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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6: 한 여름의 걸그룹 사운드트랙


거짓말 같던 폭염의 여름이 지나간 듯한 9월인 지금의 시점에 6월의 아이돌판을 보니, 참 상큼한 음악들이 많았다. 

하, 참.... 월드컵과 피파에 빠져 보내버린 그 시간에 좋은 음악들이 많이 나왔었구나.... 암튼 이로서 3개월 가량 놓치고 있었기에 뒤늦게 실행 한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백투더퓨처는 끝나는 것 같다.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와 9월 포스팅을 (언제 올릴진 모르겠지만) 기다리면 되겠다. 

나름 숙제를 끝내고 나니 여름에 아이스께끼 먹는 마냥 내 기분도 시원하다.

암튼 2018년 걸그룹 아이돌 판, 6월의 승자는 앨리스와 프로미스나인 그리고 모모랜드가 금은동 메달을 가져가는 느낌이 아닐까한다. 

내년에도 들어도 괜찮을 한 여름 밤의 걸그룹 사운드 트랙이다.


2018년 6월의 Mid Summer Night's 걸그룹 사운드 트랙 ft. Joey Lawrence

엘리스 Elris, 프로미스나인 fromis_9, 모모랜드 Momoland, 네온펀치 Neon Punch, EXID, 걸카인드 Girl Kind, 버스터즈 Busters, 여자친구 GFriend




엘리스 Elris

<Summer Dream> by 앨리스 Elris, 20180628

잊혀질 만 하면 살짝 모습을 비추는 기분의 그룹인데, 이번 미니 앨범 다 준수한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뭐 그렇게 탁! 팡! 튀는 건 없는데, 나름 톡톡 거리는 느낌이다. 이거 먹어 본 사람 있으려나? 아재들은 어린 시절에 먹어 봤을 거다. 별거 아닌데, 조그마한 것들이 입 안에서 톡톡 거리는 그런 느낌.

톡톡은 신 맛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 강한 미각의 센세이션을 선사하는데, 엘리스의 앨범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 맛의 강함은 약간 덜한 불량 톡톡이 토도도독 톡톡 튀는 기분이다. 전 곡 다운 받은 거 후회하지 않을 만큼.



Summer Dream ♥♥♥♡

한 여름에 듣기 딱 좋은 음악이다. 뮤비도 맑고 상쾌하다. 나름 당찬 데뷔와는 달리 그다지 고정적으로 보진 못한 기분이라 이들이 내고자하는 색깔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걍 '엘리스'란 이름만 듣고 보면 어울릴 만한 사운드와 파스텔 비쥬얼로 꾸민 음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군다나 보편적이지만 몇 십년 동안 댄스음악의 '통하는' 공식이나 다름 없는 포 온더 플로어 'Four-on-the-Floor' 스러운 비트의 정공법 리듬에 시원하고 밝은 멜로디에 얹혀진 맑은 소녀들의 보컬이 꽤 많은 청량감을 안겨준다. 그냥 최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여름이 오면 섬머 트랙으로 플레이 리스트에 껴놓으면 좋을 만한 음악이다. 

참 이런 팍 튀지도 않고 보편적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음악이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2018년의 꼭 들어봐야 할 아이돌 명곡은 아니지만 이 이유에서 하트 3개 반이다. (내 기억에 근 1년 하트 다섯 개를 준 걸그룹 송은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밖에 없는 듯)

 

찰랑찰랑 (Will be mine) ♥♥♥

제목은 찰랑찰랑인데 나름 중량이 살짝 있는 울렁울렁 하는 리듬의 베이스로 흘러가는 곡이다. 여름 타겟에 어울리게 나름 청량감이 있다.  


말해 (Prod. RAVI) ♥♥♥

언제부턴가 나와라 나와라 부르짓던 90년대의 느낌이 있는 곡이다. 내가 생각하는 딱 그 90년대의 특정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주아주 베이직한 팝 음악에서 들을 수 있었던 베이직한 기본(일부러 두 번 언급, 뭔가 아래 움짤 같은 느낌이다) 힙합 비트다. S.E.S 데뷔 앨범에서 느꼈던 그 리듬의 분위기랄까?

