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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힙합 트랙 특선


Photo: Flickr ID: merkley???


Wheels of Steel by Grandmaster Flash
스크래칭을 처음으로 발명한 전설의 DJ, 그랜드 마스터 플래시. 윌즈 오브 스틸은 바로 턴테이블을 지칭한다. 그랜드 마스터 플래시의 스크래칭은 발명이라기 보다는 발견에 더 가깝다.

왠진 모르겠지만 2층집 사는 집은 항상 아이는 2층에 산다. 그랜드 마스터 플래시도 그랬다.
아이라기 보다는 부모가 보기엔 정말 철딱서니 없는 다 큰 아들 정도?
그 날도 플래시는 턴테이블을 가지고 이래저래 놀고 있었고 어무니는 닥치라고 소릴 질러 댔다, 알았다 뭐해라 저래라 그러겠다 당장해라 뭐라 스트레스 받는 도중 실수로 턴테이블을 돌려버린 플래시, "아따, 이거 괜찮은디?"

그렇게 스크래칭은 태어났다. 진짜다. 뻥 아니고 진짜다. 스크래칭은 그렇게 태어났다.





I Make My Own Rules by L.L. Cool J w/ Flea, Dave Navarro and Chad Smith
힙합계의 전설 중 하나.  힙합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20년이 넘도록 앨범을 내며 인기를 유지하고 , 그것도 동일 레이블에서 20년이 넘도록! 하지만 요번년에 계약은 마침내 끝난다고 한다.

어차피 힙합이란게 저항의 문화이기 떄문이라 그런지 세상에 분노할 때 듣곤 하는 트랙이다.
"I Make my Own Rules" 힘차게 따라 부르면 스트레스가 걍 날라가 버린다.



Lonely (Felipe Carvalho Remix) by Akon
두 번이나 빌보드 차트 1,2위를 동시에 차지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유명한 에이콘은 2004년부터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힙합 뿐만 아니라 R&B쪽으로도 정통한 아티스트로 이 트랙 또한 꽤 로맨틱하다. 이런 하이피치 사운드는 언제나 칩 몽크를 떠올린다.. 귀여운 다람쥐들 같으니라고! 컨서트 장에서 마이크 관객에게 돌리고 때창을 유도하기 딱인 트랙







Because I Got High by Afroman
정확히 7년 전일이다. 우연히 이 곡을 듣고 걍 자빠져 버렸다. 이렇게 음악으로 웃음을 선사한 음악이 없었던 것 같다. 하워드 스턴쇼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은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강한 저항으로 특히 인기가 있다. 음악 전반은 대마초를 태우고 어떻게 자신의 삶이 완죤 Fucked-up이 돼었는지에 관한 음악인데 미국인들의 상당한(?) 공감대를 얻었고 옛날 한국에서도 어떤 대중가요 그룹이 이 음악을 그대로 인용해 부른 적이 있었다. 아마도 제목은 "떠나가라"였던 것 같다. 하지만 완죤 사랑노래로 탈바꿈되어 원곡의 에센스는 정작 0.1%도 살리지 못했다.




Blurbird by One Self
힙합 리듬이긴 한데 R&B에 더 가까운 트랙으로 우리 Sisterhood의 냄세가 물씬 풍기는 트랙. 어딘가 와잇보이 스러운 사운드가 딥 하우스와 상당히 가까워 보인다. 갠적으로 보기엔 전형적인 Bed Room 트랙으로 사랑하는 연인 있으면 느끼하게 촛불하나 킨 다음 이 노래 틀고 작업해봐도 괜찮을 듯...(우웩 ㅜㅜ 내가 말하고도 토나와) 뭐 그렇다는 거고 꽤나 로맨틱한 임에는 틀림없다.






보너스 영상:

Grandmaster Flash - Turntablism



Grand Master Flash - Museum of Fine Arts Houston - Basquiat



I got high by Afroman: Silent Bob 절라 좋음!!!

 


Blue Bird by One 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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