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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GALL

[IMAGE: https://next.liberation.fr/musique/2018/01/07/histoires-de-france_1620910]


암치료도 끝나고 날씨 또한 좋아지니 갑자기 방방 뛰는 음악이 땡겨서 프랑스 예-예 Ye-Ye의 아이콘,  프랑스 걀 France Gall의 음악들을 다시 끄집어 냈다.

샤방샤방 방방한 프랑스 걀의 음악을 들으니 다시 신이 나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괜찮은 리믹스 버젼들이 있나 찾아 보았다. 

와우~ 리믹스 버젼들도 꽤 괜찮은 놈들이 많아서 오리지널 음악들을 모아 보려다가 리믹스 버젼들의 플레이 리스트를 추가하여 더블프렌치즈버거 포스팅으로 나가 본다. 

잠깐 소개 하자면, 60년대 프랑스 예-예 ye-ye의 아이콘이나 다름 없는 여가수로서 2007년 퀜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 프루프 Death Proof]에서 "Laisse tomber les filles"가 에이프릴 마치의 'Chick Habit'이란 리메이크로 삽입곡으로 쓰여 다시금 그 시대의 사람들로 하여금 프랑스 걀을 재 발견 하게 해주었다. 

16세에 데뷔, 이듬해 유로비젼 컨테스트에 우승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시작했고, 그녀를 예-예의 상징으로 만든 배후에는 바로 영원한 쿨-아재의 아이콤, 서지 갱스부르그 Serge Gainsbourg가 있었다. 

예-예 스타일의 음악으로 화려한 데뷔와 전성기를 이룬 그 녀지만 이후 팝 음악 등으로 성향을 옮겨갔다.

그리고 2018 1월, 2년 간의 유방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도 세상과 이별을 하였다. RIP... ㅜㅜ


Yé-yé !!

France Gall Double Frencheez Burger 01: The Remixes

먼저 프랑스걸의 리믹스 플레이 리스트다.

예-예 시절 이후의 곡도 있긴 하지만 워낙 샹방방한 오리지널들이다 보니 리믹스들도 굉장히 업비트 분위기다. 

대부분 디스코/하우스 리듬의 리믹스들이며, 6곡의 짧은 플레이 리스트지만 1부터 6까지 롤러 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책임지겠다!

갠적인 최애인 "Musique"부터 시작해서 "Musique"으로 끝나는데, 특히 마지막의 Le Gout Du Son Edit은 곡의 마지막 피날레가 인상적이다. 6곡 이후의 롤러코스터 라이드 후 모든 걸 접는 후반부 사운드... 그러면서 다시 하늘로 간 프랑스 걀이 그리워지게 만든다.  




Yé-yé !!

France Gall Double Frencheez Burger 02: The Originals

추천하는 프랑스 걀의 오리지널 음악들이다. 유튜브로 감상해 보자~


Le Premier Chagrin D'Amour, 1964 

리믹스 플레이 리스트의 롤러코스터 라이드가 끝났으니 좀 조용한 버전으로 먼저 가 본다. 

불어를 잘 몰라서 잘 모르겠는데, 영어 번역 후 보니 우리 말로는 '첫 사랑의 슬픔'의 제목이 되겠다. 

후렴부에서 계속 외치는 부분이 바로 , 첫사랑의 슬픔~ 첫사랑의 슬픔~ 이다. 

제목을 알고 들으면 더 애틋해지는 곡이다. 



Avant la Bagarre, 1968

Ye-Ye 스러움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예-예의 샤방함과 나름 쁘띠뀨띠한 쥐랄맞음은 바로 이런 것이다. 이게 매력이다. 

곡 중에 니빠빠~ 니빠빠~ 뭐 이러는데, 나의 불순한 뇌 속에선 자꾸 ㄵㄱㄹ ㅆㅃㅃ가 떠오르고 그렇게 흥얼 거리기도 한다. 나는 나빳다.... 암튼 제목은 "싸우기 전에" 이다. 

Ye-Ye는 전적으로 유럽 안에서 폭발한 유러피안 페노메논이긴 한데, 역시 50년대 부터 시작된 미국의 락큰롤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눈으로 보인다. 사운드도 물론이고. 신나는 예예~ .... 그리고 TMI, 예-예의 의미는 걍 영어의 Yeah~ Yeah~다. 우리 말로도 "예이~ 예이~" 참 잘 어울리는 단어다. 



poupeé de cire poupeé de son, 1965

다시 한 번 흥겨운 음악으로 가 본다.

