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영화 그라인드 하우스 중 퀜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데스프루프에 나오는 April March의 Chick Habit은 France Gall의 Laisse tomber les filles를 리메이크 한 노래다.
OST April March's English Version April March는 미국보다 프랑스에서 더 인기가 좋다고 한다... 오리지널보다는 좀 가볍고... 프렌치 보컬에서 오는 특유의 맛깔스러운 맛은 없지만 (왠지 영어 버젼은 좀 없어 보인다 ^^) 그래도 들으면 흥겨운 '캔디 캔디 샤방 샤방' 트랙
France Gall's ORIGINAL Version ok... 세기의 난봉꾼 Serge Gainsbourg와 프랑스 갈의 사진... 역시나 갱스부르그의 프렌치 팝에 프랑스 걀 보컬의 화학작용을 엿볼 수 있다. 만약 제인 버킨이 이 노랠 불렀다면.... 어울렸을까? 오리지날인 만큼 좀더 진정되고 덜 튀고 어센틱 한 맛이 있다.
Mareva version 이건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마레바의 버젼 또한 상당히 괜찮다... 에이프릴 마치나 프랑스 걀이 귀엽고 또랑또랑한 베이비팝의 이미지를 살리고 있다면 이 버젼은 정반대로 퇴폐스럽고 뇌새적인 변태 성욕자의 버젼이다... 그리고 의자에 않은 이는 혹시 갱스부르그의 메타포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