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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무대 위에서 온갖 조명을 남발하여 펼치는 스테이지 공연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자연에서 또는 도심에서 특별하게 혹은 지나가다가 우연히 볼 수 있는 그런 다양한 퍼포먼스가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Beach House: Used to Be from shoottheplayer on Vimeo.

언제나 말랑말랑하고 몽롱한 걸작 레벨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사잌 포크 그룹 비치 하우스의 Use to Be 라이브 영상..
어느 바닷가에서 돌 틈에 숨은 듯... 살짝살짝 자연에 속삭이는 듯한 보컬,
기타, 탬버린, 퍼커션, 손뼉의 정말 비치 하우스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어쿠스틱 분위기..

마지막 TLC의 Waterfall 커버 라이브 버젼도 쵝오다...





My Brightest Diamond: Part 2 of 2
: Black & Costaud

사라 워든의 솔로 프로젝트 역시 사이키델릭한 사잌포크 계열에 떨어진다.
단지 비치 하우스 보다 조금 더 아방가르드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Rooftop은 좀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맨하탄과 같은 빌딩 사이 비좁은 곳에서는 일종의 탈출구 그리고 사회적인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것은 우디 알렌의 영화들, 특히 "Annie Hall"에서 더욱 크게 확인 할 수 있다.
옛날 국내에서 [여고괴담]이란 영화가 나왔을 때 학교의 옥상을 일종의 '성역','탈출구' 식의 공간으로 다루었었는데 이 또한 같은 맥락의 선상 안에 있을 듯 싶다.
루프탑 퍼포먼스...

요즘 피치포크 미디어에서 영상을 가지고 참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준다...




japanese chicago blues band

오사카의 시카고 스타일 블루스 음악을 하는 밴드들인데 상당히 실력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상이 참... 첨에 저 아가씨 엉댕이가 좀 눈에 거슬리다가 계속 보고 있으면 무슨 약에 취한듯 빠지게 되는 이상야시무리한 그 '빠짐성'이 있다...-_-ㅋ




大道芸2 プラノワ【pranoi】

이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아티스트의 동영상..
완죤 거리의 악사...
이 아가씨 일본에서 동영상 타고 흘러 흘러 꽤 유명하다고 한다.
에스닉한 저 음악도 참 좋고...
그러고 보니 저런 서커스나 캬바레의 감수성이 어느 새 부턴가 잊혀진 오늘 날의 현대 모습이 아쉬워 지누나...-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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