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튜브 좋아요 구걸 링크!: ]




'20.2월 여성 보컬 추천 하이라이트 모음 - 댄스/락/힙합



댄스/락 부분은 1월엔 정말 침체기였는데 2월에는 굉장히 많은 액트들이 튀어 나왔다. 

우선 댄스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씬을 보면 겨우 드림노트와 ANS 두 팀을 모습을 보인 1월 대비 무려 15팀이 참전했다.


연초부터 정말 걸그룹의 대 전쟁의 한 달이었다. 

((여자)아이들,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로켓펀치, 체리블렛, 아이즈원, 여고생, 드림캐쳐, 위키미키, 써드아이, 데이드림(2016년 데이드림과 별개 팀), 엘리스 (이 중 시그니처(데뷔)와 에피소드(데뷔)는 영상에서 제외했다))



뮤비 릴리즈와 함께 훈훈한 철도덕후들의 반향을 일으킨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리스너를 위한 걸그룹 앨범다운 앨범을 보여주었고,

아이즈원 또한 자본의 공들인 티가 팍팍 나듯 앨범의 퀄리티가 좋았다. 조작 논란과 더불어 팬들이 어떻게 판단할지만 남았다. 



물론 여자친구와 아이즈*원이라는 거대 존재가 각각 월초, 월중반에 등장하여 걸그룹 판을 나눠 먹는 듯 했지만 나머지 참전한 13팀 중 꽤 선전한 팀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달의 소녀는 전작, 퀄리티가 '버터플라이'를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지만 나름 준수했고, 특히 여고생의 경우 상당히 Funky한 컨셉으로 리부팅 되며 꽤 큰 임팩트를 날린 것 같다. 


드림캐쳐도 또 한번 진화한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줬고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엘리스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운 달이었다. 

로켓펀치, 에버글로우의 컴백도 빼 놓을 수 없겠는데 특히 에버글로우의 경우 이번 'Dun Dun'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신인걸그룹 중 (대형 기획사 신인 아이돌 제외) 가장 앞서가는 듯 할 모습을 보여줬다.  



저번 달에는 락 쪽은 거의 락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2월에는 눈에 띄는 액트가 3개 있었다. 

쥬디엔 메어리 식의 친근한 팝락 스타일의 '그곳에 닿아줘'의 크리스탈 티, 얼터너티브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한 층 더 강력해진 수준의 사운드를 들고 나온 새소년의 '심야행', 그리고 코어 매거진의 'Tracy'.



마지막으로 신기했던건 댄스 사운드에서는 보기 드문 드라마 OST가 두 개 들어있다. 

EDM 댄스 스타일의 선미의 '가라고'와 김다미의 박서준에게 키스하려는 권나라 주둥이 틀어막기 씬에 삽입된 박성일 프랙탈의 경쾌한 하우스 리듬의 'Defense'


여기까지가 요약




 



1월의 매마른 걸그룹 판을 적셔주듯 2월 1일이 되자마자 (여자)아이들슈가맨 김동률 커버를 통해 첫 시작을 알렸고 뮤지컬스러운 경쾌한 튠에 귀여운 안무가 꽤 매력적이었다.


슈가맨은 발표 전 항상 전체와 멤버별 리허설 직캠 영상이 올라오는데, 실제 무대 모습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안무 동작도 있고 의상도 편하게들 입고 나와서 뭔가 더 풋풋?한 이미지가 있어서 좋다. 그래서 이 6 영상들을 하나 씩 챱챱 자르면서 교차로 편집해 봤다. 나중에는 좀 더 자연스러운 이펙트를 넣는 것도 실험해봐야 겠다.  


이어 에버글로우가 컴백하는데 전작들에 이어 진화한 듯 더 강력한 훅을 가진 EDM 사운드로 돌아왔다. 비슷한 설정의 1월의 ANS와 비교하면 에버글로우의 승. 'Dun Dun'의 안무도 상당히 볼만한데, 아마도 많은 댄스커버 영상들이 나올 것 같다.

이대로만 나간다면 이 팀은 걸그룹 판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자친구<回:Labyrinth>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였다. 

빅히트와의 결과물이라고 버즈가 좀 많긴 했는데 앨범만 두고는 좋긴 하지만 작년의 두 앨범들이 좀 더 퀄리티가 좋지 않았나 싶다 적어도 리스닝 측면에서... 근데 여자친구 앨범들은 하나하나 워낙 좋아서 뭐가 좋다나쁘다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긴 하다.

암튼 타이틀 곡, '교차로' MV 영상은 크게 내부와 외부씬으로 나늬는데, 

내부는상당히 일본스러운 배경과 세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외부씬은 서울과 인천 등의 지하철씬들을 대거 삽입했고 발표하자마자 국내철도덕후들에게 심심치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 사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미소가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을 커버 했는데, 워낙 커버가 많이 된 음악이라 기대했지만 독특함은 없었다. 하지만 '분홍립스틱' 자체는 언제나 사랑이기에 영상에 추가... (영상은 영화 <광복절 특사>의 송윤아가 노래방에서 '분홍립스틱'을 부르는 장면이다.)


