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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인디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Twee 사운드와 트위에 맞먹는 방방뛰는 인디팝 사운드 몇 개.. 트위만의 그 발랄샤방상콤 사운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그 맛^^


Te He Cambiado by Linda Guilala
스페인의 인디팝 밴드로 DIY를 내세워 그들 나름대로의 팝사운드의 여정을 떠다니는 밴드다. 60~80년대 걸밴드 사운드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들과 보통 따라다니는게 C86다. C86는 영국 음악잡지 NME가 80년대 내놓던 카세트 테이프 컴필레이션 이름이었는데 그 때 곡 컴필레이션 사운드 특성에 따라 쟁글 기타 사운드가 들어있는 (펑크와 DIY를 뿌리로 한) 당시 인디팝/락 사운드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여하튼 즐거운 사탕같은 사운드~





La Tida by the Icicles
01년 데뷔한 미국 밴드로 이런 귀엽고 톡톡 튀는 트위 사운드 덕분에 큰 브랜드 광고의 테마송으로 몇 번 쓰여졌었다. 첫 번째는 05년의 모토롤라가 Sugar Sweet를 광고 테마 음악으로 체택했고 07년에는 Target이 바로 이 la tida를 테마송으로 체택했다. 라 ~ 티다 ~티다아아~~ 라라라라라~~









Hitten by Those Dancing Days
봄을 바라보는 샤방샤방 트위+인디댄스팝 사운드 포스팅인데 도우즈 댄싱 데이즈를 빼놓기엔 너무 아쉬어서 올린다. 역쉬 팝의 디즈니랜드나 다름없는 스웨덴 출씬으로 05년도 결성 되었고 그들의 이름은 그룹 레드 제플린의 음악인 dancing days에서 유래한다. Hitten이란 곡은 더 슬릿츠와 바우와우와우의 리허설을 보는 것 같다는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 냈던 곡이다.





The OK Thing to do on Sunday Afternoon is to Toddle in the Zoo by My Little Airport
홍콩의 인디씬에서 튀어나온 보기 힘든(!) 완소 밴드로 홍콩 성공을 발판으로 더 넓은 곳을 향한 도전(!)을 위해 만든 06년 앨범. 여기서 보시다시피 이들의 음악은 제목 뿐만 아니라 가사도 안 요상시러움 하는게 특징이다. 어찌보면 트위 사운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접근방식일수도 ^^





Tea with Cinnamon by Katzenjammer
노르웨이 출신의 포크 밴드. 이 그룹의 상징은 고양이 얼굴이 그려져 있는 발라라이카 베이스인데 그룹의 이름 또한 독일어로 고양이 울음소리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아주 귀여운 괭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착각도... 오예~ 구구~

밴드의 결성은 좀 돼었지만 첫 앨범은 08년에 나왔다.. 바로 이 음이 들어있는 [Le Pop]. 트위라고 하긴 좀 그렇고 댄스-포크-락-캬바레 사운드가 적절히 섞여있는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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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photo: http://purexintoxication.tumblr.com/post/63768006/via-sabino




That Beep by Architecture in Helsinki
아키텍쳐 인 헬싱키의 가장 최신 곡이라면 최신 곡 뎃 빕.. 스웨덴 만큼은 아니어도 참 좋은 사운드를 선사해주는 나라 호주 출신의 인디팝 벤드. 메인 사운드는 인디팝이지만 멤버마다 여러가지의 악기들을 다재다능 사용하는 것 만큼 이들은 여러가지 사운드를 활용한다. 봄에 딱 어울리는!




My Maudlin Career by Camera Obscura
또 하나의 봄을 울리는 사운드로 흘러다닌지는 꽤 오래됐지만 앨범 발매는 요번년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앨범 타이틀은 [French Navy]. ^^ 요번 앨범이 화제를 모았었는데 영국의 역사 깊은 인디레이블인 4AD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 참고로 4AD는 옛날 Pixes, Belly, Cocteau Twins, Thievery Corporation 등의 쟁쟁한 인디들이 속속 되었고 지금도 Beirut, Blonde Redhead, Department of Eagles, Stereolab, Mountain Goats 등의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아무래도 Tracyanne Campbell의 천재성과 나르시시즘이 돋보인다.




