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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핸드폰에서는 리스트 좌/우로 돌려 봐야함; PC는 이상없음)


 ♥ = 어후!ㅅ.ㅂ.

 ♥♥ = 뭐 걍 심심풀이땅콩

 ♥♥♥ = 재밋음 

 ♥♥♥♥ = 아주 재밋음 

 ♥♥♥♥♥ = 마스터피스 



 2017

 리라이프, 2017 ♥♥♥

 일주일간 친구, 2017 ♥♥♥

  사쿠라다 리셋 - 전편, 2017 ♥♥♡

 

 2016

 대소녀와 흑왕자, 2016 ♥♥

 소녀, 2016 

 암살교실 졸업편, 2016 ♥♥

 

 2015

 스트롭에지, 2015 ♥♥

 무국적소녀, 2015 

 인 실격, 2015 ♥♥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2015 ♥♥♥♥

 암살교실, 2015 ♥♥

 모두가 초능력자, 2015 ♥♥♥♥

 리얼 술래잡기, 2015 ♥♥♥♥

 입술에 노래를, 2015 ♥♥♥

 야루캬기샤, 2015♡

 오렌지, 2015 ♥♥♥

 내 이야기!!, 2015 ♥♥♥♡

 선배와 그녀 ♥♥♥

 2014

 크로우즈 익스플로드, 2014 ♥♥

 신이 말하는 대로, 2014 ♥♥♥

 아오하라이드, 2014 ♥♥♥

 핫로드, 2014 ♥♥♥

 L-DK ♥♥   

 2013

 변태가면, 2013 ♥♥♥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데, 2013 ♥♥♥♥

 양지의 그녀, 2013 ♥♥♥♡

 에노시마 프리즘, 2013 ♥♥♥

 오토나드롭, 2013 ♥♥♥♥♡

 도모구이 ♥♥♥♥

 

 

 2011~2012

 아이와 마코토, 2012 ♥♥♥

 악의교전, 2012 ♥♥♥

 런웨이☆비트, 2011 ♥♥

 두더지, 2011 ♥♥♥♥

 어나더, 2011 ♥♥

 모시도라 (만약 고교야구의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2011, ♥♥♥♡관제탑 

 2010

 고백, 2010 ♥♥♥♥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10 ♥♥

 하나미즈키, 2010 ♥♥♥

 배틀로얄 극악소년원, 2010 ♥♥

박스!, 2010 ♥♥♥♥

 

 

 

 2009

 하이킥걸, 2009 ♥♥♥

 루키즈 졸업, 2009 ♥♥♥

 가슴 배구단, 2009 ♥♥♥

 뚤어질테다, 2009 ♥♥♥

크로우즈제로2, 2009 ♥♥♥

 

 

 

 2008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2008 ♥♥♥♥

 머신걸, 2008 ♥♥♥

 

 벛꽃동산, 2008 ♥♥♥♥

 노래혼, 2008 ♥♥♥

 플레이플레이 소녀, 2008 ♥♥♥♥

 러브익스포져, 2008 ♥♥♥♥♥

 모래시계, 2008 ♥♥♥♥

 쓰르라미 울적에, 2008 ♥

 동급생, 2008 ♥♥

 

 

 2007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007 ♥♥♥♥

 와루보로, 2007 ♥♥♥♥

 연공, 2007 ♥♥♥

 러프, 2007 ♥♥

디어 프렌즈, 2007 ♥♥♡

 크로우즈제로, 2007 ♥♥♥♥

 박치기! 러브엔피스, 2007 ♥♥♥♥

행복한식탁, 2007 ♥♥♥♥

 2006

 휴대폰 형사 - 바벨탑의 비밀, 2006 ♥

 착신아리 파이널, 2006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2006 ♥♥

 아키하바라@딥, 2006 ♥♥♥

 첫사랑, 2006 ♥♥♥♥♥

 체케랏쵸!, 2006 ♥♥♥

 밤의 피크닉, 2006 ♥♥♥♥

 

 2005

 좋아해, 2005 ♥♥♥♥

 린다,린다,린다, 2005 ♥♥♥

 터치, 2005 ♥♥♥♥♡

 썸머타임 머신 블루스, 2005 ♥♥♥♥♡

 노리코의 식탁, 2005 ♥♥♥♥♥

 히노키오, 2005 ♥♥♥

 역경나인, 2005 ♥♥♥♡

 

 2004

 하나와 앨리스, 2004 ♥♥♥♥

 스윙걸스, 2004 ♥♥♥♥♥

 69 식스티나인, 2004 ♥♥♥♥♡

 박치기!, 2004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 ♥♥♥♥

 

 

 

 2003

 푸른불꽃, 2003 ♥♥♥♥

 칠석의 여름. 2003 ♥♥♥♥

배틀로얄 2- 레퀴엠, 2003 ♥♥♥♡

 로보콘, 2003 ♥♥♥

 키사라스 캐츠아이, 2003 ♥♥♥♥

 

 

 

 2000~2002

 핑퐁, 2002 ♥♥♥

 자살클럽, 2002 ♥♥♥♥♡

 워터보이즈, 2001 ♥♥♥♥

 고 Go, 2001 ♥♥♥♥

 해충, 2001 ♥♥♥♥

 배틀로얄, 2000 ♥♥♥♥♥

 우울한청춘, 2001 ♥♥♥♥

 

 2000 이전

 달빛 속삭임, 1999 ♥♥♥♥♡

 하나코, 1998 ♥♥

 바운스, 1997 ♥♥♥♥

 극도삼국지 후도, 1996 ♥♥♥

 키즈리턴, 1996 ♥♥♥♥♡

 태풍클럽,1985 ♥♥♥♥♡

 

 


아직 못봤거나 본 지 기억 안나는 영화들이 있어서 ... 업뎃 예정...

Last Updated: 20180225







늑대소녀와 흑왕자  

オオカミ少女と黒王子 Wolf Girl and Black Prince, 2016, 일본, 코미디, 로맨스/멜로, 1시간 56분

감독 : 히로키 류이치
배우 : 니카이도 후미, 야마자키 켄토

17년차 모태 솔로라는 사실로 인해 친구들과 못 사귈까봐, 그 학교 얼짱 남고생이 대신 남자친구인 척(!) 해 주는 이야기. 대신 이 여고생은 이 남자의 노예 강아지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
만화 원작; 야마자키 켄토는 여전히 연기가 늘진 않았지만 니카이도 후미가 그래도 연기가 좀 되는 배우라 영화 전반을 잘 이끌어 나간다. 나름 귀여운 영화. 










소녀 

少女 Girls, 2016, 일본, 드라마, 스릴러, 1시간 59분

감독 : 미시마 유키코

배우 : 혼다 츠바사야마모토 미즈키





두 명의 베프, 소설가를 꿈꾸는 소녀와 어릴적 검도 선수였으나 몸을 다쳐 한 쪽 발을 절게 된 소녀, 그들을 둘러싸고 학교에는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

마츠 타카코 주연의 [고백]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미나토 가나에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1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함). 

일단 혼다 츠바사 팬들은 이 영화를 볼거지만 그들을 제외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 나는 '불', 너무 난해하고 지루하나 플롯과 영상미에 혹 할 수 있음.





