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의 테마는 에픽한 사운드.. 오디세이나 흔히 나오는 중세시절 기사 이야기에서나 나올법한 사운드들... 처음엔 장엄한 Choral Music 풍의 감성이 들어간 걸 생각했었는데, 음악을 뽑고 나니 짬뽕이 되면서 급기야 오락실 사운드까지 넘어가 버렸다.. 어찌하였건.. 오늘의 에픽 사운드... 참고로 트랜스는 올리지 않았어 ㅎㅎ
[House/Electro/Progressive] Exodus Testament by Avalon
왠지 타이틀이나 아티스트의 이름도 딱 에픽 테마에 잘 어울린다. 원탁의 기사에 '나오는' 아더왕이 마지막 전투를 치루고 자신의 상처를 치료한 곳이 바로 아발론 섬이다.
[House/Electro/SYnth] Epic by D.Y.C
요넘도 뭔가 myterious하고 progressive한게 전투 scene에 딱 잘 어울릴만한 놈이다. 지난 몇 년간 들었던 electro synth 사운드가 좀 따분하긴 하지만, 역시 쏴주는 사운드하고는...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어... ㅜㅜ)
[Electro/House/Progressive] Silence (Exillon Remix) by Portishead
미치도록 사람을 기다리게 했던 포티스헤드... 그 새로운 앨범이 마침내 나왔을 때 끝인 줄 알았으나, 이런 리믹스까지.. ㅋㅋ 나즈막하고 무겁고 어둡게 깔리는 일렉트로와 베이스 사운드 위에 베스 기본스의 보컬이 덮히니.. 이거 나 원... 정말 딱이야...
[House/Electro/Synth] Your Heart Feels (Designer Drugs Remix) by Thieves Like Us
Epic한 sound도 조금 남아 있지만 흐르는 그 긴장감이 더 맘에 드는 트랙.. 울 나라와서 술에 취해 DJ Booth에서 튕겨나가 음악까지 멈추게 만들어버리는 진정한 진상 인증을 해주었던 designer drugs의 mix... 너 그때 왜그랬니?
[Electro/House/8bit] Missing You by Trash80
Chiptune sound이 그 장난감같은 테두리에서 벗어나 어엿한 댄스 플로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티모시 램의 얼터이고인 Trash80의 사운드.. 기존 일렉트로 하우스 사운드와 아주 잘 블렌딩되어 있어 그닦 유치하지도 않아... 픽셀!픽셀!픽셀!
[Rock/Chiptune/8Bit] Dawn Metropolis by Anamanaguchi
밴드의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닌텐도 게임에 제대로 영향받은 뉴욕의 밴드인 아나마나구찌 ㅋㅋㅋ 뭐니뭐니 해도 오락 음악은 멜로딕한게 생명인데.. 이거 아주 잘 헤쳐 나가고 있다.. 길고도 길었던 중세 시대 배경의 롤플레잉 게임이 끝나고 울리는 바로 그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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