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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RON & French Ye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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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먹지 않는데 한동안 마카롱에 미쳤던 적이 있었다..
파리 크라상에서 팔았었는데 잘 팔리는 거였는지 별로 가져다 놓지를 않았던 건지 비록 두 종류 뿐이었지만 항상 헛걸음을 칠 때가 많았더랬다..
그리고 고속터미널에 있는 백화점 2층에 마카롱 판매 수레(!?)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손수 달려가 10여가지의 마카롱을 우적대며 행복했던 기억이...
울나라 빅파이처럼 사이즈도 앙증맞은게 달콤하게 입에 쪽족 들어간다는....

뭐든 그렇긴 하지만 ....  울나라는 외국서 들어오는 Object/non-object의 가격은 너무 뻥튀겨서 책정되는 경향이 있어 항상 불만이다...

어쨋든 마카롱은 프렌치 디져트로 이태리에서는 마카룬이라고 불린다...
달콤하고 앙증 맞은 마카롱에 French Ye-Ye 음악 처럼 앙증맞게 잘 어울리는 음악도 없는 것 같다는 ~~^^



Tu'M'as Trop Menti by Chantal G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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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뉴웨이브의 '얼굴' 중 하나인 샹탈 고야는 원래 예예(Ye-Ye) 가수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음악은 쟝 룩 고다르 감독의 [Masculine Feminine] 삽입곡으로 (영상은 옛날에 포스팅 했음..검색창 이용바람 ^^ㅋ) 코카콜라와 섹스에 환장한 현 프렌치 신세대 (물론 60년대)에 대한 담론을 다룬 영화였다. 물론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하고 스타일리쉬한 내러티브와 영상이었다. 고다르bb!!  샹탈 고야 bb!!




Les Anus de la Musique by Brigitte Bar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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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개고기 발언 때문에 누구다 다 아는 브리짓 바르도의 예에 송~~
즈질이지만 모두의 사랑을 흠뻑 받은 희대의 난봉꾼 세르지 갱스부르그의 연인이기도 했는데 갱스부르그가 그 녀를 위해 참 많은 곡을 만들어 주기도 했었다..

갱스부르그 최대의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제인 버킨과의 듀엣 곡  Je T'aime Moi Non Plus는 원래 브리짓 바르도를 위해 쓰여진 곡이었으나 이 눔의 난봉꾼 양반의 레이다가 한 순간 영국 미녀 제인 버킨에게 꽂히는 바람에 아깝게도 브리짓 바르도는 곡을 부르기는 커녕 채였다는... ㅜㅜㅋ
갱스부르그 아저씨 대단하십니다...  당신이 휘트니 휴스턴에게 프랑스 생방송에서 "I want to Fuck you"라고 말한 영상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Vilanies Filles Mauvais Garcons by Fabienne Del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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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갸라지 락 밴드, the Bristols의 리드 싱어로 활동했던 그녀는 위에서 언급한 제인 버킨을 떠올린다.
제인 버킨 같은 경우 영국인이지만 프랑스 베이스로 활동을 했고 반대로 파비엔느는 프랑스 출신임에도 영국에서 근 10여 년을 활동했다. 뭐 그럴수도 있고 지금도 비일비재한 일이다만 오랜 문화적 라이벌인 영국과 프랑스라는 관점에서는 그래도 눈에 띈다..

French Ye Ye 선곡으로 집어넣긴 했지만 the Bristols를 떠올리게 하는 개러지(Garage)락 사운드가 다분히 느껴지는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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