Focus ♥♥♥

뭔가 베이스 사운드가 이렇게 내 뒤를 바짝 쫓아 오는 듯이 짧게 짧게 뒤리딩딩 뒤리딩딩 튕겨 주는 사운드도 맘이 드는데, 그런 곡이다. 하우스 풍인데 위 음악들처럼 여름 타겟이라고는 볼 순 없는데, 나름 틀어놓고 듣기 나쁘지 않다. 좋다. 




모모랜드 MOMOLAND

<Fun to the World>, 모모랜드 MOMOLAND, 20180626


베리베리 ♥♥♥

밑에서 얘기할 거지만 모모랜드는 뿜뿜이 성공한 이후로 뭔가 70% 쌈마이 후추를 뿌리는 느낌으로 컨셉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이다. AOA의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면서 그 빈 자리를 치고 들어가려 하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BAAM이 그렇다. 호불호겠지만 그런 사운드가 별로인 사람인데 모모랜드가 좋다면 요 곡을 추천한다. 

뿜뿜이나 BAAM 처럼 (음... 쌈마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뽕끼가 배제된 나름 세련(?)된 (그나마) 하우스 댄스 음악 풍의 곡이다. 개인적으론 이 곡이 제일 좋다. 뾰보뵹의 롤라장 스러운 싸구려 신디사이저에서 흘러나오는 디스코스러운 효과음이 있는데 나름 싸구려 느낌이 없다. 사실 AOA는 빙글뱅글 말고 이런 음악으로 나왔으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그건 한 8,9집 정도 내어 놓고 이제 아무 음악이나 내 보내도 인기는 유지된다 싶은 여유를 잡았으면 했을 얘기이겠지? 

 

BAAM ♥♥♥

뮤비는 우리나라 특유의, 서양음악 들어올 때 뽕끼를 가미하는 그 것의 공식을 따르며, 약간 국뽕에 한국뽕끼댄스 음악의 글로벌화를 따라간다...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하아... 무슨 말이냐... 암튼, 뮤비는 조선과 베트남과 이집트와 프랑스를 넘나들며 약간의 뽕의 힙노틱한 포인트 및 현재 젊은 세대들의 패션과 연관되는 아이돌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컨셉? 컨셉?인가? 하는 암튼 잡탕 스러운 편집을 보여 준다. 

뿜뿜도 뿜뿜이지만 댄스와 뽕사운드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모모랜드의 뿜뿜 보다는 초기 배드키즈를 더 연상 시키고, 초기 배드키즈가 더 보고 싶은 맘을 들게 하는 이상야리꾸리한 느낌의 곡과 안무다. (ㅎㅇ.... 그리운 귓방맹이....)

암튼, 뿜뿜의 재탕 느낌의 타이틀 곡이다. 뿜뿜이 #386이었다면 이건 #486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언제나 재탕은 2탄까지는 용서된다. 

빙고게임 ♥♥♥ 

둘 중에 하나다. 아이돌 마스터스러운 사운드를 좋아하거나, AKB48 혹은 2000년대의 일본 아이돌 걸즈락, 걸즈'팝'락 사운드를 좋아하는 아재들이라면 그냥 1~2초 정도의 향수를 불러 이르킬 그 '걸즈락' 사운드다. 다만 밴드 사운드에만 의존하진 않고 90, 2000년대 스러운 그 촌시러운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져 있다. 멈추지 않고 이어질 것 같은 그 삐요삐요삐용오오오오오오오오 띡! 하는 그 사운드. 

좋다!


P.S. 옛날에 팬더 같은 분위기의 눈이 상당히 구영탄 만큼 졸려 보이는 귀연 멤버가 있었는데 지금 슥 보니 누군지 잘 안보인다. (밀린 포스팅이라 나름 속성으로 써내려가는 거라 확인까지는... 나중에..) 암튼 모모랜드에는 밑에 같은 느낌의 멤버가 숨어 있음. 근데 잘 안 보임.


근데 찾아보았더니, 모모랜드 멤버들 사진보고 아인이란 멤번가 했더니 (가장 우측이미지), 모모랜드가 아니라 판다는 위키미키의 지수연이란 분이였다.... (위 움짤 가운데) 왠지 저 사진들만 보니 동일 인물일 것 같은데 아니네....허어... 역시 이미지란 건....

그러기엔 또 눈이 너무 크지만 그런 느낌이 있다는 말이다..



프로미스 나인 Fromis_9

<To.Day>, 프로미스 나인 Fromis_9, 20180605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다 좋은데.... 놀랍게도 타이틀곡인 '두근두근'이 상당히 별로 였다. 충격이다. 왜지? 암튼, 그래서 타이틀곡만 소개에서 뺏다.