How Am I to Be by The Watson Twins
미국 출신인 만큼 컨츄리와 포크 사운드 그리고 백코러스를 연상시키는 이들 자매의 퍼포먼스도 읿품이다. (이란성 쌍둥이인데다가 특히 Jenny Lewis의 백코러스도 실제 활동했었다.) 이 곡은 그들의 08년 앨범인 [Fire Songs]에 수록되어 있음.





Spara Vackra Dagar by Ida Olsson
호주-->스코틀랜드--> 미국을 돌았으니 이제 스웨덴으로 마무리. 전형적인 기분좋아지는 샤방 비트의 인디팝송! 봄이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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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다 더 힘든 내 개인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힘든 이 시기...
그래도 봄은 오고 있다...
힘내자~!

09년 봄 음악은 인디팝으로 정했다! 그 중에서
좀 아방가르드하고 엠비언트하고 사익포크에 가까운 넘들로...




RR vs. D by Au
상당히 많은 객원 멤버를 쓰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류크 와이랜드와 다나 발랏카가 팀의 주축인 2인조다. 이래저래 정신없는 새싹 자라나는 듯한 사운드와 프릭/사잌 포크에서 들을 수 있는 보컬의 사운드... 이 혼란스럽고도 아름다운 경험!








We Do What We Want to by O+S

Azure Baby와 Art in Manila의 올렌다 핑크와 Remy Zero의 스칼펠리스트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슈게이즈와 드림팝의 성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봄만이 가진 그 생명의 re-태동의 느낌을 마음 속 깊은 곳 까지 전해주는 것 같다... 






Rainboworriors by Coco Rosie
이제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워낙 유명한 그룹이라 별 설명은 필요 없을 듯 싶다. 음악도 꽤 오래돼었고 ㅎㅎㅎ 하지만 봄맞이 하는데 이런 일본의 마츠리 분위기까지 너무 좋지 않나? 2003년에 결성된 코코와 로지. 코코는 비안카 카사디 그리고 로지는 시에라 카사디. 넵, 성이 카사디인 자매 그룹으로 어메리컨 인디언 중 체로키 족 혼혈이다. 그래서 어딘가 포크적인 감성이 깊게 스며들어 있는 그룹이다....




Harmless Lover's Discourse by odawas
지금 Rock 포스팅 시리즈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데 그 때 써먹을려다가 봄맞이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올려본다... 그러고 보니 이번 포스팅은 전부 미국 그룹이 되어버렸다.









Asleep at a Party by Memory Cassette
카세트와 테이프. 카세트 테이프, 어딘가 벨이 울리지 않는가? 바로 위어드 테입스 (Weired Tapes)가 바로 메모리 카세트다. 이제 남은 건 위어드 메모리와 메모리 테이프 밖에 없다. 이름만 따지고 보니 Life-log 개념과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와우!

결국 이제 우리는 흔적과 기억으로 먹고 사는 인간들인 것인가!
자본주의는 그런 성역까지 들어와 버린 것인가!
어쨋든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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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http://staydreamy.tumblr.com/page/8


봄이 온다... 계절 상 봄은 오는 것 같다... 내 봄은 언제 오냐 줸좡!


Never Content (Friend's Tropic Thunder Edit)
[Indie Pop/Electro Pop/Chill Out] by Air France

절대 사랑. 절대 완소 나라 스웨덴의 밴드 에어 프랑스의 리믹스 트랙이 나왔다. 안 그래도 몽롱하고 발레릭한 칠한 분위기의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그룹인데 이 번 에딧은 그 엑기스를 쫙쫙 뽑아 낸 것만 같은 기분이다.. 봄이 온다는게 이런 산뜻한 소리만큼 더 뭐가 있으랴~





Last Rhythm (Ambient Mix)
[Trance/Ambient/Chill Out] by Last Rhythm

트랜스/하우스의 경계가 참 모호했던 원곡도 그 짤깍짤깍 끈적한 느낌이 매력적이었는데 엠비언트 리믹스 또한 한 사운드 한다. 원래 여름에 시원한 느낌과 함께 자주 듣는 트랙이었는데 긴 겨울을 나고 몬가 하나 둘 씩 깨어나는 분위기가 좋아 올려봄... 중간에 아주 적절하게 '쏴'준다.




