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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ie's Lounge:::2008 Best Music (Personal)

08년 12월이 끝나가며 주로 듣던 베스트 음악 10


photo: http://community.livejournal.com/pishpot/173678.htm


옛날에 음악 잡지 같은 것들 보면 [올해의 앨범] 뭐 이런거 선정하는 것들을
꼭꼭 챙겨봤던 기억이 난다.

알고 있었던 음악, 모르고 있었던 음악..
1년이라는 시간이 바로 그 잡지의 한 두 페이지에 꽉 채워져 있는 느낌...
잃어버린 보물을 발견하는 듯한 그 기분...

지금도 별반 다를 건 없는 것 같다.

여기 말고도 존재할 수백 수천의 음악 블로그들도 여기저기서 올해의 베스트 앨범 및 트랙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나도 한번 해봐야지하고 생각만 했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거 꽤 쉬운 일이 아니다. 
방대한 음악 정보와 지식은 물론이요
예습과 복습을 저지하는 귀차니즘의 극복이라는
에베레스트보다도 높은 산이 존재한다..

암튼 그렇기도 하고 08년...
참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어울릴만한 해...
개인적으로 인생 최악의 해였다..
짜증, 분노, 절망, 경멸, 걱정, 스트레스, 답답...
이런 단어들만 떠오르던 (그리고 아직도) 그 08년이,
 이제 막바지에 들어섰다..

나도 살기 힘든데..
세상은 더 힘들어진덴다...
줸장... 나 혼자 힘들다고 찌질거리면 돌팔매 맞을 상황이다...
"니만 힘드냐고"

그런 분위기 속에 있었던 관계로 나만의 08년 베스트는 08년 나온 음악과는 상관없이 내 불안하고 심란한 마음을 달래준 음악들 중
연말에 가장 많이 들었던 곡들을 선정해 올린다..

09년... 구정이 지나야겠지만서도..
더 힘들어진다는 09년이지만,
그래도 내년은 밝은 내일과 희망이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요번년에도 기도해 본다.. 

순위 기준 당근 없음
그냥...이게 하나의 카셋트 테이프라면,
순서 대로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간지...

Caution!!!!:
These blew my mind,
but might not blow your mind.
It's Personal...


#1. Mine was Real

[R&B/Soul/Funk] by Roszetta Johnson
2007 from the album [Personal Woman]
하반기가 되어 갈 즈음 맘을 촉촉히 적셔주었던 R&B/Soul 사운드...
정확히는 Rare Soul이라고 말하는게 더 낫겠다
많은 이들이 Motwon의 소울 음악에 상당한 페티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로제타 존슨의 소울 음악 또한 그만한 가보치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해본다.
원래는 1970년 클린턴을 통해서 나온 노래로 빌보드 팝 차트 #94까지 올랐었다. 처음 피아노와 드럼 그리고 스트링 사운드를 듣고 김추자의 음악을 떠올릴 수도 있겠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한번 쯤 들어줄 만한 트랙...




#2. First be a Woman
[Disco] by Lenore O'Malley

1980, from the album [First be a Woman]

내 DNA 안에는 디스코에 대한 이상한 페티시가 깊게 박혀 있는 것 같다. 디스코 없이 음악을 논할 수가 없을 정도다... 디스코가 느무 좋아서리...
이 음악 같은 경우도 디스코만이 가지고 있는 그 먼가 로맨틱하면서도 퇴폐스럽고 삐딱한 분위기가 잘 담겨있는 것 같다.. 또한 그 오케스트랄 사운드까지!
가사를 들어보면 난 왜 자꾸 이게 여자에게 하는 말이 아닌 게이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드는지... 물론 개인차가 있을 해석이다.. 어쨋든 로맨틱한 그 느낌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수 없을 듯 보인다.
그냥 남녀 사이에서 여자의 그 매력을 살려라 하는 단순한 메시지만 생각하면서 듣기에는 좀 심심할 것 같은 느낌..




