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갔다. 마카오는 작은 도시라는 선입견으로(서울의 약 1/20 크기) 작년 4박으로 마카오반도, 타이파, 코타이, 콜로안을 골고루 방문했었는데 수많은 보물들이 담긴 곳이라는 곳을 깨닫고, 이번엔 3박으로 마카오반도만 공략 했다. 3박도 모잘랐던 마카오반도 먹방 후기
- Tsim Sha Tsui (Harbour City)
- Cheung Chau Island
- Central (Wellington St.)
- Mid-Levels
- Causeway Bay
- Kowloon City (Little Thailand)
- Hung Hom
- Hotel Riviera (Amigo)
- A Lorcha
- Fat Siu Lau
- Koi Kei Bakery
- Cafe Sing Kei
- '25 Macau Food Festival
- Good Fortune Noodle
- Kitty美食
- Hotel Central (Palace, 1928)
- Man Lay Hong Kei
- - 준비 중 -
* 중간중간 혼밥 아닌 경우 있는 점 참고
Amigo@Hotel Riviera: 마카오타워 뷰 포루투갈 간식

호텔 리비에라 3시 체크인 후, 옵션 패키지였던 포르투갈 간식 세트. 마카오 타워 뷰를 보며 즐기기 딱이었다. 호텔 식당인 Amigo에서 제공된다. 저녁 시간 전 살짝 상황이 애매했는데 배를 채우기 딱 좋았다.


마카오타워와 사이반호수를 바라보며 발코니에 나가 먹을까 했는데 햇살이 따가워서 그냥 룸 안에 세팅했고 2인분 기본이라 다 먹진 못했다.
A Lorcha: 영화, 이사벨라 먹방 장면 재현

마카오에 처음으로 큰 관심을 가지게 해준 영화 <이사벨라>, 작년에 못한 것 중 영화 주인공들의 먹방 장면은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 마카오 또한 미식의 도시여서 그런지 먹방장면이 꽤 많은데 그중에 특정할 수 있었던 유일한 곳이 A Lorcha였다.

영화 메뉴 그대로 재현하려 했으나 양갈비 스테이크는 이미 오래전 단종되어 돼지갈비로 대체했다. 식전 빵, 샐러드, 볶음밥은 그래도 영화와 맞는 세팅으로 만족. 주문 시 사장님도 오셔서 만류할 만큼 많은 양이었다. 포장을 조건으로 혼밥 주문함.

미슐랭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으로 한국인에게도 인기. 직원들이 한국어로 장난치는 친근함이 인상적이었다. 늦은 시간에도 여유롭게 먹을 수 있게 배려해줌.
* 지난 <이사벨라> 영화 마카오 촬영지 방문기 포스팅:
[마카오] 도시의 기억을 담은 이사벨라(Isabella, 2006) 촬영지 7곳
2006년 영화 는 1999년 중국 반환 직전 마카오의 공기를 섬세히 그려낸다. 반환 테마 때문에 ‘마카오판 ’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결은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을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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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 Siu Lau : 비둘기구이와 수플레

영화 <도둑들> 포스터 찍었던 골목인데 뒤에 파란색 직진 표지판 걸린 곳이 120년가게 Fat Siu Lau다.

이곳 비둘기구이 요리가 참 맛있어서 재방문. 지난번엔 머리에서 뇌만 먹었는데 이번엔 머릿살까지 박박 긁어먹었다. 여전히 맛있다.

혼밥이라 작년 딴 테이블들 모두 시킨 것만 멀뚱멀뚱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수플레를 욕심내어 시켰다. 작은 사이즈가 3인분 분량(주문 시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20여분 시간이 걸린다). 맛있어서 박박 긁어먹었다. 역시 디저트 배는 따로 존재하는 게 맞다.

비둘기에 딸려 나오는 채소가 모자를까봐 시킨 삶은 양상추인데 이건 좀 에러였다.