Spring Story
[Progressive/Minimal/House/Tech] by Moonbeam

근 몇 년간의 미니멀 테크노하면 주로 독일 사운드를 듣게 되는데 이 팀은 러시아 출신이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나름의 색다른 solid한 매력이 있다. 미니멀 테크노 답게 전체적으로 플라스틱한 텍스쳐에 진공 느낌의 사운드 이펙트가 적절히 곡을 잘 이끌고 나간다. 내 스피커에 베이스가 좀 더 필요해....-_-ㅋ






Spring Time
[Freestyle] by Cynthia
80,90년대 프리스타일의 중요한 figure 중 하나다. 16세에 데뷰해 또 하나의 인기 그룹이었던 Sa-Fire (사파이어 이전으로 활동할 때)와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프리스타일이 전적으로 라틴 문화의 폭발이었던 만큼 신씨아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다.. 언젠가 프리스타일에 대한 포스팅을 쫙하고 싶은데... 우선은 ... 이걸로 만족하고... 하지만 이 곡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형적인 프리스타일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80년대 에어로빅 댄스 팝 영향이 더 짙게 나타나는 듯)





The Capri Spinoff (Cyndi Seui Night Drive Mix)
[House/Electro/Synth] by Justin Faust
80년대 레트로 하우스의 또 다른 얼굴 중 하나인 져스틴 파우스트. 그와 러스 차임즈가 만날 떈 대박이 난다. 하지만 요 믹스도 괜찮네 ㅋㅋ 전형적인 업리프팅 사운드

날 좀 밝아지고 따뜻해지면 어디론가 질주하고 싶누나....








지난 봄사운드 포스팅들:

2008/03/10 - [MUSIC/THEME] - [Spring] 봄이 오는 사운드....
2008/03/17 - [MUSIC/THEME] - [Spring] 봄맞이, 쪼금 우울하고 쪼금 편안한 사운드1
2008/03/23 - [MUSIC/Pop] - [Spring] 봄맞이, 쪼금 우울하고 쪼금 편안한 하우스 사운드2
2008/03/31 - [MUSIC/THEME] - [Spring] 봄맞이, 쪼금 우울하고 쪼금 편안한 사운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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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 French] Noel en ete by Marine Bore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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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 나들이 가고프게 만드는 프랑스 팝.
꿍짝꿍짝하는 애들 소풍 같은 사운드가 정말 명랑한 느낌의 트랙.









[Indie pop] I'm Sorry, He's Mine by Miss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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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 carsson이 본명으로 이 역시 눈에 띄는 스웨덴의 팝 액트 중 하나다.
미스 리가 이름이라 한국에서 들을 때 좀 '푸훗'하는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데...
갠적으로 미스리의 캬바레 음악 느낌이 너무 좋다.
몰겠다... 캬바레 하면 국내에선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긴 한데...
음악과 춤... 인생의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그런 멜랑꼴리하면서도 즐거운 공간이 아닌가한다...


 


[Country / Alternative] Runnin' Your way by Sera Cah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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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나 싶더니 ... 또 추워져서.. 좀 그렇긴 한데...
요건 조금씩 따듯한 햇살을 받아들이는 새싹 같은 트랙...
시에틀 출신의 세라 카훈의 음악으로 통기타를 통한 가벼운 컨츄리 풍이 맘을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R&B / Soul] Goodbye Joe by Laura N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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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한 리듬엔블루스 보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
어느 정도 소울 풍이지만 너무 걸걸하지도 않은 조금은 맑은(?) 보컬이 좋다.
이 음악 말고도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은데...
언제 한번 로라 나이로만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올리고 싶은데...




[Indie pop] (If We are not) Spies by Ann V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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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진 보고 로라 나이로랑 닮아서 깜짝 놀랐다.
다른 사진 보니 그렇게 닮진 않았다...ㅜㅜㅋ
조금은 업한 모데라토 분위기의 전형적인 인디팝 음악인데...
이런 음악 특유의 활기차고 희망찬 멜로디가 잘 스며들어 있어 좋다.
이 노래처럼 삶의 빛도 쫙 한번 뿌져졌으면...
요즘은 살기 너무 힘들다...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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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한 딥 하우스 계열의 음악도 한 따스한 분위기 하는 듯...
거기다가 특유의 점진적인 느낌 때문인진 몰라도 눈감고 봄의 기운을 흐읍~ 들이 마시고픈 충동이...  아... 2008년 봄... 나의 사춘기 재발은... 언제 끝날 것인지...