암살교실 졸업편  

暗殺教室~卒業編~ Assassination Classroom: Graduation, 2016, 일본, 액션, 코미디, 1시간 56분

감독 : 하스미 에이이치로
배우 : 야마다 료스케





드디어 만료 시간이 다가온 코로 선생님의 암살 기한!
만화 원작.  그냥 만화를 보는게 더 박진감 넘치고 재밋을 것임. 이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카라 강지영이 이리나 옐라비치 (영어 선생님)으로 나온다는 재미 정도?? 근데 나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는 영화라서 심심풀이 땅콩용으로 괜찮음. (이건 속편인데, 영화 시작할 때 빠르게 1편 내용을 정리 해 주기 때문에 만화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 사람 아니면 걍 2편만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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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tiation Love 이니시에이션 러브 イニシエーション.ラブ, 2015]

감독:  유키히코 츠츠미 Yukihiko Tsutsumi 堤幸彦출연: 마츠다 쇼타 Shota Matsuda 松田翔太, 

       마에다 아츠코 Atsuko Maeda 前田敦子,         

       후미노 키무라 Kimura Fumino 木村文乃


정말 볼거리 없는 요즘 일본 영화 중 단연코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다.

이 영화를 100% 즐기려면 사전 지식이 없는게 좋다. 고로 쓸데 없는 검색질 그만두고 지금 당장 재생 버튼을 누르는 것이 좋다. 사기니 보이스피싱이니 뭐 그딴거 말고 속아도 기분 좋은 때가 있는거다!, 나는 사전지식 없이 이 영화 봤다가 무참하게 허를 찔렸다. ㄷㄷㄷ....

참고로 이 영화는 무슨 말을 해도 다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겐 [붕대클럽],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세기 소년 시리즈]로 익숙한 유키히코 츠츠미 감독의 작품으로, 이누이 구루미의 연애 소설 원작이다. 


3가지 포인트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1. 평범하게 끌어가는 일상연애 다반사

2. 깨알 같은 80년대 복고 사랑

3. 허를 찌르는 벙찌는 반전

정말 반전류의 영화 중 이런 식으로 풀어내는 건 또 처음 봤다. 왕추천~!


[2005년 일본 시사회 당시 영화 종료 5분 전 반전 영상에 대한 관객 리액션... 왠지 저기도 김숙이 있는 것 같달달다ㅏ...]


1. 평범하게 끌어가는 일상연애 다반사

[일본 영화나 드라마 보면 꼭 이런 캐릭터 관계도나 촬영 지도 같은 것들이 있는데, 너무 좋다 ㅎ]

   

정말 평범한(?) 연애 스토리를 지긋~하게 풀어 나간다. 

연애의 시작이야 좀 덜평범스럽지만, 그 이후의 연애 스토리가 정말 진부하고 클리셰인데도 신기하게도 계속 눈을 붙이고 있게 만든다. 이 연출로 약 1시간 30분 이상을 관객을 끌어나가는데, 여기서 실패 했다면 나중에 오는 반전도 상당히 무색했을 것이다. 

영화는 사회에 갓 입문한 청춘들의 장거리 연애에서 오는 행복과 시련이다. 정말 뻔한 이야기다.

긴장감, 사건사고 없이 쭈우욱 그렇게.... 뻔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구조는 확실히 잡아 두었으니 연출과 엔딩의 조미료만 뿌리면 되는 셈이다. 


2. 깨알 같은 80년대 복고 사랑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재미는 깨알 같은 80년대 복고 사랑이다. 1987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소품부터 분위기까지 80년대의 유물과 향수가 여기저기 포진하고 있다. 

나도 지내봤던 시절이지만 아무래도 너무 옛날이고 일본이기도 하다 보니 100% 모두 공감가는 부분은 아니기도 했는데,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는 영화에서 나온 물건들에 대한 80년대 레트로적 상징성과 의미를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 해 주기도 한다. 

또한 이 영화의 2막의 스토리 구조 마저 그 옛날 카세트 테이프를 연상 시키는, Side-A (1막), Side-B (2막)으로 구성하고 있다. 

플러스, 출연진인 마츠다 쇼타, 마에다 아츠코, 키무라 후미노 모두 왜이리 복고풍 마스크들을 하고 있는지 ㅋㅋㅋ (물론 분장빨이 있겠지만) 특히 여주 마에다 아츠코, 정말 마스크부터가 복고풍이다 ㅋㅋ 

이 들을 데려다가, 80년대가 아니라 90년대에 박아놔도 딱일 것 같다. 

하아... 감독의 80년대 세이슌의 한 페이지가 고노 영화에 묻어 있나요데스까....


3. 허를 찌르는 벙찌는 반전 

(from: https://goo.gl/gknBL5)


이미 이 영화를 '반전' 영화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임에는 분명 하다. 왜냐면 '반전'이라는 단어가 관객의 귀로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그 들의 뇌에서는 영화 전부에 걸쳐 뿌려져 있는 반전을 위한 재료들을 미친듯이 찾아 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1번의 연출 부분이 어느정도 보완책은 되겠지만찾아낼 사람들은 충분히 찾아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난 완벽히 속았다...)

마지막 5분, 모든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는 영상이 돌아갈 때 정말 허공을 향해 허허~ 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뭔가 발가 벗겨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보통 반전 영화하면 스릴러, 액션..심각... 뭐 이런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평범 연애 스토리에서 이런 반전이라니.... 이런건 정말 신선하다!!

정말 이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본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난 이 덕분에 300% 즐긴 셈이다. 




"I LU~V Tak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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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은 말복이라 하여 폭염도 끝나간다는데 뒤늦게 납량특집 영화를 보았다, <애나벨2: 크리에이션>.


오.... 오랜만에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봐서 그런건진 몰라도 (극장만이 가지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분위기로 인한 자연스런 몰입감!), 

간만에 쫄깃쫄깃한 느낌을 받고 나왔다. 

평일 오전이고 약간 날도 흐렸어서 그런지 에어컨도 심하지 않아서리... 더 깜짝깜짝 놀라서 시원했었음.

(요즘 공포 영화가 뭐 그렇지 하고 기대 안하고 본 것도 좀 한 듯.)


컨져링과 함께 묶인 시리즈인데, 관련 시리즈 중 개인적으론 가장 괜찮게 봤다. 

사실 컨져링 시리즈가 닦아 놓은 밑바탕 위에 깔린 영화긴 하지만...

(마블 유니버스 때문에 DC 유니버스, 다크 유니버스 등, 요즘 유니버스가 참 많아졌는데,

요것도 소위 '컨져링 유니버스'에 들어가는 영화다. )


신기하게, 구관이 명관이라고 전 편 만한 속 편이 참 드문데,

컨져링도 두 번째가 더 재밋었고, 애나벨도 두 번째가 더 재밋다. ㅎ


쿠키 영상은 두 번 나온다. 영화 끝날 때 영상 크레딧 종료 후 하나, 텍스트 크레딧 종료 후 하나. 