사실 아쉬운게, 티비 오디션을 통해 나온 걸그룹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사운드를 계속 보여주는 아주아주 드문 독보적인 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사실 티비 오디션 뿐 아니라 걸그룹 아이돌 판 전체를 봐도, 그 중에서도 행보가 참 좋다. 뭔가 사운드와 뮤비마다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이랄까? 그런 당찬 느낌이 매력적인 팀이다. 분위기가 아주 포지티브 하다해야 할까? 포지티브한 에너지가 이렇게까지 느껴지는 걸그룹은 많아야 하는데 만나기 좀 힘들다. 

항상 말하지만 (어딘가에서 듣고 정말 괜찮은 표현이다라고 느꼈던) 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딘가를 향해 끝없이 달려가는 어린 소녀들의 그런 느낌. 뭐 그런게 이 팀의 사운드에서 잘 표출 되는 것 같다. 

'두근두근'의 뮤비를 보면 프로미스 나인의 고정된 비쥬얼 컨셉이 보이는데, 항상 소녀들이 동화같은 작은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지들끼리 뭔가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들 그 작은 3층에 있는 창문 하나 나 있는, 안에는 예쁘게 꾸면진 다락방 안의 느낌같은 곳에서 졸고 있는데, 직후 누군가 참치 캔을 흔드는 씬이 나오는데 (물론후다다닥 깨는 씬은 안 나오지만) 뭔가 갓 태어난 애기 고양이들이 작은 공간 안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그런 느낌을 연출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성공한건진 모르겠지만 굳이 그런 애기 굉이들이 가지고 있는 초기여움의 컨셉 보다는 오히려 작은 아씨들 같은 느낌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팀이다. (그 만큼 발산되는 에너지가 참.... 크다) 

그리고 막판에 멤버 중 하나가 거대 고양이와 랑데뷰를 하는 씬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나름 사뭇, 만화 '신이 말하는 대로'의 느낌도 든다.

그리고... 두근두근 뮤비 중의 한 장면을 보면  덕수궁 뒷 담길처럼보이는데 (그냥 거기를 생각나게 한다- 밑에 움짤), 맞다면 참 많이 변했네.... 옛날에는 우리 위 세대의 바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마지막을 보내면서 걷던 곳이였는데 요즘도 그러려나... 덕수궁 뒷 담길을 걸으면 헤어지게 된다... 그러고 보니 연인들이 인천 월미도를 가면 언젠간 꼭 헤어진다는 도시괴담 아닌 괴담도 있던 옛날 이었다....


22세기 소녀 ♥♥♥

어떻게 보면 그냥 지겨운 트로피칼 느낌이 섞인 한국형 EDM 걸그룹 송일 수도 있는데, (앨범이 많이 발매된 건 아니지만) 어케 보면 프로미스9이라는 그룹이 들려줬던 사운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바로 전 미니 앨범에서 가장 괜찮게 들었던 '환상 속의 그대'도 생각나고... 그리고 살짝 여자친구가 불렀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는 느낌도 나고 ㅎㅎ

프로미스 나인 소개의 장을 열며 극찬한 그 무한한 포지티브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사운드의 곡이다. 베리굿~!


근데 22세기 아이들이면 몇 년생이여야 되는 건가... 작년에 고딩 졸업이 20세기 마지막 소년소녀들의 세대였고....


다가가고 싶어 ♥♥♡

경음악이 배경에 깔리는 각 멤버들의 모놀로그로 만든 인트로다. 나같이 걍 음악만 찾고 다운 받는 사람들에게는 (미리듣기 안 한다면 더욱더) ㅅㅂ 내 돈 하면서 후회 할 바로 그 '짧은' 인트로이지만, 갠 적으로 팬덤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아이돌 팀에게 이런 트랙은 필요하다고 본다. 덕들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덕들과는 팬싸나 공연 이런거 외에 기계적인 스튜디오 녹음을 통한 교감이라는 또 하나의 인간의 센스를 건드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요소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 트랙이 그런 교감의 장치로서 좋은 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장치들은 다른 걸그룹들도 많이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더 좋은 교감을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지. 다만 그런 생각은 해본다. 방송, 공연, 앱을 통한 방송 등등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줄 장치들은 이 세상에 얼마든지 많은데 과연 앨범을 통해서도 이런 것을 해야 할까... 근데 나 같이 mp3와 뮤비만 보는 사람들 중에 덕이라 말 할 수 없는 덕이긴 덕들도 어느 정도 있을거다. 그런 사람들에겐 이런 것들도 신선한 영향을 준다.  

