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처음에 딱히 할 게 없는 곳처럼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볼 것도 많고 예쁜 장소도 많은 곳이었다.
🍽️ 금강산도 식후경, 산 속 도로에서 건강한 느낌의 순두부 정식 한끼. 어르신들이 아침부터 많았던 파주골 순두부. 파리들과 날 것 같은 화장실의 경험이지만 맛은 좋았던 곳
🎡 나선형 동선 덕분에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지구둘레인 40,192km에서 이름을 따온 전망대
🏞️ 거기서 바라 본 아름다운 한탄강의 풍경
할리우드 생존 어드벤처 영화 찍어도 꽤나 괜찮을 느낌의 자연경관
가을이다 보니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밤들
밤탱이랑 비슷한 거 하나 더 보임, 3단 합체 밤밤푸들
까보니 이렇게. 이 날 저녁 맛있게 먹었음
개모차라도 산책이 즐거운 노견들 (너무 작아서 나중에 좀 더 큰 걸로 견모차 바꿈)
ㄱㄱ~
노견은 개모차, 팔팔한 막내는 달림 달림
한탄강 협곡을 건너는 멋진 다리가 하나 나옴
다리에서 바라보니 아까 방문했던 40192 전망대가 보임. 형태와 각도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가족사진을 찍어봄
다리를 건너며 보니 한탄강 협곡을 아주 제대로 볼 수 있는 뷰
저 안에서 뭐라도 뚫고 나올 것 같은, 진한 야생의 느낌
밑에서 봐도 아찔함
와... 이거 뭔데..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직접 와보니 감탄이 절로 나옴. 신비로운 분위기에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 비둘기낭 폭포
에메랄드 색깔!
그저 예쁘고 신비로울 뿐
비주얼 깡패, 포천
조연들도 너무 아름다운 에메랄드색 풍경
킹덤, 추노, 최종병기 활 (추격 신에서 박해일 및 류승룡 일당이 물 마시던 곳) 등의 촬영지라고도 한다.
너무 아름다워서 입을 쩍 벌리고 경치를 구경했었다. 갠적으론 람보 1편의 추격 장면이 떠올랐다
그 풍경을 보고 오다 보니 첨엔 눈에도 안 들어왔던 이런 풍경도 예뻐 보이는 매직!
뭔가 오랜 시간을 해쳐온 듯한 모습의 돌들
포토샵 아님
으흠
이후 찾아간 또 요상무리한 예쁜 장소, 우리 밖에 없었던 그 장소. 마치 삼국시대에 온 것 같았던 곳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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