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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photo: http://www.flickr.com/photos/yuliatangled/3283846339/

여름이 오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어김없이 Groovie's Lounge에서 시작되는 계절 테마 음악들.. 너무 팔딱팔딱 거리는거 말고 좀 칠하고 편안한 사운드로....


Summer of 69' (Bryan Adams Cover)
[Pop/Chill Out] by PYT

한 때는 팝락의 제왕이었다가 한 때는 더럽게도 욕을 먹었던 브라이언 아담즈... 하지만 지금 그의 음악은 쿨함 ㅎㅎ  여름되면 지겹게 많이 흘러나오던 음악 중 하나... 브라이언 아담즈의 SUmmer of 69'을 PYT가 커버한 음악. 팝 음악도 이렇게 편안하고 잔잔할 수가 있따는. 90년대후반에서 2000년대 초기에 활동하던 PYT는 플로리다 출신으로서 그룹사를 통해 만난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들이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그들에게 이 음악은 더 특별할 수도... PYT란 이름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인 Pretty Young Thing에서 유래한다고 함. 




Early in Summer
[Avant Pop] by Piana

옛날에 완소 아방팝 아티스트로 소개했었던 피아나의 음악. 언제나 에코감성이 가득한 사운드 그리고 그 사운드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자연의 이미지들... 그녀의 본명은 나오코 사사키다. 언제나 편안한 감성으로 온 몸의 긴장을 싹 풀어주는 듯한 아름다운 사운드...




Summerhead
[Rock/Shoegaze] by Cocteau Twins

포스트펑크와 슈게이즈 그리고 4AD 레이블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코틀랜드의 밴드 콕토 트윈즈... 언제나 드리미한 기타와 퍼커션이 같이 하긴 했지만 엘리자베스 프레이져의 이 에더리얼한 보컬은 정말 뺴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처음 락에 빠지던 시절 나를 곧이 곧한 그 광선 같은 락의 세계가 아닌 또 하나의 무한공간이 존재하는 그런 락의 세상 속으로 인도해주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밴드.... 
하지만 저작권 의심으로 필터링 되었다는 ㅜㅜㅋ




Summertime Clothes (Dam-Funk Remix)
[IDM/Electro Pop/House] by Animal Collective

보통 문화와 역사의 깊이를 논할 때 많은 욕을 먹는 미국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예술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것이다. 나름의 오랜 저항과 4차원(?)의 경험 속에 커온 인디의 감성은 미국 또한 그 어느 나라에 지지 않을 것이다. 그 중 애니멀 콜렉티브 또한 Freak Folk와 인디트로니카 그리고 IDM이 가미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요거는 데이먼 Funk의 상큼한 리믹스 라디오 립 버젼...^^



Summer in Your Arms ft. Madeline Zero
[Indie Pop/Chill Out] by 808 Funk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좀 뻔하긴 하지만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 칠 아웃 세션스러운 칠아웃 팝 음악으로 마무리... 주로 백업 보컬로 활동했던 메들린 제로가 피쳐링한 Summer in Your Arms.. 가끔은 저런 목소리의 보컬이 그리워질때가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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