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 2020이 코로나로 인한 연기에 이어 드. 디. 어. 다음 주, 6/12 토요일 새벽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터키 vs 이탈리아 전을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55개 참여국 중 최종 엔트리에 오른 유럽 24개국 별들이 모인 이 경기는 31일 간 11개의 도시와 경기장에서 51번의 매치를 선사할 것이다. 7월 11일까지 딱 한 달 간이다.
개인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끝난 2020 챔피언스리그 이후로 축구 경기 보는 거에 좀 흥미를 읽고 있었다. 일단 현질 유도의 극혐 피파 게임 손절했고, 대한민국 A 매치도 꽤 별로였고 (이번 일본 전 정말 최악) 무엇보다도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인한 그 관중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던 이유도 컸다.
1990 월드컵 결승전: 이번 유로2020의 첫 경기장인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서독(1) vs 아르헨티나(0)| 출처: getty images
딱히 민족주의인 것 같진 않은데... (아닌가..) 어렸을 때 월드컵 보면서 큰 기억 때문인지 아직도 클럽 경기보다는 국가 대항전이 좋다. 실질적인 연고를 느낄 수 없는 클럽 경기에서 느낄 수 없는 그 국가 간의 치열한 자존심의 열기가 좋다. 그래서 그런지 월드컵 이전 이 미니 월드컵 같은 유로 2020이 더 기다려 지는 이유기도 하다. 다만 전 경기가 한국 시간 새벽과 아침 오전으로 편성되어 있어 얼마나 많이 라이브로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되도록 많이 챙겨 보려 한다.
암튼 시간이 한국 입장에서는 개떡 같고 51 경기다 보니 그 날마다 체크하거나 기억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구글 캘린더에 넣어놨는데 알람도 되고 스케줄 관리도 되니 공유할만해서 올려본다.
|| 캘린더에 유로 2020 일정 추가하기
위의 링크를 눌러서 들어가면 구글 캘린더 뿐만 아니라 애플, 아웃룩 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그냥 버튼 누르고 따라가면 된다. 물론 공짜다.
링크를 누르면 위의 첫 화면을 누르고 [Pick Your calendar software to subscribe - it's free!] 카테고리 밑에 보이는 버튼들 중 본인이 원하는 캘린더를 선택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 안드로이드 폰을 쓰기 때문에 Google Calendar를 누른다.
누르면 위 화면이 펼쳐지는데 화면으로 이동하면서 자기 혼자 동기화 작업에 들어간다. 계속 '체크' '체크' 아이콘이 뜨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동기화가 알아서 다 진행되면 위 Done, all went well! 문구가 뜬다. 작업이 다 끝났다. 심플하다. 본인의 구글 캘린더에 가서 확인하면 된다. 혹시 보이지 않는 다면 캘린더 설정의 '동기화 synchronization' 옵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위에 그림은 '유로 2020' 일정이 자동으로 깔린 내 구글 캘린더의 이미지다. PC 기준 좌측 [다른 캘린더] 아래를 보면 외부에서 끌어온 캘린더 섭스크립션들이 보이는데 저기 "Euro 2020" 이 생성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럼 한 달 간 즐거운 축구 페스타! 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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