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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Fuse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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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Funk/ Deep] by Geyster
1998년에 결성돼서 지금까지 팝, 락, 재즈 등 여러여러 장르를 거치고 결국 이런 "상콤한" 클럽 사운드에 발 디딘 Geyster의 Under the Fuse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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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컬쳐 매거진 블링에 연재 중인 일렉트로니카 이야기 관련 칼럼인 PLUR & Vibe Upon the World 옛 하드카피 원고들입니다.
hyperlink를 통해 좀더 나은 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아직 연재 중인 컬럼이니 잡지와는 시차를 두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퍼가시게 될 때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블링에 연재 돼었던 PVUW의 마지막 회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ㅋ
    앞으로 [Ambient: Film& Electronica]라는 새로운 시리즈로 만나 뵙겠습니다.
                                                                                                                                      -Groovie


PLUR & Vibe Upon the World 22:
               
최초의 Invitation-Only 파티,
                          David Mancuso’s Loft Party


고아원의 기억, 그리고 로프트 파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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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코가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1965년 경 데이비드 만쿠소라는 한 사나이가 뉴욕의 647 브로드웨이에 로프트 하우스를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 거주 공간이 아닌 사무 공간으로 꽤 넓은 규모를 가졌던 이 곳에 처음 들어섰을 때 그의 머리 속에는 고아원에서 보낸 자신의 어린 시절이 필름처럼 스쳐갔다.

고아원의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수녀님이 차려준 저녁을 먹으며 함께 했던 그 식탁 위에는 항상 레코드 플레이어 한 대가 놓여 있었다. 거기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이 버려진 어린 아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제공했고 그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일종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 고아원의 넓지만 텅 빈 듯한 내부 공간과 허름한 건물은 이 작은 아이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상징하는 듯 했지만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한층 돋구는 음악 그리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은 그들에게 작은 파티나 다름 없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마련한 만쿠소의 로프트 하우스의 넓고 낡은 공간은 마치 그를 어린 시절의 행복한 시간으로 돌려 놓는 것만 같았다. 언제나 음악과 사람을 사랑했던 만쿠소는 자신의 로프트에서 그 때의 경험을 재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이 때가 바로 뉴욕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었던 전설의 언더그라운드 파티인 로프트 파티 The Loft Party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참여자들이 만들어 가는 순수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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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쿠소의 파티는 여느 클럽 이벤트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성격을 갖고 있었다.  입장하기 위한 티켓을 팔지도 혹은 배포하지도 않았으며 음식과 마실 것들은 제공될 뿐, 팔지 않았다. 참여자들 하나하나의 작은 기부를 통해 파티와 렌트 자금을 마련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지인들 간의 인비테이션 온리 Invitation-only 파티였기에 준비하는 과정 속에 친구와 공동체를 위한 정성이 들어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더군다나 사랑과 어우러짐의 모토와 함께 로프트 파티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훈훈'했다. 프로모터나 DJ가 밥상 차려주듯 내놓는 것이 아닌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는 분위기와 경험이 바로 로프트 파티만이 가진 '특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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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 파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사람들 간의 평등함이었다. 자신의 옆 사람이 부자였건, 높은 사회 지위를 가진 사람이건, 게이나 레즈비언이건 혹은 유색인종이었든 간에 로프트 안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별이 존재하지 않았다. 로프트를 꽉 매운 음악과 행복의 열기 속에서는 모두가 평등했다. 만쿠소가 파티를 진행해가며 원했던 것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경험하면서도 감사하고 신기했던 현상이었다.

