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의 역사 ::: 1980s
후우... 어느 새 80년대까지 와버렸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주옥같은 음악들과 사실들이 존재하겠지만 이 정도면 일본 대중가요의 맥락에 대한 어느 정도 '대략적'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아이돌의 대거 출현으로 인해 동영상의 비중이 엄청 커진 관계로 부득이 하게 80년대는 1부 2부로 나누게 돼었다.
1980s:::씨티팝과 락 음악
80년대 일본 대중음악의 특징 중 하나는 거대 도시의 테마였다. 이 음악들은 씨티팝이란 이름으로 불리어 졌는데 본격적으로 팝과 락 그리고 앨범 지향적 크로스오버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시기였다. 이 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아티스트들로는 타추로 야마시타와 그의 케이오 대학 출신 부인 마리야 타케우치를 들 수 있다. 특히 야마시카의 83년 곡 [크리스마스 이브]는 89년 12월 25일 오리콘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 곡은 특히 JR 크리스마스 특집 광고에서 10년이 넘도록 사용된 스테디 셀러이기도 하다.
이러한 씨티팝의 움직임과 더불어 류이치 사카모토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마지막 황제] 사운드트랙을 통해 그래미 워어드 수상의 영광의 뉴스를 가지고 오기도 했다
Christmas Eve by Tatsuro Yamashita 1983/1986/1988
Christmas Eve ::: 山下達郎
Fushigi na Peach Pie by Takeuchi Mariya 1980
不思議なピーチパイ ::: 竹内 まりや
The Last Emperor by Ryuichi Sakamoto 1987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던 류이치 사카모토의 라이브 현황 모습...
그래도 말이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최고 걸작은 [1900]과 [동조자 The Conformist]가 아닌가 싶다.... 음냐 삼천포로 빠진다... 고꼬마데!
아이돌의 출현
1980년도에 있어 뉴뮤직이란 Term은 사라졌지만 뉴뮤직의 에센스를 살리며 또 하나의 신부류가 등장했으니 그것은 대형 아이돌의 출현이었다. 1980년 카제와 아키이로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마츠다 세이코를 필두로 대형 아이돌의 바람은 마츠다 세이코의 당대 라이벌인 아키나 나카모리와 더불어 교코 코이즈미, 요코 오기노메, 미호 나카야마, 미나코 혼다, 유키코 오카다, 치사토 모리타카, 시즈카 쿠도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유키코 오카다의 경우 세이코 마츠다와 류이치 사카모토가 만들어준 히트곡인 큐치비루 네트워크 발표 이후 불과 18세의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지며 아이돌에 대한 그 아우라를 더욱 더 강화시키기도 했다.
Shoujo A by Akina Nakamori 1982
少女A ::: 中森明菜
어찌하였건 나카모리는 일본 대중 평론가들이 뽑은 일본의 목소리 제 5위에 뽑혔다고 한다... 참고로 마츠다 세이코는 7위에 그쳤다.
Stardust Memory by Kyoko Koizumi 1984
少女A ::: 小泉今日子
Dreaming Girl Koi, Hajimemashite by Yukiko Okada 1984
Dreaming Girl~恋はじめまして ::: 岡田有希子
Dancing Hero (Eat You Up) by Yoko Oginome 1985
Dancing Hero ::: 荻野目洋子
White Spring by Miho Nakayama 1986
色・ホワイトブレンド ::: 中山美穂
One Way Generation by Minako Honda 1987
One way Generation ::: 本田 美奈子
Shoujo Jidai by Saito Yuki 1988
少女時代 ::: 斉藤 由貴
것을 올려야 했을 느낌인데 이 음악도 너무 깔끔하고 좋고 유키 사이토의 분위기와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ㅎㅎㅎ 유키 사이토에 대해서는 저번 포스팅에 설명은 했던 것 같다. 다른이들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은 80년대 아이돌로서 연기도 하고 수필도 쓰고 시도 쓰고 작곡도 하고 작사도 하고 무슨무슨 활동도 하고 참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는 아티스트로 종종 노리코 사카이나 미나코 혼다와 비교되곤 한다.
MUGO・N Iroppoi by Shizuka Kudo 1988
MUGO・ん...色っぽい ::: 工藤静香
Alone by Moritaka Chisato 1989
Alone ::: 森高 千里
86년도 포카리 스웨트 이미지 걸 컨테스트를 계기로 연예 비지니스에서 왕성하게 활성하게 시작했으며 요코 오기노메와 함께 일본의 댄싱퀸 타이틀 경합을 벌였다. 결국 승리는 모리타카 치사토에게 돌아간 것으로... 치사토의 등장과 함께 오기노메의 시대도 져버렸다고 한다... 어찌하였건 치사토가 다른 아이돌과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건 혼자 작사도 하고 몇 몇 곡은 자기가 직접 작곡도 하고 드럼은 다 자기가 쳤으며 피아노나 클라리넷 등의 몇 몇 악기 연주도 자기가 직접한 탈렌티드한 아티스트였다는 점. 고딩땐가 대딩땐가 모리타카 치사토의 리믹스 앨범을 산적이 있는데 완젼 캐감동이었다. 하지만 그 CD는 어딘가로 사라졌고... 잃어버린 CD 중 가장 아까워 하는 앨범 중 하나다...
Bible 1980 ~ 1988 Medley by Matsuda Seiko 1980 ~ 1988
松田聖子
데뷰 이후 세 번째 싱글인 카제와아키이로로 오리콘 1위에 처음 등극한 마츠다 세이코는 일본 팝계의 초대형 아이돌로 자리매김을 하며 마침내 24연속 오리콘 1위를 하며 핑크 레이디의 기록을 갈아치워버린다. 90년대에 들어 그녀는 [Eternal]이라는 미국 진출 앨범을 발표하며 당시 최고의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었던 뉴키즈온더블록의 도니 윌버그와의 핑크빛 스캔달을 뿌리기도 했다.
J-Pop 1980s 2부에서는 락 음악과 기타 이야기...
2009/01/22 - [MUSIC/World] - J-Pop의 간단역사 ::: 1950s
2009/02/07 - [MUSIC] - J-Pop의 역사 ::: 1960s
2009/02/17 - [MUSIC] - J-Pop의 역사 :::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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