너를 따라, 너에게 ♥♥♥

경쾌한 프로미스나인 스러운 당찬 소녀 아이돌 풍의 그런 곡이다. 그냥 오래된 견본? 공식? 같은 그런 느낌의 미워할 수 없는 그 소녀 아이돌 스타일을 무기로 한 곡이다. 

CLOVER ♥♥♥

하아... 그냥 아재들을 위한 곡이다. 기본적인 툭툭타닥 리듬과 함께 펼쳐지는 점진적인 아르페지오의 향연... 그냥 전통적인 소녀 아이돌풍의 기본기만 착착 다 갖춘 느낌의 곡이다. 


First Love ♥♥♡

제목 자체가 첫사랑이다. 걸그룹이 이런 타이틀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그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곡이다. 맘 속에서 일어나는 그 쿵쾅쿵쾅 혹은 뚱깡뚱깡 하는 그 기분을 나타내 고자 한 곡이긴 할 거지만 어쨋든 100%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걍 제목 땜에 나름 나도 경험 했었던 어린 시절 아주아주 어린시절 그 순수한 '이성을 좋아하게 되어 쿵쾅거리는' 맘을 떠올리게 한다. 

정말 나이는 먹기 싫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 세상의 모든 감정과 감성을 무한대로 흡입하고 어쩔 줄 모르던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요렇게, 요렇게 해보자고~





걸카인드 Girl Kind

S.O.R.R.Y by 걸카인드, <S.O.R.R.Y>, 20180611 ♥♥♡ 


S.O.R.R.Y by 걸카인드, <S.O.R.R.Y>, 20180611 ♥♥♡ 

엘리스와 비슷하게 파스텔 풍으로 수 놓은 딱 여름 분위기의 뮤비와 트로피칼 사운드의 음악이다. 샘플링을 두고 이러저러한 말들이 좀 있긴 하던데 제대로 찾아 보진 않아서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어찌하였건 이것도 청량감이 듬뿍 들어있는 2018년이라는 지금 세대에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대중가요란게 하입을 따라가다 보니 그 때 그 시절 노래같은 그런 느낌있잖아? 그런거...)



EXID 이엑스아이디

아슬해 by EXID, <RE:Flower Project #4>, 20180618 ♥♥♥


EXID의 옛 노래인 매일밤을 연상 시키는 음악이다. 요즘은 뭔 자주자주 싱글곡을 내는 컨셉이던데 나쁘지 않다. EXID는 떨어져 나갔던 베스티 팀 멤버들이 함께 했었던 초창기 부터 괜찮게 보고 있었는데, 현재 멤버 재구성 (그러니까 위아래로 뜬 그 팀 체제)도 옛날만큼 괜찮은 것 같다. 다만, 오랜동안 좋아는 했지만 아쉽게도 뭔가 이제는 (이젠 '뜬' 걸그룹으로서) 뭔가 기로에 서 있을 만한 상태가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큰 한 방이 없어서 아쉽다.

언제 다시 한 방으로 찾아 올런지, 아니면 멤버들은 제각각 찢어져 그 옛날 홍콩 연예인의 공식처럼 가수 말고 다른 커리어들로 이어갈지는 잘 모르겠다. 소속사가 알아서 하겠지 뭐... 연예인 걱정은 뭐다??????

근데 솔지옹 돌아오신 것임? 아닌가? 무사히 돌아 왔따면 정말 축하축하~~!



여자친구 GFriend

Wanna Be by 여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Part.3>, 20180621 ♥♥♡


TV를 잘 보질 않고, 더군다나 드라마는 거의 보질 않는다. 시리즈다 보니 너무 길고, 한 번 보면 또 그만큼 빠져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보는 그 체력과 정신력의 유탈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무슨 드라마인진 잘 모르겠지만 ㅅㅂ 요즘 연애 드라마는 바뀐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적어도 스토리와 재미는 산뜻하고 트렌디하게 잘 끌어나갈 것 같은데, 그 놈의 캐릭터 설정... 