로프트 파티가 그 규모와 유명세를 쌓아가며 서서히 연예인들과 같은 유명인들도 참석하기 시작했지만 로프트 공간 밖에서 '특별했던' 사람들은 내부에서는 똑 같은 로프트 베이비들이었다. 보통 식당이나 파티에 갔을 때 유명한 영화 배우라도 목격할 때 사람들은 대부분 "야, 야, 저기 XX가 왔어 봐봐, 우와"하며 수군거리곤 하지만 이런 촌극은 로프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참여자 한 명 한 명 모두가 로프트의 경험에 작은 일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한 시공간에 대해 서로 의무감과 보람을 느꼈고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만쿠소의 마술 같은 음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Loft Party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DJ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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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시절 수녀님이 마련해준 레코드 플레이어처럼 사람들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것은 바로 음악이었다. 파티를 위해 만쿠소는 정성껏 그의 설렉션을 테이프에 담았으며 이 테이프들 속에는 다양한 장르의 빠르고 느린 음악들이 섞여 있었다. 오늘 날 하우스 클럽 음악의 모태가 되는 라틴 리듬과 소울 풍의 보컬 음악 등이 흥을 돋구는 한편 밴 모리슨의 애스트랄 위크 <Astral Weeks>의 음악들이 흘러 나오기도 했다. 여러 배경의 사람들을 상대로 했던 이비자의 DJ 알프레도 피오리오와 비슷한 맥락의 선상에 서있었다.

또한 기본적인 DJing 스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쿠소는 로프트 파티를 이끌어가는 DJ로서 믹서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았다. 물론 음악이 끝나기 전 다른 음악으로 넘어가버리는 트랜지션도 없었다. 음악 하나하나가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울려 퍼졌다. 음악에 가해지는 볼륨, 피치조정, 리믹싱과 같은 어떠한 인위적 '조작'과 '분절'은 원작자가 의도하고 그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감성과 듣는 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단절 시키는 행위라고 만쿠소는 믿고 있었다. 시작과 끝의 결말을 맺음으로 그 음악으로부터 하여금 자신의 목소리를,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음악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는 그의 독특한 DJ 철학이었던 것이다. 만쿠소에게 DJing란 오히려 하나의 긴 여정과 같았으며 파티가 시작해서 끝나는 시점까지의 음악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세트를 이루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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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사운드 디자이너 리챠드 롱 Richard Long과 함께 일구어낸 로프트의 사운드 시스템 또한 한 몫 했다. 주류에서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만쿠소의 손을 떠나 매킨토시 McIntosh 앰프를 타고 클립쉬혼 Klipschorn 스피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순간 사람들은 완전히 빨려 들어갔고 로프트의 바이브Vibe를 최 절정으로 끌어냈다. 알콜 음료도 제공되지 않았던 이 곳에서 만쿠소의 음악에 취해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로프트 베이비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 이었다. (로프트의 사운드 시스템은 그 당시 패러다이스 개러지와 함께 거의 세계 최고 수준으로서 아직까지 전설로 회자 되고 있을 정도다.)


언제나 되돌아오게 되는 로프트 베이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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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생일 파티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 시키듯이 준비된 여러 풍선 장식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거대한 디스코볼이 반사하는 불 빛 아래 수많은 사람들… 그렇게 3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지속된 로프트 파티에 당시 젊은이에 불구했던 로프트 베이비들은 성인이 되고 가정을 가진 후에도 자신들의 아이들과 함께 로프트를 찾았다. 만쿠소에게 있어 이 보다 큰 보상과 보람은 없었다. 이런 특별한 로프트 만의 경험은 수많은 로프트 베이비들로 하여금 인생의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게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로프트 파티는 일종의 라이프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당시 성행하던 주류 바Bar나 클럽club에 대한 작은 반란이기도 했지요. 전 항상 무언가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었어요. 정형적인 주류의 시스템에서 벗어난 아주 단순한 일 말이죠."라고 만쿠소는 지나간 시간들을 이렇게 회자하고 있다.


