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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유명 엔터테이너 Adriano CelentanoPrisencolinensinainciusol,

이태리에서는 거의 40년이 넘게 사랑을 받아오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한다. 

 Alright이란 부제로 발매되었었다...

어찌하였건, 이 영상도 눈을 때지 못하게 만드는 코리오그래피의 매력이 잔뜩 담겨있다.
메스 게임이나 단체로 뭘 하는 걸 보면 뭔가 벅차오르는 것 같은 스케일을 통한 감동을 받는다.
군대의 행군도 그런 맥락이 아닐까...ㅜㅜㅋ

어찌했건 아드리아노의 독보적인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많지 않은 숫자의 댄서들을 사용하면서도 간단한 장치를 통해 스케일의 극대화를 일궈내며 웅장함을 보여준다는 것.

1.거울
-거울에 비치는 무한대의 댄서들을 통해 스케일의 극대화를 끌어냈다

2.큰 움직임
-댄서들의 춤이 보다 과장 되고 큰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이건 거울이라는 장치를 통해 더욱 스케일의 효과를 더해준다.



플러스, 마지막 댄서들이 만들어내는 움직이는 박스 형태의 정렬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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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ed that Record" [그 레코드가 필요해!]

디지털 Mp3와 대기업에 의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과연 대형 음반사들 뿐일까?
그들이야 거의 기업 수준의 덩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신문에서 항상 죽어가는 소리를 들어도 '그들'의 죽어가는 소리다.

하지만 정작 죽어가는 건 그들만이 아니다.

우리에게 크고 작은 digging의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었던 그 크고 작은 음반 가게...

디지털 음원 뿐만 아니라 대기업식 시장과 정부의 무관심에 의해 그들을 거리로 내던져 지고 있다...

항상 그런 기억이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음반 매장에서는 구할 수 없는 앨범들을 찾아 이리저리 해매다 수소문 끝에 어렵게 찾아가던 어디어디의 작은 음반가게에서 찾던 음반을 손에 쥐었던 그 희열감..

그리고 그 음반 가게의 주인 형/아저씨/누나/아줌마들은 항상 나름대로의 깊은 '테이스트'를 가지고 여러 사람의 음악에 대한 시야를 넓여 주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따듯한 정'이 숨쉬고 있었고 그것은 다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결국 다양성이 공존하며 영양가 많은 문화를 만들게 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십년 간 3000여개가 넘게 사라져 버린 인디 음반 가게의 상황을 돌아본다...

10년 동안 터줏대감 처럼 지키고 있다 결국 문을 닫고 떠나며 이젠 무얼 할거냐는 감독의 질문에 아무 말도 못한 채 수심에 잠겨 있는 한 음반 가게의 주인의 얼굴을 보며 한없이 마음이 저려온다.

어찌하였건 국내 개봉은 못하겠지만...
중간중간 프리뷰에 나오는 유명인사들의 '한마디'들을 모아서 적어본다...






유명인사의 한마디들..

*Legs McNeil (작가, Punk 매거진, Spin 매거진)
 "지금 우리는 전쟁의 시대에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멍청한 대통령을 두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레코드를 걱정한다구요?
레코드가게가 위험한가요?
레코드가게보다 더 위험한게 얼마든지 많다구요..."
(다른 것엔 관심 없는 정부와 권력을 비꼬는 분위기...)


* 누군가(?)
"레코드가게, 레스토랑 같은 작은 종류의 소규모 가게들이 망해가는 걸 볼 때 마다 그런 걸 느껴요. 속에는 커뮤니티의 개념이 녹아들어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커뮤니티의 느낌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Ian Mckaye (Fugazi)
"대형 음반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음악을 좋아하고 음반 시장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자신있게 말해드리죠. 그 대형 음반사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절대 음악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돈 밖에 생각안하죠."



*Patterson Hood (Drive-by Truckers)
"대형 라디오 방송국의 오피스에서 짜내는 한 개의 플레이 리스트가 전국 규모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건 음악의 지역성을 죽여버리는 일이죠."


*Mike Dreese (Newbury 코믹스)
"당신이 작은 마을 규모의 커뮤니티에 살고 있다면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왜냐면 월마트가 모두를 집어 삼켜버리거든요. (미국에서 구입되는 5 개의 앨범 중 하나가 월 마트에서 구입됩니다)"


*Thurston Moore (Sonic Youth)
"요번에 50이 됩니다. 근데 아직도 제 꿈은 음반가게 하나 가지는 겁니다."


*Glenn Branca (아방가르드 아티스트, 작곡가)
"가게는 끝장 났어요. 아무도 아직도 모르나요? 지금 제가 뭔가 새로운 거라도 얘기하고 있나요? 끝장 났어요..."


Lenny Kaye (Patti Smith Group)
"항상 타운에 들어가면 음반가게에 들려 렉에 어떤 새로운 음반이 꽂혀져 있나 확인하는 걸 좋아했어요.. 전 항상 새로운 음반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ㅎㅎㅎ"


Noam Chomsky (작가, 활동가, 언어학자)
질문: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락 앨범이 뭔가요?"
촘스키: "ha ha ha... you got me on tha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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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전 세계 클럽 사운드를 쥐었다 폈다 하시는 거물급이라 올리기도 뭐하지만,

주말 어디 갈 일이 있어서 밤에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날씨도 좋아 창문 찍 열어 놓고
초 여르므이 공기 흠뻑 퍼마시며
Shuffling되는 iPod에서 갑자기 Justice의 Phantom II가 흘러나오는데,

뭐 이리 기분이 좋을 수가 있는지...
순간 답답한 마음이 뻐엉~ 뚤리는 듯한!

사실 옛날부터 iPod 안에 작은 난쟁이들이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Shuffle 모드로 켜놓은면 어찌 그래 분위기에 잘 맞추어 음악이 나올때가 상당히 많은지...
출근 하는 비몽 사몽 아침에는 잔잔한 클래식을 떨어뜨려 주더니,
주말에는 업비트한 락 사운드나 클럽 사운드를 울려주고,
컴퓨터 앞에서 작업 할 때는 4차원으로 인도하는 엠비언트를 날려주고,

몇 번이나 뜬금없이 날아가버려 나를 절망에 차게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초현실적인 이유!
(니들 지금 나보고 인금 인상하라고 시위하냐?)

정말 난장이가 살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님...

사실 이 날도, Justice의 신랄한 일렉트로 하우스 사운드가 끝나니 마침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단지 안으로 들어올 참이었고 차의 속도가 줄어들며..
iPod 난쟁이들이 던져준 노래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휴 그랜트와 드류베리모어의 간질간질한 듀엣 발라드였다...

자동차며 나의 마음이며....순간 Calm down되는...

흐미...

낯 간지러...

개인적으로는 Soulwax remix를 추천!


Phantom Pt.2 (Soulwax Remix)  by Justice


Phantom Pt.2 (Boyze Noize Remix) by Justice


Phantom Pt.2 (Hydroz Remix) by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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