솔직히 난 저 나이 정도 보이는 시기에 저 직책을 달았다면 저런 달콤한 로맨스 ㅈ까고 쿵쿵쾅쾅쾅, 그리고 동시에 스믈스믈 모든 세포를 통해 전달 되는 일 스트레스와 중압감 때문에 못 견디고 혼자 자폭했을 것 같다. (물론 안 그럴 사람도 많겠다만....난 간과 심장이 짝다...) 저런 시시콜콜하고 달콤살콩한 로맨스 따위 즐길 여유가 어딧냐? (여기까지는 저 3분짜리 뮤비만 보고 이야기하는 거긴 하다) 근데 뭐 어차피 정신건강을 위한 판타지 소설인거니 현실에만 도입을 안 하면 정신 건강에 괜찮을 것이다. (그냥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설정이다)

암튼, 음악으로 돌아가서 90년대 제레미 조던 Jeremy Jordan의 라이벌이었던 조이 로렌스 Joey Lawrence의 코카콜라 같은 느낌의 'I Can't Help Myself'라는 음악이 생각나는 곡이다. 


나름 90년대 후반 솔로 남성 아이돌 분위기는 어떠했나를 느낄 수 있는 뮤비다. 그 때도 나름 괜찮았다. 이것도 여름의 사운드 트랙이었거든.  이름도 참 로렌스 하셔 ㅋㅋㅋㅋ 자, 로센스 되시겠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조이의 섬서송이다. (ㅇㄹ 베리 리틀리틀 파비오 이미지 ㅋㅋㅋ)

청량감 좋음!

(8,90년대 수많은 라부라부 노벨의 표지를 장식하며 당시 서양여성들의 맘을 쿵쾅이게 했던 파비오 란쪼니 되시겠다 ㅎㅎ)



버스터즈 Busters

포도포도해 (Grapes) by 버스터즈,<Grapes>, 20180612 ♥♥♡

요 커버 이미지는 잘 찍었다. 경쾌하니~!

온통 포도로 장식을 한 뮤비로 데뷔를 한 포도포도 같은 그룹이다. 보라색 포도 보다는 아무래도 여름인지 청량한 느낌의 연두색 청포도 느낌을 더 강조한 것도 같다. (나름 와인 느낌의 레드 포도를 계속 강조 시키고 은갈치 의상을 통해 샴페인까지 연상시키긴 하진 말이다.)

딱히 나쁘다고 좋다고도 말할 수 없는 애매한 영역에 딱 멈춘 노래와 뮤비다. (넘어가지 말라고 선 그려 놨는데 딱 그 선 중간에 멈춰 버린 공 같은 느낌)  정말 하트 두개 반이 딱 어울리는 (하트 두개 반은 나쁠 수도 좋을 수도 있는데, 무난한, 그리고 딱히 와 좋다 하는 느낌도 아니라서...) 그런 것이다.....




네온펀치 Neon Punch

Moonlight by 네온펀치, <MOONLIGHT>, 20180627 ♥♥♡



이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몇몇의 다른 걸그룹과 마찬가지로 이달의 소녀의 느낌이 나는 스타일적인 비쥬얼이 얹혀져 있다. 색감 마져도... 나름 80년대 신스웨이브 레트로 및 마이애미 스러운 분위기가 섞여져 있긴한데... (그러고 보니 팀 이름도 'Neon'이란 단어가 들어가긴 한다... 암튼... 일단 이건 뮤비 얘기였고, 음악은 약간 좀 기성 세대스러운 느낌이 나는 (뽕끼는 아닌데 말이지)... 올아니쥬 아니쥬... 이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 

ㅇㅏ 좀, 기획자 분들.... 좀 잘 해 쥬우, 그래줘요오오....




자, 이제 드디어 놓쳤던 지난 3개월의 걸그룹판 이야기가 끝났다. 이제 마지막 3분기인 2018년 9월을 돌아보는 포스팅과 함께 다시 만나자~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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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틀어놓고 집 청소하기 꽤 괜찮은 플레이리스트다. 

아주 최신 곡들은 아니지만 나름 TV나 라디오에서는 들리지 않았을 리믹스 버젼들이라 나름 fresh 할 듯

걸그룹 조상님인 소녀시대부터 시작해서, 중견 걸그룹인 AOA, 에이핑크, 레드벨벳 그리고 모모랜드, 우주소녀, 다이아, 트와이스 까지,  

일반적인 풍부터 시작해서 트랜스, 하우스, 트랩, 퓨쳐베이스, 일렉트로 등의 나름 다양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시작은 뜻하지 못한 공중분해가 안타까웠던 그룹, 라붐의 알로알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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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분량이 많아 지는 것 같아 그냥 매일 매일 한 그룹 한 포스팅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역시 그러면 모아보는 재미가 없어서 관두련다. 