댄스 판에서는 잘 볼 순 없지만 2월에는 엄청 많은 실력파 인디 아티스트들이 주옥 같은 음악을 선보인 달이기도 했다. 

그 중 댄스튠에 19NANA의 '꽃잎동전세탁소'가 계속 귀에 맴 돈다. 

앨범 <예쁜오류>를 통해 이전 유튜브나 싱글로 발표 했던 음악을 수록해 발표 했는데 상당히 어린 친구인 것 같은데 이런저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음악은 인디튠이지만 영상은 80년대 레트로 및 베이퍼웨이브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 같다. 


2월 초가 가시기 전 이달의 소녀, 선미, 밴디트가 컴백 했다. 




이달의 소녀 <#> EP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타이틀 'So What'을 통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난 나야, 볼일 있으면 니가 와 봐라" 식의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는 강한 '나'의 컨셉이 걸그룹 노래에 있어 중심 요인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작년의 '버터플라이'가 노래고 안무고 너~~~무 좋았어서 (개인적으로 2019년 최고의 걸그룹 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타이틀이 좋은 노래긴 하나 좀 약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난 아직도 '버터플라이'를 즐겨 듣고 본다. 


선미의 경우 컴백이라기 보단 <xx> 드라마 OST 삽입곡인데 역시 베이스가 강한 EDM 사운드다.

제목은 '가라고 Gotta Go'로 전 작에 이어 영어와 한글의 언어유희에 재미를 붙인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데뷔한 걸그룹 중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던 밴디트도 'Cool'싱글을 가지고 왔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첨에 살짝 부담스럽긴 했는데,

나름 실험적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MV 영상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핑크문도 작년에 이어 여성 객원 보컬을 통한 80년대 레트로 댄스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들려주었다. 이번엔 EXID의 정화가 참여했다.



10일께가 되서는 다시 걸그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러블리즈의 동생 그룹, 로켓펀치가 'Bouncy'로 컴백하는데 상당히 경쾌하고 나름 훵키한 느낌도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이다. 

숨쉴 틈 안주고 몰아치는 댄스 비트 속의 안무를 보면 아... 이 친구들 춤 진짜 잘 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역시 어리니까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수록곡인 'So Solo'도 Bouncy처럼 쉴 새 없이 몰아치진 않지만 꽤 괜찮은 띵곡이다. 


여자친구, 아이즈*원이라는 거대 존재들이 2월 초중반을 나눠먹은 이 한 달 속에서 크진 않았지만 나름 임팩트 있는 한 방이었던 것 같다. 


바로 다음 날 체리블렛이 '무릎을 탁 치고'로 컴백 하는데, 나름 나쁘진 않았다. 

다만 작년에 보여줬던 이전 작들처럼 8,16비트 레트로 게임과 연계되는 팀의 대표 테마가 이번엔 좀 끊긴 느낌이라 지금까지 만들어 온 아이덴티티 상에 약간 금이 간 듯 한 느낌이다.



여성 보컬 락 사운드가 그 나마 몇몇 나온게 2월인데,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게 '그 곳에 닿아줘'의 크리스탈 티다. 뮤비를 통해 들으면서 반갑게도 옛날 2000년대의 Judy and Mary가 상당히 많이 떠올랐다. 


힙합도 당연한 댄스긴 하지만 흐느적 거리는 느린 BPM과 힙합이라기 보다는 어반 RnB 사운드가 많아 Mid Tempo 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의 'BC'도 마찬가지로 흔드는 댄스튠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댄스 음악으로 분류해도 괜찮을 힙합 사운드인 것 같았다. 

영상은 살짝 잔인하기도 하여 놀랐던 일진 영화, 2006년작 <폭력써클>의 한 장면으로 10대를 연기한 조진웅의 모습도 살짝 볼 수 있다. 하.. 역시 그 시절 연제욱의 사악하고 독한 일진 연기는 아무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2월 중순, 이번 달에 가장 눈에 띄는 걸그룹 액트가 있었는데,

조작에 대한 온갖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나온 아이즈*원의 컴백이었다. 


예상했던대로 앨범의 음악들은 거의 모두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나 하나 다 좋은 곡들이다. 

개인적으로는 'Open Your Eyes'가 타이틀 'Fiesta'보다 좋았고 ' '우연이 아니야' 경우 가벼운 걸리락댄스 튠에다가 '벛꽃' 가사까지 들어가 있는 걸로 봐서 일본 정서도 꽤 고려하여 발란스를 마추련 듯 보인다. 



슈가맨을 통해 여자친구가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이번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커버였다. 

(여자)아이들에 이어 슈가캠 직캠 리허설 영상들로 또 챱챱 짜집기 편집을 시도 해 보았다. 

나름 재밋어서 중독될 것 같다. 



누가 감히 아이즈*원과 맞짱 뜰가 싶을까 했는데 꽤 많은 겁 없는 걸그룹들이 이어서 신곡 발표들을 했다. 

이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을 여고생의 경우 'Timing'이라는 타이틀로 컴백했는데,

개취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좀 Funky한 컨셉으로 돌아선 듯 한데, 타이틀 곡도 상당히 중독성 있는 힙합댄스튠으로 2월 여자 아이돌 노래 중에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곡 중 하나다. 


