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op of the World by Mai Kuraki








DAY 1 吉祥寺키치죠지

                Nakamichi + Last Friends 
                나카미치도리 / 라스트프렌드 미용실





이노카시라 공원을 나오자마자 이세야에 미치기 전 계단을 얼마 올라오지 않아 좌측에 한 카페가 있다. 여기는 항상 저자리에 냥꼬가 앉아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덩치가 꽤 커보였다.

처음 공원으로 들어갈 때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보이지 않았었는데 공원 산책을 마치고 나와보니 저렇게 근엄하게 떡하고 앉아계신다..

생각보다 덩치과 꽤 큰 냥꼬였다. 하지만 그 카페 입구에 붙여진 냥꼬의 사진은 요로코롬 귀여울 수가 없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이렇게 해서 계속 들어온 길을 다시 쭉 타고 올라가다 보면...

라스트프렌드 미용실



길 끝 쪽에 아까 들어오면서 보았던 카라코가 보이고,


그 위층에는 한 미용실이 보이는데 바로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에서 나가사와 마사미가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바로 그 미용실이다.


그리고 바로 건너편의 뷰는 이건데, 건너편에는 마루이 백화점이 있고 저기 바로 앞에 보이는 가로등이 바로 미용실에서 일하던 나가사와 마사미를 기다리고 있던 의처증 싸이코 니시키도 료의 '그' 스팟이다. 음하하하



라스트 프렌드는 모두 키치죠지 올 로케라고 한다... 이 날 규규는 괭이다 까지 영화 한편과 드라마 한편의 장소를 섭렵하는 기회를 가졌따 ㅎㅎㅎ


미용실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찍으니 먼가 드라마에서 니시키도 료가 보여주는 사이코틱함의 냄세가 묻어있는 듯 하다... 그리고 밑에는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의 미용실 장면... 이 스팟의 밤 모습을 볼 수 있다... 으허허...




 


Nakamichi  나카미치도리


자 이제는 나카미치도리를 향해 간다. 나카미치를 향하던 중 로빈슨 바스켓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라 한장 찰칵... 날씨가 후덥지근 하고 더워서 그런지 일본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어딜가나 아이스크림집에는 사람이 참 많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솔직히 로빈슨 바스켓에 저렇게 사람이 와글와글 거리는 건 한국에서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어쩌다 옆에 귀연 열도 소녀도 같이 찍혔는데 요번 일본 여행 후 느낀건 일본 여자들은 참 갸냘픈 것 같다는... 뼈도 얇은 것 같고.. 안짱다리가 굉장히 중요한 미의 요소라고 하는데... 어쨋든 내 타입인 것 같다는 ㅎㅎㅎ 그리고 계속해서 나카미치도리를 향하는 중 뜨거운 역광이 나를 또 반긴다...




저기 드디어 나카미치 스트리트가 보인다. 쇼핑 스트리트라고 써져 있는데 잡화나 기념품 가게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고 특히 아기자기한 카페나 술집들도 종종 보이는게 물건 사기 보다는 구경하는게 더 좋았던 곳이다. 특히 큰 길만 쭉 따라가는게 아니라 골목 이곳 저곳에 많은 귀여운 넘들이 많이 숨겨져 있다.


일본의 골목은 참 작은데 아기자기한 것들이 참으로도 많이도 가득가득 차있다.


역광을 피하고 나니 요로코롬 맑은 하늘이었다는 것...


요기를 돌아다닐 때 또 하나의 묘미가 이런 옛날 스러운 집들을 구경할 수 있었던 것... 이집은 자가용이 3대가 있다.


요렇게 카페나 상점사이에 끼여 있는 집들... 분위기가 참 이쁘다.. 근데 할머니가 같이 찍히니 먼가 옛날 스럽기는 하다..


역시나 이세야처럼 쉬타박스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여유로운 분위기... 젊은 사람들이 이 시간에 일안하고 다들 모하는건지.. 다들 후리타 족들인지... 멋져부렁~!

아 그리고 여기 또한 [라스트 프렌즈] 촬영지 중 하나로서 나가사와 마사미와 료꾼이 만난 장소라고 한다.


좀더 근접샷을 만들어 보았으니 클릭하면 여러 사람들의 표정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내가 사진 찍는 걸 보고 있는 이도 있다... 무서워라... 디카가 넘쳐나는 이 세상 여행객의 도촬은 언제나 힘들다...


요긴 100엔 샵으로 자취생이나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주방용품을 파는 곳... 들어가서 봤지만 역시 주방과는 거리가 먼 나로서는 금방 뛰쳐나왔다...


여기 카페가 괜찮다고 한다. 시간 여유 있는 사람들은 들어갔다 와봐도 좋을 듯 하다.


여기는 옛날 추억의 장난감을 모아둔 가게였는데 안에 들어가면 눈돌아간다... 내가 한국에서 어렸을 때 보았떤 장난감도 수두룩히 싸여져 있었다. 아직 첫날이기에 아무것도 지르진 않았따.


일본 전통 공예품식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였는데 들어갔다가 가방으로 물건 떨어뜨려서 좀 당황했었다. 근데 역시 전통 패턴이나 그림체의 그래픽들이 참 예뻣다..

여자 기숙사라길래 한 방 박았다. 하지만 여학생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볼 수가 없었다. 저 앞에 지나가는 여인은 긴 치마를 입고 있는데 요즘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긴 치마 트렌드와 저 치마는 관계가 없다.



지가가다 소품가게에서 마주친 귀여운 것들...
아웅 예뻐라... 나의 소녀 감성을 자극한다..
일본에는 고양이 만큼 토끼 컨셉으로 만든 무언가가 참 많다...



꼭 전통스러운 것이 아니라도 요로코럼 은근 모던한 카페와 국내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술집 스탈의 간판도 많이 존재하더라...


여기를 돌아다니면서 또 재밋었던 것 하나가 여러가지의 간판 모양 구경이었는데 저 위의 건 참 센스있다 생각이 들어서 한장 찍음

역시 좁은 골목길의 장점을 살린 아기자기한 간판의 모습이 보인다.


지나가다 본 탁아소인데 얘들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지던...


마지막으로 여긴 오코노미야키 집인데 상당히 60~70년대 스러운 컨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맛도 꽤 좋다고 한다. 다음에 가면 함 방문해 볼 생각이다.

옛날 컨셉을 제대로 볼 수 있게 좀더 가까이서 찰칵...

사진 보다 훨씬 많은 곳을 돌아보았지만 다행히도 지른 것은 하나도 없었다. 신주쿠로 이동하기전 마지막으로 발을 돌려 선로드로 향한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