뮤비를 통해 프랑스 걀의 애 띤 모습을 볼 수 있다. 64년 데뷔했던 당시 나이가 불과 16세였다.

1965년 유로비젼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안겨준 곡인데, 제목은 '꿈꾸는 샹송 인형'으로 그녀의 아버지가(!) 작곡해 준 곡으로 발표 당시 프랑스에서 차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음악이다.  

지금으로 보면 아이돌인 셈 인거다.


 

Zozoi, 1970

브라질의 넬슨 앙겔로 Nelson Angelo (앙헬로가 맞나?)와 그녀의 아버지가 써 준 곡이다. 브라질 작곡가의 작품 답게 보사노바 풍의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를 장착 한 곡이다. 

제목의 조조이가 뭔 의민진 모르겠는데, 곡 전반에 걸쳐 qu'est-ce que c'est? qu'est-ce que c'est? 하며 "이건 뭐얌? 이건 뭐얌?"를 반복 하는데, 그녀는 그게 '조조이'라 말하는 것 같고, 인터뷰에서 말하는 것을 보아 조조이는 걍 아무것도 아닌, 아무런 그런거인 듯 하다.

갑자기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Laisse tomber les filles, 1964

포스팅 서두에 언급했듯, 이 음악은 2007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 프루프 Death Proof]영화에서 에이프릴 마치 April March의 영어 버젼으로 삽입 되었고, 모두들 이 쿨한 사운드는 대체 머야???? 하고 갸우뚱 하게 만들었고, 기어코 프랑스 걀을 재 발견하기 시작했다.

에이프릴 마치의 버전도 좋지만, 그 만큼 원곡자체가 좋다. 바로 쿨가이 아재, 세르지 갱스부르그의 작품이다. 

이 아저씬 정말..... ㅋㅋㅋㅋㅋ 

제목을 좀 과해석 하자면 '여자애들한테 찝적질 좀 그만해!"다. 





Chanson Pour Que Tu M'aimes Un Peu, 1967

다시 좀 조용한 노래로 돌아가 본다. 

잔잔한 음악인데 나름 60년대 고고와 사이키델릭 락의 느낌도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나름 신비롭다면 신비로운 묘~한 사운드의 음악이다. 

제목은 '당신의 나를 조금이라도 사랑해 줄 노래'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맞나?), 아마도 짝사랑에 관한 노랠거다. 그 아련한 마음만큼 사랑의 비명을 외치는 듯 마무리하는 후반 부가 인상적이다. '당신에게 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난 항상 거기 있어!"





Musique, 1977

더블프렌치즈버거 (내가 생각해도 유치한 포스팅 제목이다만....) 파트 1의 플레이 리스트에도 두 곡이나 집어 넣었을 만큼 갠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걀의 음악이다. 

곡이 발표된 년도가 년도인 만큼 Ye-Ye라기 보다는 기성가요에 가까운 곡이긴 한데,

음악의 제목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맘이 절로 되살아 나는 아름다운 곡이다. 

언제나 이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진다. 




모처럼 시티팝과 아이돌음악에서 벗어나 (앗... 프랑스 걀도 아이돌이었는데...-_-), 다른 류의 음악으로 다시 돌아가 보았다. 옛날 포스팅 하던 것 처럼 이것 저것 다뤄야 겠다. 한 쪽만 쏠리니 좀 지겨워 지기도 하고....

일단 더블플렌치즈버거에 페티 하나 더 올리는 셈치고, 'Laisse tomber les filles'의 House Remix 영상으로 마무리 한다. 

영화 속의 인상적인 여캐들, 그러니까 팜므파탈들을 모아 짜집기 한 영상인데, 영화들도 꽤(?) 아니, 굉장한 영화들로만 모아놔서 임팩트 또한 강한 아이캔디같은 영상이다. 

