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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뽀뽀?
키스..
맘 속의 백열구 전등 확 켜지는 그런 스위치 올리는 느낌...
설레벌레 알콩달콩 키스 송~



[Indie Pop/Indietronica] Kiss you on the Cheek (King o fTown Remix) by Desmond and the Tutus
그냥 인디팝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신선하고 산뜻한 맛이 있어 좀 알아봤더니 역시나 제 3세계 밴드였다. 0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결성된 이 팀은 인디팝, 락큰롤 그리고 크웰라를 접목시키는 사운드를 구사한다고 한다. 여기서 크웰라(Kwela)는 남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거리 음악으로 재즈와 마라비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 특징은 페니위슬 (철로 만든 작은 리코더같은 피리)을 사용하는게 특징인데... 이유는 페니위슬이 굉장히 싸기때문 ^^





[Indie pop/Twee] if You Should Try to Kiss Her by Dressy Bessy
96년에 결성돼 10년 동안 장수하는 밴드다.. 뭐 어차피 외국엔 이런 장수 밴드가 흔해빠졌으니 이걸 특이사항이라고는 할 수 없다. 국내는 음반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hopefully)이런 장수밴드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쨋든 이 음악은 99년도 영화 [But I'm a Cheerleader]에 수록되기도 했다. 드레시 베시라는 밴드 이름은 70년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인형이름이라 한다...



[Pop/Lounge] I Wonder Who's Kissing Her Now by Harry Nilsson
쪼금 분위기 틀어서... 해리 닐슨은 뉴욕 브룩클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듣다 시피 상당한 실력파로 두 번이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으나 그의 음악적 사상은 음악시장의 자본주의 사상과 맞지 않았고 그는 끝까지 자신의 모습을 지킨 아주 '멋진' 사나이자 아티스트였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영혼을 자본주의라는 사탄에게 넘겨버린다라는 것은 아마도 자본주의적 음악시장 코어 안에서 시스템으로 흡수되어버리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영혼과 인간이 아닌 상품으로 거듭나는). 고로 아티스트는 돈을 벌지 말아야 한다는 명제는 통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영혼을 지키는 것... 하지만 요즘은 자의로 상품이 되고자 나서는 이들이 너무 많아 슬프다..
상품은 이런 영혼을 가진 음악을 만들 수가 없다...-_-



[Pop/60s/candy] Give Him a Big Kiss by the Shangri-Las
음악 시장에서 언제나 걸그룹은 중요한 위치를 가져왔다. 여자를 듣기에는 기분나쁘겠지만 항상 남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중요한 요소를 가지며 50,60년대는 특히 이런 캔디팝 그룹이 참 유행했었다. 처음에는 음악되고 춤되는 흑인 여성 그룹이 대세였으나 점차 얼굴도 되고 몸도 되는 백인 여성 그룹들도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어차피 시장이란게 그렇듯이 참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데... 어떤 관점에서는 이를 잠시 접어두어야 노래를 즐길 수가 있을 때도 있따. 어쨋든 샹그리라스는 63년 봉봉스라는 이름으로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위즈 자매와 갠저 자매로 이루어졌었는데 나이가 어렸던 만큼 당시 틴에이져들의 (특히 여학생들) 멜로드라마틱한 감성을 잘 표현해 주는 그룹이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과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구사하던 전설의 캔디팝 그룹이었다.



[J-pop/Disco/Oldies/Boogie] Kiss in the Dark by Pink Lady
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팝 듀오로 멤버의 이름은 대게 미에 (미츠요 네모또)와 케이 (게이코 마수다)로 통한다. 일본 팝 음악역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핑크 레이디는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며 일본문화에 있어'아이돌'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또한 큐 사카모토와 함께 빌보드 탑텐에 진입했던 유일한 일본 아티스트로 바로 이 곡, [어둠 속의 키스]는 79년 발매와 함께 일본 차트 19위 그리고 빌보드 탑텐 37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통하기도 했다. 핑크 레이디는 짱이다.




[Pop/80s] Shadows of the Night by Rachel Sweet
76년 컨츄리 가수로 데뷔한 레이첼 스윗의 음악적 커리어는 반의 성공 정도로 여겨진다. 몇 개의 히트 곡 그리고 간간히 작업한 TV 및 쇼 테마 송 등. 그녀는 특히 롤리타 이미지로 많은 이슈를 끌어내기도 했다. 그녀의 최고 히트곡 렉스 스미스와의 듀엣송인 Everlasting Love로 알려져 있다. 밤의 그림자라는 이 음악은 전형적인 80년 풍 팝 발라드 곡으로 왠지 미국 고등학교 프롬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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