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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for Sunrise 2



photo from  http://kenari.blogg.se/2010/june/


선라이즈에 관한 두 번째 테마 시리즈...
요번엔 죄다 일렉트로니카 계열로 골랐다..
밤을 세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을 경험할 때 참 여러가지 기분이 든다...

학생 시절 스튜디오에서 밤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때때로 뿌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오전 수업은 제끼자' 내지 제낄 수 없는 경우
에스프레소 더블 샷 두 잔에 한 손엔 레귤러 커피를 들고 쿠키와 쵸코바를 씹고 있는 모습...
정말 처참하다...)


술마시다 밤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이때 술이 깰때가 대부분이어서 약간 기분이 더럽다... 빨리 퍼 자고 싶은데...
교통을 찾아 좀비마냥 어슬렁 어슬렁 기어다녀야 한다..


클러빙 후 밤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After Party로 향한다... 기분 괜찮타!!

사무실에서 밤 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기분 정말 드럽다.. 밤세고 퇴근 하면 출근 차량 정체와 만날 때 짜증은 더 이빠이...

역시 아침 해를 맞이하는 것은 음악과 할 때가 최곤 것 같아... ㅎㅎ



[House/Club/Latin] Watch the Sunrise ft Steve Edwards by Axwell
Definite Club House tune이다... 갠 적으로 48 hours를 경험해 보진 못했으나,
첫 아침과 둘 째 아침, 제대로 무너지지 않고 kick off를 다시 해줄 트랙이다..
역시 손에는 레드 불이 쥐어져 있겠지.. ㅋㅋ Ministry of Sound의 불타는 아침은 이런 분위기였을려나...





[House/Progressive/Minimal] Sunrise 5:30am (Jd S Excesssive Dub) by Dohr And Mangold
제대로 5:30am이다.. 완죤 뇌 속이 몬도가네... 꼬여있는 이 느낌... 제대로 hypnotic 한 것이 Progressive의 매력을 아주 잘 담고 있다. 이렇게 맛탱이가 가지 않고서는 5:30am 아침 햇살은 귀찮고 따갑게만 느껴질 것임은 분명.. '이게 뭐하는 짓거리'라고 우뇌는 속삭이지만 좌뇌는 부정한다는... 혹은 그 반대 ..





[Lounge/Downtempo/Chill Out] Sunrise On Fujijama by Lemongrass
올만에 올리는 Downtempo 계열이다.. 싫어서 안올리는 건 아닌데... 아닌가.. 지금까지 피하고 있었나... downtempo를 듣다 보면 너무 빠져들어서 사람이 흐물흐물 해져버서리.. 그게 무서워 좀 멀리했었다... (한번 된통 빠져있었으니...) 쨋든, 후지산의 아침은 이런 느낌인지 난 잘 몰겠으나, 음악 속에 담긴 mystic한 느낌이 자연이 깨어나는 대장관의 신비로움 속에 허우적 대는 인간같다..

 




[Pop/Chill Out/Ambient] Sunrise by Caroline
언제나 신비로운 vocal을 선사해주는 캐롤라인은 엠비언트 계열에 정말 딱 어울린다.
오키나와의 아침은 이런 느낌이려나? ^____^ ㅋ 밤을 센 후에 맞이 하는 아침이라기 보다는 자다 깨어 우연히 맞는 포근한 아침 햇살의 빛.. 그런 분위기...



[House/French/Progressive] Sunrise (Original Mix) by Sedat The Turkish Avenger
지난 저녁, 밤 그리고 새벽의 시간을 extend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그 Progressive한 느낌에 더 충실한 것 같다.. French Loop House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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