암튼 지금까지 보여준 그들이 모습들을 보면 얼마 안가 사라질 듯 위태 해 보였는데 정말 강한 임팩트 한 방으로 돌아왔다. 

미드템포로 넘기긴 했지만 수록곡 또한 정말 funky하다. 



드림캐쳐.

초기 때만 해도 프리츠와 비교할 정도로 메탈을 표방하기에는 너무 소녀 사운드로 약해 보이긴 했는데,

해가 지날 수록 꾸준히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어두운 다크한 악몽 컨셉)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EP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앨범 중 퀄리티도 가장 좋은 것 같다.  



새소년의 신곡 소식이 또 있었다. '심야행' 옛날 즐겨들었던 락이 '얼터너티브'라 불리워지던 시절이 향수가 났다. 슈게이즈나 펑크 계열의 락밴드들이 다시 떠오르게끔 한 시원한 인디락 사운드였다. 

락계열은 새소년의 소식과 더불어 비슷한 느낌의 코어 매거진의 'Tracy'도 꽤 인상적이었다. 


위키미키... 전 작 '티카타카'만 해도 꽤 좋았는데... 이 팀은 신기하게도 딱 싫을 만큼도 아니고 막 좋을 만큼도 아닌 것 같다. 



작년의 <호텔델루나>의 OST의 왕관을 2020년엔 누가 이어갈지 상당히 궁금하긴 한데, 

2월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태원 클라쓰>가 제일 강력한 후보군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이태원 클라쓰>는 좀 특이했던게 보통 드라마 OST에서 댄스 튠은 듣기 힘든 편인데 전자댄스 음악을 들을 수가 있었다. 


박서준과 권나라가 키스씬에 거의 임박하자 권나라의 주둥아리를 사정없이 손으로 틀어막아버리는 김다미의 씬에 수록된 'Defense'는 경쾌한 하우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박성일 프랙탈의 곡으로 올라가 있다.




이어지는 곡은 피자보이와 치킨걸스의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영상은 MV가 없어 2017년 작 [우리들의 시간]에 나이트클럽씬이 있어 약간 닭장 시대 철이와 미애 타임라인이랑 그나마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음악은 상당히 레트로삘인데, 그 시절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벤치마킹 한 듯.


마지막 댄스판의 솔로 액트는 eunA의 'B-Day'인데 보컬이 나름 소울풀 하다. 영상은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클럽씬. 



그리고 2월 말에 다달아 걸그룹은 써드아이, 데이드림, 엘리스가 나왔는데,

써드아이는 계속 약간 무서운 이미지와 무거운 튠인데, 이번 뮤비 컨셉은 갑자기 야꾸자 컨셉 같아서 살짝 ... 부담 스럽기도.. 이전 작이 아마 교도소 컨셉이었던 듯...


데이드림은 아직 공식데뷔는 안 한 것 같은데, 꽤 많은 길거리 공연 직캠들이 나와 있어서 교차 편집 재료로 또 챱챱 영상편집을 해봤는데,

너무 많이 잘라놔서 그런지...RAM이 달리는 건지 내 노트북에서 상당히 버벅거린다. 

렌더링 걸고 놔서 봐도 버버벅 거려서 편집이 잘 된건지 확인하기가 어렵다...-_-

저번 주에 8기가로 겨우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이 정도의 챱챱 잘라놓은 영상들에게는 아직 역부족인가 보다. 


꽤 오랜만에 듣는 엘리스의 댄스 튠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듣는 만큼 몇 개 안되는 EP지만 나름 중박은 하는 것 같다. 좋은 곡들로 짜여져 있다. 



 




(여자)아이들 (G)Idle Show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Episode.8 02월 01일 JTBC Dance/Musical
에버글로우 Everglow Dun Dun reminiscence 02월 03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Dance
여자친구 Gfriend Labyrinth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Dance
여자친구 Gfriend 교차로 (Cross Roads)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Dance
여자친구 Gfriend 지금 만나러 갑니다 (Eclipse)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Dance
김미소 Kim Miso 분홍 립스틱 분홍립스틱 02월 04일 신사유람 Dance/Pop/City
19(NANA) 19 NANA 꽃잎동전세탁소 예쁜오류 02월 04일 EP 19 Dance
시그니처 cignature 눈누난나 (Nun Nu Nan Na)

signature debut lead single A 'NUN NU NAN NA'