[Chill Out / House] Heaven's on Fire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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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의 밴드인 루크의 Heaven's on Fire.
처음엔 헤드칸디 컴필레이션을 통해 들었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뮤직 비디오도 상당히 이쁘장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인데.. 요런 분위기의 뮤직비디오가 유럽 쪽에서 꽤 많이 나온다.
어렵잖게 동화적인 분위기와 성적이거나 잔인한 (이 음악은 아니고) 성숙한 성인의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순수한 옛 유럽 동화들의 영향인듯 싶다.
이런 모습이 어색해 보이는건 아마도 디즈니와 같은 '어린이'만을 위한 조작된 동화의 이미지에 익숙하기 때무일 것이다.



[Chill Out / House / Deep] Just When I needed You (Joe Claussell Sacred Dub) by Sante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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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같은 로맨스 단편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스트링과 점진적인 비트는 웅장함까지 더해주는데 산테사의 목소리 또한 너무나 신비롭다.
아마도 트립합이나 칠 아웃 계열의 Dj들이 많이 선호할 듯한 보컬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조금은 긴 인트로를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보컬에 이어 첫 스트링이 흘러나올  때의 감동은 장난 아니다.







[Chill Out] He Loves Me (Lyzel in E Flat) (Illegal Remix) by Jill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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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그래미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가수로,
이 곡 역시 2003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전 남편인 라이젤 윌리엄즈를 위하여 직접 쓴 곡으로 Jay-J가 아주 세련된 하우스 음악으로 리믹스 해 놓았다.









[Electro Pop] Go Away ft. Aaron Phiri by Sophie Rimh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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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웨덴에서는 좋은 팝 사운드가 많이 터져 나온다. 많이 알려져 있는 아바, 에이스 오브 베이스, 카디건즈 모두 스웨덴 출신이다...
마돈나에게 깊은 음악적 영감을 받고 13살 부터 음악 생활을 시작한 소피 리메덴의 음악은 위의 3 노래 처럼 딥 하우스 계열이 아닌 일렉트로닉 팝 계열이긴 한데...
상당히 아방가르드한 면이 보이는게 특징이다.
일렉트로, 힙합, 팝이 잘 블렌드된 신선한 느낌의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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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조금씩 풀리고 이제 봄이 완죤히 오나보다..
가을도 아닌데 괜히 멜랑꼴리한건 ... 우울한 사회 분위기 때문일까?
봄은 오고 햇살은 비치건만... 마음은 따스해 지진 않네...
그래도 마음은 봄맞이 하라고 재촉하는 것 같구랴...



[Indie pop] Moving from this Town by Katie Goes to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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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으로 본명은 Kathrine Bergstrom이다.
목소리도 선명하고 깨끗한게 마을을 떠나는 멜랑꼴리한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워낙 이 음악 저 음악 많이 듣다 보니 중간까지 듣고 날려버리는 음악들도 참 많은데... 처음 듣자 마자 끝까지 나를 '참게' 만들었던...




[Chill Out / Jazz] Cocooned by Julia Ford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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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오랜 경력을 자랑하며 초기 시절엔 킴 와일드의 백킹 보컬이기도 했다.
상당히 재지한 분위기의 보컬 음악인데 데이빗 린치 분위기의 '밝은 버젼' 같은 사운드다..
상당히 공허하면서도 엠비언스가 가득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우울할 때 들음... 절로 측은해지는... ㅜㅜㅋ





[Indie pop] A&E by Goldf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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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계열에선 주류라고도 할 수 있는 골드프랩의 4번 째 앨범인 Seventh Tree의 수록곡으로 일렉 댄스나 트립합 말고도 다양한 전자 음악을 선사하는 그들의 folktronica 쯤 되는 음악이다.
2008년 2월 나온 이 싱글은 UK 차트 10위까지 올라갔는데,
그도 그럴지언정... 엠비언스가 가득하면서도 어딘가 꼭 빨려들어갈 것 같은 흡입력이 장난 아닌 정말 정말 세련된 트랙...




[Indie pop / Rock] Free by the Mart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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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같은 마음을 담은게 요 트랙이 아닌지..
So Free~
하면서 가냘프게 외치는게 잔잔하면서도 너무 애절하고 희망찬...
아... 자유롭고 시포라...ㅜㅜㅋ
사춘기는 다시 찾아 오는가....

