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가 만들어낸 하우스: Growned in sound의 사무엘 스트랭의 글을 날림번역
관련 아티스트: 글라스 캔디, 인비져블 콩가 피플, 크로마틱스, 파라, 프로페서 지니어스
http://www.drownedinsound.com/articles/3178598
글라스 캔디와 소속 레이블인 Italians Do it Better의 모든 것
역시 음악 듣고 시작 ^^ㅋ
I Always Say Yes (!2" Main) by Glass Candy
Michael Simonetti & Italians Do it Better Label
DIY Punk성향의 트러블맨 유나이티드 레코드의 자매레이블로서 시모네티는 2007년 이탈리언즈 두잇 베터 레이블을 설립했다. 이유는 글라스캔디를 위해 그들이 좀더 자신들의 기지개를 풀수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었다. 2003년 Love Love Love 발표 이후 트러블맨 레이블 밴드들이 가지고 있던 노이즈 성향이 많이 제거 되었기 때문이다. (트러블맨 소속으로는 Wolf Eys, isis, Black Dice가 있다.) 1993년 어렸던 시모네티가 설립한 레이블로서 미국 하드코어 씬에 대한 그의 애정이 담겨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시모네티 안에서는 디스코에 대한 흥미도 자라기 시작했다. 이것이 시모네티가 말하는 이탈리언즈 두잇 베터 레이블 설립의 배경이다.
팬진이었던 Wanna Communicate가 훗날 트러블맨 유나이티드 레이블로 진화한 것처럼 IDIB도 마찬가지로 시모네티의 댄스 취향을 알리기 위한 블로그에서 시작됐다. IDIB의 이름으로 레코드가 발매되며 즉시 이들의 사운드는 이탈로 디스코와의 연계성이 언급됐다. 아마도 조지오 모로더는 그와 도나 섬머의 관계 보다도 IDIB의 연계성에 대한 코멘트가 더 많을 정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얌체공이 어느 방향으로든 튈 수 있듯이 이들 사운드의 뿌리를 찾아가는 것은 상당히 장황하다. Hi-NRG의 사운드에 Patrick Cowley를 가미한 뉴웨이브 성향의 디엔에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어쨋든 IDIB는 그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까칠한 프레스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댄스 서브 컬쳐는 가장 신선한 씬을 선사한다. 이 또한 시모네띠에게 DIY적인 접근을 가능케한 이유였다. 지속적인 소프트 바이닐 발매를 생각해온 시모네티에게 트러블맨 유나이티드의 경험은 IDIB의 설립에 있어 중요한 뿌리 역할을 했다.
"애프터 다크는 본격적인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고 평가할 수 있어요. 그 앨범의 발매가 모든 것을 시작시켰죠. 제 생각에는 이탈리언즈 레이블의 새로운 벤쳐가 무척 흥미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봅니다. 레이블 자체도 저와 같은 상당한 레코드 매니아 성향을 제공하고 있어요. 어쨋든 다른 건 비밀이기에 이 정도만 말해두죠 ^^"
GLASS CANDY
"처음에 우리는 (글라스캔디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을 좀 꺼려했었어요. 하지만 시모네티는 아주 훌륭한 서포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알기론 레이블이 밴드에게 100%의 자유도를 주는 것은 시모네티의 레이블이 유일합니다. 계약서도 없고 헛짓거리하는 것도 없죠. 그냥 음악만 있으면 됩니다."
수트 304는 쥬웰의 야간 은신처다. 페인트 창고로 이탈리언즈 레이블 사람들이 밤에만 사용한다. (페인트의 지독한 냄세가 빠져나가기 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이 환경은 이탈리언즈 레이블의 일이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저예산 그리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끝없는 리프린트...
"지난 여름 글라스 캔디 팬들을 위해 애프터 다크 씨디를 준비했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향후의 다른 프로젝트를 이를 통해 가늠해보기 위해서였죠. 최초 300 장은 우리가 직접 손으로 칠한 겁니다. 걍 한번하고 말일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씨디가 다 터져서 날라가버렸어요.. 지금 6번째 리프레싱 중입니다.ㅜㅜㅋ"
애프터 다크 발매 이후 이어진 프레스의 찬사 덕분에 어두웠던 IDIB에 작은 빛이 비추는 듯 했다. 그리고 그들은 더욱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프레스와의 인터뷰를 그만둔다.
"우린 대중매체를 접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이다 (글라스 캔디의 보컬)는 컴퓨터조차 가지고 있지 않죠. 하지만 주위에서 인터넷에서 우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얘길 듣곤 합니다. 어쨋든 모든 대중매체를 소화해 내기엔 우린 시간이 없어요. 원래 투어에서 제공하기 위한 한정된 개수의 씨디를 준비하긴 하는데 인터넷을 통한 주문이 는다고 해서 요즘은 앨범을 더 찍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벌써 4번째 재판에 들어가고 공식 LP가 이번달에 출시돼요.
BEATBOX가 더블 LP의 티저 역할을 하도록 생각했어요. 아이다와 저는 원래 아홉 개 정도의 아무도 모르는 음악을 나중을 위해 가지고 있었는데 BEATBOC의 수요가 우리의 원래 계획을 깨뜨려 버렸죠. 가끔은 원래 계획한 것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따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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