02월 04일 J9엔터 Dance
에피소드 EPISODE 열어줘 (Open My Door) 열어줘 02월 04일 팝스엔터 Dance
이달의 소녀 LOONA So What # 02월 0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Dance/EDM
이달의 소녀 LOONA 땡떙땡 # 02월 05일 Dance
선미 Sunmi 가라고 (Gotta Go) 엑스엑스 (xx) OST Pt.1 02월 06일 Playlist Dance/EDM
밴디트 BVNDIT Cool Cool 02월 06일 Dance
핑크문 Pink Moon Favorite (ft.정화 of EXID) New Wave Vol.3 02월 10일 Pinkmoon Dance
로켓펀치 Rocket Punch Bouncy Red Punch 02월 10일 울림엔터 Dance
로켓펀치 Rocket Punch So Solo Red Punch 02월 10일 울림엔터 Dance
체리블렛 CherryBullet 무릎을 탁 치고 (Hands up) 02월 11일 FNC엔터 Dance
크리스탈 티 Crystal Tea 그곳에 닿아줘 그곳에 닿아줘 02월 13일 크리스탈 티 Dance/Rock
Belle BC (Ft.27Ring) BC (Ft.27Ring) 02월 13일 SoFlo Records Dance/Rap/Hip Hop
공스타 Gonstar Shamed 춤추는 사람들 02월 13일 Sony Music Dance/Trance/House/Progressive
틸릿  Tillit Scream 춤추는 사람들 02월 13일 Sony Music Dance/Trance/House/Progressive
여자친구 Gfriend 칵테일 사랑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Episode.10 02월 15일 JTBC Dance
아이즈원 IZ*ONE Fiesta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Dance
아이즈원 IZ*ONE 우연이 아니야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Dance
아이즈원 IZ*ONE Open your Eyes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Dance
여고생 High School Love, Pure, Passion [LPP] Love, Pure, Passion 02월 18일 리치월드 엔터 Dance/Rap
드림캐쳐 DreamCatcher Scream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Dance/Rock
드림캐쳐 DreamCatcher Tension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Dance/Rock
새소년 Se So Neon 심야행 비적응 02월 18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Dance/Rock
위키미키 Weki Meki Dazzle Dazzle Dazzle Dazzle 02월 20일 판타지오 뮤직 dance 
코어매거진  CoreMagazine Tracy titbit 02월 20일 Coremagazine Dance/Rock
박성일, Fraktal Park Sungil, Fraktal Defence 이태원 클라쓰 OST Pt.7 02월 21일 주식회사 블렌딩 Dance
써드아이 3YE Queen Queen 02월 21일 지에이치엔터 Dance
피자보이, 치킨걸스 Pizza Boy, Chicken Girls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02월 21일 딜리버리뮤직 Dance
이이경, 정혁   돌아와 (ft.Dj Koo, 박미경) 쇼미더플레이2 Final 02월 22일   stone Music Entertainment Dance
데이드림 DayDream 넘넘 (NUMNUM) NUMNUM 02월 23일 훌륭한 컴퍼니 Dance
은아  eunA B-Day B-Day 02월 26일 eunA Dance
엘리스 Elris Jackpot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엘리스 Elris This is me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엘리스 Elris 해봐 (Like I Do)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728x90
반응형
반응형


5월 말이 되며 날씨가 더 좋아져서 그런지, 겨우 2주 간의 시간인데 꽤 많은 액트들이 있었다.

봄부터는 계속 완전 소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는데 나름 섹시하고 강렬한 느낌들도 많이 보인다.

암튼 5월 말의 막판 승자는 아무래도 이달의 소녀 아닐까... 이번에도 유닛으로 나오긴 했지만 이 팀은 갈수록 퀄리티가 좋아진다.

나름 거목이라 할 수 있는 AOA도 컴백 했지만 뭔가 포인트가 빗나간 느낌이었다. 

없어진 줄만 알았던 소녀주의보도 괜찮은 걸즈팝을 선보였고, 프리스틴은 'V' 유닛으로 재편하여 나름 괜찮은 강한 느낌의 걸즈힙합을 선보여 주었다. 

그리고 블랙퀸 베이스의 헤이걸스라는 팀도 나름 파워풀한 비트와 절도있는 댄스로 신선한 느낌을 준 듯 하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3~4주차: 

이달소 yyxy, 소녀주의보, 헤이걸스, 러블리즈, AOA, 프린스틴V


이 밖에 노래가 그리 별로 좋진 않아서 개별 언급은 안 하지만, 실망스러운 움직임은 하기와 같다. 

우주미키, 우주소녀와 위키미키의 콜라보레이션이 참 아까운데.... (위키미키에서는 역시 최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김유정과 최도연을 내세웠다) 그냥 노래가 별로다. 안 그래도 화려한 멤버들 대비 위축되어만 가는 위키미키나 이미 어느 정도의 위치를 구축해 놓은 우주소녀팀 모두에게 해가 가는게 아닌지...

여아이돌의 콜라보를 들자면 아무래도 (몇년 전이긴 하지만) 일본의 BiS와 Dorothy Little Happy의 'Get You' 사례를 들만한데, 흑과 백을 통해 서로의 정 반대되는 컨셉을 꾸며 'Get You'라는 주옥같은 음악을 보여줬던 케이스다. 

Bis와 도로시 리틀 해피의 경우는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만한 서로의 색깔을 내세운 보색같은 신선 콜라보였는데, 아직 팀 컬러도 완벽히 안잡힌 위키미키나 우주소녀가 콜라보를 했다는게 어떤 느낌일지도 애매했는데 역시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걸그룹 하나 또 나왔네.... 이런 느낌... 

아쉽다. 어떤 목적을 위한 콜라보였는진 모르겠지만 아쉬울 뿐이다. 

또 하나의 실망스러운 케이스는 UNI.T.... 그래도 왕년에 이름을 알렸던 팀의 멤버들로 구축된 팀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뭔가 오디션 방송 후 너무 급조된 느낌이 난다. 그나마 이미 UNI+ 앨범 중 싱글로 발표 했던 You&I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빼고는 들을 만한게 없다. 

