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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 PUNK II
(and/or SYNTH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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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 여성 보컬의 일렉트로 펑크/신스 코어 그룹에 대한 두 번째로 첫 째번에선 대충 유명한 사람들 중 개인적으로 몇 팀 골라본 반면 요번에는 GLAM기운이 철철 흐르는 팀도 몇 개 꼽아 보았다... 항상 이런 류의 음악을 들으면 드라큘라같은 동유럽이나 유원지의 귀신의 집, 혹은 무서운 테마의 롤러 코스터가 떠오른다...



Aleks and the Dr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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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베이스의 밴드이지만 이름과 음악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들은 폴란드 하드코어 들이다.
개인적으로 이름도 정말 확간다고 생각하는데, 보컬 겸 키보디스트의 본명은 알렉스 안드라 토마쉐브스카다... 포스가 철철 흐르는 성이다... 토마쉐브스카...
그리고 드럼의 데릭 크리스...
그들의 마이 스페이스 소개를 보면 웃음을 참지 못한다...
"we are nice people"
그리고 떨렁 올려놓은 그들의 사진...  그렇다... 순수하게 열정을 지니고 좋은 음악 하는 사람들 치고 나쁜 사람들 못본 것 같다... 이들도 그들의 말처럼 아주 좋은 사람들일 것 같다. 비록 이들의 이미지와 사운드는 섬찟섬찟 드라큘라 스럽지만...

Co Mi Panie Dasz (M83 Cover)




I Want to Melt His Eyes





Trash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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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100% 순수한 일렉트로 펑크/신스 코어라고는 할 수 없고 좀더 일렉트로 하우스에 가깝다. 하지만 이들 사운드에서는 펑크와 메탈의 에토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고로 요번 포스팅에서 좀 Funky하지만 올려본 트랙...







Touch



Touch





G Spider and Farah H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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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B 소속의 막내인 파라 홀리가 지 스파이더 음악에 보컬 피쳐링을 했다...
뭐 둘만의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이라 하는게 더 어울릴 듯..
지 스파이더는 이제 한창 잘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다음 프로젝트는 일렉트로 하우스 일번지 Justice와 함께 하기로 했다)
파라홀리는 글라스 캔디의 아이다와 크로마틱스의 루스의 그림자에 가려 다소 여리고 색깔 없는 듯한 존재였는데 지 스파이더를 만나 드디어 자신의 자리를 찾은 것 같다..

Bruise Color Blue



글라스캔디의 아이다와 열창하는 파라
(왼쪽의 머리 풀은 블론드)




SLU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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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스 오드 키드가 메인이 아니라 슬럿이 메인이다...
미스 오드 키드도 나름 백인 여성 래퍼로서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인기 래퍼로 속한다. 어쨋든 소개하고 싶은 것은 SLUTTT으로 빗찌 빗찌 야야야를 처음 발겼을 때 만큼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팀으로 마이 스페이스에 가보면 엄청나게 현란한 이미지들이 사람을 유혹하고 있다. (요번 포스팅의 대문 사진도 바로 SLUTTT이다) 슬럿이란 팀 이름 답게 과격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강추 그룹!


Weed Wine & Wankers (SLUTTT bust in Ur Face Remix) by Miss Odd Kidd

  1. T

Row Row Fight the Powah (RAAGE FOXX & SLUTTT Remix)




Bitchee Bitchee Ya Ya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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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아파치 비트의 음악을 비찌비찌 야야야가 리믹스 해준 곡으로...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팀이지만 넘 좋아서 걍 보너스로 올림








Tropics (Bitchee Bitchee Ya Ya Ya Remix)
by Apache 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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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다.
이 영화에 대한 '블라블라'는 90%이상 메릴 스트립이 가져간다....

누가 뭐래도 메릴 스트립을 위한, 메릴 스트립에 의한, 메릴 스트립의 영화였다.
30대 후반이 되면 매몰차게 퇴출되는 헐리우드 여배우들 분위기에서 할머니 배우가 이렇게 롱런을 하고 거기다가 주연급까지 영화를 끌고 가는 건 보기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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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이 배우가 몇 살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중학교땐가 보았던 [소피의 선택]에서의 그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이 기억에 아직도 선한데 이렇게 쭈글쭈글한 할머니가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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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럴려고 그랬는데 찾아보았다... 그녀는 49년 생이다...
지금이 08년도니까, 거의 환갑인 셈이다...
근데 내 참.... 환갑이 넘고도 이렇게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자는 꺄뜨린느 드느브 다음 두 번째다....





메릴 스트립, 그녀는 정녕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 방방대는 움직임하며... 허리에 디스크는 안왔나 안스러울 정도로 보여주는 힘찬 퍼포먼스는 관객으로 하여금 "어이구, 조심하지" 하며 긴장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관객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이리저리 방방대며 시종일관 열정과 환희가 무엇인지 관객에게 다시금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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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와 카마이클 (스트립과 피어스 브로스난)이 맺어지는 마지막은 정말 설레설레 대충이다. 하지만 그러한 '대충 내러티브'는 금세 이들 할베 할매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의해 잊혀진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단연코 Dancing Queen과 The Winner Takes it All이다.
댄싱퀸은 워낙 수퍼 히트곡이라 중간 늘어질 수 있는 곳에 삽입되어 영화의 중반부를 잘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The Winner Takes it All은 갠적으로 생각하기에도 가사가 너무 현실적이고 무서워 아바의 최대 철학적 히트곡으로 뽑는다... 그렇다 아바의 최고 걸작은 바로 이 곡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곡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쓰여지고 이 음악을 열창하는 메릴스트립의 거친 목소리 안에 들어있는 그 감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goose bump를 일어나게 까지 한다...