각각은 애너벨 시리즈 및 또 하나의 단독 작품에 대한 떡밥이 아닐까? (컨져링 시리즈 중 <The Nun>, <The Crooked Man>이 준비 중에 있다고 함)

첫 번째 쿠키는 왠만큼 보고 나가던데, 마지막 쿠키 볼 때는 안타깝게 사람들 거의 다 빠져 나갔었음. (마지막이 <The Nun>을 의미 하는 듯 함)


갑자기 컨져링 유니버스 정주행을 하고 싶은 뒤늦은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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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노래를] くちびるに歌を/ Have a Song on Your Lips; 2015; 132 mins.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 아라가키 유이, 키무라 후미노, 키리타니 켄타


옛날처럼 '잘 만든' 요즘 일본 영화를 보기 힘든 건 맞는 것 같다.
일본 영화판의 고질적 문제라고는 하나... 주옥 같은 옛 일본 영화들의 역사를 생각 하면 좀 아쉽긴 하다

이 영화도 흔히 보기 쉬운 구조로 만들어 졌다. (유명 만화나 소설 원작에 의지하는....)
엔젤라 아키의 <편지, 15살의 너에게> 이라는 유명곡을 모티브로 한 나카타 에이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성장 영화다.

러닝타임도 길고 어떻게 보면 뻔하디 뻔한 전형적 신파물에 치우쳐질 작품이기도 한데 은근히 끝까지 끌어가는 힘이 있다.
요즘 눈물샘이 좀 말라 있다면 작게나마 자극을 줄 정도?

이 뻔한 영화를 보고 두 가지 생각이 많이 났는데,
하나는 주인공 각키가 벌써 성인을 연기하는 나이구나.... (뭐 여전히 예쁘긴 하다만...) 다른 영화에서는  애엄마로도 나오던데 ㅜㅜ
시간 참 빨리 가는 걸 보니 인생무상.... ㅜㅜ (나이 먹어가는게 좀 서글펐음)
당시 프로필에 키에 대한 정보가 없는 걸로 유명했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각키의 장신의 위엄은 여전히 느껴진다. 

아라가키 유이 관련 포스팅

2009/06/12 - [CINEMA/Blah Blah Blah] - [후레후레 소녀] 각 좀 나오는 아라가키 유이

2009/03/24 - [CINEMA/일본여배우] - [일본여배우시리즈] 아라가키 유이




두 번째는 영화의 배경이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

이 영화는 로케 만으로도 반을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나가사키 현의 고토 열도라고 하는데 정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아무리 진부한 영화 흐름이라지만 이 아름다운 섬의 배경이 커버를 잘 쳐주고 있는 듯 하다. 


[고토섬 관광 소개를 볼수 있는 곳이다. 링크를 눌러 함 가보자~!!


아래는 배경인 고토 열도와 영화 로케 정보 Map이다. 저런거 만드는 사람 참 좋다... 모든 영화에 저런 Map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교복과 음악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일본 영화가 두 개 있는데, 
바로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걸즈]와 카호 주연의 [노래혼]~ 아래 링크에서 옛날 리뷰를 볼 수 있음.

2009/04/29 - [Bling_음악컬럼_Ambient] - [Ambient06] 함께한다는 것의 즐거움 [우타타마 노래혼]



굳이 순위를 따진다면 [스윙걸즈] > [노래혼] > [입술에 노래를]가 되겠는데 이 영화의 별점을 주자면 3.5/5.0 정도가 되겠다.

요즘 삶이 너무 메말라서 잔잔한 감동이 필요하다면 봐서 손해 보지는 않을 영화고, 보고나서 시간 낭비 했다라는 느낌은 주지 않을 정도인 것 같다. 




요거는 만화 컷 ^^



[트레일러]



주제가이자 소설의 모티브가 된 <편지, 15살의 나에게> 합창 씬인데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주아주 유명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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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마법이라 불리는 "놀란-타임"은 덩케르크에서도 여전했다.

하지만 다소 복잡한 시간의 레이어를 가지고 있던 [인셉션, Inception]이나 [인터스텔라, Interstellar]와는 달리 머리를 많이 굴리지 않게 해서 좋았다. 

오히려 이번의 시간 연출 설정은 간단하고 우직하다. 그리고 부드럽게 와 닿아 영화를 보는 내내 부담 되지 않는다.



이 정도는 스포일러가 아닐 듯 하지만....

이번 시간 설정 구조는 대략 위와 같다.


- 1W: 해변에서의 일주일

- 1D:  배에서의 하루

- 1HR: 비행기에서의 한 시간


이렇게 세 꼭지가 서로 교차되며 영화는 흘러간다. 서로 다른 지점에서 출발한 이 점들이 하나의 저 하늘 색 점으로 모이면서 엄청난 '쪼는 맛'을 선사한다. 그리고 다시 세 개의 다른 포물선을 그리며 사르르 방사한다. 클라이맥스 직후는 마치 무슨 현자 타임이 온 것 처럼 위축되었던 긴장을 사르르 녹아 내리게 한다.

영화 내내 조각처럼 쿵쿵 거리던 한스 짐머의 음악 또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 그 조각들이 마치 모두 모인 마냥 장엄한 음악을 선사 한다. 

(영화가 끝나도 자리를 못 뜨게 만드는 이유다)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에 집중했다고는 하지만 역사와 정말 또오옥 같은 건 아니다. 물론 영화적 연출이나 현실적 한계 때문이긴 할 것이고 이 영화가 걸작의 반열에서 제외될 요소는 절대 아니다. 놀란 감독은 이번에도 엄청난 걸작을 들고 나왔다. 


자질구래 할 수도 있지만 역사적 사실과 영화의 다른 점 중 알려진 몇 가지는..... (기억력이 꽝이라 들은거 다 기억나지가 않는다...)


1. 독일군 전투기의 코가 노란색으로 칠해진 건 다이나모 작전 이후에 발생한 일이다. 감독은 이를 인지하면서도 관객이 독일과 영국 비행기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려 한 것이라고 함.


2. 영화 중 나오는 영국의 전함은 사실 영국 전함이 아니라 프랑스 전함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함.


3. 톰 하디가 조종하던 영국 전투기는 사실 연료통이 더 커서 영화처럼 덩케르크까지만 가고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고 함.


4. 영화에서의 덩케르크 도심지 건물들은 상처없이 비교적 깔끔하게 나오는데 사실 당시 독일의 엄청난 폭격으로 인해 성한 건물이 많이 없었다고 함.



아 ... 그리고 절대적으로 IMAX 관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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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Someone in Love] 2012; 프랑스/일본; 109 mins.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출연: 카세 료, 다카나시 린, 오쿠노 타다시



거장은 거장의 영화인게... 그 동안 히어로물과 블럭버스터에 오염되어 잊고 있었던 영화 보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깨닳게 해 준 작품이었다.

영화의 연출 구조는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우직하며 임팩트 있다.


감독이 선사하는 영화의 기묘한 레이어들과 물 흐르는 흘러가는 동선의 마법에 빠져 1시간 40분을 정신을 잃고 몽롱하게 따라다니다가 마지막 1초에 '꽝!'하고 망치에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을 받고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 마지막의 여운이 너무나도 길고 오래 남는다... 그런 작품이다...


이건 별 다섯 개짜리 영화다!


2016년 타계 했으니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마지막 작품일거다.

그리고 카세 료야 워낙 빵빵하지만 다카나시 린의 경우 필르모그래피가 매우 딸리는 편(?)인데 그녀의 배우 인생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난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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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시작하자.. 