1+1 행사하고 있어서 시킨 Salted plum lime cooler(우측)와 Iced lime soda(좌측). 야채 안 시키고 얘네들로 충분했는데... 담에 올 때 참고 해야겠다.
* 지난 마카오 여행 Fat Siu Lau 관련 포스팅:
[마카오] 120년 노포 팟시우라우, 비둘기구이 혼밥 후기
| 늦은 저녁의 Rua da Felicidade, 행복의 거리로홍콩에서는 거의 사라진 레트로 네온이 마카오의 밤공기 속에서는 여전히 반짝인다. 춥진 않아도 한겨울이라 습도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거리를 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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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 Kei Bakery : 뜻하지 않은 디저트, 땅콩쿠키 花生糖 시식

팟시우라우에서 맛있게 먹고 나온 후 마카오에 20개 넘는 점포를 보유한 간식 가게인 코이케이 베이커리 Koi Kei Bakery Rua da Felicidade 본점에서 시식으로 받은 땅콩 쿠키. 꼬소했다. 걸어가는데 훅~하고 건네주어 오잉? 하고 받은 거라 예상치 못한 경험이어 더 좋았다.
Cafe Seng Kei 勝記咖啡 : 미슐랭 쉐프 추천 시장커피

상 도밍고스 시장 (Mercado de S. Domingos) 3층. 1960년대부터 클레이팟 커피/밀크티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미슐랭 셰프 방문 추천이란 점이 인상적이어서 팟시우라우 점심 후 들렀다.

로컬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장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롭게 클레이팟 커피를 즐겼다(10박 여행 중 유일하게 마신 두 잔의 커피 중 하나).
Macau Food Festival

전날밤부터 발코니 건너편이 늦게까지 반짝반짝 시끄러웠다. 저 마카워 타워 밑 사이반호수 스퀘어 Sai Van Lake Sqaure에 대체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 챗GPT에게 물어보니 2025년 마카오 푸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건데 이런 행운도 없다 생각해 바로 저녁은 저기로 당첨. 걸어서 15분! 좋다.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도 사람들로 빽빽했다. 한국·일본·태국·인도 음식을 모아 둔 아시아 존부터 차이니즈 존, 디저트 존, 게이밍 존까지 규모가 꽤 큰 행사였고 다양한 인파로 대성황이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마카오는 아직도 동네 식당에서 현금 결제가 익숙한 도시인데 이 푸드 페스티벌만큼은 완전히 캐시리스로 운영된다. 현금 대신 신용카드와 QR 기반 디지털 결제만 사용할 수 있고 Alipay+ 제휴 덕분에 카카오페이·토스페이·네이버페이 같은 한국 간편 결제도 그대로 쓸 수 있음을 확인했다.

11시 마감이라 어버버 하다가는 늦을 것 같아 뭐라고 시켜봐야 싶어 시킨 오리 내장 꼬치. 아주 작은 사이즈로 20여개 꼬치를 만들어 팝콘 스낵처럼 먹는 콘셉트이었다. 맛은 별로. 차라리 오징어 꼬치 같은 걸 먹었으면 맛있었을 수도. 내가 똥손인 거.

무슨 가게인지도, 무슨 음식인지도 모른체 호갱에 이끌려 먹은 매콤한 카레 볶음면. 스탠딩으로 인파 구경하며 먹으니 맛있었다.

어느 정도 배는 찾는데 늦은 밤에도 북적이는 인파를 보니 자동으로 배가 비워지며 마음은 "한 그릇 더!"를 외친다. 혼자 여행에 뜻하지 않게 만난 축제는 더욱 맘을 설레게 한다.

배가 좀 부르니 자극적인 마라향이면 배에 더 들어갈 듯 하여 선택. 비프볼이랑 사태고기가 맛있어서 또 쭉쭉 들어간다. 와.. 소식가의 혼밥 푸드페스티벌은 재밌지만 정말 힘들다.

이제 배가 너무 불러 요리는 못 먹겠고 디저트존으로. 귀여운 토끼 캐릭터에 끌려가보니 "1935년부터~"라는 홍보글귀에 혹해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하겐다즈 크기의 컵인데 엄청 비싸다(70 MOP, 약 12,000원). 맛은... 나랑 잘 안 맞았다.