다시 좋은 컴백을 기대 해본다....

그리고 '면발'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풍뎅이.... 풍뎅이는 좋지만 ㅜㅜ 하아.... 아냐 이건.... 앞으론 흥해라...


자 그럼 5월 마지막 2주차의 추천곡을 봐보자.

by 이달의 소녀 yyxy

Love4eva (feat.Grime) ♥♥♥

Frozen ♥♥♥♥

by 소녀주의보

키다리 아저씨 ♥♥♥

너였으면 좋겠어 ♥♥♥

by 헤이걸스

팔로우해봐 ♥♥♥

by 러블리즈

Sweet Dreams ♥♥♡ 

by AOA

빙글뱅글 ♥♥♡

뚜뚜뚜 ♥♥♡

by 프리스틴 V

네 멋대로 ♥♥♥

 Spotlight ♥♥♥





이달의소녀 yyxy, <Beauty&theBeat>, 20180530

yyxy는 youth youth by youth의 약자라고 함. 염색체를 통한 언어유희인데... 잘 모르겠다. 깊게 생각하기 싫다. 걍 그런가 보다하고 넘김..

이달의 소녀들이 다 모였는데 이번에도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을 보니 후기에 소개 된 멤버들인 것 같다. 마지막 유닛 활동인가 그럼? 

암튼 유닛이건 솔로건 이달의소녀 통틀어 제일 괜찮은 음악 퀄리티를 들려준 것 같다.

Frozen ♥♥♥♥

아... 5월 아이돌 음악 중에서는 제일 완벽했던 노래다. 

비록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이달소가 보여주고 있던 그 동안의 느낌도 잘 가지고 있으면서 뭔가 움츠려 있던 그 뭔가를 터뜨리는 느낌이다. "Frozen, Frozen..."부터 시작되는 후렴부의 에픽한 느낌이 굉장히 좋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지금까지의 이달의 소녀 음악 중에서는 젤 괜찮게 들은 것 같다. 이달소 특유의 약간 동유럽 스러운 무겁고 어두운 감성의 동화같은 느낌도 많이나고 물론 소녀감성도 충만!

안 그래도 뮤비가 정말 좋은 팀인데, 이게 뮤비로 만들어 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어쨋든 나날이 갈수록 조금씩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이 팀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Love4eva ♥♥♥

Fronzen의 "와~!"한 느낌이 나름 거대했기에 이 타이틀곡에 꽂히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좀 더 청량감있고 밝은 걸리걸리한 소녀 사운드로 타이틀 곡을 장착한 건 이해가 간다.  이번 뮤비는 영국 시골의 여자 고등학교로 갔나보다. 

지금까지는 좀 글리치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지만 이번엔 아주 밝고 가벼운 분위기라 설마설마 했는데, 이달소 뮤비 특유의 그 .... 야!@^%#한 장면은 역시나 들어가 있다... 대체 이 감독은 뭘 그리 깨무는 걸 좋아하는지... 

물론 개인적으로 오바하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이달라디미르 소보녀코프의 DNA는 여전하다. 발칙한 팀이다.



소녀주의보 Girl's Alert, <키다리아저씨>, 20180518

요즘 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살아간다는 건...의 관점으로 만든 듯한 방송에도 멤버 중에 하나가 나왔던가... 아니면 언급이 되었었던가... 

암튼 그래서 생명이 끊어진 팀인줄 알았는데 좋은 노래들을 들고 컴백했다. 앨범엔 두 곡 들어 있는데 둘 다 괜찮다.

이들 팀 이름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사운드로 장착되어 있다. 소녀주의보 같은 사운드다.



키다리 아저씨 ♥♥♥
역시 걸그룹 사운드는 이래야지 할 만한 전형적인 걸리 사운드다. 이전 발표했던 노래들보다도 좋고, 최근 들었던 걸그룹 음악들 중에서도 꽤 괜찮게 들은 것 같다. 점진적인 일렉트로팝 사운드가 곁들여져 있는데, 이들이 '소녀주의보'라는 이름으로 추구할 만한 사운드로 잘 풀어낸 것 같다. 
뮤비도 딱히 돈을 많이 들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촌스럽지도 않고 오바해서 찍은 느낌도 없다. 무난하다. 


너였으면 좋겠어 ♥♥♥

앨범에 수록된 두 곡 중 마지막 곡이다. 라이브 영상이라 사운드 퀄리티는 물론 떨어지긴 하는데, '키다리 아저씨' 만큼은 아니어도 무난하고 편안하게 들을 만한 귀여운 걸리 댄스곡이다.

비록 두 곡 뿐이지만, 두 곡 모두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니 막 찍어냈구나 하는 느낌도 없고 깔금하다. (미안한 얘기지만) 사실 이런저런 것들을 다 살펴 보면 대형 성공 할 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걸그룹 노선을 타고 있는 몇 안되는 팀이라 잘 됬으면 한다. 





