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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http://sleepsleeper.livejournal.com/
분위기 비슷한거 계속 듣기에는 지겨우니까
일렉트로가 들어간 모듬 사운드~~~

내가 "iPod Moment"라고 부르는게 있는데..
셔플에다 두고 있으면 무슨 음악이 나올지 모른다.
헌데 그 때 감성이나 분위기나 상황에
너무나 딱 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주는 그 마법 같은 순간을
iPod Moment라고 부른다.. (물론 혼자서 -_-ㅋ)

항상 그런 iPod moment 같은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서
이리저리 여러가지의 음악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엔 일렉트로 안에서 셔플을 시도~^^


Into the Galaxy (Danger Remix) by Midnight Juggernauts
70년대 감수성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호주 출신 밴드로 롤링 스톤즈가 만약 Berlin Trilogy가 Kraftwerk+Faust+David bowie 였다면 미드나잇 저거넛츠는 David Bowie에 속한다라고 찬양했다. 그 말 듣고 보면 정말 데이빗 보위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것 같기도 하다.




Do It LiiiiiiVE!!!!! (Disco Tech Mix Version 2) by Bill O'Reilly

"Fuck it! Do it Live!!!"로 희대는 아닐지라도 방송 사고 한번 지대로 쳤었던 빌 오라일리의 음성을 샘플링해서 만든 음악이다.
저 템퍼한번 죽여준다..ㅋㅋ





Gladiator by AutoErotique
일렉트로나 게토 하우스 성향의 사운드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게 이 드릴빗 사운드다. 찔러주고 돌려주고 하는 그 윙윙대는 맛이 여간 좋은게 아니다.. 나중에 고런 사운드만 모아서 포스팅하려고 좀 아껴두고 있다가 걍 드릴빗 사운드가 약간 가미된 AutoErotique의 Gladiator만 먼저 올려본다 ㅋㅋ

Enjoy~~




Det Snurrar I Min Skalle (Boeoes Kaelstigen's Tri Tub Remix) by Boeoes Kaelstigen
Fmailjen의 옛날에 아주 스마트한 뮤직 비됴와 함께 선사했던 Det Snurrar i Min Skalle과 같은 샘플링 사운드다.
 우연히 같은 아파트 컴플렉스에서 살다가 서로의 방에서 나오는 소음을 듣고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는 재밋는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팀이다.




Do You Believe in Rapture babe (CC's Rekid Blend) by Cousin Cole & Sonic Youth
Cousin Cole은 언제부턴가 인디트로닉스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보여주면서 더욱 호감을 가지게 된 아티스트인데 60년대 포크와 사이키델릭 그리고 50,60년대 틴에이져의 감수성을 이상하리만큼 하우스 음악의 테두리 안에서 잘 표현하는 아티스트다. 이 트랙은 노웨이브의 대명사인 소닉 유스가 아직도 건재함을 알렸던 트랙으로 저 버젼 제목 말마따나 원곡의 아우라를 최대한 지키면서도 부드럽게 블렌드한 트랙.. 역시 기타 리프가 터져 나올 때 Cousin Cole의 아이덴티티도 점잖게 폭발하는 것 같다..






Bonus 영상 ::: Bill O'Reilly Flips Out~






Bill O'Reilly Flips Out
DANCE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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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g the Guys, Ange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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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남자들에 둘러쌓인 홍일점으로 밴드 구성이 이루어지는게 흔했던 시기가 있었다.
대부분 얼굴마담 격의 역할 정도만 수행했으나  강한 캐릭터, 음악성 등으로 밴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여성들도 있었다. 여기 소개된 그녀들은 밴드 리더는 아니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던/얻은 이들이다. 메인 보컬도 아니어서 가끔이나마 듀엣이나 솔로를 할 때 follower들은 열광했다.. 그리고 종종 참여하는 남성 보컬 뒤의 코러스 등은 그 시절 '천사표 목소리'의 꼬리표를 달아 주기도 했다.


Georgia Hubley YO LA TENGO
[Rock] Tom Courtenay (Acou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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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저지 호보큰 출신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 인디락 밴드인 Yo La Tengo! 죠지아 허블리는 여기 소개한 이들 중 유일한 드러머 및 보컬이다.
그녀의 너무나도 맑은 목소리는 천사라는 꼬리표를 달아도 무방하다. Camp Yo La Tengo 싱글에 수록된 Tom Courtenay의 리메이크 곡으로 학창 시절 방짝이 구한 LP 판을 보고 엄청나게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나는 CD로 구입했어야 했지만...







Kim DealTHE PIXIES
[Rock]
Gig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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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영국 출신으로 착각했던 (왜 인지는 모른다) 80,90년대 록 음악의 전설, the Pixies. 여기서 베이시스트였던 킴 딜은 훗날 The Breeders, The Amps를 만들고 활약했다.









Fontaine Toups VERSUS
[Rock]
Fores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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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개한 밴드 중 아마도 가장 Force는 부족할 것이다. 본의 아니게 딴 밴드들이 워낙 전설급 들이라.. 그래도 개인적으로 선호했던 뉴욕 베이스의 인디락 밴드 Versus. 독특한 점은 밴드의 핵심 멤버였던 Baluyut 형제가 필리핀계로 90년대 초반 인디락 붐에서 아시안 파워를 톡톡히 보여주었다는 점. 홈일점 폰테인 툽스는 베이스와 기타를 맡았었다.






Kim GordonSONIC YOUTH
[Rock] Bull in the H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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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Post Punk와 no Wave Rock 계열의 전설 소닉 유스 그리고 베이시스트 킴 고든... 그녀의 보컬과 퇴폐스런 Femme Fatale적 이미지는 굳이 천사표 목소리로 따진다면 루시퍼에 더 가깝지 않을까? 그녀는 리더 썰스튼 무어랑 결혼했고 얘는 쓩쓩크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밴드는 여전히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D'ArcyTHE SMASHING PUMPKINS
[Rock]
...Said Sa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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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너바나 로 인한 얼터너티브 폭풍으로 인해 손해를 본 대표적인 밴드였던 스매슁 펌프킨즈 그리고 밴드의 베이스 플레이어 다르시. 그녀의 연주 스타일은 듀란 듀란의 존 테일러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밴드 멤버였던 제임스 이하와 사귀기도 했다. 그리고 리던였던 빌리 코건과 상당한 관계 악화로 인해 밴드에서 '퇴출' 당했다. 코건은 한 인터뷰에서 그녀를 가리켜 '코케인 찌들은 미친년'이라고까지 폄하했었다. 어쨋든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농장과 엔틱 샵을 꾸려 잘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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