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ghts by Nobuchika Eri








DAY2 ORANGE Beach オレンジビーチ
 

                                              이토시의 해변: 오렌지 비치와 부둣가의 풍경




여관 실내도 너무 좋았지만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아서리
 가자마자 온천탕에 들어가기는 너무 아까워서 해변가를 구경하기로 했다..
저 길을 쭈욱따라...
부둣가에서 오렌지 비치까지.. 






Pier




날씨는 정말 이 영화를 위해 존재 했던듯... 먼저 바로 앞에 있는 부둣가로 향했다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펼쳐지는 뷰... 야자수.. 그리고 저 길을 쭉 따라 부둣가로..


이런 만이 있는데... 이걸 보자마자 또 한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천천히 저 등대가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아까 본 저 물이 다시 이토 시 안으로 흘러나가 정말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어낸다...



상당히 수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부둣가 주변의 풍경...



돗대기 시장처럼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것도 아니고 듬성듬성... 외로울 듯 안외로울 듯 모여 있어 정말 편안했던 분위기..



가족 레포츠 ㅋㅋ



저런 사인따위 낚시인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놀고 있는 꼬마 애덜이 귀여워 보여 찍었는데 쫌 "야바~이~"해 보인다...



역시 청년 간지남은 저런 곳에서 낚시질을.....


낚시도 하지 않은 채 바다 풍경을 오랜동안 바라보던 할아버지.. 역광으로 찰칵....




또 가족....


아.... 태평양.... 이 당시 서울은 더더욱 돌아가기 싫었지만 동경도 돌아가기 싫었다ㅏ...



저 쪽은 사진만 찍고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



다시 방향을 바꾸니 역광이 비친 바다가 이뻣다...



역시 바다의 매력이란... 이 노부치카 에리카의 음악과 너무 잘 어울려....


고요함.... 무거움....


행복해 보이는 낚시가족



강가 산책로로 이어지는 바로 마지막 다리 주변에서는 마을 젊은이들이 놀고 있었다...


근처 조각공원.... 조각공원은 가지 않았따....



곧바로 오렌지 비치 해변가로 가던 도중



벽에 저런 낙서들을 발견...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낙서....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 결혼하는 거란다...


이토 온천 주변지 지도 정보,


하지만 이런 식의 로컬스러운 지도가 참 좋다.. 일본 마을에 가면 어디나 존재한단다..
누군가는 이렇게 만들어 놓는다는 거지...


길을 건너다 반짝이는 아우디 발견....


좀더 걸어가다 보니 어인들이 보인다... 바다에 와서 보니 또 츠끼지 수산시장의 그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타고싶다....



Beach


약간은 쓸쓸하게 보이는 해변의 입구... 오히려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한가로워 더 좋음 








그 날 해변의 모습들... 정말 한가로워 너무 좋다....


이케맨들과 꽃미녀들? ㅋㅋ



바다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계속해서 해변 사장을 걷고 있었는데... 중고딩들인가 무언갈 만들고 있었다..



이것도 그들이 만든듯.. 바닷물이 들어올 때마다 참 예쁘게 지형이 변한다...


다시 길을 돌려 돌아서서 찍으니 이토 시의 마을의 모습이 들어온다...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다우면서도.... 한편으로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날 정도로 아쉽다... 시간은 흐르고 인생은 저렇게 많은 사건 사고가 왔다갔다 할 뿐... 그리고 묻힐뿐..


해변을 나와 다시 숙소로 걸어가니 여관의 모습이 보인다...


위풍당당 안진료칸...


여행하기 전에 이런 보통 모습들이 보였는데 마침 눈에 들어와 한 컷...


시골이라 그런지 동경에서는 정말 많이도 보이던 편의점이 하나도 없다...
 결국 안진료칸을 지나 계속 걸어가다 보니 근처에 아오키라는 마트가 보인다..
중간에 그 날 안내를 해준 나카이 상을 만났는데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해준다...




참.... 70,80년대 스럽다고 생각했다...
뭔가 쁘렝땅 백화점 스럽다...
ㅎㅎㅎ 아오키마트



생각보다 꽤 큰 마트였다...
더군다나 천장에 거울이 달려 공간의 넓음에 대한 임팩트가 더욱더 컸던 것 같다.
여기서 하룻밤 마실 물과 쥬스 그리고 귀엽게 생긴 미니 포카리스웨트를 샀다.




그리고 다시 료칸으로 돌아오던 중... 건너편의 특이한 건물...
왠지 이토 시청이 아닌가 싶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