#3. La Fidelite (Benjamin diamond Remix)
[House/French/Funk/Pop] by Elodie Frégé

Original Song released: 2007
프랑스의 스타 아카데미에서 발굴(?)된 프랑스 가수로 우선적으로 스타일은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제인 버킨과 프랑수아 하디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한다. 뭐 어쨋든 사르코지 대통령 부인 못지 않은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같은 가수로 보컬도 그리 나쁘지 않다..  그녀의 La Fidelite를 프렌치 하우스 풍으로 리믹스했는데 딱 듣는 순간, 역시, 프렌치 하우스는 프렌치로 들어야!라는 생각이...
그 세련되고 Funky한 맛이 동시에 생생하게 살아나는 느낌...




#4. All I Wanna Do
[Rock/Chill Out/Surf] by Beach Boys

1970 from the album [Sunflower]
옛날에 어떤 Funk 앨범 모음집을 샀었는데 마지막 트랙이 비치보이즈의 God Only Knows였다... 참 잘어울리는 엔딩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가보진 않았지만) david Mancuso의 Loft Party에서의 마지막 엔딩송을 듣는 기분이란 이런 기분이 아닐까하는
아마 내 기억으로는 영화 [부기 나이트]에서도 흘러나온게 God Only Knows인 듯 한데 All I Wanna Do 또한 파티든 무엇이든의 Chill한 라스트 엔딩 송으로 참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어딘가 모르게 옛날 아카시아 껌 광고도 떠어른다는...^^




#5. All Night Long
[Indie Pop/Rock] by Call and Response

2001 from the album [Call & Response]-Extra Tracks
아마 Best라는 리스트에 안어울릴지도 모르는 음악이다... (물론 아주 좋은 음악이다)
어느날 추운 밤 길거리를 걷고 있다가 내 iPod에서 흘러나와 다시 꽂혔던 음악이라 정말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적인이라는 이 포스팅에 가장 잘 어울릴지도 모르는 트랙이다. 역시나 디스코만큼 좋아하는게 팝 음악인데.. 이런 인디팝 분위기가 정말 괜찮다. 가볍되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고... 적정한 그 '팝'의 수준을 유지해주는..
그리고 보컬... 루뜨르 루뜨르 루뜨르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기도 한데 옛날 거시기 누구냐 아일랜드 그룹의... 갑자기 생각않나지만... 그 보컬을 떠올릴 수도 있겠다..
08년도에는 리드보컬인 루비가 듀오 프로젝트 그룹인 The Rubies를 통해 call and Response의 락적인 성향을 좀더 신디친화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Stand in a Line이란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물론 강추다)




#6. Si J'avais Su Que Notre Amour
[Pop/French/Folk] by Anais Croze with Chris Isaak

2008 from the album [The Love Album]
뒤의 Croze를 빼고 걍 Anais로도 알려져 있다.. 프렌치 음악을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참 좋아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심해서 올린 트랙이다.. 하반기에 꽂히긴 했지만 또 하나, Coeur de Pirate의 Comme Des Enfants도 상당히 아름다운 트랙이었기에.. 하지만 벌써 뮤직비됴를 포스팅한 이유로 Anais로 고고씽~~^^
 
Coeur de Pirate 포스팅 링크:  http://electronica.tistory.com/entry/Comeuer

저기 뒤에 반가운 이름도 있다. 크리스 아이삭...^^ 어쩐지 노래의 전체적 분위기도 크리스 아이삭의 느낌이 많이 살아 있는 것 같다... 이 음악의 가장 좋은 부분은 역시 저 제목을 맛깔나게 '넘겨주는' 부분이다.




#7. The Next Time Around
[Folk/Indie Pop] by Little Joy
Song released, 2008

아마도 08년 중하반기 전 세계 음악 블로그에 가장 많이는 아니어도 꽤나 이름을 올린 그룹을 것이다. 처음엔 그냥 괜찮은 포크송이겠구나 하다가 어느 새 보면 끝까지 다 듣고 있어 버리는 자신을 발견하다. 어딘가 로맨틱한면도 남아 있고 (이 팀의 전체적인 느낌이 그런 것 같다) 뒤의 코러스도 참 괜찮고... 특히 트로피카나 성향이 들어 있는 것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08년도 발견한 포크 아티스트 중 가장 추천하고 싶다는!!!