Trivia:

*로프트 파티 이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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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Love Saves the Day' (대략 '사랑으로 오늘을 구원하다'라고 풀이된다)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파티가 거듭나며 사람들 사이의 대화 속에서는 "오늘 (만쿠소의) 로프트로 간다"라는 식의 말이 자주 오고 갔다. (한국말로 풀이해 봐도 "사랑으로 오늘을 구원하다 파티에 간다" 보다는 훨씬 덜 어색해 보이듯)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파티의 명칭도 '로프트'로 변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로프트 파티에는 수많은 전설의 DJ들도 함께 했다. 그 이름을 몇 열거하자면, 디스코 DJ인 프랑수아 케보르키안 Francois Kevorkian, 시카고 하우스의 대부 프랭키 넉클스 Frankie Knuckles, 데니 크리빗 Danny Krivit, 역사 상 가장 위대한 DJ로 칭송 받는 래리 러반 Larry Levan, 데이비드 모랄레스 David Morales, 닉키 시아노 Nicky Siano 등이 있다. 만쿠소의 로프트 하우스 파티는 이들 모두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음악적 영감과 경험을 선사했다.

현재 데이비드 만쿠소의 Loft Party는 런던에서도 1년에 4회씩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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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Beach 테마로는 역시나 일렉트로 사운드인데 이번엔 좀 uplifting한 트랙들로 모아보았다.. 사진도 기존에 고수하던 섹시함과는 거리는 있지만 좀 신선 발랄한 걸로......
Beach House라고 하면 기존 헤드칸디 시리즈가 선보였던 라틴이나 소울 풍의 딥 하우스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너무 닳고 닳아서 그런지 이런 일렉트로 류의 비치 바이브가 더 귀에 와 닿는다...(굳이 뭐 둘이 가를 필요는 없지만 서도...-_-ㅋ)



Transformers
[House/Electro/Synth/Progressive] by Future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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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Futurecop이란 사랑받던 게임을 기억한다면 동명인 이 그룹의 사운드도 연상하기 쉬울 것이다. 게임을 연상시키는 듯한 일렉트로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 그룹의 Transformer 리믹스! 활기 넘치는 Beach House Party에 딱일 듯.







Lose Control (Fred Falke Remix)
[House/French/Disco] by Kish Ma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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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에 가보면 그들의 사운드를 케이트 부쉬와 크라프트 베르크의 절묘한 믹스로 묘사하고 있다. 아마도 크라프트 베르크의 일렉트로와 팝 성향 그리고 케이트 부쉬가 가졌던 (그 아방가르드한 면은 제외하고) 끈적하고 섹시한 보컬 때문인 듯 싶다.  하지만 케이트 부쉬가 좀더 고딕과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반면에 키쉬 머브의 미마의 보컬은 현대에 걸맞게 더 세시한 느낌이 난다. 사실 대중적으로도 꽤 인지를 굳힌것으로 보이는데 작년에 카일리 미노그의 2 Hearts를 커버해서 영국 차트 4위까지 올랐었다. 이 곡은 프렌치 디스코 하우스의 대명사인 프레드 폴크의 절대완소 리믹스!





Follow Me (BMX Remix)
[House/Beach/Electro/Pop] by Panther D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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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팀인 팬더 디엘엑스의 곡을 BMX가 리믹스!
한창 Theme to BMX라는 트랙으로 앙증맞고 완벽한 파티 바이브를 선사해준 BMX의 믹스트랙이 요즘 계속 터져나와주고 있어 기쁘다...
이 트랙 또한 너무나 BMX스러운~~~







Hyperpop Anthem
[House/Electro/Pop/Chill Out] by Mus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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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잔잔해 지는 분위기로... 호주 출신의 원맨 그룹 Muscles의 하이퍼팝 앤섬인데... 갠적인 생각으로 제목과 사운드가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인트로가 끝나고 울리는 신스 솔로 부분은 특히 여름날 찌는 갈증을 잘 해소해주는 듯...









그리고 역시나 빠질 수 없는 Beach 테마의 섹시 컷 하나 ^^ㅋ  로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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