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got과 Santeria를 통해 90년대 스카 펑크를 대중적으로 알렸던 LA 밴드 서블라임이다.
위 곡들이 수록 되어 있는 <Sublime, 1996> 대중적으로 이름을 그 이름을 알리기도 했지만 리더 브래들리 노울은 헤로인 오버도즈로 사망하여 밴드는 바로 해체되어 안타까움을 전했었다
1992, 1994 각각 <40oz. Freedom>과 <Robbin' the Hood> 앨범을 릴리즈 했었는데, <Sublime>의 대중적 스카 펑크 사운드가 좀 울렁거린다면 추천할 만한 명반들이다. 주류와 비주류를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는 <Robbin' the Hood>앨범을 추천함.
참고로 저 이미지의 달마시안은 브래들리의 강아지, 루이다. Lou Dog로 불리기도 한 밴드의 마스코트 였다. (콘서트 장에서도 종종 방생 되었다고 함 ~ 을마 귀여웠을까이~) 뮤직 비디오에도 단골로 등장하심.
대중에게는 짧은 시간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90년대를 빛나게 해준 스카 펑크 '락' 밴드 중 하나다.
나름 스카 펑크 그룹이라 했는데 하드한건 없네 ㅎㅎ (이런 음악들이 있다는게 서블라임의 매력 아니가쏘 ㅎ)
이들의 음악을 접하면 느끼겠지만, 감히 <밥말리+비치보이즈+펑크 ft. 비스티 보이즈>라는 공식을 만들면 서블라임이 나올거라 말하고 싶다.
Santeria <Sublime, 1996>
What I Got의 후속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최대 히트 곡인 What I Got을 올리는게 맞을 수도 있었지만, 뭔가 멕시칸스러움과 이 밴드의 어울림을 거부할 수 없는 그 감성이 있어서리... ㅎ
Bad Fish <40 oz. Freedom, 1992>
Sublime의 가장 사랑 받는 곡 중 하나다. 들어보면 왜 인지 알거다. 레게가 전해주는 조낸 Chillout한 사운드. 이 노래만 듣고 있으면 세상 만사 다 떨쳐 버리고 그냥 편안히 자연에 묻혀 살고 싶게 만든다. 갑자기 쌩뚱맞게시리 루소가 생각나는.... -_-ㅋ 아 증말... 밥 말리와 비치 보이즈가 만났다면 이런 사운드가 나왔을 듯.... (너무 오바한건가...)
Saw Red ft. Gwen Stefani <Robbin' the Hood, 1994>
노다웃의 뮤즈 그웬 스테파니와 함께 했던 트랙. 저 때만 하더라도 노다웃은 걍 떠오르는 인디 밴드에 그웬여신 소리 듣던 때였는데, 그런 대박을 터뜨릴 줄이야..... 암튼 저 바지 어쩔껴.... ㅋㅋ 나름 스카 펑크 밴드라 소개 했는데 위 음악들이 너무 말랑말랑해서 끼워 넣었는데 이것도 좀... ㅎㅎ 개취땜에 그럼.
Hong Kong Phooey <Saturday Morning Cartoons' Greatest Hits, 1995>
당대 얼터너티브(??) 아티스트를 총 망라했던 괜찮은 컴필레이션 앨범이었다.
걍 클리셰를 두고 말하자면 오리엔탈리즘 이란 명목으로 아시안 입장에선 별로 달갑지 않은 제목이긴 하다. 이 상노무 쉐키들이 이 노래 들려주며 내 앞에서 쿵후를 하던 상노무 백인노무 쉐키들 (다 친구였음,) 그 땐 그런 느낌이었음 (흑인이 흑인한테 니가라고 놀리는 느낌) 그래서 별 반감이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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