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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嫁 by はしだのりひことクライマックス








DAY2 Ryokan ANGINE アンジン 旅館  안진여관6
 

                                                  바다가 보이는 안진 료칸의 저녁 온천과 샴빤

밤의 파노라마 샷...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 어느새 저렇게 밤이 깊어져가고 있었다..





Night Onsen



발코니에 나가 식후떙을 해주며 야경을 찍다
옛날 시절 자주 찍던 지랄컷도 한 장 찍었다..



두구둥 두구둥~
그동안 소원이었던
바다가 보이는 온천 경험을 위해 다이마루에서 사온 저 술..
샴빤 잔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저 아까운 술을 버릴 수는 없다..



저 거실의 오른 쪽을 돌아 탈의실에서 빨가 벗고 온천으로 들어간다...


아무래도 어두운 밤과 실내 조명의 탄력을 받으니 저 물에 젖은 나뭇결들이 온천탕내 운치를 더해 주는 것 같다... 볼 사람 아무도 없지만 혼자 문 활짝 열고 벌거 벗고 있으니 초끔 민망해서 저 쪽은 블라인드를 좀 쳐주었다..


역시 어두운 밤이라 별거 보이지는 않지만
탕 쪽 블라인드는 활짝 열고 그 분위기를 즐긴다.



우선 탕에 들어가 술 한잔...


재떨이도 필수... 몸에 좋다는 온천에 들어가
인간을 가장 망치는 악의 요소 두 가지를 같이 가지고 있다..



저 빠께스에 잔을 집어 넣고 둥둥 띄워 마시니 
그 옛날 삼천궁녀 의자왕 부럽지 않다...



사께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아 짧은 시간에 비워버리고 바로 제이콥스 크릭 스파클링을 그 잔에 담구어 마셨다.. 기분이 느무느무 좋다...


다시 삼천궁주 모드로 들어가 술을 둥둥 띄워 마신다...






미친 발광 모드에 베란다로 나와 안 쪽 사진도 찍어준다...
블라인드 따위 왜 친건지 ㅋㅋ



그래도 블라인드를 쳐주지 좀 예뻐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약 한 두 시간?> 정도 남짓한 저녁의 온천과 샴빤은 끝났다...
인생의 소원을 하나 풀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도 있다...
아아... 다시 돌아가고 싶다..



Salami+Sparkling+Mochi+TV+Tea+Nihonshu



밤의 내부... 벽지가 더 saturated 돼어 보이니 장난감 방처럼 보인다...


남은 샴빤과 마트에서 사온 살라미를 꺼내었다..
그리고 콜그 뒤로 보이는 저 모찌...



으으음~ 여미~  맛도 아주 좋았던 저 살라미... 역시 샴빤엔 살라미다...


어찌 저 모찌를 걍 둘 수 있으랴 이쁘기도 하지만 맛도 너무 좋다...
한 입에 꼴깍





그렇게 샴빤+모찌+살라미를 비우고 TV를 보고 있었는데 어찌 여관에서 차 한잔 안 할 수 없으랴... 다도 모드로 진입한다...



다도 세트 사이에 샴빤 뚜껑이 불쌍하게 껴져 있다...


으음... 차 맛 좋다...



하지만 저기다 결국 하나 더 남아 있던 사께를 섞어 마셨다... 차에 니혼슈를 섞어 마시니 은근히 맛이 참 좋다... 나중에는 더 차와 술을 섞는 걸 더 즐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심야 TV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전 모닝구무수메의 XXX짱이 나왔는데 그 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참 귀엽다.. 역시 여자는 나이가 좀 들어야 제대로 된 매력이 나온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저 리본 너무 예쁘다... 한국에서도 리본 패션의 광풍이 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생겼다..


역시 당시 일본의 하리쓔~는 노리코 사카이 용이샤의 마약 사건... 그리고...


20세기 소년 3탄이었다...
이 아이 사진은 좀 얼빵하게 찍혀 나왔지만 ... 진짜 귀엽다...



안에서 베란다 쪽을 바라보며 한 컷을 찍었는데 역시 일본 다다미 방의 저 레이어들에 의한 느낌들이 참 좋게 나온다...


그리고 복도에서 안 쪽을 바라보며 한 컷...



이토 시의 밤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렇게 안진의 마지막 밤은 흘러가고 잠자리에 들었따...



동영상 포스팅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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