한국 노래는 못올리고 말야.. 이런 청승맞은 음악이 어울릴 것 같아..

La Rua Madueira by Autour De Lucie




말 그대로야.. 

그 둘의 추억거리라봤자 그리 별거 없어.. 싸구려 로맨스 속의 그저 그런 추억일 뿐이야..

하지만 이 영화의 힘은 몬지 알아?

그럼으로서 곽객들을 그 감정 증폭의 기폭제로 만들어버린다는거...

이 영화 스토리 속 추억과 상관 없이.. 누구나 한번 겪었던 첫 사랑의 추억이 갑자기 머리 속에 떠오르며 그 기억 속을 잠깐이나마 헤메게 만들어... 

영화 안에서 자신을 보고 찾고 해메게 만드는 그런 영화야... 볼만해...


네 명 모두 캐릭터에 잘 어울렸고... 특히 이재훈은 수줍어 할 때마다 극장에서 여관객들이 아주 죽더라 죽어... 

수지는 남성 관객으로 하여금 "아.. 대학교 1년생의 풋풋함...".. 그리고 마지막에 화장하고 나올 때.. " 아... 2학년이구나.."...

한가인은 특히 머리가 크게 나와서 부담 스러웠는데 (위 사진에서 뒤로 빠진것 봐.. 암튼 장난이야.. 한가인 영화에서 아주 좋았어 ㅋㅋ)

... 암튼 근데 "그썅년이 나냐?" 한 방에 빠져 버렸어..

엄태웅도 샤가지 없는 말투도 좋았고..

아우.. 증말 답답하리만큼 두 사람의 대화가 오래 걸렸어... 한 마디 오고 가는데 몇 년씩이나 걸리는 거야..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재훈의 side kick 연기가 일품이었어... "아니 그럼 아구창을 날리리?"


남성 관객들은 영화 끝나고 아마 perplexed 상태였을 거야..

"과연 수지랑 선배랑 잔거야 아냐?"

"과연 가인과 태웅이 잔거야 아냐?"


그래... 우리 맘 대로 생각하자...

근데 ... 현실 속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무작정 돌싱에 돈은 많고 성깔은 있고.. 근데 애틋한 첫 사랑이야.. 결혼은 담 달이야...

결혼 부시고 다시 만나겠어? 아님 걍 결혼 하겠어?

"현실적인 결정이란 이런거야.."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솔직히 둘 중에 뭐가 현실 적인 것인질 모르겠어...

오히려 고도의 system화 되어 인간을 얽매게 하는 그 사회 자체가 현실이고 그 시스템을 우리는 현실이라고 받아 들이는 것 같아서 말이지..


암튼 볼만한 영화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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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Kiss & RunwayBeat ..
비슷한 시기 비슷한 이미지 분홍의 과다 사용...
어찌하였건 패션 테마의 두 일본 영화들이야..









Paradise Kiss  パラダイス・キス




런어웨이 비트와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본 파라키스 영화 버젼. 영화는 뭐 그닥 ... 재미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고.. 걍걍 그렇다..
런어웨이비트와 꽤 비슷한 수준으로 걍 시간 죽이기 용... 런어웨이비트야 워낙 미레이짱 덕에 눈이 즐거웠지만서도.. (덕분에 재미없어도 13세의 타임 워크 잘 보고 있어 효... ㅜㅜ)

파라다이스 키스의 경우 순정 만화 원작이라 만화 팬들의 관심이 굉장히 컸을 듯 하다.

파라키스는 Zipper에 연재 되었던 Ai Yazawa의 작품으로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제작 되었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꽤 있었고.  (참고로 파라키스는 고킨죠 모노가타리라는 작품의 제 2탄이당..)
줄거리야 뭐 거기서 거기니 건너 뛰고...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아마도 아틀리에의 모습이었을 텐데 위와 왼 쪽에서 보듯이 요로코롬 조로코롬 잘 표현 해 냈다.

암튼 두 영화 모두 패션이 주가 되다 보니 런웨이 scene의 음악들이 참 괜찮다..

애니의 경우 Tomoko Kawasw (aka Tommy February6)가 Lonely in Gorgeous로 포문을 연 뒤 Franz Ferdinand의 Do you want to로 피날레를 장식하지만,

영화의 경우 우리들의 우리들의 Y.U.I 짱께서 Hello와 You로 멋지게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해 주신다. 아무래도 로맨스가 들어가다 보니 피날레는 발라드인데 유이 스탈이랑 촴 좔어울림...







아이유랑 이상하게 여러군데에서 매칭되는 유이..



뭐 어찌하였건 캐릭터 매칭은 위와 같음.

키타가와 케이코가 유카리 하야사카를,
오사무 무카이가 죠~오지를,
나츠키 카토가 카오리 아소,
아야 오마사가 미와코 사쿠라다,
켄토 카쿠가 아라시 나가세.
슌지 이가라시가 이자벨라 야마모토를,
그리고 유수케 야마모토가 토쿠모리 히로유키를...


쟈아.. 그럼 영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나..
솔직히 말해서 영화 보면서 맘에 들었던 씬은 밑에 애덜 밖에 없다.. -_-ㅋ

빠라 키스의 런웨이 씬..

요건 Fashion show Opening



카오리 팀의 런웨이 씬 (죠지와 유카리의 하이라이트 배경 음악 그닥 맘에 안 들어서 뻇음)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유이의 [YOU].. 이 음악 마음 좀 후빈다...




자... Paradise Kiss movie의 OST 목록은 다음과 같다..










RunwayBeat ランウェイ☆ビート




역시 두 시간 정도의 러닝 타임으로 빠라키스와 마찬가지로 좀 지겹다..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분홍빛을 남발하고 있고 남성 캐릭터 분위기가 엇비슷 하고, 런웨이 씬이 나올 때까지 꽤나 고리타분 하다.. 너무 가벼운 청춘물

어찌하였건 미레이 짱 덕분에 눈 안때고 계속 보기야 했다만...

빠라키스와는 달리 만화 원작은 아니고 소설 원작이다.. 다만 [NANA]의 오오타니 켄타로 감독이라 해서 그나마 좀 희망을 걸고 봤던 영화였는데...

나나에서 느꼈던 그 모든 오감은 사라지고 온데간데 없다..

두 영화 너무 내가 악설만 하는진 몰겠는데.. 너무 재미없는 pop 스럽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꽝이나 그나마 몇몇 씬들은 괜찮은 부분도 있다.


쟈아 .. 이제 런웨이비또도 영상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런웨이 씬말고 가장 돋보였던 씬인데... 갑자기 영상 색이 저렇게 saturate 된 화면으로 변하면서 hand-held와 함께 펼쳐 졌던 패션쇼 거리 홍보 씬... 뭐 청춘이란 테마가 여기서 다 발산되어서 나오던 그런 씬...




런웨이 backgrouound music이 빠라키스 대비 런웨이비트가 좀 딸리긴 하지만.. 그나마...