#8. Window
[Rock/Folk/Fragile] by Paul Bryan
Song Released. 1970
브라질의 팝 아티스트였던 폴 브리얀의 영어 앨범으로 정말 정말 달콤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이 겨울에 참 어울릴 듯 ... 특히 연말이 되면 후회나 추억 그리고 회상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데..
참 우수에 잠기게 하는 멜랑꼴리한 트랙

 




#9. Dream On (Warren Clarke Edit)
[House/Electro Pop] by Christian Falk ft. Robyn
Track realesed, 2008
역시나 하우스계열의 일렉트로팝이 없는 Groovie's Lounge는 먼가 구멍이 난 느낌이다. 언제나 들뜬 upbeat의 일렉트로팝을 선사해 주는 로빈이 피쳐링한 크리스챤 폴크의 곡으로 상당히 아르페지오한 느낌이 맘에 드는, 말 그대로 '희열'이 넘쳐나는 곡이다. 로빈의 보컬도 그 것에 한 몫하며 정말 천상으로 가고 싶은... Trance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그 기분들이 되살아나는 기분의 트랙...
수도 없이 많은 방울들이 통통튀며 굴러떨어지는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펫샵보이즈를 떠올리기도 한다..




#10. Breathe with Me till Dawn
[Rock/Progressive/Psychedelic] by Pink Floyd Vs. Judie Tzuke (blended by FutuRo)
maybe 2007, original song:1979 from the album [Welcome to the Cruise]
두 전설의 음악을 한데로 모아버린.. 정말 기가막힌 매쉬업이다.매쉬업을 표현할 때의 그 말이 너무 좋다... Blended by 누구누구..
마치  커피든 칵테일이든 서로 다른 요소들을 blending하는 그 느낌...
여기서 굉장히 살아나는 것 같다...
분위기도 너무 딱이고.. 정말 만약에 핑크플로이드가 쥬디의 백 밴드였다면... 크어... 상상만해도 온몸에 전율이 좔좔 흐른다...
제목도 그렇긴한데 뭔가 저물어가고 있는 그 Situ에서 딱 들어줄만한 음악이 아닐까 싶다... 자연이 아닌 도시라는 정글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낭만(?) 같은 걸 느낄 수 있는 때는 바로 작위적인 기념일... 그리고 이런 연말같은 '정해진' 날이다...
그런 때라도 들으면서 흘려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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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ur de Pirate || Comme des enfants from Dare To Care Records on Vimeo.

정말 별거 없는 내용인데 참 맘을 끌리게 하는 뮤직 비됴..
정말 별거 없는 남녀 간 추억만들기 보통 데이트인데도..
영상 때문일까.. 무언가 기억과 향수 가득하다..

작은 연인들의 작은 사랑이 작은 자전거를 타고 작게 돌아다니며
작은 세상을 작게 꾸미며 아름답게 만든다..
둘의 마지막 날을 작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작은 사랑이야기...


그리고 음악 때문일까.. 피아노를 치며 부르는 그 녀 눈에선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다..

옛 추억을 기억하며/향수하는 듯한 애틋한 영상과 음악

푸념:
내일은 내 인생 최대의 기로에 서 있게 되는 날이다....
모든게 옛날처럼 혹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넘어야 하는 산들은 많고..
내일 넘어야 할 산 또한 너무 험하다...
그런 와중에 이 음악을 들으면 뭐랄까... 모르겠다...-_-ㅋ


이것 역시 고화질이라 전체화면으로 보는게 더 낫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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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ron, Champagne, and Ch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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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ww.frenchbreakfasts.blogspot.com


마카롱 포스팅 2탄!
이번엔 마카롱과 통통 튀며 그 쌓여왔던 삶의 거품을 작렬하는 시원한 샴페인도 정말 궁합이 잘 맞을 듯....  거기다가 프렌치 샹송까지... 금상첨화 일 듯...

원래 샴페인 자체가 상류층과 상류층 wanna-be층을 상대로 마케팅을 시작한 관계로 언제나 글래머러스하고 하이 소사이어티 그리고 셀레브레이션의 상징으로 남는다.... 고로 비싸다...
저가 샴페인도 많긴 하지만 우선 한국에 들어오면 비싸진다..
바에서 마시면 더 비싸진다...
따라서 자주 못마신다...