So free for the moment
Lost somewhere between the earth and the sky
So free for the moment
Lost because I wanna be lost
So free for the moment
Lost somewhere between the earth and the sky
So free for the moment
Lost because I wanna be lost
Don't try to fi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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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점 풀려져 가고 봄이 드디어 오는 듯 합니다.
하지만 나의 봄이 오려면 아직 조금 남은 듯 합니다.
아직 겨울의 추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나의 봄은 올까요?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지 주제도 모르고 큰 놈한테 덤비다 물어 뜯겨 피흘리고,
진정제 주사 맡고 다리 풀려 쓰러지고 바늘도 꼬메고 붕대 철철 감고...
죽어라 낑낑대고...
엄마가 항상 레이디 퍼스트, 레이디 퍼스트 가르켰더니,
남자놈들한텐 덤벼도 여자애들한텐 덤비질 않아요...
결국 여자아이한테 물어 뜯겼는데... 피가철철 나도 덤비질 않았어요..
이 놈은 신산가요 바본가요...ㅜㅜㅋ

그래도 밖에 나들이 나가고 싶답니다...
이 놈도 봄이 오는 걸 아나봐요...
생물은 다 똑같나 봅니다...
움츠려 있던 몸을 피고 싶어 합니다..

나도, 강아지도, 따스한 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아직 봄이 와도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으신 분들...
기지개를 피길 빕니다...
봄의 사운드입니다...




[Rock / Ambient] Sketch for Summer by the Durutti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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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뭔가 잘된다 싶으면 한다리 넘겨 생각을 하게 된다...
봄이 온다 싶으니 벌써 더운 여름을 따듯하다고 착각하며 여름을 생각하게 된다.
점점... 봄은 짧아지고 있다.
그래도 옛날에는 적어도 몇 개월은 봄이였건만...
보름짜리 봄을 맞았을 때는 정말 황당했었는데...
뚜렷한 사계절을 자랑한다는 한국 땅마져 봄은 짧아지고 있다...





[Indie Pop] Spring 2008 by Architecture in Helsi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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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이 조금씩 기지개를 피며 땅에서 솓아 오르는 그런 느낌의 음악이다.
이미 인디 팝 계열의 스타 중의 스타 중 하나인 "헬싱키의 건축" (^^ㅋ)
조금씩 힘이 나나?







[Indie pop / Folk] Rise in the Spring Time by Lavender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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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운 트랙...
고딕 음악이 조금 변태스럽다면 ... 아주 조금 고딕 계열의 느낌을 '조금' '조금' 살리고 있는 포크 트랙... 조금은 정재된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트랙...
조금씩 햇빛이 들어차고 있는가?







[Techno / Ambient] Spring by the Chemical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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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비트 계열로 인식하고 있던 화학형제(?)의 또 다른 면모를 살펴 보게 해준 트랙이었다.
햇살이 조금씩 창문틈으로 스며들고... 그제서야 힘을 잃었던 모든 것들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봄이 가진 힘을 느끼게 해주는 엠비언트 테크노 트랙...







[Lounge / Chill Out] Morning Spring by FantasticPlastic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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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우스 DJ가 되어버린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이 아주 멋지고 따듯한 사운드트랙 풍의 라운지 음악을 선사한다.
소울이 가득 넘쳐나는...








[Indie Pop] Spring by Saint Etie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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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추위 때문에 비어있던 공간이 조금씩 채워져 가는 느낌이 나지 않나?
인디팝의 얼터너티브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던 세인트 에티엔의 아주 따듯한 트랙...










[House / Club Dance] Springbreak (Jim Connor Club Mix) by Bizz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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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있으면 날도 따듯해 지고 여름에 더 가까워질 무렵 봄방학의 분위기로 전 세계 대학가들은 들끓것이다.. 고딩때는 멕시코 캔쿤이 꿈의 여행지였는데 가보진 못했다..ㅜㅜㅋ
그 떄 MTV도 한창 듫끓었고 데이지 푸엔테스와 제니 멕카시가 한창 인기 있었는데...
리얼리티 서바이벌 미팅도 그 떄가 시작이었던 듯 하네...
암튼 ... 이런 분위긴 좀 기다려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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