암튼 1월 둘 째주 2018년 첫 걸그룹 아이돌스케입은 이러하다. 

Butterfly by 위키 미키 ♥♥♥♡

Fly by 모모랜드 ♥♥♥

Same Same by 모모랜드 ♥♥♥

뿜뿜 by 모모랜드 ♥♥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

Love O'Clock by 오마이걸 ♥♥♡

Shadow by 베리어스 ♥♥♥

Full Moon by 드림캐쳐 ♥♥♥

Lower by 엠버 & 루나 ♥♥♥♥

2018 by 구구단 ♥♡

이제 나올 듯 하다 했더니 위키미키가 평창 올림픽을 타겟으로 먼저 치고 들어왔다. 

모모랜드와 오마이걸이 2018 컴백의 문을 활짝 열고 선전 했는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 승.

드림캐쳐 또한 지난 날아올라에 이어 좋은 '애기메탈팝아이돌송'을 들려주었고, 

엠버와 루나는 언제나 센스 있고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 와중에 구구단은 아이돌계의 시조새, 영턱스의 정 2018을 리메이크 하며 심규선과 러블리즈의 콜라보 이후,

아이돌계 최대의 사건이 될 수도 있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만 안겨 주었다....ㅜㅜ



Butterfly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pecial) by 위키미키 Weki Meki, 20180111

아마 걸그룹 중 가장 먼저 치고 나온 평창송 같다. (내가 알기론) 표절이나 따라했다는 의미는 아닌데, 어디선가 많이 낯익은 비트에, 튠에, 배경의 사운드로, 여느 행사의 은은하면서도 감동적인 입장 행진곡 혹은 퇴장곡으로 참 잘 어울릴만한 노래다. 예쁘게 잘 뽑았다. 그냥 노래가 참 좋다.  

사실 이게 만회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I.O.I 빨이 안 먹힐 수도 있다는 산증인이 되어주신 1집의 악몽에 이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정규 싱글도 아닌 것 같고, 정말 평창 올림픽 응원송 하나 바라보고 간단히 제작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음악, 뮤비 모두) 정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그리고 깔끔하게 잘 나온 느낌이다. 

작곡자도 염두했을 것 같은데, 촌시럽긴 하지만 Trance Remix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만약 진짜 한다면 EDM remix 뭐 이런게 되겠지만...






Fly by MOMOLAND 모모랜드, 20180103

앞서 말햇듯이 1월 초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오마이걸 vs 모모랜드의 붐붐파우와우인 듯 한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이 훨씬 낫게 들린다. 다만 앨범 구성에서 모모랜드가 더 나은 것 같다 (백지장 한 장 차이? 그나마 들을 만한 노래가 쪼큼 더 많다는 이유 ㅋ). 그리고 타이틀 곡은 뿜뿜인데 좀 억지스러운 복고 댄스송이라 좀 지겹다. 소속사야 다른 곳이긴 하지만 왜 저 레이블에서 나오는 복고 음악들은 하나 같이 다..... 음... 됐고... 오히려 요 'Fly'라는 노래가 트랜디하니 괜찮다. 

개취긴 하지만, 아이돌이 이런 귀엽싸리 쿨~한 사운드의 노래 하는 거 괜찮다고 본다. 

그 외 Same Same도 추천. 뿜뿜 같은 거 말고 제 2의 어마어마해랑 짠!쿵!쾅! .... 이런거 기다린단 말이다.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Oh My Girl, 20180109 

동화속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야기'틱한 레파토리다. 오마이걸에 잘 어울리는 그런..다시 말하면 프리스틴에도 어울리고, 엘리스에도 어울리고, 모모랜드에게 까지도 어울릴만한 노래다. (정말 "아무나" 불러도 상관없을 노래는 아니지만 "누군가"들에게 모두 어울리는 노래다)

대형 소속사 다운 사운드를 들고 나왔는데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에이프릴 신곡인지 알았다. 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또 솔직히 일반인이야 에이프릴과 오마이걸과 모모랜드를 어떻게 구별 하겠는가... 다이아는 잊혀졌니??... (사실 아이돌 시리즈를 하고 있긴 하지만, 멤버 얼굴이나 멤버 목소리까지 구별할 씹덕은 아니다. 한 이,삼덕 정도...? 암튼...) 