런웨이 엔딩 하이라이트 음악으로는 런웨이비트의 승리..
빠라키스나 런웨이 비트나 라스트 송은 좀 엠비언트하고 칠 아웃 스럽게 가긴 하는데..
빠라키스가 사용했던 바하의 G 선상의 아리아 sampling은 이젠 좀 지겹다...
런웨이 비트가 좀더 깔끔한 듯..










그래.. 청춘이란 좋은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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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Conditionne__ (Buda Edit) by Julian Jeweil





이건 정말 분노의 수준이었다!!!!
제발 Documentary 상영할 때 애들용 덥 나레이션 버젼 하나, Original 버젼 하나... 이렇게 상영해 다오...
그래... 그런 극장 개봉 다큐 특성상 아이들도, 교육도 생각해야 하고... 개봉관 간의 그 많은 issue들 이해가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정말 펼쳐지는 대 장관에 몰입할 틈을 주지 않고 쉴세 없이 떠들어 대는 나레이션...
아.. 정말... 미친듯이 분노할 것 같았다...

해설 자체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아빠/딸 간의 나레이션은 정말 영화의 맥을 끊어놓다 못해 사지를 처참하게 절단시켜 놓는다..
미안하지만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 여자 어린 아이의 목소리 특성상 굉장한 High Pitch가 귀에 바늘을 쑤셔데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말이지.. 일일이 하나하나 쟨 무슨무슨 동물이고 뭐하고 뭐하고...
그래.. 그런거 교육상 좋지만말이다...
그냥 그런거 몰라도 펼쳐지는 영상을 통해 그렇게 아름다운 생명체들과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속에 몰입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Cine Poem 처럼 그냥 음악과 영상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감동과 장관을 선사할 작품이다..

하지만 그넘의 빵꾸똥꾸 땜에 오션스는 그야말로 빵꾸똥꾸가 되버렸다...

그냥 좋은 홈시어터 구축하신 분들은 DVD 사셔서 아름다운 홈씨어털 통해 보던지,
걍 소리 죽여 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Ambient / Progressive / New Age 계열 음악 틀어 놓고 보는게 좋을 듯...

영상에서 바로 본받아봐!
씨네마 천국의 어른 토토 아저씨가 그 아이에게 한 마디라도 했니?
그냥 데리고 다니면서 펼쳐진 광경과 현실을 보여줄 뿐이었어...
아이들의 눈에 무엇을 보여줄지는 어른이 결정할지는 몰라도...
그것에 대한 판단과 느낌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의 것이야..
그렇게 지식을 주입시키고 작위적인 연극을 펼치지 않아도 돼...
아니, 그러지 말아야 돼...

어우 썅!!!!!!
짱나@!!@^$%@#*&$%@*#&

아아... 날라가버린 그 아름다운 오션스의 영상들이여....
아아.. 처참히 조각조작 좆좆각 나버린 아름다운 장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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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덜구워진 고기를 먹듯 갓 만들어 진듯한 맛이야말로 rare action 영화들의 최고 장점이다. 
왠지 돈은 많이 들지 않았을 것 같아.. 배우의 연기는 액션이 뒤덮여 버리지만 또 결코 연출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잘 포장한 왠만한 액션 영화들은 꿈도 꿀 수 없을 그런 명 장면의 연속이 펼쳐 진다.





[High Kick Girl]




남자만 보면 무조건 싸움을 걸어대는 여주인공의 설정은 갠적으로 벌써 세번째였따. 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Love Exposure의 주인공은 남성 혐오증에 넘쳐 항상 싸움을 걸고, Love Fight의 아키는 물러빠진 왕따 남친 아닌 남친을 지키기 위해 유치원 시절 부터 남자들과 싸움을 하고 남자를 팰 때마다 쾌감을 얻는다.

이 하이킥 걸에 나오는 여주인공은 자신의 강함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무술부 남자들을 다 때려팬다.

암튼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막무가내 쌈댕이 여자 캐릭터 하나, 물러빠지고 약해빠진 동갑내기 남자 캐릭터 하나 그리고 아주 강한 성인 남성 하나.

영화의 설정은 간단하다.
우리가 옛날 오락실에서 하던 일본 무술 오락 처럼 stage 별로 강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을 하나하나씩 처치해 나가는 무난한 내용 설정.

하지만 영화의 반은 여주인공이,
영화의 나머지 반은 남자 스승님이 결판을 내버린다.

이게 뭥미하는 황당한 반쪽 내기 이지만 이내 펼쳐지는 레어 액션에 의해 눈은 아주 즐겁기만 하다.

그리고 일본 남자패기 중독 여주인공들의 특징인 빤쥬 보여주기... 여기서도 남김없이 펼쳐진다...



온갖 사이코틱한 아이디어를 예술과 대중문화의 경지로 올리는 일본의 문화 답게 여기서도 악당녀들의 캐릭터도 볼만하다.
공수도를 통한 매력은 우선 preview로 확인인증!




 


[Spare]

하이킥걸이 노와이어 레어 액션 그 자체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는 반면 스페어는 스토리의 전개라기 보다는 톡톡튀는 캐릭터들이 인상적이다. 물론 레어액션도 가미된... 그 옛날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처음 접했을 때의 흥분을 전해줬던 아주아주 괜찮은 수작이다.




특히나 사기꾼같은 길도 캐릭터는 정말 ..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사하고 후까시에 쪄들은 남정네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준다.






곳곳에 작지만 스마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씬들이 있따.


일본 야쿠자 캐릭터의 등장...  일본 캐릭터들은 그냥 전형적인 일본 야쿠자 스탈로 치우져지긴 하나,
야쿠자와 한국 조폭의 캐릭터를 상당히 대조되게 다루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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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가세 토모야가 나오고 매회마다 악당 카메오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라는 화려한 스파이 ... 역시 재미는 별로 없다... 역시 후카쿙의 연기력은 10년이 지나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하지만 역시 호카쿙이 지속적으로 변신하는 스타일만 보고 끝까지 보고 있는 것 자체가 감동스러운 드라마...  후카쿙 팬이라면 오스틴 파워 스타일의 여러 옷꾸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겠으나 후카쿙의 팬이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그닥 재미 없는 드라마...

그리고 그녀의 1~2화의 모습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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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더위를 쉬원하게 날려줄
서정적인 엠비언트 사운드와 함께하는 비 갠후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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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금요일에 맞춘 정적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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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참 보고 싶었던 영화, 섬머워즈....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가장 하고 싶은 얘기는 그 영화가 주었던 감동보다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다.

메타버스 (Metaverse)라는 단어는 1992년 저명한 SF작가 중 하나인 닐 스티븐슨의 [스노우 크래쉬]에서 제일 처음 언급 되었었다. 그럼 메타버스란 무엇일까나... 말그대로 meta와 universe가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로서 아주 간단하게는 지금 인터넷의 차세대 모델이라고 할 수있다. 인간과 사이버 세상에서 그/그녀를 대변하는 아바타가 지금의 채팅이나 게임 캐릭터와 달리 현실의 시스템과 접목된 경우다. 따라서 메타버스에서의 아바타는 결국 인간과 사회시스템의 인터랙션을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에이젼트 역할을 한다. 이렇게 인터넷과 하나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메타버스 안에서의 아바타란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진정한 또 하나의 나인 것이다.