하지만 샴페인은 느무느무 맛있다...
돈만 많으면 샴페인 셀러 거대하게 하나 차리고 싶다....

사진은 Frenchbreakfasts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스케치인데 프랑스 음식, 특히 디저트 류의 사진과 손수 스케치들을 올리는 아주 아기자기한 블로그다...
저 사진도 블로거의 손수 작품~
로제 샴페인 듯 싶은데... 침이 질질 흐른다...

음악은 프렌치 마카롱과 프렌치 샴페인에 어울리게 프렌치 음악으로... 그리고 아무래도 알콜이 좀 들어가니... 예예에서 조금은 무게를 줘서...
그렇지만 마카롱과 샴페인이 달콤한만큼 그렇게 무겁지도 않게...


Le Train de 10:03 by Orlane Paq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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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68세대의 혁명은 그냥 얻어진건 아니었나 보다..
정치적으로만 활발하고 혁신적이었던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 전체가 그랬다...
루이 말의 사형대 위의 엘리베이터와 장 룩 고다르의 니 멋대로 해라로 시작된 프렌치 뉴웨이브의 영화는 두 말할 필요 없으며,
음악 또한 (적어도 8,90년대 다프트 펑크가 출현하기 전까지) 가장 다이나믹하고 혁신적이었다.
이 아티스트의 정보는 없으나 대게 그렇듯이 가수와 영화배우를 겸한 아티스트로 안다..





Viens dans ma Bouche
by Nanette Co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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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글은 좀 야한거니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France Gall로 건너 뛰시길...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뭔 놈의 노래가 이렇게 섹시하고 pornophonic한가 해서 뒤져 보았더니... 역시나 나네트 코레이라는 포르노 여배우가 부른 포르노 음악이었다... 옆의 앨범 자켓 또한....-_-ㅋ
제목 또한 과관이다... come in my mouth.... -_-ㅋ
어느 블로그에 영어로 가사를 번역해 놓았는데 민망해서 이건 박스처리  궁금한 사람은 클릭...
참고로 클릭은 바로 아래 검은 곳 어딘가 활성화 되는 곳을 클릭...


74년도 곡으로 왠만한 포르노 사운드 트랙 lover들도 알겠다 시피 그 시절 포르노 영화의 사운드 트랙의 작품성은 상당했다.  그리고 아직도 포르노 영화와는 상관없이 사운드트랙만은 모으고 싶은게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다... 그 쪽 음악 정보는 구하기도 힘들 뿐만이 아니라 앨범 사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



Le Premiere Chagrin' D'Amour by France G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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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꾼 갱스부르그 때문에 떳지만, 난봉꾼 갱스부르그 때문에 어린 나이에 심한 고생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영원한 예-예 걸 프랑스 걀.

어린 나이에 잠깐 반짝한 이후로 눈에 띄는 대 성공은 이루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노래를 불러왔다.... 아마도 그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 때문인듯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이 노래의 일본어 버젼이 존재하기도 한다...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가이진 싱잉 쟈빠니즈... ㅋㅋㅋ
국내 어린 아가씨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열혈 매니아성 손님을 두고 있는 홍대 앞 나오키 상의 카페에 갔었을 때 현관에 프랑스 걀의 LP 앨범 쟈킷이 놓여 있는 걸 보고 잠깐 놀란 적이 있었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긴 좋았구나 하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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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 French] Noel en ete by Marine Bore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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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 나들이 가고프게 만드는 프랑스 팝.
꿍짝꿍짝하는 애들 소풍 같은 사운드가 정말 명랑한 느낌의 트랙.









[Indie pop] I'm Sorry, He's Mine by Miss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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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 carsson이 본명으로 이 역시 눈에 띄는 스웨덴의 팝 액트 중 하나다.
미스 리가 이름이라 한국에서 들을 때 좀 '푸훗'하는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데...
갠적으로 미스리의 캬바레 음악 느낌이 너무 좋다.
몰겠다... 캬바레 하면 국내에선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긴 한데...
음악과 춤... 인생의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그런 멜랑꼴리하면서도 즐거운 공간이 아닌가한다...


