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ave ::: Synth Pop I.



타이틀은 80s new wave인데 우선 첫 포스팅으로 내세우기에 참 아이러니컬한 혹은 모순적인 포스팅같다. 2000년대 90년대 음악을 향수하며 90년대가 향수하던 80년대 뉴웨이브 신스팝을 향수하는 포스팅이라서.. 그도 어쩔 수 없듯이 내 자신이 90년대 인간이라 항상 90년대의 향수가 아주 강하게 작용한다. 뉴웨이브 안에서도 신스팝에 강하게 매력을 느꼈던 것도 이때였으니
개인적으로서는 아주 솔직한 감성이 아닐 듯 싶다.

암튼 계속될 80년대 뉴웨이브 시리즈의 첫 탄, SYNTH POP! 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그 신스팝의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했던 음악들.

아, 그리고 이런 포스팅 올릴 떄마다 항상 걸림돌이 돼었던 것이 항상 큰 맥락을 집으려고 하니 정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들은 제쳐두게 되고 큰 맥락의 중심이 되는 음악으로 포커스 가게 되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부터 아예 그런 걸 줄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으로
음악별로 맥락 안 집고 포스팅을 올려본다...
옛 블링의 PVUW 시리즈 컬럼이 버릇이 되서 그런지 ㅎㅎㅎ




Story of Our Lives 2004
by The Echoing Green

옛날에 아무 생각없이 The Different Drum 레이블의 신스팝 컴필레이션을 구입하고 가장 맘에 들어 했던 곡이다. 어딘가 리말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던, 지금까지 꾸준히 잘 듣고 있는 음악. 밴드 결성은 1994년에 했다.
2004년의 신스팝... 




Live for Today (Orchestral) 1992
by Cicero and Sylvia Mason-James

음악의 시작부터 펫숍보이즈의 냄새가 귓구멍을 뚫어버린다는... 역시나 곡은 본인이 썼지만 역시 음악의 프로듀스는 펫숍보이즈가 담당했다. 89년 PSB가 가지고 있던 스파게티 레이블에 소속되어 이러이러 일은 했으나 그렇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무나 느무나 사랑하는 음악으로... 영화 [Crying Game]의 사운드트랙을 구입한 첫 만남을 이후로  17년 동안 들을 때마다 지금까지 나를 업리프팅의 분위기로 이끌고 가는 트랙이다... (물론 크라잉 게임 사운드 트랙, 짱이다!)




It's Alright (Sterling Void Remix) 1989
by Pet Shop Boys

발표 당시 영국 차트 4위까지 올랐던 음악으로 상당히 정치적인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었던 음악이다. 음악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쪼금 꼬였는데 원래는 스털링 보이드의 음악이었으나 이 곡을 괜찮아 한 펫샵보이즈가 자신들의 버젼으로 Introspective 앨범에 포함 시켰고 굉장한 정치적인 메시지와 제목에서 보이는 "괜찮을거야"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일종의 doubt을 보여준다. 하지만 스털링 보이드 리믹스에서는 펫샵보이즈의 리릭스를 전부 다 '거세' 시켜 버리고 제목과 잘 맞는 희망적인 부분으로 다 (보컬은) 짤라버렸다. ㅎㅎ




The Promise (Coliseum Mix) 1988
by When in Rome

80년대 말 활동한 맨체스터의 뉴웨이브 밴드로 이 프로미스란 곡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차트 11위!) 각자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은 하고 있지만 89년의 Heaven Knows를 제외하고는 프로미스에 맞먹을 그렇다할 성공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what the heck , 그런 반짝 가수의 운명이야말로 뉴웨이브 아티스트의 운명 아니었나... 반짝... 사람들에겐 잊혀져 가도 꾸준히 자신의 일을 행하고 있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게 아닐까... 어쨋든 어딘가 멜랑꼴리 한 느낌도 들어있는 이 트랙...





The Damned Don't Cry (Dance Mix) 1982
by the Visage

1978년 데뷔한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로 뉴로맨틱 패션과 연관성이 깊다. 역시나 밴드의 이름인 Visage의 Vis는 Visual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Age는 댄스음악의 새로운 시대 (age)를 연다는 의미다. 패션 디자이너인 비비엔 웨스트우드와 함께 시작한 뉴로맨틱스 움직임 뿐만 아니라 비쥬얼이 핵심 요인이었던 뉴웨이브 움직임 자체에 대한 어떤 큰 컨텍스트를 마련해 주는 상징적인 이름이기도 하다. 이 곡은 그들의 다섯번 째 싱글. (이 당시 배리 아담슨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보너스 영상:

The Crying Game by Boy George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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