함정은 있다. 이것은 당장 지금 이 순간의 현실만 따져볼 때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으면서도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다. 메타버스의 초기버젼에 대한 현실 모델은 지금 얼마든지 많다. 가장 좋은 예는 국내의 싸이월드의 버츄얼 버젼이라던지 외국의 세컨드 라이프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의 인간의 실제 삶과 더욱더 가까워진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자체와 동격시 돼거나 그것을 뛰어 넘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 속의 아바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여기저기서 메타버스를 차세대 사회의 모델로 지정하여 차세대 경제 모델로서 연구와 실험을 하는 연구소와 대기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더군다나 metaverse.org라는 사이트가 존재하며 더 나은 인간사회의 도약을 위한 연구와 모임을 도모하는 사이트까지 존재 한다.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은 얘기일 뿐더러 앞으로 근 미래에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또다른 세상인 것이다. 


서론은 길었지만 이 영화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분명 많은 이들이 이상적인 메타버스의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많은 이들은 이것을 차세대의 '경제모델,' 즉 돈벌이로 지정하여 이윤을 추구하려 애쓰고 생각하며 고민하고 실험하고 힘쓰고 있다. 문제는 바로 돈벌이였다. 이 나이돼서 돈을 벌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대안을 발견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욕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것을 완벽한 경제모델로서 구현을 힘쓰고 있을 때 영화 [섬머워즈]는 영화로 구현하며 문화적인 컨텐트로 구현했다는 것이 가장 칭송할 만한 점이다.


아무리 오래돼지 않은 신개념이지만 그 개념에 따른 이상적인 면과 문제점은 이미 많은 분석들이 나와있다. 그리고 이 것들을 '가볍게' 이용하며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컨텐트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로서 이 영화를 봄에 있어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분명 공각 기동대와 메트릭스와는 또 다른 차원의 현실성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sf영화란 것이다.


또 하나, 이 영화가 일본 영화인만큼 지극히도 일본적이라는 것. 일본이 추구하는 그들만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이고 문명적인 요소들을 여기저기에 깔아 놓고 있다. 오로지 민족주의적 측면을 바라보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다. 아무리 혐일이라해도 이것은 분명 본받아야 할 점이다.

하이 서울 등의 무조건적으로 한국의 장점은 이거다, 그걸 받아들여라라고 일방적으로 외치는 것이 절대 좋은 것만은 아니란 것을 깨닳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얼마나 이 영화는 지독히도 일본적일까?
오타쿠와 히키코모리를 낳게 한 일본의 그 '이룰 화'에 대한 문화 ... 모두가 하나된다는 것... 거기에서 바로 잡음이 생겼기 때문에 오타쿠와 히키코모리가 생겼지만 대가족이란 테두리 안 그리고 평화, 생존을 위한 희망, 바램, 신념을 위한 세계 모두의 도움... 바로 집단지성 그리고 커넥션이라는,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포텐셜을 절묘하게 그들의 화 문화에 접목시켜 버렸다. 



이 뿐인가, 한국이 전통적인 선비 문화인 반면에 사무라이로 통하는 무사문화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아이덴티티 (싸울아비를 언급할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지금은 요점이 다르기에)를 스토리의 클라이맥스 뿐만이 아니라 참사가 일어날 뻔 하기전 분주한 순간 속에서도 사무라이의 유물의 챙기는 것처럼 그런 뒷모습의 작은 디테일에 꼼꼼히 집어넣고 있다.

그리고 지금이야 이름을 다 까먹어서 기억은 못하지만, 결국 수학에 정통한 남자 주인공이 마지막에 나서며 사건의 해결의 역할 가지는 부분... 수학이란 것이 무엇인가... 철학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가 풀어내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영화 메트릭스에서 세계모두를 매료 시킨 그 숫자만으로 이루어진 에셈블리 언어... 그럼 그것은 일본의 무엇과 연결돼는가? 바로 그들이 중요시 여기는 장인 정신이다. 7계층의 가장 깊은 곳인 그 어셈블리 언어... 그것을 읽어내고 풀어가는 주인공... 지금의 프로그래머들은 공감할 것이다... 현재 시대의 프로그래머 치고 어셈블리언어를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 바로 그것.... 이 해석이 정말 작위 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 또한 일본의 장인 정신과 절묘하게 접목이 된다... 순수한것인지 영악한 것인지를 판단 하는 것은 바로 관객의 몫이다.




인간적인 감성에 대한 호소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여주인공이 슬퍼하는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장면까지... 카메라는 대 가족의 뒷모습을 패닝으로 쭈욱 훓어나간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컨텐트에 도달했을 때 연상의 그 여인은 후배 남자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손을 잡으며 .... 엄지를 땅에 중심축으로 냅두고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쪼아려 잡는 그 부분 또한 이 영화의 명 장면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해킹의 영화적 표현을 바꾸어 놓은 부분도 주목할 만 하다. 지금까지 해킹에 대한 영화를 봐올 때, 해커를 맡은 주인공의 연기력에 우리는 주목해야 했다... 그게 아니면 화면에 펼쳐지는 그 알 수 없는 숫자들과 알파벳의 예술적이면서도 디자인적인 향연을 보고 몰입을 했다. 하지만 이 인간들은 이것마져 지독히도 일본적으로 표현해버렸다. 사이버 세상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싸움들의 내용은 바로 해커들의 코딩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그들이 지독히도 사랑하고 동경하며 그 문명 자체의 존엄성과 희망을 심어주었던 로보트 문화로 연결 시켜버린것... 아무리 일본이 자기들만의 문화 자체가 없고 모든 것을 따라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닌 이상한 나라의 헬로키티'로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한 족쇄를 풀어버렸다. 

더군다나 일본 경제의 도약까지... 닌텐도를 연상시키는 부분과 포스터에서도 나오는 소니 텔레비젼 그리고 전함 야마토를 연상시키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저 배.... 이 이상 민족주의적이면서도 그 틀 안에서 다른 문화의 인간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영화가 또 무엇이 있었는가? 생각해보라... 잘 떠오르지 않는다...


과연 이것을 작위적이고 억지스럽다고만 말해야만 할까?
몇백, 몇천, 몇만년의 전통을 가졌다는 것, 스펙을 갖추었다는 그 자존심에 안주하여 많은 것을 망쳐버린 것을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여러나라의 역사에서 봐오지 않았는가?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마지막도 지극히 일본적으로 끝내버린다. JR 크리스마스 특별 광고 배경음악으로 1983년 부터 88년 이후까지 이어진 Chritmas Eve의 주인공인 타츠로 야마시타의 엔딩 송으로 마감지었다는 것... 이건 20세기 소년에서 보여진 '친구'를 배척하기 위하면서도 자신을 속이기 위해 불어지었던 엥카 가수의 만국 박람회의 "할로 할로 에브리바디" 엥카송의 현실화라고도 볼 수 있다...