헤이걸스 HEYGIRLS, <팔로우해봐>, 20180518

음악들어보고 나름 흥~해서, 뮤비를 찾아보니 갑자기 안보이던 섹시 컨셉에 나름 파워풀해서 이게 뭐냐 하고 살짝 찾아 봤더니 이 팀의 베이스가 , 블랙퀸인 것 같다.앨범 커버만 보고는 그냥 가벼운 일반 걸그룹팝 사운드일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음악이 뭔가 비트도 강하고 힘이 있었다. 

블랙퀸은 밤비노니, 레이샤니 이전에 행사 댄스팀 하면 가장 먼저 거론되던 이름 중 하나였다. 

그냥 1세대 행사 위주로 뛰던 파워섹시댄스팀이라고 해도 될까... 암튼 나름 굉장히 파워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고 DNA가 이 팀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이런 각 있고 절도 있는 파워 댄스 스타일의 DNA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 섹시 컨셉팀이랑은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팔로우해봐 

타이틀곡도 파워풀한 비트로 이 들의 안무와 잘 어울리고, 듣고 있으면 꽤 흥~한 느낌이다. 나름 귀에 착착 감긴다.

노래가 참 신기한게.... 왠지 AOA가 한창 잘나갔을 때 불렀을 법한 사운드다. 진짜 그렇다..... 

최근 데뷔팀 중에서는 젤 잘들었던 것 같다. AOA가 불렀어도 어울렸겠다....라고 하면 좀 미안한 얘기겠지?



AOA, <빙글뱅글>, 20180528

나름 잘 나가던 팀이라 데뷔 전부터 데뷔한다고 여기저기 소식이 들리던데 까놓고 보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음악이 다는 아니지만, 앨범만 들어본 바, 이 팀은 뭔가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다.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다음 앨범 나오면 거기서 확 갈리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나름 기성(?) 걸그룹으로서 생명력이 다 해가는 이 느낌은 뭔지...



빙글뱅글 ♥♡

타이틀곡이다. 8비트 그래픽과 게임기, 롤러걸 등등... 뭔가 많이 아재 타겟이다. 뮤비 자체는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 색감도 좋고 그래픽도 좋고.. 신경써서 잘 만든 것 같다. 다만 느낌이 안 온다. 좋다라던가, 신선하던가, 신난다거나... 정말 별 느낌이 없는건 나만 그런걸까... 

그동안 계속 보여주던 그런 발랄한 치어걸 느낌의 사운든데 이건 이미 트와이스가 완전히 섭렵해 버린 영역이라... 음...

뚜뚜뚜 

그나마 기존 AOA 시절 풍의 약간 촌시런 뽕끼 섞인 성인 댄스음악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AOA 팬이라면 이 노래를 듣고 그나마 향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노래 빼고는 앨범의 나머지는 대략 별로 였다...




프리스틴V PRISTINE V, <Like a V>, 20180528

5명이나 되는데 뭔 이름 뒤에 'V'자가 붙었나 했더니, 프리스틴 유닛이었다. 프리스틴 팀 멤버가 10명이나 된다는 걸 요번에 알았다. 진짜 많다.... \

파워풀하고 섹시함을 좀 강조한 컨셉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잘 떨어진 느낌이다. 


Get It (네 멋대로) 

타이틀곡 제목이랑 어울리게 좀 강한 컨셉으로 떨어졌다. 나름 고급진 느낌이고 그 동안 타 팀에서 종종 시도 됐지만 임팩트가 그닥이었던 걸즈 힙합 분위긴데 잘 표현 된 것 같다. 뮤비 색감이랑 채도가 약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무게감이 있는게 이달소 뮤비 느낌이 좀 많이 나긴 한다.

암튼 어딘가 약간 컬러미배드 Color Me Badd같은 90년대 팝송에서 많이 들리던 힙합 사운드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괜찮은 트랙이다.  



Spotlight 
타이틀곡의 분위기를 얹고 오는데, 힙합이라기 보다는 좀더 가벼운 하우스풍의 느낌으로 타이틀곡이나 이번 유닛에서 전체적으로 주는 무게감을 약간 다운 시켜준 느낌이다. 

그래도 원래 좀 다크한 신스웨이브 Synthwave의 점진적인 일렉트로 사운드가 곡 전반을 이끌어 가니 그리 가볍지도 않고 오히려 세련미를 더 해 준다. 프리스틴V가 꾀하고자 했던 컨셉이 이게 맞다면 전반적으로 색깔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타이틀곡과 이 곡 두 개만 보자면 발란스를 꽤 잘 맞춘 것 같다.  플레디스 왠일이냐...




러블리즈 LOVELYZ, <슈가맨 2 Part.18>, 20180521

Sweet Dreams (장나라 커버) ♥♡

옛날 장나라의 히트곡을 걸즈락 분위기로 재편한 버전이다. 이건 뭐 곁다리로 껴 넣었다. 원작의 향수빨과 그걸 끌어내는 방송의 느낌으로 묻어가는지라 항상 보여주는 그 슈가맨 음악 특유의 완성도 떨어지는 그 느낌은... 러블리즈의 가창력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느낌이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3월 첫주의 아이돌판의 주인공은 역시 우주소녀다. 이들은 유사 아이돌 걸그룹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만한 사운드를 장착하고 나왔다.