이번 여행에서 이미 혈당 빗장을 푼 상태라, 이 시점에서 미쳐돌아가기 시작했는데 포멜로망고사고를 또 다른 가게에서 구매. 걸쭉하고 달달하니 좋다.

드링크 제조 중 같은 가게의 10mop (1,800원 정도) 정도에 에그타르트 두 개를 팔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미니 사이즈라 부담도 없고 마카오 왔는데 안 먹으면 또 서운할까 해서 추가 주문.

호텔에 돌아와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 쪽을 바라보며 한 알 잘 먹었다. 다른 한 알은 다음 날 다른 호텔가서 먹음. 즐거웠던 경험, 마카오푸드페스티벌!
Good Fortune Noodle 百福小廚 (白鴿票總店): 평일 아침 완탕 누들

이번 여행 난제 중 하나가 좋아하는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어디서 먹을 것인가였다. 홍콩/마카오에서 흔하디 흔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먹을라 하면 식당이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다. 보통 아침에 파는 경우가 없는데, 이곳은 하도 하이난 치킨라이스 전문이라 홍보되어 설마 아침에도 파나? 하고 찾아가 보았다. 하지만 당연히 없었다.

여기도 아침 출근하는 로컬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었다. 금방 손님들이 몰려 곧 내 자리도 합석으로. 대부분 빵을 먹었는데 나는 완탕누들과 밀크티 조합으로 주문했다.

이 가게에 들른 아침 출근 인파들과 함께한 로컬느낌 가득한 식당 분위기와 이 맛난 식사는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못 먹는다는 아쉬움을 금새 날려 버린 행복한 한 끼였다. 역시 여행은 분위기를 얹힌 맛이 극상이다.
상 도밍고스 시장 3층 푸드코트: 정어리통조림라면과 밀크티

어제 이어 다시 찾은 상 도밍고스 시장 푸드코트,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장. 오후 2시30분 즘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작년에 묵었던 호텔 센트럴 "바로 앞"인데 이런 진국 같은 장소를 놓쳤었다니! 이번에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다.

Kitty美食을 들러 전 날 방문 시 신경 쓰였던 葡國辣魚出前一丁 (Portuguese Spicy Fish Demae Ramen)을 시켰다. 포르투갈 통조림 정어리 + 닛신 라멘 + 중국식 누들 요리 스타일이 한 그릇에 섞인 마카오라서 가능한 혼종 메뉴인데 첫 입 먹자마자 “인스턴트 음식의 또 다른 극락” 같은 느낌이었다. 아직까지 이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여운에 시달리고 있다.

만족스러운 식사 후 바로 옆집, 어제 클레이팟 커피를 위해 방문했던 Sing Kei에 들러 이번엔 아드님의 작품이라는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셨다. 어제 커피와 색상이 비슷해 이거 맞나 싶었는데 홍차맛이 섞인 걸 보니 밀크티가 맞다.

설탕 두 스푼 타서 시장의 로컬 느낌 만끽하며 잘 마셨다.
Palace Restaurant@Hotel Central 가을 특선 털게 요리 코스

1년간 벼르고 별렀던 호텔 센트럴의 코너 발코니룸에 입성했다. 저 웰컴 과일은 배부름 때문에 다 못먹긴 하는데 몇 개 조금씩 한 입 씩 먹어보면 맛있다(입실하면 룸 안 모든 드링크와 간식 무료).

한국서 미리 예약해둔 4층 Palace 식당에서 저녁식사. 작년과 마찬가지로 1인 혼밥 예약하니 프라이빗룸으로 세팅되어 있었다. 작년과 달리 홀이 보이게 파티션을 닫지 않도록 요청했다.

재철 털게 네 마리를 통째로 써서 차·전채·수프·면·밥·디저트까지 9코스로 구성한 시즌 한정 헤어리 크랩 코스다 (코스정보는 아래).