과연, 지금까지 쓴 글이 지나친 일본 문화에 대한 찬양일까?
배울건 배우고 버릴건 버리자....
혐한, 혐일을 떠나서 이 영화에서 근 미래적인 현실 세계의 해석과 실험과 전통 사회 문화의 접목이라는 측면을 볼 때 몇 년전부터 지겹게도 문화컨텐츠로서 승부하자던 정부와 홍대 하위문화의 모든 사람들이 지극히도 일본적이며 일본을 위한 영화를 보면서도 참고할만한 것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맨밧님과 유인촌 장관 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이런 ㅆ ㅇㅇㅇㅇㅇ ㅋㅋ

P.S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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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의 맘을 가지고 놀때라고 생각드는... 그리고 그저 해맑은 그리고 남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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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谷美玲
Kiritani MIREI
키리타니 미레이

옛날부터 일본영화는 꽤 많이 봐오던 편이었는데 요즘처럼 일본드라마를 많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옛날 유명한 것도 뒤늦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우연찮게 두 번 연속 꽃미남 드라마를 보게 돼었다... 첨엔 [메이의 집사]를 보았는데 에이쿠라 나나는 그렇게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오히려 드라마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또 다시 집사역의 미즈시마 히로가 나오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 꽃미남파라다이스]를 봤다.. 워낙 호리키타 마키도 여신 중에 하나고 오구리 슌도 꽤 귀엽게 나와서 넘쳐나는 꽃미남들의 출연에도 기죽지않고 재밋게 볼 수 있었다.


"텐노지 사마~" 아 씨... 여기에서 완젼 쓰러져 버렸다는....


헌데 극중 텐노지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한 사슴같이 여린 꽃미녀에게 콩깍지가 씌여서 이리저리 정보캐러 돌아다녔다... 그녀의 이름은 키리타니 미레이! 아... 원래 이렇게 나이어린 로리 꽃미녀 풍이 아니었는데.... 카호와 아라가키 유이의 연속타를 맞고 흔들리다 키리타니 미레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어퍼컷을 맞은 기분... 난 성숙녀가 좋았고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단 말이다... 하지만 이제 자신이 없음...ㅜㅜ


어쨋든 미레이짱 어딘가 각키와도 닮은 분위기가 있는데 혹시 드라마나 영화라도 둘이 찍어서 자매역할로 나오면 참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ㅎㅎ

참참... 암튼 로리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깡마른 여자 스타일도 별로 맘에 안들었었는데... 미레이짱 38키로란다...ㅜㅜ 나의 모든 여성관을 바꾸어 버린 듯한... 흑흑...

암튼 XX버 일본배우 검색 순위 랭킹을 보니 아직 120권에 머물고 있어 머 국내에서는 그다지 인지도가 큰 편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관련 포스팅들은 무지하게 많이 존재 하지만 어쨋든 오랜만에 일본미소녀를 가지고 위키를 달려봤따.


아.. 교복이 좋아져 버렸다... 이제 완죤한 로리취향으로 바뀌는건가..ㅜㅜ

여배우라기 보다는 세븐틴의 간판모델로서 훨씬 유명하다. 소속은 스위트 파워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 꽃미남천국]에서 같이 나왔던 호리키타 마키와 같은 기획사라고 하네...


생일은 89년 12월 16일로 2005년 고딩1학년 시절 일본 치바의 넘버원 미소녀로서 전격 스카우트 되서리 [봄이 있는 곳]이란 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고딩시절 럭비부의 매니져로 활동하고 있었다는데 그 럭비부의 남성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는 사실이다. 아아... 꽃미녀 매니져... ㅜㅜㅋ 나의 남고 시절에는 다리와 가슴이 털이 훌렁벌렁 거리는 남자 매니져 밖에 없었다는 거지...ㅜㅜㅋ


아... 왠지 맘이 울렁거린다....ㅜㅜ

암튼 첨엔 이리저리 드라마 같은 곳에 출연하다가 06년에 여자 중고딩들이 많이 보는 잡지인 [세븐틴]의 전속 모델에 발탁되면서 일략 세븐틴의 최고 인기 모델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 06년 미레이짱의 키도 멈추게 돼었다는... 성장의 마지막...





가만히 보니 미레이짱은 음식먹는 사진들이 꽤 많다...
같이 밥먹으러 다니고 싶다..ㅜㅜ



취미는 음악이라는데 무슨 음악을 좋아하는지는 나도 잘 몰겠고 피아노와 배드민턴을 좋아한다니... 한강변에서 둘이 같이 배드민턴을 쳐보고 싶은 욕망에 불타오른다... 거기다가 엄청나게 수줍어 하는 성격이라는데 위키를 보니 어린시절 포인트 카드가 있어도 수줍어서 못바꾸고 남동생한테 대신 경품이랑 바꿔 오라고 시켰다는데 실로 된장과 수줍음의 경계가 흐려지는 대목이지만 눈에 콩깍지가 씌인 나에게는 어쩔 수 없이 사랑스럽게 들릴 수밖에 없다.


"부디 제 남친이 되어주세여....." 하악하악...ㅜㅜ


영화 출연도 몇몇 개 있는데 작년에는 [동급생]과 [체육관 베이비] 요번 09년에는 [야마가타 스크리므]과 [나쿠시타키오쿠]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 영화들을 구해 볼 수 있을까...심히 걱정된다...


아.. 사쿠라랑 넘 잘울려... 죠 밑에 만화 기여움 ㅋㅋㅋ


암튼 간만에 잠들며 생각날 꽃미녀를 만나서 지루하고 짜증났던 요즘 약간의 행복지수를 높여주었다...ㅎㅎ


저 치수들을 참고로 단백질 인형이라도 하나 주문제작을....
거기까진 너무 막장인건가..ㅜㅜ




속이 좀 심하게 울렁거린다...
저 갸냘픈 다리와 팔... 내 타입이 아니었는데..
왜 이러지...ㅜㅜ







이건 어느 블로그에서 퍼온 캡쳐 사진인데...
하도 돌아다녀서 주소는 알 수가 없듬..ㅜㅜ
암튼.. 이런 앙탈/애교에
안빠질 자신있는 남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나..까나..까나..





아 몰라 다 조아 다....






그럼 지금부터 언제나 일본여배우 시리즈에 나오는
 
영상의 향연~

切ないくらい、愛してた by Lisa Halim feat.JAY'ED


 



激モテ!セブンティーン学園#1

 

이런것 까지 보고 있다니...
이제 난 막장인거다...








동급생 [Dokusei] Trailer


 


Yamagata Scream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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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은 혼자만의 생각이나 걱정이나 별별 이상한 잡생각들이 많아지고 할 일도 많아지는 시기라 먼가 정리할 것도 많아졌었는데 짐 열도에 있는 한 브루빤다와 채팅하다가 지금 열도에서 재방송하고 있는데 재밋다는 드라마를 어딘가 탈출하고 싶은 심리적 도망감에 못이겨 봐버리기 시작... 역시 연속으로 끝장을 봐버림...



더군다나 간만에 뇌리를 강타해준 그 이름, 후지와라 노리코... 카? ㅎㅎㅎ
솔직히 그 옛날에도 후지와라 노리코를 좋아하긴 했는데 그 당시 너무나 많은 아이돌들이 있었긴 했는데.. 이거 보구 나니 왕년 전성기 시절의 노리코짱을 보며 보는 내내 미소 가득이었따는...



단지... 아는 사람 중에 초난강이랑 비슷하게 생긴이가 있어 electric초난강 나올때마다 그 인간이 떠올라 조금은 몰입에 방해를 주긴 했었다...
(똑같은데 코크기만 조금 다르다)



캐스트 자체도 너무나도 절묘했고 캐릭터마다 자신들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해주었던 연기자들...