제대로 된 팜므파탈로만 모아놓다 보니, 귀염을 떨던 프랑스걀 원곡의 뮤비 보다 제목에 더 충실해 지는 것 같다. '여자한테 찝적대면 죽는다잉' 하는 그런 메시지인 만큼 (사실 이 메시지로 음악을 만든 갱스부르그 본인의 괴팍하고 고얀 뇌 속의 진정한 의민 잘 모르겠다) 강한 베이스 비트 또한 한 몫한다. 편집자의 의민 잘 모르겠지만, 파격적인 큐브릭 감독의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시작해서 시계태엽 오렌지로 마무리 된다. 

편집 영상에 나온 팜므파탈 Femme Fatale들은 하기와 같다. (유튜브에서 퍼 옴)

00:00 Sine Nomine (Gillian Hills) - Clockwork Orange (1971) 00:07 Sofie Fatale (Julie Dreyfus) - Kill Bill 1 (2003) 00:15 Gogo Yubari (Chiaki Kuriyama) - Kill Bill 1 (2003) 00:23 Amy Dunne (Rosamund Pike) - Gone Girl (2014) 00:30 Mia Wallace (Uma Thurman) - Pulp Fiction (1994) 00:38 Elvira Hancock (Michelle Pfeiffer) - Scarface (1983) 00:46 Catherine Tramell (Sharon Stone) - Basic Instinct (1992) 00:54 Elle Driver (Daryl Hannah) - Kill Bill 1/2 (2003/2004) 01:01 Angela Hayes (Mena Suvari) - American Beauty (1999) 01:10 Naomi Lapaglia (Margot Robbie) - Wolf Of Wall Street (2013) 01:17 Xenia Onatopp (Famke Janssen) - Golden Eye (1995) 01:25 Apollonia Vitelli Corleone (Simonetta Stefanelli) - The Godfather (1972) 01:33 Goldie/Wendy (Jaime King) - Sin City (2005) 01:40 O-Ren Ishii (Lucy Liu) - Kill Bill 1 (2003) 01:56 Miho (Devon Aoki) - Sin City (2005) 02:03 Octopussy (Maud Adams) - Octopussy (1983) 02:11 Lynn Bracken (Kim Basinger) - L.A. Confidential (1997) 02:19 Kathie Moffat (Jane Greer) - Out Of The Past (1947) 02:27 Gilda Mundson Farrell (Rita Hayworth) - Gilda (1946) 02:35 Evelyn Cross Mulwray (Faye Dunaway) - Chinatown (1974) 02:42 Madeleine Elster / Judy Barton (Kim Novak) - Vertigo (1958): 02:50 Elektra King (Sophie Marceau) - The World Is Not Enough (1999) 02:58 Alex DeLarge (Malcolm McDowell), Sine Nomine (Katharina Kubrick), Sine Nomine (Gillian Hills) - Clockwork Orange (1971)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MidKWrcI1Zs&list=WL&index=1]




그리고!

위의 오리지널 영상들은 유튜브 플레이 리스트로도 만들어 놓았으니,

 위 영상을 재생하면 쭈우우우우욱 한방에 끊김없이 들을 수 있당~~~~ 

사실 이거슨 모두 나를 위한 플레이 리스트당~~ 냐하하하하하항~~~

새벽 시간이 되서 이런 노래들을 듣고 있으니 내가 미쳤나 보당~~~

포스팅이 하다 보니 더블프렌치즈버거가 아니라 빅맥이 되어버렸다냥....


프랑스 걀 하니 세지 걍스부르그가 그립고, 그의 연인, 제인 버킨이 또 기억을 자극한다.

다음에는 프랑스 예-예의 카운터 펀치로 영국 스윙윙 런던과 함께 하는 제인 버킨 포스팅을 준비해야겠다. 


뚜둥!

"기다리고 있어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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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빼놓을 수 없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걸작 <블로우 업>...
Jane Birkin도 이 영화의 엑스트라로 데뷰했다...


60년대 Swinging London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씬 두 개...(수많은 씬들 중에)

1) Yardbirds 언더그라운드 클럽 씬:
   이 씬엔 원래 The Who와 Velvet Underground가 기용되기로 했지만... 벨벳의 경우 뉴욕 <-->런던의 거리차(?) 문제로 제외되고...야드버즈가 기용되었다...역시나 베스트 쵸이스!!!

전설의 기타리스트 두 명이 이 밴드에 있었으니 하나는 Jeff Beck,
또 하나는 Jimmy Page로 훗날 전설의 락 그룹, Led Zepplin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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