1. 桂圓紅棗薑茶 용안-대추-생강차
2. 糖瓏蜜瓜蟹凍 멜론과 게살 샐러드 젤리
3. 蜜瓜蟹肉撻 멜론 게살 미니 타르트
4. 花雕汾酒醉大閘蟹 화자오와 펀주에 재운 털게 냉채
5. 大閘蟹肉忌廉湯 털게살 크림수프
6. 冬蓉蟹羹天使麵 동과 퓨레 털게수프와 엔젤헤어 파스타
7. 蟹肉雞翅包飯、蟹黃醉汁 게살밥을 채운 닭날개, 게알 술 소스
8. 燕窩芝士蟹蓋 제비집 치즈 게 껍데기 그라탱
9. 東方橘子 만다린 오렌지 디저트

東方橘子, 이 디저트는 먹기 아깝다 싶게 이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느무 달아서 유일하게 남긴 음식이긴 한 게 아이러니. 아.. 그런데 밑에 바삭 달달 누룽지-like 쿠키 크럼블들은 알뜰히 긁어먹었다는...

미처 먹지 못한 남은 식전 빵들은 포장해서 올라왔다. 팔래스 레스토랑, 작년의 Tasting Course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시즈널 헤어리 크랩 코스도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2프로 모자란 느낌은 여전했다(호텔 레스토랑인 만큼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에 애증의 식당이 될 듯). 하지만 발코니룸에 머무른다면 왠지 어디든 나가기 싫어지는 그 기분과 패턴 때문에 4층으로만 내려가면 돼서 괜찮은 선택이긴 하다. 서버분들은 여전히 친절했다.
1928 Rooftop Bar@Hotel Central : 컨셉 사진 한 장

작년에 없었는데 루프탑에 새로 생긴 레트로 스타일 Bar라 마카오 반도의 밤 야경도 보고 호텔의 레트로 간판도 찍을 겸 안 가볼 수 있나! 웰컴 드링크 쿠폰 찬스를 사용했다. 원래 루프탑은 저녁까지 대중에게 무료 오픈이었는데 이제 저녁 5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저녁 타임은 이 Bar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름의 1928은 호텔 센트럴이 최초로 지어진 연도를 가져온 것 같다.
* 이전 호텔 센트럴 루프탑 전망대 후기:
[마카오] 호텔 센트럴 루프탑 전망대 - 마카오 반도의 도심 속 무료 야경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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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e@Hotel Central : 조식

7시 방문, 우연찮게 작년과 동일하게 그랜드 리즈보아가 창가를 통해 보이는 그 좌석으로 안내받았다. 저번엔 식당 내부 분위기 보려고 등지고 앉았는데 이번엔 바라보며 앉아봤다.

작년 중식 스타일에 크게 실망한지라 이번엔 서양식을 택했다. 음식 조합에서 볼 수 있듯 전체적으로 건강틱하고 밋밋한데 작년보다 훨씬 낫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지는 않았다 (역시 2프로... 애증의 식당이 될 것 같다). 투숙객이면 저녁 아침 둘 다 10% 할인을 받으니 참고.
萬利洪記 만리홍기 Man Lay Hong Kei : 현란한 모둠국수

마카오 마지막 날, 점심을 홍콩 가서 먹을까 여기서 먹을까 하다 들린 세인트폴 유적 근처의 오래된 식당, 만리홍기.

방문 전 봤을 때 메뉴 대부분 30 mop(약 5~6천 원) 정도의 착한 가격이었다. 그래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모든 토핑이 조금씩 들어간 모둠누들을 주문. 근데 가격대가 90 mop대로 훅 뛴다(양도 당연히 많다). 지나가던 서버분도 내 접시를 보고 장난스럽게 그걸 어떻게 먹냐는 식으로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다만, 맛있어서 흡입함.

보통 식당들에 기본 매운 소스로 라유가 놓여 있는데 여기는 저 피클이 메인이다. 맵기도 하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좋다. 그리고 옆 생선소스는 아주 라이트 한 생선 까나리 같아 같이 뿌려 먹기 좋고, 붉은 홍초는 말해서 뭐 해. 초반 진한 국물 맛보고 초중반부 어느 시점부터 모두 투하 시작하여 맛보기 괜찮다.

다음 이야기는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 바다 앞 글램핑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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