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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min,
the mysterious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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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러시아 발명가인 레온 테레민이 발명한 최초의 신디사이져 중 하나로 손을 대지 않고 센서를 통한 특이한 연주방식과 특유의 음침하고 미스테이어스한 사운드로 옛날 SF 영화 (특히 B급들)에서 많이 쓰였고 팀 버튼의 에드 우드나 마르스 어택스에서도 쓰였다... 
발명된지 거의 100년이 되가는 지금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테레민을 통해 신기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발명가인 레온 자체로서는 뛰어난 연주자는 아니었고 여성 연주자였던 클라라 락모어가 탁월한 연주자로 유명하여 세계적으로 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음침하면서도 미스테리어스한 것 말고도 어딘가 애절함이 매력이기도 한 이 악기(추운 러시아에서 태어나서 그런가?)로 연주한 하숙생의 테레민 버젼도 어울릴 것 같다..




Valse Sentimentale (Tchaikovsky)
[Theremin / Classical] by Clara Rock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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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에니아에서 태어난 여성으로 역사상 가장 탁월한 테레민 연주가로 기억된다. 절대음감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부여 받았고 클래식음악 수업을 받아왔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황실 학교에 최연소 입학생이었던 그녀는 골절 이상으로 바이올린 수업을 그만두게 되지만 테레민이라는 새로운 전자악기를 만나 제2의 인생을 맡게 되었다.
레온 테레민은 그녀만을 위한 테레민 악기를 맞춤 제작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주로 음침함의 분위기를 연출되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그녀는 여러 클래식 음악들을 테레민을 통해 재해석하며 테레민 사운드의 위상을 높였다. 그녀의 컨트롤 하의 테레민 사운드는 첼로와 바이올린 그리고 인간의 음성이 블렌드 된 듯한 효과를 내었다고 한다.







La Valse D'Amelie
[Theremin] by Yann Tie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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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끄럽게도 이 유명한 영화를 보지 못했다...ㅜㅜㅋ
그래서 영화에서 직접 쓰인건지 테레민을 나중에 입힌건지는 확실치 않다. 사운드를 보아 아마도 사운드트랙에 직접 쓰인듯...
 어쨋든 영화는 세자르 영화제 수상에 빛나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도 오른 쟝 삐에르 쥬네 감독의 작품이다.

어쨋든 프랑스 아방가르드 아티스트인 얀 티에셍이 음악을 맡았다.








The Barnabas Theme from "Dark Shadows"
[Theremin / Funk] by The First Theremi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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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보지 않아 (ㅜㅜ) 직접 쓰인건지 아니면 리메이크 버젼인지 확실친 않다.. 그리고 아티스트로 기록 되어 있는 the first theremin era 또한 아티스트인지 앨범 제목인지 몰겠다. (ㅜㅜ..귀차니즘에 의한 정보력의 한계다..ㅜㅜㅋ)

70년대 ABC사의 고딕 솝 오페라 시리즈로 사진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주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좀비, 괴물, 마녀, 유령 등이었다.
공포물에 어울리는 테레민 사운드에 Funk의 요소가 가미됬다.






Mysterons
[Trip-Hop] by Portis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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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헤드의 걸작 앨범, DUmmy에 수록된 곡으로 트립합 아티스트인 포티스헤드의 분위기와 테레민의 분위기가 정말 완벽히 떨어지는 매력적인 트랙이다.

이 곡의 테레민 사운드는 직접 악기를 사용하진 않고 신디사이져로 구현했다고 한다.











특이한 연주 방법을 자랑하는 악기인 테레민의 연주 영상 두 개를 올려놓았는데,
하나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테레민 연주자라는 클라라 락모어의 퍼포먼스,
두 번째는 블루스와 락 혼합의 John SPencer Blues Explosion의 리더인 존 스펜서의 테레민 데몬스트레이션 영상인데... 열라 kick-ass Mother Fuckerek답게 희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열라 골때리는 영상...(물론 그의 음악과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성격과 친숙하다면)


Clara Rockmore on Romance (Wieniawski)     Jon Spencer on Ther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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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with a Movie Camera]  Dziga Vertov, 1929,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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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oy Orchestra

[Berlin, Symphony of a Great City] Walter Ruttmann, 1927,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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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한 딥 하우스 계열의 음악도 한 따스한 분위기 하는 듯...
거기다가 특유의 점진적인 느낌 때문인진 몰라도 눈감고 봄의 기운을 흐읍~ 들이 마시고픈 충동이...  아... 2008년 봄... 나의 사춘기 재발은... 언제 끝날 것인지...



[Chill Out / House] Heaven's on Fire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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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의 밴드인 루크의 Heaven's on Fire.
처음엔 헤드칸디 컴필레이션을 통해 들었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뮤직 비디오도 상당히 이쁘장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인데.. 요런 분위기의 뮤직비디오가 유럽 쪽에서 꽤 많이 나온다.
어렵잖게 동화적인 분위기와 성적이거나 잔인한 (이 음악은 아니고) 성숙한 성인의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순수한 옛 유럽 동화들의 영향인듯 싶다.
이런 모습이 어색해 보이는건 아마도 디즈니와 같은 '어린이'만을 위한 조작된 동화의 이미지에 익숙하기 때무일 것이다.



[Chill Out / House / Deep] Just When I needed You (Joe Claussell Sacred Dub) by Sante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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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같은 로맨스 단편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스트링과 점진적인 비트는 웅장함까지 더해주는데 산테사의 목소리 또한 너무나 신비롭다.
아마도 트립합이나 칠 아웃 계열의 Dj들이 많이 선호할 듯한 보컬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조금은 긴 인트로를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보컬에 이어 첫 스트링이 흘러나올  때의 감동은 장난 아니다.







[Chill Out] He Loves Me (Lyzel in E Flat) (Illegal Remix) by Jill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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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그래미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가수로,
이 곡 역시 2003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전 남편인 라이젤 윌리엄즈를 위하여 직접 쓴 곡으로 Jay-J가 아주 세련된 하우스 음악으로 리믹스 해 놓았다.









[Electro Pop] Go Away ft. Aaron Phiri by Sophie Rimh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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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웨덴에서는 좋은 팝 사운드가 많이 터져 나온다. 많이 알려져 있는 아바, 에이스 오브 베이스, 카디건즈 모두 스웨덴 출신이다...
마돈나에게 깊은 음악적 영감을 받고 13살 부터 음악 생활을 시작한 소피 리메덴의 음악은 위의 3 노래 처럼 딥 하우스 계열이 아닌 일렉트로닉 팝 계열이긴 한데...
상당히 아방가르드한 면이 보이는게 특징이다.
일렉트로, 힙합, 팝이 잘 블렌드된 신선한 느낌의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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