2월 마지막 주 소개 포스팅이 우주소녀 컴백 바로 하루 전이었는데, 이 때 CLC가 Black Dress를 통해 "와, 이번엔 좀 가능할랑가?"하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는데 바로 다음에 우주소녀가 이런걸 들고 나오다니.... 그들에게는 분명 악재다... 

그 외, 3월 첫 주는 Sha Sha와 AZM의 준수한 데뷔를 볼 수 있었고 Hint라는 그룹의 데뷔도 있어지만 좀 미달 수준이라 소개는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르멜로 Marmello는 소녀 락그룹이긴 하지만 비쥬얼은 아이돌을 차용하고 있고 음악도 좋아서 같이 소개한다. 

오늘의 추천곡은 다음과 같다. 

by 우주소녀 WJSN

꿈꾸는 마음으로 ♥♥♥♡

르네상스 ♥♥♥♥

설레는 밤 ♥♥♥


너와나 by Sha Sha ♥♥♥


by Marmello

Wake Me Up ♥♥♥

Moonlight ♥♥♥

Thank You ♥♥♥


EDGE by AZM 


러브송 by 오마이걸 ♥♥♡



원펀걸즈, 우주소녀 WJSN

우주소녀는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서 절정에 올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아이돌 음악적으로는 말이다. 그동안 굵직한 굵직한 훅을 계속 날려주다가 이번에는 드디어 어퍼컷 결정타를 날리는 기분이다. 

이들의 컨셉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말이 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이 보면 거의 엇비슷할 듯한 지금의 아이돌판에서 대형 3사의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제외하고는 당연히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 주는 것 같다.  

우주소녀라는 ORBIT이 궤도에 올랐다!

적어도 이제는 우주소녀를 못 알아볼 대중은 없을 것만 같다. 실질적으로 언제 탑의 수준에 올라가느냐는 대중의 몫이지만, 앞서 말했듯 아이돌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올라서 있다고 본다. 이번 미니앨범으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길 기대 해 본다. 

꿈꾸는 마음으로 (Dreams Come True) ♥♥♥♡, [Dream Your Dream], 20180227

사실 개인적으로는 '르네상스'가 훨씬 좋게 들리지만, 타이틀 곡으로서 전혀 손색없는 업비트의 (이젠 우주소녀표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댄스팝이다. 다른 멤버들이 들으면 아쉬울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하마 유연정의 중간 투입은 정말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그래도 현재 아이돌 중 보컬로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건 러블리즈이긴 한데, 전혀 뒤지지 않는 듯 하다. (노래가 신나서 그런가?)

다만 개인적인 느낌인데, 항상 우주소녀 노래는 여자친구가 불러도 좋았을 것 같고, 여자친구 노래는 우주소녀가 불렀어도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뭐 이건 누가 더 잘 나가냐에 따라 차차 정리 될 것 같다. 이미 여자 친구도 사운드적으로는 절정을 이미 맞이하고도 남은지 오래라... 근데 언제 나오냐...

뮤비 또한 팀의 이름에 걸맞게,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동화같은 설정에 맞게, 동화같은 그들만의 코스모스 같은 느낌이다. 좋은뮤비 종합세트 이달의 소녀 안 부러울 만 하다. 

르네상스 Renaissance ♥♥♥♥ [Dream Your Dream], 20180227

이것도 이제 우주소녀표 사운드라 불릴 수 있는 우주소년 아이돌 댄스팝이다. 앞서 말했듯이 타이틀곡에 버금갈만한 후크를 자랑한다. 도입부가 좀 약한 느낌이 들긴해서, 그래서 타이틀곡은 꿈꾸는 마음으로 잘 설정한 것 같다. 

이 노래로 활동을 안 할 거라면 너무나도 아쉬울 이번 앨범의 숨어 있는 명곡이다. (사실 여자친구가 불렀어도... 잘 어울렸을 .....)


설레는 밤 ♥♥♥ [Dream Your Dream], 20180227

컴백무대에서의 첫 인트로곡은 이 곡을 선택했던데, 아주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노래가 나쁜건 아니지만 혹이라도 이 노래보다 더 좋은 '르네상스'를 썼다면 타이틀곡인 꿈꾸는 마음의 임팩트가 현저히 낮아졌을 것이다. (둘이 도찐개찐의 비슷한 사운드와 보컬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상 이번 우주소녀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의 추천곡들이다. 나머지 곡은 걍.... 




너와나 by SHASHA, [You & Me Forever SHASHA], 20180227

좀 나쁜말을 먼저 쓰자면, 멜론의 팀 소개글을 보면,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급부상한 vaporwave의 문화적 특색을 엿볼 수 있다."라는 설명을 볼 수 있는데... 뭐가 베이퍼웨이브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사운드고, 뮤비안에서도 베이퍼웨이브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시작부터 약 15초까지의 그 배경에 깔리는 위이위잉하는 distorted 사운드 이걸 보고 그러는건가?? 그런것 같다)

아마도 베이퍼웨이브라기 보다는 그 파생 장르로 볼 수 있는 퓨쳐펑크 Future Funk를 좀 대중적인 아이돌 댄스팝으로 포장했다...라는 의미로 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퓨쳐펑크라고 하기에도 좀 말이 안되는 ... (개인 생각으로는) 그런 B-급 문화 트렌드를 어정쩡하게 팔아먹는 사기에 버금가는 멘트가 아닐까 한다. 