암튼 약간의 신비로움이 들어있는, 약간의 무게감 있는 발기찬 사운드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차라리 노래구성은 위의 위키미키의 버터플라이와 흡사하다)사실 에이프릴 얘기를 하긴 했지만, 2015년 풋풋했던 'Closer'를 연상케 하는 좋은 브릿지 같은 음악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타이틀 곡만 따지면 모모랜드가 완패... 약간 신나긴 하다만 쌈마이스러운 뿜뿜에 비교하기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이 너무 고급졌다. 

이외 Love O'Clock도 들어 줄 만한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걸로 끝... 그래서 앨범은 그나마 들을게 좀 더 있는 모모랜드 승!




Shadow by Various 베리어스, 20180115

다크 섹시라고 해야하나... 귀엽고 밝고 신비한 아이돌 보다는 성인돌에 가까운 좀 무게있고 쉑쉬하면서도 노골노골한 유혹유혹하고... (아이돌들이 사랑쟁취를 위해 고군분투 할 동안 이들은 비련 쳐맞으면서도 농후한 면을 더 내세운), 나인뮤지스와 피에스타, 스텔라가 부흥기(?)를 이끌었던 걸그룹의 이면의 장르 아닌 장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다이아걸스의 스르륵, 도로시의 퍼플립스 등이 이 계열이라고 하겠다. 

비쥬얼이야 뭐 식상한 섹시함으로 '노린다'쳐도 이 계열의 돋보이는게 음악 안에 들어있는 Funky함과 Groove다. 개인취향이라... 이 지구 상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은 일본의 에스페시아 Especia라고 생각하는데 순전히 음악 때문이다. 갸들은 완젼 비스티보이즈가 걸그룹으로 환생했다고 믿겨질 정도로 겁나 Funky하시며 Groovy하신 그룹이긴 한데 암튼, 유독 울 나라의 보편적인 걸그룹에서는 들리지 않고 유난히 이 비쥬얼계에서 들리는게 이 Groovy/Funky함이다. 

더 신기한건 이들의 Funky함에서는 한국 댄스 음악 특유의 뽕끼도 한 두번 정도 밖에 안 쓴 기름 종이에 쏙 뺀 느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하는 (그리고 곧 사라지는...ㅜㅜ) 이들의 음악에서 뽕기가 더더욱 억제되고 Funky가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하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실제보다는 더 거창하게 쓴 듯 하지만, 아이돌 음악에서도 Funky함을 느낄 수 있다는 즐거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이 그룹의 이 음악도 추천이다.  결국 그룹의 개별 소개는 없었다.....ㄷㄷㄷ..



Full Moon by Dream Catcher 드림캐쳐, 20180115

뮤비가 아직 안나온건진 모르겠는데, 프로모션 비디오만 올라와 있다. 암튼 소백과사전에서 소개한 밍스의 재편그룹이자, 나가 떨어진 프리츠 Pritz를 빼고는 국내 유일의 본격 메탈걸그룹 되시겠다. 일본의 베이비 메탈이 메탈 70에 걸그룹팝 30을 보여주는 그룹이라면, 드림캐쳐는 바로 그 반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음... 메탈 20에 걸그룹팝 80 정도?

...이렇게 놀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 작년 여름즘 발표한 '날아올라' 이후 좋은 컴백송이다. 그리고 걸그룹의 태생적 마지노선 때문에 이들이 추구하는 메탈이라 해봤자 팝수준이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화이팅~




Lower by Amber & Luna 엠버, 루나, 20180105

국내 대중가요의 새로운, 아니 가장 트렌디한 사운드를 좇는 가장 대표적이고도 독보적인 매체가 SM이란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다만 착각하지 말 것이 이것이 인디의 사운드가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대중적인 트렌디한 사룬드를 좇는 것이다. 옛날 부터 SM 사운드는 상당히 유럽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었고, 그만큼 세련되고도 정재된 깔끔한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

그리고 아마도 f(x)가 그 실험대의 몰모트로 자리매김을 하지 않았나 싶다. 소녀시대라는 언니들이 떠난 것은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으나 이제 동생그룹이나 다름업는 레드벨벳이 어느 정도 대중의 인지도의 선을 꽉 잡고 있는 만큼, 그의 언니들 소녀시대가 했어야 하나 할 수 없었던 류의 이런 음악 행보의 SM 내의 몰모트로 f(x)가 된 것 같다.

