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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ron, Champagne, and Chanson
Photo: www.frenchbreakfasts.blogspot.com
마카롱 포스팅 2탄!
이번엔 마카롱과 통통 튀며 그 쌓여왔던 삶의 거품을 작렬하는 시원한 샴페인도 정말 궁합이 잘 맞을 듯.... 거기다가 프렌치 샹송까지... 금상첨화 일 듯...
원래 샴페인 자체가 상류층과 상류층 wanna-be층을 상대로 마케팅을 시작한 관계로 언제나 글래머러스하고 하이 소사이어티 그리고 셀레브레이션의 상징으로 남는다.... 고로 비싸다...
저가 샴페인도 많긴 하지만 우선 한국에 들어오면 비싸진다..
바에서 마시면 더 비싸진다...
따라서 자주 못마신다...
하지만 샴페인은 느무느무 맛있다...
돈만 많으면 샴페인 셀러 거대하게 하나 차리고 싶다....
사진은 Frenchbreakfasts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스케치인데 프랑스 음식, 특히 디저트 류의 사진과 손수 스케치들을 올리는 아주 아기자기한 블로그다...
저 사진도 블로거의 손수 작품~
로제 샴페인 듯 싶은데... 침이 질질 흐른다...
음악은 프렌치 마카롱과 프렌치 샴페인에 어울리게 프렌치 음악으로... 그리고 아무래도 알콜이 좀 들어가니... 예예에서 조금은 무게를 줘서...
그렇지만 마카롱과 샴페인이 달콤한만큼 그렇게 무겁지도 않게...
Le Train de 10:03 by Orlane Paquin
프랑스 68세대의 혁명은 그냥 얻어진건 아니었나 보다..
정치적으로만 활발하고 혁신적이었던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 전체가 그랬다...
루이 말의 사형대 위의 엘리베이터와 장 룩 고다르의 니 멋대로 해라로 시작된 프렌치 뉴웨이브의 영화는 두 말할 필요 없으며,
음악 또한 (적어도 8,90년대 다프트 펑크가 출현하기 전까지) 가장 다이나믹하고 혁신적이었다.
이 아티스트의 정보는 없으나 대게 그렇듯이 가수와 영화배우를 겸한 아티스트로 안다..
Viens dans ma Bouche by Nanette Corey
**경고: 이 글은 좀 야한거니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France Gall로 건너 뛰시길...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뭔 놈의 노래가 이렇게 섹시하고 pornophonic한가 해서 뒤져 보았더니... 역시나 나네트 코레이라는 포르노 여배우가 부른 포르노 음악이었다... 옆의 앨범 자켓 또한....-_-ㅋ
제목 또한 과관이다... come in my mouth.... -_-ㅋ
어느 블로그에 영어로 가사를 번역해 놓았는데 민망해서 이건 박스처리 궁금한 사람은 클릭...
참고로 클릭은 바로 아래 검은 곳 어딘가 활성화 되는 곳을 클릭...
74년도 곡으로 왠만한 포르노 사운드 트랙 lover들도 알겠다 시피 그 시절 포르노 영화의 사운드 트랙의 작품성은 상당했다. 그리고 아직도 포르노 영화와는 상관없이 사운드트랙만은 모으고 싶은게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다... 그 쪽 음악 정보는 구하기도 힘들 뿐만이 아니라 앨범 사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
Le Premiere Chagrin' D'Amour by France Gall
난봉꾼 갱스부르그 때문에 떳지만, 난봉꾼 갱스부르그 때문에 어린 나이에 심한 고생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영원한 예-예 걸 프랑스 걀.
어린 나이에 잠깐 반짝한 이후로 눈에 띄는 대 성공은 이루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노래를 불러왔다.... 아마도 그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 때문인듯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이 노래의 일본어 버젼이 존재하기도 한다...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가이진 싱잉 쟈빠니즈... ㅋㅋㅋ
국내 어린 아가씨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열혈 매니아성 손님을 두고 있는 홍대 앞 나오키 상의 카페에 갔었을 때 현관에 프랑스 걀의 LP 앨범 쟈킷이 놓여 있는 걸 보고 잠깐 놀란 적이 있었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긴 좋았구나 하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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