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CAFFEINE Whore
커피... 난 커피 중독은 아닌 것 같은데.. 일 때문에 그런지 '봉지' 인스턴트 커피를 많이 마신다.. 하루에 잔 이상 씩 마실 때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일 안나가는 주말에는 커피를 안마신다..
커피를 그렇게 사랑하는 것도 아니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허지만 일터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은 다 싫어지는 모냥...
Caffeine Whore는 여성 비하 발언이기라기 보다는... 뭐.. 태생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많이 벗어나진 않긴 하면서도 어쨋든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를 안마시면 안돼는 그런 커피 중독자를 일컫는 속어이기도 하다...
뭐 어쨋든 커피 마실 때 그 '좋은' 느낌(?)만 살려본 음악들...
[Pop/Folk] Brandy Alexander by Ron Sexsmith
커피는 아니고 Cocktail인데 요상스러운 커피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 어딘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가져서 그런지 항상 감미로운 분위기의 포크 음악을 선사하는 론 섹스스미스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브랜디 알렉산더에 비유한 음악.
[Folk] Falling in Love at a Coffee Shop by Landon Pigg
역시 포크 음악으로 커피는 혼자만이 맛보는 그런 맛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항상 사랑과 연관이 많이 돼는 음료이기도 하다. 이 곡 또한 감미로운 랜던 피그의 보컬이 돋보이는 음악... 커피 가게에서 사랑에 빠지다... 영화 제목해도 되겠다...
[Folk/French] Le Cafe Noir by Marie Cherrier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들 중에 항상 하는 얘기가 진짜 커피 맛은 블랙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러 카페 느와... 블랙 커피란 뜻이다.. 진짜?
샤방샤방 달콤달콤 캬라멜 마키야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찌하라고 ㅋㅋ 이 음악에서 블랙 커피의 분위기가 날지는 개인차가 있을 듯..
[J-Pop/Oldies] Fushiawase to iu na no neko by Maki Asakawa
커피에 대한 음악은 아니지만 위에서 말한 그 진한 블랙커피의 향과 맛을 아주아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보컬을 가진 마키 아사카와의 곡.
누군가였던가 그녀의 보컬을 블랙 커피에 묘사한게 굉장히 유명하다. 커피와 담배를 떠올리게 하는 그 진한 블랙과 어둠, 탁함의 매력을 여지없이 느끼게 해주는 정통 라운지/바 풍의 음악
[Lounge/Bossa Nova] Dindi by Astrud Gilberto
카페하면 커피... 커피하면 카페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옛날 일본의 카페 붐이 시작되었을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었던 핵심 요소가 바로 브라질 보사노바 풍의 음악으로 그 중에서도 아스트루드 길베르토는 그 핵이였다. 아마도 카페 엑셀시오르 (내 기억으로는... 맞을 듯)에서 흘러나오는 아스트루드 길베르토의 보사노바 음악과 하는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 국내 된장녀 열풍의 역사를 타고 타고 올라가보면 바로 그 일본의 카페 문화의 붐 그리고 이 아스트루드 길베르토를 만나게 된다...
Bonus 영상: 위 음악들을 듣고 좀 깨긴 하지만.. 커피 넘 마시면 이렇게 될 수도 있을까낭..
말콤 맥도웰의 "If..."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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