이번 음악 또한 그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들려주던 것처럼 깔금하고 정재된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결국 트랩, 퓨쳐베이스, 트로피칼 사운드 들의 조합물들이긴 하지만)... 암튼 2016년 루나의 'Free Somebody'와 'Galaxy'도 꽤 괜찮게 들었는데 이번이 훨씬 세련되게 들리긴 한다.

뮤비의 경우 엠버의 보이쉬한 분위기 때문인지 섹쉬 코드의 루나와 더불어 레즈 테마가 연상되기 까지 하는데 (네, 어디까지나 개인생각), 도시와 스튜디오샷을 오가는 영상의 세련됨은 이달소의 뮤비들과 비슷하고도 또 다른 괜찮은 나름의 매력을 보여준다. 요즘 나온 걸그룹 (레드벨벳 포함) 노래 중에서 아마도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트랙일 것이다. 




이번 달의 사족은 구구단에 대한 대실망 되시겠다.  


정 2018 by 구구단 Gugudan, 20180115

하아... 뭐라 말해야 할까...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그리고 구구단이 전설의 댄스 히트곡 영턱스클럽의 정을 망쳤다....ㅜㅜ 뀨단 미못미...

영턱스는 남성 멤버의 실력도 좋긴 했지만 그 시대 보기 힘든 걸파워가 넘사벽이었던 그룹이었다. (임성은은 그렇다 치고...) 또한 여자 가수들은 화려한 비쥬얼이 주무기가 아니어도 된다는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었다. 

당연히 있는 그대로의 리메이크 보다는 구구단이라는 걸그룹 특성을 살린 여성미 뿜뿜 + 완전체 아이돌의 실력을 가미하고 구성 했겠지만... 결과는 대 실망... 거기다가 그 시절 영턱스팀을 전설의 전설로 임명 시켜준 나이키.... 또한 나이킥 율동으로 전락해버렸다... (정말 고난도의 어려운 무브이긴 하다만 아래 움짤만 봐도 10시 초침을 뻥하고 차버리는 영턱스 버젼에서는 공기 중의 멈춤이 느껴진다....ㄷㄷㄷ.. 그 와중에 송진아 졸 귀염 ㅋㅋ)

그냥 그 시절 영턱스의 버젼이 너무 넘사벽이고, 구구단의 팬심으로 아름다운 시도 였다는 말 밖에는...ㅜㅜ 

난 아직도 도저히 깜찍함과 이 노래의 연결고리를 모르겠다... 나중에 다른 걸그룹이 잘 리메이크 해 보길 바란다. (2015년 트랜디의 리메이크도 안습이었다) 유일하게 인정 해 줄 부분은 랩 파트 정도...? 거기다가 그 시절 전국의 하이틴들을 마취 상태로 혼미하게 만들어 버렸던 그 뽕끼는 어디갔냐고, 그 뽕끼!!! 소세지 없는 핫도그를 먹는 기분....


사실 구구단의 정 2018 싱글이 나오기 이틀 전 더 기가막힌 리메이크가 있었는데 바로 신인 그룹 힌트 Hint의 담다디.... 이 곡은 영턱스 정의 거의 10년을 더 더 해서 1988년 강변가요제라는 시절로 더 거슬러 올라 가는데, 이 때 신해철과 015B로 구성된 무한궤도를 재치고 18세로 이상은이 대상을 움켜졌던 노래다. 어깨춤과 더불어 말 그대로 장안의 화제였다는...

하지만 이 리메이크는 뽀인뜨를 잘 못 잡아도 정말 잘 못 잡은.... 정말 답다비 답다비....ㅜㅜ (참고로 이들의 타이틀곡은 아니고... 타이틀곡은 더 별로...ㅜㅜ) 

최근 걸그룹의 옛날 히트송 리메이크는 트와이스의 '소중한사랑' (정말 솔직한 리메이크), 그리고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하하가 100점에서 60점을 마이너스 시켜버렸지만....) 앨범이 최고 였던 듯 하다. 


[부록] 트랜디의 정 2015의 나이키... 차라리 이게 더 보기 좋긴 한데, 라이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걍 팔 율동으로 뿜뿜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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