오히려 진정한 베이퍼웨이브 컨셉의 아이돌이라면 정말 귀와 눈을 더 활짝 열고 탐구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건 지금 아이돌판에 절대 나올 수 없는 거라.... (그 어느 누가 돈을 투자 하겠는가...)


그리고 지금, 2018년을 기준으로 한 얘기인가?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급부상?.... 그것도 잘 모르겠다.... 진정한 베이퍼웨이브라면 아~~~주 싸구려틱하고 디스토티드된 오디오 비쥬얼이 나와야 하지 않았을까 것도 좀 오래전에....?...하지만... 아이돌 걸그룹 노래에 너무 토를 달고 다리 걸고 넘어지는 느낌이라 여기서 그만하자. 즐기면 그만인 것을.. 나름의 서브컬쳐를 저렇게 막 비유해 버린 것에 대해 약간 흥분 했었나 보다. 

이 블로그에 베이퍼웨이브 음악들은 올리지 않았지만 퓨펑 음악은 넘치고 넘치니 들어보면 알 것 이다. (그리고 적어도 비쥬얼적으로 베이퍼웨이브 컨셉을 잘 차용한 아이돌이 하나 있긴 하다, 바로 2014년의 일본 아이돌 에스페치아 Especia... 사운드는 무지막지하게 Funky했던)

암튼 샤샤의 너와나는 그냥 샤방하고 Funky한 디스코풍의 하우스를 접목 시킨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소녀들의 고군분투성 아이돌 댄스팝이라면 어울리겠다. 

암튼 소개에 좀 빈정 상하긴 했지만 그것 빼고는 데뷔한 이 팀의 음악은 아주 사랑스러운 댄스곡이다. 



Wake Me Up by 마르멜로 , 20180309 ♥♥♥

2015년에 데뷔한 마르멜로의 곡이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시리즈에서는 한 번 정도 소개한 것 같다(?) 아마도.... 암튼 우리가 지금 접하는 아이돌들과는 달리 진짜 락밴드다. 다만 비쥬얼은 아이돌 걸그룹에 가깝고, 지속 발표하는 음악들을 보면 이 팀도 아이돌의 범주에 끼워도 될만한 사운드를 계쏙 보여주고 있다. 

메탈이라곤 하지만 걍 걸즈락에 가까운 드림캐쳐도 있긴 하지만, 그 동네는 아이돌 댄스팝에 더 가까운 걸즈락 사운드를 차용하고 있어서, 마르멜로의 경우 걸즈락이라기 보다는, 좀더 걸즈락과 소녀락밴드의 경게선을 아슬하게 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굉장히 팝적인 사운드를 구사 해 주고 있다. 

오히려 이 앨범의 'Thank you'라는 곡이 이들의 진짜 모습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팝락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 아닐 까 싶다.  (아재들이 좋아할 만한 사운다... 아재들이 듣고 오~ 어린애들이 이런 음악을 해? 하는 아재발언을 할...)

암튼 타이틀곡도 좋긴 한데, 이들의 백그라운드에 어울리게 전자 사운드보다는 락사운드가 약간 좀 더 돋보였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연주가 걍 너무 묻히는 듯...



EDGE by AZM, 20180302 ♥♥♥

나름 신선하다면 신선할 수 있는데, 그 동안 트렌디한 음악 장르를 따라가는 군내판 걸그룹 댄스팝 사운드가 지금까지 너무 넘쳐난 바람에 그 정도로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약간 2% 모자를 사운드다.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좋은 노래다. 나름 에지 있음 ㅎ




러브송 by 오마이걸 (원곡: 칠공주) [슈가맨] 20180305 ♥♥♡

슈가맨을 보면 항상 대박은 아니지만 종종 좋은 리메이크 곡을 선사 해 준다. 

이 곡의 도입부는 원래 The Toys의 Lover's Concerto를 차용 했다. 그리고 이 곡은 국내에서는 오히려 영화 '접속'과 Sarah Vaughn의 버젼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 근데 진짜 원곡은 오늘 날 봍불복 음악과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바하의 Minuet in G-Major란 곡이다. 그래서 이 멜로디가 항상 우리 귀에 낯익은 걸지도 모른다. 

현재 아이돌이 나오는 슈가맨이 나올 때 하나 아쉬운 것은 너무 그냥 그 시절 아이돌에 투영한 지금의 아이돌이라는 억지스러운 느낌이 너무 강하다. 물론 그 짧은 분량의 시간을 위해 완벽한 오디오 비쥬얼을 선사하기 위한 공을 들이기에 돈이며 노력이며 ... 아까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앨범으로 음음원까지 낼 거라면... 아이돌 춘추전국 시대인 만큼 더 신경 써줬으면 하는... 그런 맘이 있다.. 

그 시절 암튼 칠공주들의 너무 어린 사운드들이 귀엽긴 했는데 좀 더 소녀 버젼으로 들어보면 좋겠다라는 기획은 좋았다... 음... 좋았다.. 결과는 음... 좋았다... 음... 그렇다... 음.... 음....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