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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www.ambrel.net


Dirty Pop을 한국말로 하면 더러운 / 퇴폐스러운 팝 음악 정도로 해석될까?
근데 뭐 들리는 소리만큼 나쁜 쪽으로만 해석되진 않는다..
걍 그렇고 그런 팝 음악들 중 하나의 색깔일 뿐.
(조롱의 냄새가 한 40% 정도 섞인 그런?)

그런데 이런 Booty booty 여성 캐릭터들은...
영상 속에서는 남자를 제압하고 유혹하는 강한 힘을 가진 것 같지만
결국은 남성 중심 산업/소비 사회의 영역에 자신들의 몸을 팔은 것이나 다름 없지 않은가?

전통적인 '남성들 눈요기 감'류의 영상들은 그나마 클리세에 빠져 관심마저 안갈때가 많지만
팜므 파탈이나 커리어 우먼 식의 '강한 여성'인척 하는 더러운 짜가들이 보일 때면 가끔 열이 오른다.
바꿔 말해 남성 구조에 의해 이미 지배되고 있으면서 그 이미지의 표본은 남성 중심 구조를 탈피한 듯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그런 캐릭터들...
결국 그게 남성우월적 사회에서 다시 한번 놀아나고 있는 것이랑 뭐가 다른지..

팜므 파탈... 그래도 블론디 이후로 제대로 된 이미지를 못 본 것 같다..

어찌하였건...
두 트랜스의 황제, 오큰폴드와 반다익이 "황제'에 등극하고도 한참 후 내놓았었던 음악들도
Dirty Pop의 일종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트랜스? ㅎㅎ 아직도 트랜스가 존재하나?)
그리고 마지막은 정통 더티팝 보너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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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Lies by PVD ft. Jessica Sutta (Pussycat Dolls)
(DIVX 플러그인 설치 해야 함)

트랜스계의 마이더스 터치인 PVD는 푸시캣돌즈의 제시카 수타랑 손을 잡았다.
뭐... 설명 따로 필요없는 것 같다... 걍 뻔한 섹시걸이 침대 위에서 흐느적 흐느적 아니 팔딱 거리는 영상이다.
약간은 영화/뮤지컬 시카고를 연상 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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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er Kill Pussycat by Paul Oakenfold w/ Brittany Murphy

전지현 광고 배경 음악으로 쓰인적이 있는 오키의 패스터 킬 푸시캣
요거이 브리타니 머피가 출연했는데 처음 나왔을 때 상당히 파워풀한 이미지가 맘에 들었었다.
브리타니 머피의 파워풀한 몸동작도 하지만 특히 마지막에 오키를 뛰어넘어 들어오는 댄서들의 장면 또한 인상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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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an Dance Mr DJ Moto Blanco mix

오예... 전형적인 더티팝의 일종
무슨 장르던지 좋아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싫은 부분도 있는 것이다..
이런 인생 포기한 듯한 허한 보컬과 하우스 댄스 비트의 조화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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