 


[Country / Alternative] Runnin' Your way by Sera Cah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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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나 싶더니 ... 또 추워져서.. 좀 그렇긴 한데...
요건 조금씩 따듯한 햇살을 받아들이는 새싹 같은 트랙...
시에틀 출신의 세라 카훈의 음악으로 통기타를 통한 가벼운 컨츄리 풍이 맘을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R&B / Soul] Goodbye Joe by Laura N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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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한 리듬엔블루스 보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
어느 정도 소울 풍이지만 너무 걸걸하지도 않은 조금은 맑은(?) 보컬이 좋다.
이 음악 말고도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은데...
언제 한번 로라 나이로만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올리고 싶은데...




[Indie pop] (If We are not) Spies by Ann V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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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진 보고 로라 나이로랑 닮아서 깜짝 놀랐다.
다른 사진 보니 그렇게 닮진 않았다...ㅜㅜㅋ
조금은 업한 모데라토 분위기의 전형적인 인디팝 음악인데...
이런 음악 특유의 활기차고 희망찬 멜로디가 잘 스며들어 있어 좋다.
이 노래처럼 삶의 빛도 쫙 한번 뿌져졌으면...
요즘은 살기 너무 힘들다...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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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uty and th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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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언어는 바로 French와 Mandarin이라고 한다.
중국 만다린은 개인적으로 좀 짜증날 때도 있지만 프랑스 언어는 의미가 어찌하였건 참 아름답게 들린다는 것에 동의한다.

아름다운 언어에 음악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ㅎㅎ


Juste Un Fil De Soie by Jeanne Mo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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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년 생으로 프랑스 누벨바그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여배우 중 하나로 꺄뜨린느 드느브 등과 한 시대를 풍미했다..

많은 사람들이 [쥴과 짐]에서 다리 위를 해맑게 달리는 그녀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다..

노래는 프랑스 특유의 라운지 보사노바 풍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Meditation by Claudine Lon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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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생으로 가수 앤디 윌리엄즈와의 결혼했었다. 스키 스타의 살해 혐의를 받기도 했었던 끌라우딘 롱제

디미트리 프롬 패리스 (Dimitri from Paris)가 라운지 릭믹스로 히트한 헨리 만치니의 Nothing to Lose 보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60,70년대 가수로 할동 했었다.
이 음악 역시 보사노바 풍의 라운지 음악이다.



Une fourmi et moi  by Delphine Seyr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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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레바논 태생의 여배우다. 훗날 여성 감독으로도 활략했음.
이 여배우의 대표작은 아무래도 알랑 르네 감독의 1961년 작 L'année dernière à Marienbad (Last Year in Marienbad )일 것이다.
르네 감독의 몽환적 연출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의 교차라는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음악은 전형적으로 우리가 "Chansong"이라고 부르는 근대 프렌치 팝 형식이다.




Avant la Bagarre by France G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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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60년대 French Ye Ye 계열의 가수로 프랑스의 희대의 난봉꾼, Serge Gainsbourg (세지 갱스부르그)가 수많은 곡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갱스부르그에 의해 롤리타 성향에 펠라치오를 연상시키는 노래를 하나 내보내며 데뷰에 성공하자 마자 좌초할 위기를 맞았었다. 물론 당시 이 어린 소녀는 가사 안에 들어 있는 그 메타포를 알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그녀 4일 밤낯을 울었다고 한다 ㅜㅜㅋ)

암튼 음악에 대하 열정 하나로 재기하며 꾸준히 음반을 내고 있다.
위의 곡들과는 달리 프렌치 예예 식의 밝고 경쾌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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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흘러나온 또 다른 여성 보컬
Catherine Ferroyer Blanchard
Yelle보다는 좀더 실험적 (아주 조금 ^^)으로 들린다.

뮤직비디오는 듣자하니 꽤 유명한 감독이 연출한 모양인데 누군진 잘 몰겠다...ㅠㅠㅋ

어쨋건 60,70년 대 유럽 냄새가 물씬 풍기는 먼지 섞인 듯한 빈티지식 영상은 항상 볼 때 마다 즐겁다

어쨋건 프랑스 Ye Ye 음악 시절은 먼 옛날처럼 느껴지고 그 때보다 좀더 발칙한 프랑스 여성 보컬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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