-정말 전형적으로 남 복창터지게 만드는 자신감 0%의 소심남이자 빈곤한 유리지갑의 샐러리맨 역할을 해준 초난강... 정말 10화까지 참다가 10화부터 아주 그냥 죽여버리고 싶었음... 복창터져서..ㅜㅜㅋ


-이게 바본지 여우인지... 정말 톱스타 여배우라는 존재에서 나쁜 것만 쏙 빼고 완젼 남자들의 판타지적 상상공간만을 채워주고 그에 또 잘 응해준 전성기의 후지와라 노리코... 이름 또한 히카루코.. 빛의 아이... ㅎㅎ


-결혼은 지옥이다 , 이혼을 통해 몸으로 실천하는 소장님... 갠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배우인 카츠무라 마사노부




-드라곤 자꾸라를 보고 완전 사랑에 빠져버린, 항상 구박받고 뚱해하는 역할이 영원히 잘 어울릴 것 같은 여배우 하세가와 쿄코... 아침 불륜 드라마나 재연 상황에도 많이 출연한다네... 교코상 느무느무 카와이..ㅜㅜㅋ


-아, 그리고 병진 안자이 히로코... 병진 역할 2%는 모자르지만 참 잘해주었음...




-완젼 드라마 모래시계의 이정재나 다름없었던 멋진 순정 남자 매니져 우카지 다카시...




-히카루코를 자식처럼 여기며 결혼도 안하고 자식처럼 키워온 기획사 사장님... 겉으론 사무적이지만 온갖 애정과 사랑... 그리고 할 때는 하고마는 사장 도다 케이코...



-그리고 그 외 카케이 토시오와 후루다 시타의 조미료 연기...



그런 생각을 함 해보는데, 만화든 영화든 디즈니에서 나오는 것들은 타 헐리우드 영화보다 더욱 '일반인'들의 꿈과 상상, 그리고 희망을 채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것이 프로파간다적이며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형의 무언가를 이용한 장삿속이라고 바라본다는 관점 안에서도 어쨋든 그들의 목적과 목표는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



그럼 굳이 우리가 몸을 움직여 집 밖을 나가 돈을 내고 들어가는 영화관과 차이가 있으면서도 비슷한 것이 바로 텔레비젼...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기 전까지만해도 전 세계의 안방을 침투해 인테리어의 중요한 공간을 제품이 차지하며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어쩌면 가장 소규모 사회집단이자 가장 끈끈할 수 있는)... 가족의 즐거움과 세뇌를 담당했던 괴물과 같은 물체...



그리고 그 물체가 생존하고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는 것은 그 안에서 전해지는 컨텐트가 어떤 유형이었기 간에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 뉴스, 스포츠 생중계, 오락... 모든게 실시간의 이야기들이지만 그것들과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만들어진 이야기인 드라마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어하고 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활한다.. 그게 바로 사회적 인간의 기본 요소가 아닐지...



그러한 드라마는 참 작위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실시간적 이야기들에 비해 순간적인 희열과 강한 임팩트가 적을 수 있을 지언정 사람들의 뇌리 속에 그리고 그들의 생활 행동과 사고 패턴을 파악하고 장악하기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지금이야 전문직이라던가 부자들 혹은 톱스타들 같이 서민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인기를 얻지만 어디까지나 전통 드라마의 성공 패턴은 바로 서민들의 꿈과 현실이 아닐까? 자신들의 개인적인 술자리 등에서 얼마나 서민적인 삶에 대해 비웃던지 동경하던지 혹은 알고 있든지 모르던지... 텔레비젼이라는 상자를 통해 나오는 자신의 모습에서 그런 소리가 나온다면 바로 모가지가 날라간다...



처음에 디즈니를 언급한 것처럼 그러한 사람들의 현실과 꿈을 이야기와 허구로써 채워주며 이야기가 돌아가는 내내 어느정도의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의 끈을 놓지 않는 그런 류의 드라마가 바로 이런 [스타의 사랑]이 아닐까...



걍 누구나 함 상상해봤을 만한 황당무개한 판타지적 이야기를 어느 정도의 약한 현실감각이라는 끈으로 이어 많은 추억거리 식의 이야기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을 홀리게 만드는...



드라마의 모든 기본 적인 요소인 눈물, 웃음, 가족, 친구, 동료, 사랑, 꿈, 희망 ... 복잡한 인간의 사회사를 아주 간단한 기본 요소로 박스 안에 잘 편집해 가두어놓은 그런 드라마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물론 아주 잘 만든... 가끔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거나 벗어나고 싶을 때 보며 맘 껏 푹 빠져 즐겨볼만한 그런 드라마가 아닐지..

아... 후지와라 노리코.... 다시 빠져버렸다...ㅜㅜ


참.... 그리고 난 왜 지금까지 후지와라 노리코로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후지와라 노리카...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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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일요일 즐겨보는 영상의 세계~
뮤지컬을 참 좋아하는데.. 미국 못지 않게 일본도 뮤지컬이나 뮤지컬 시퀀스를 잘 만드는 것 같다. 특히 쌩자 뮤지컬 영화보다는 영화 속에서 이렇게 간간이 나오는 뮤지컬 시퀀스가 참 좋다.

아이돌 출신이라 역시 아직까지도 연기는 좀 딸린다 할 수 있는 왕년의 여신 후쿠다 쿄코가 입닥치고 나오는 뮤지컬 시퀀슨데... 하아... 짧지만 보고 있음 행복해진다...

영화 [천사] 중 한 장면... 쉬어가는 일요일...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게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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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보는 마법의 요정 페르샤의 주제가
울 나라에서는 샛별공주라는 이름으로 소개돼었고
지금 30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동심의 꿈을 마구마구 집어넣어주었던 만화영화 중 하나였다..
음악은 역시 80년대 아이돌이었던 오카모토 마이코..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에서 샬랑얄랑 빙글뱅글~로 쎄쎄쎄 열풍을 불어넣었던 천사소녀 새롬이 또한 80년대 만화영화에서 잊을 수 없는 작품.. 원제는 마법천사 크리미 마미...




비도 오고 꿀꿀한데 옛날의 동심 속으로 고고씽





Mishilanu Kuni no Tripper  낯선 나라의 트리퍼 ::: 샛별공주

魔法の妖精ペルシャ Mahou no Yousei Pelsia


 


한국버젼




 



Magical Angel Creamy Mami 천사소녀 새롬이
魔法の天使クリィ-ミ-マミ

 


한국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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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진 몰겠지만... 사실은 대충 알지만 ... 우울하고 멜랑꼴리한 요즘...

다시보고팠던 영상...
타르코프스키의 영상은 그저 최고의 걸작들이라는 것을 빼고라도
정신적으로 허한 이들을 너무나도 편안하게.. 그리고 몽롱하게..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해준다...
정말 별 장면 아닌데도 완벽한 구도에 아름다운 시퀀스를 만들어냈던 타르코프스키...
그 수많은 아름다운 시퀀스 중 하나...

이건 타르코프스키의 팬이거나 학생의 편집 작품인것 같은데 (아닐수도 있고)
참 잘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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