하는 여름 파티입니다
 그리고 수익은 전액 기부가 될 것입니다..
(Oi는 캐치라이트 클럽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Skywalker와 저희 DJ들이 드리는 시원한 여름테마 음악과 함께 재미를,
또한 
기부를 통한 따뜻한 마음도 함께 가져가시길 빕니다~ ^^

참, 일자는 요번 주 금요일, 8월 7일이고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Party Summary]

+ Ticket : 현매 10,000 won
+ 파티명 : [OKTOKKI Loves Charity I : Summer Splash]
+ 일시 : 2009.08.07 (금)  21:00 - 04:00
+ 장소 : 홍대 Oi (http://ooooooi.com)
+ 라인업 : Skywalker Live Showcase, Golden Fish, Groovie, Patricia Petille
※ 미성년자 입장불가 / 신분증 미소지시 입장불가

 


파티개요

 

5월 23일 신사동 Jazzy M.A.S 에서 열린 Fresh horses party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 쇼케이스를 마친 일렉트로닉 듀오 Skywalker 는 OKTOKKI 레이블을 런칭하여 복합문화 공간 홍대 오아이에서 두번째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Summer Splash 라는 테마로 클럽 컬쳐 매거진 The Bling의 일렉트로니카 컬럼을 맡고 있는 DJ Groovie와 OKTOKKI 레이블의 프린세스 Patricia petile 의 라이브셋이 연출될 예정이며, Oi 만의 특별한 Water Party 형식의 무대가 준비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파티의 수익금은 세계 곳곳에서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 서온 Save the Children Korea에 전액 기부 할 예정이다.



* 찾아 가는 길 : Oi     [클럽정보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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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Horses Party 5/23/09

재밋었지만 정신 없었던 하루
사진은 http://electricfish.tistory.com/ 에서 그대로 퍼옴...
늦은 포스팅이지만 모두 모두 수고하셨음... ^^

음악은 거의 막곡으로 때려 넣었던,
Coeur de Pirate의 How Do I Let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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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http://www.partyluv.com/schedule.html?mode=view&num=6874


간만에 존댓말 포스팅을 남기네요 ㅎㅎ
요번에 지인들과 함께 다음 주 토요일 (23일) 신사동 Jazzy MAS에서
Fresh Horses Party를 열게 돼었네요~

여기 들르시는 분들, 처음 오시는 분들 놀러오시라고 초대합니다

우선 80년대 뉴웨이브 레트로라는 컨셉 하에
신성 그룹 Skywalker의 쇼케이스 그리고 김창규씨의 작품전시가 이루어지며 후에는 After Party가 진행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나 우측 상단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민망한 얘기지만 After Party에서 저도 DJing을 하게 됬네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리저리 준비 중이니 애교로 봐주시구요 ㅎㅎ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팀원들의 노력으로 준비 중입니다



오셔서 좋은 시간보내셨음 하고, 
특히 요번 파티는 술이 무제한입니다 ㅎㅎㅎ 
좋은 음악과 술이 고프신 분들 오셔도 될 듯 ^^ㅋ
 
포스팅 보고 오시는 분들은 파티에서 저 한번 찾아주세요~~~

밑에는 Skywalker의 에냑군이 리믹스한 스매싱 펌킨즈의 1979 remix를 조금 발췌한 음악과 저희가 80년대 레트로 컨셉으로 잡은 Valerie 레이블의 사운드 몇 개를 첨부했습니다

들어보시면 어느 성격의 사운드일지 감이 잡히실 듯 하네요~~

그럼 용기를 좀 복돋아 주세요 ~~~





1979 (Eniac Remix) by Smashing Pumpkins




The Official Theme of Valerie (minitel Rose Remix) by West Coast Valerie




How Do I Let You Know by Coeur de Pirate & Le Matos




Teenage Color (Russ Chimes Remix) by College





The Medley of the French Machine by the Minitel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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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음악과 아이돌에서 벗어나서 오늘은 쉬어가는 목욜~
귀여운 강쥐와 괭이 동영상 모음~~



휘파람 부는 완소 애기 강쥐
귀여워서 죽음


 

짖는 법을 못배운 안타까운 강쥐

 



괭인지 표범인진 몰겠지만 싫다고 앙탈부리는 말하는 괭이





중독성 피넛버터 젤리 춤추는 괭이





웃긴 동물 동영상 모음 결정판... 중간에 하늘을 날으는 괭이 꼭 봐야 함!







Bonus: 오 그대여 춤추자... 외국인 카라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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