영화의 포스터를 장식한 여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레밍턴 스틸의 피어스 브로스난은 애석하게도 이 영화에서 존재감이 별로 없다.. 워낙 메릴 스트립과 그의 두 사이드 킥이 영화를 지배해 버리기에...

울트라 킹왕짱 섹시 할머니, 메릴 스트립! she 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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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FlickID: yyellow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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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on Fire는 미국의 '미국락커'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1985년에 발표한 싱글로  Born in the USA앨범 제작 기간 중 우연히 태어난 곡이다.

스프링스틴이 스튜디오에서 머릿 속에 있던 가사와 함께 무디한 기타 멜로디를 찌질찌질 대고 있었는데 드러머와 키보디스트가 사운드를 처음 듣고 즉흥적으로 세션을 만들어 냈다는...

특히 스프링스틴의 음악 중 가장 처음으로 신디사이저가 들어간 음악으로 기록되었고 빌보드 차트 6윌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사는 꽤 찜찜하다...
물론 관점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literally 바라보자면,
성인남자가 가지고 있는 어린아이에 가지고 있는 (롤리타...-_-ㅋ) 성적 욕망에 관한 것이다...
물론 변태 눈엔 변태 해석밖에 존재 하지 않냐 생각하겠지만...
가사와 사운드를 보면 이 해석이 거의 맞아들어가는 듯 싶다.

플러스 상당히 많은 숫자의 아티스트들이 이 곡을 커버했는데,
그들의 사운드에서 들리는 해석 또한 굉장히 erotic하며 sultry하다.

암튼 몇 개의 해석들...


I'm on Fire (Cousin Cole's Bad Desire Mix) by Bruce Springs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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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제목에서도 보여지듯이 (Bad Desire Mix), 완죤 뿅뿅 은근 끈적 에로틱하고 무디한 섹슈얼 베드타임 발라드 하우스 (뭔말인진 나도 몰겠음 -_-)로 재 탄생시킨 Cousin Cole!!!!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리믹스!





I'm on Fire by the Chro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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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B 레이블의 둘째 크로마틱스의 커버인데, 어쩜 그리 자기들 색깔과 이리 잘 어울리는 음악을 커버했는지 참... 자신의 색깔과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 이들은 참 대단해 보인다.
사운드 안에 녹아든 크로마틱스 특유의 그 퇴폐함과 끈적끈적함이 돋보이는 트랙!





I'm on Fire by Johnny C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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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캐쉬는 언제나 그 카메라를 향한 Fuck You 메시지가 뇌리에 너무나 박히는 포크 아티스트다. 나름 포크/컨츄리 사운드로의 해석도 이 음악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거기다가 걸쭉한 쟈니 캐쉬의 보컬까지? 흐미... 느끼한거...




I'm on Fire
by Bat for L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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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a girls got to do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Bat for Lashes의 라이브 커버... 포크/인디팝 아티스트 답게 어쿠스틱한 면을 돋보이게 했는데 그녀의 haunting한 매마른 보컬 또한 한 몫한다.
더군다나 여성 보컬이여서 그런지 그 모순적인 면이 상당히 신경쓰이게 만드는 커버다 (물론 크로마틱스의 커버도 마찬가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문화 안에서 롤리타라는 이슈는 상당히 민감하다. 그리고 왠만한건 중립적으로 그리고 받아들이려는 내 성격 상에도 성인남자가 어린아이를 건드린다는 것 자체에서는 굉장히 반대의 입장을 취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참 감명깊게 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과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도 있긴 하지만 이를 제처두고라도 모순적이게도 롤리타는 여러가지 문화 현상으로서 그 색색가지의 옷을 갖춰입고 공공연하게 인정되고 있는 문화이기도 하다.
일본의 그 많은 로리물과 코스튬플레이는 애교 수준으로 봐준다 쳐도,
정말 참을 수 없는 것은 TV에서 간간히 보이는 어린아이들의 섹시댄스, 그리고 그 광경을 지켜보며 좋다고 박수치는 성인들...

대학생도 안된 어린아이들이 상품화되어 온갖 야한옷과 진한 화장 그리고 격렬한 안무를 통해 섹슈얼 어필을 하는 아이돌 그룹, 그리고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대중... 이것이 얼마나 더 심각한 병패현상인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인간의 정신분열적 상태의 하나로서, 하나의 서브젝트로서 바라보는 롤리타 현상과 그것이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현실, 이들 중 손을 들으라면 대체 어느 곳에 손을 들어주어야 할까...

공공연하게 펼쳐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미디어, TV화면 속에 존재하는 것임으로 나는 현실에서 그런 일은 절대 행하지 않음으로 인정해도 될 것인가.. 이것은 분명 복잡하게 꼬여있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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